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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워커즈하이
작가 : 고댄
작품등록일 : 2020.7.31

불가사의한 역장 안에 갇혀버린 태양계, 인간이 활동하기 어려워진 대지에서, 대신 일을 맡고, 시장 활동을 하는 안드로이드, '컨슈머'들의 이야기.

 
[15] 마스 로버 인 데인져 - 2
작성일 : 20-09-14 20:05     조회 : 270     추천 : 4     분량 : 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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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노리쇠를 뒤로 젖히자 철컥 소리와 함께 첫 탄이 장전 된다. 수미가 방아쇠를 당기면 텅 소리와 함께 화약내음과 동시에 탄피가 공중으로 뛰쳐나가며, 그 순간에 총알은 음속을 넘어 공기를 찢으며 달려 나간다.

 

 “아리야아아앗!”

 

 투타타타타타타타타탕!

 말 그대로 총알 분무기, 탄피가 비처럼 우수수하고 내려와 바닥에 튕겨져 짤랑거리고, 컨슈머인 수미조차도 총의 반동을 간신히 참아내는 데에 그칠 정도로 맹렬하게 흔들리는 G-144 기관총의 난사 앞에, 눈앞에 보이는 트위쳐들은 하나 둘씩 쓰러져간다.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저 혼자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수미는 의기양양하게 적들을 쓰러트려 나가면서 자부했다.

 기관총의 총열이 뜨겁게 달궈질도록 난사를 멈추지 않은 채로. 수미가 모든 총알을 전부 쏴대고 나면 더 이상 서있는 트워쳐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정리완료에요!”

 

 “아니야! 잠깐 무력화 된 것뿐이야!”

 

 레지던트가 소리치었다.

 그 말대로 쓰러져있던 트위쳐들은 스믈스믈 기괴한 몸놀림으로 일어섰다. 어떻게 보면 되감기를 한 듯한 모양으로도 보였다…….

 

 수미는 다시 한 번 총구를 저 끔직한 존재들에게 쳐들고 방아쇠를 당기었지만. 나와야할 총알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 탄이 떨어진 것이다.

 

 “그럼 몸으로라도…….”

 

 “안 돼! 컨슈머 한 테도 전염될 수도 있어요! 접촉하면 안 돼요 수미양!”

 

 수미는 어쩔 줄 몰라 하였다,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도가 없을까.

 그러나 생각하는 와중에도 저것들은 다가오고 있었고 수미의 바로 앞까지 비척거리며 걸어왔다.

 

 “으...”

 

 녀석들이 수미를 붙잡으려 했다. 하지만 수미는 이 이상 뒤로 물러설 수도 없었다. 이 이상 물러서면 안에 있는 사람들이 위험할 테니... 눈을 질끈 감고 각오를 수미는 다졌다.

 

 그때 레지던트가 달려 나가 수미 앞에 섰다.

 

 “라이엇 언니!”

 

 수미는 바로 트위쳐를 발차기로 날려 버렸다.

 하지만 레지던트의 오른팔은 푸른빛을 내며 지지직거리고 있었다.

 

 “왜 나왔어요!”

 

 “보기만 할 수는 없어서... 수미양 미안해요. 별로 효과도 없었네요.”

 

 레지던트의 희생정신으로 단 한번 수미의 위기는 넘기어 졌으나. 상황은 암울하기야 마찬가지였다. 잠깐의 시간벌이도 되지 않았고. 저것들은 여전히 다가오고 있다.

 

 “그렇지 않아요.”

 

 두 사람의 목소리와는 다른, 세 번째 목소리가 들려왔다.

 간호사 복을 입은 컨슈머가 의료용 전동톱을 들고 수미에게 달려드는 트위쳐의 목을 베었다.

 

 “둘 다 비교적 멀쩡해서 다행이네요."

 

 "좀 늦어버렸어. 미안하네."

 

 가스마스크에 전신을 덮는 화생방 슈트를 입은 경비 아저씨들 또한 같이 도착해서 지원사격을 펼치며 다가오곤 수미에게 새 총알을 던져준다.

 수미는 기뻐하며 바로 자신의 총을 재장전하기 시작했다.

 

 간호사 컨슈머는 상황을 보고는 수미에게 말을 걸었다.

 

 "잘 들어요, 이것들은 총알이나 칼로 완전히 무력화 하기위해는 많은 시간이 걸려요. 특수한 약물을 저들에게 투여하거나, 아니면 컨슈머의 GS물질 안정-중화 기능을 사용해야 되요."

 

 그리고는 자신이 쓰러트린 트위쳐 가까이에 손을 뻗고 간호사 컨슈머는 중화장치를 가동했다. 파악! 하고 소리가 터져나가고 트위쳐는 찌그러들곤 소멸 했다.

 

 "일단은 무력화 시켜서 못 움직이게 한 뒤 붙잡아서 방금 한 대로 해주세요."

 

 "알겠어요! 그보다 라이엇 언니가..."

 수미는 장전을 마치곤 걱정스러운 듯이 레지던트를 보며 호소하듯 간호사에게 말했다.

 

 "알고 있어요, 그녀는 바로 후송될 테니 걱정 마세요."

 

 "방금 그걸 라이엇 언니나 환자에게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 정확하게 말하자면. 반쯤은 그렇다. 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부작용으로 올 수 있는 게 많으니까 직접적인 사용은 통제된 상태에서 해야 해요."

 간호사는 트위쳐를 베어가며 담담하게 말했다.

 

 "부작용이라뇨?"

 

 "예를 들어. 내출혈, 암세포 발현 가능성 시간왜곡이 발생한 부위의 소멸... 그리고 죽음, 등이 있으니까 안돼요. 지금은 적에게 집중합시다 수미양."

 

 "... 알겠어요."

 수미는 어쩔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며 총을 조준했다. 하지만 한 가지 궁금증이 남아있었다.

 

 "근데..."

 

 "뭔가요 수미양."

 간호사는 촉박한 상태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수미에게 유순히 말했다.

 수미는 그걸 보고 자신의 궁금증을 말하기로 했다.

 

 "중화기능은 어떻게 써요?"

 -----------------------------------------------------------------

 

 흥겨운 유로비트를 틀으며 화성을 질주하는 미그.

 흥겨운 음악과는 달리 그녀의 얼굴은 무엇이 이 앞에서 대체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조그만 불안에, 살짝 찌푸려진 채였다.

 

 “단순히 오류로 인한 잠시간의 연락두절일수도 있지만...‘

 

 가장 좋을 가능성을 찾아보지만. 그렇다면 본래 배달부로서 루트를 따라가고 있다면 지금쯤에서 서로 마주쳐야 할 것이다.

 

 ‘골짜기에 다가설수록 위험한일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높아만 지네요...’

 

 미그라토르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했다. 사고를 당했을 확률, 아니면 화성의 갱단에 습격당했을 확률, 그리고 가장 마지막이자 최악으로 배달부가 변절했을 확률.

 

 사고를 당했을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물품이 사고에 말려들어 더 이상 써먹지 못하게 될 경우다. 그와 반대로 배달부만 구조해서 현장에서 떨어지면 되니 무언가와 싸워야 할 필요는 ㅇ벗다.

 

 갱단에게 습격당했을 경우, 최근 화성의 갱단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긴 했다. 그들은 화성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걸 이용하듯 자기들의 세력을 넓히고 다른 갱단들과 마찰을 빚으며, 동시에 약탈 또한 자행했다. 평범히 화성에서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재앙이나 다름없다.

 

 만약 그들이 배달부를 습격했다면 기본적으로 돈이 되는 물건의 패키지를 직접 훼손시키려 하진 안겠지만. 배달부가 저항하며 싸움으로 번지는 동안 유탄(流彈)이라던가에 물건이 맞아 손상될 가능성도 있고, 물건을 되찾으려면 그들과 싸워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배달부가 변절했을 경우.

 물건은 문제없겠지만. 상대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컨슈머, 상대에게 물건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신도 이곳저곳 다칠 각오는 해둬야 한다.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이다.

 

 미그가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는 동안.

 목적지는 곧 눈앞이 되어갔다.

 

 ‘곧 도착하는군요. 엔진을 끄고 조용히 다가가는 게 좋겠죠.’

 

 미그는 엔진과 라디오를 끄고 골자기의 틈으로 난 길로 조용히 진입했다.

 소음이 나는 바퀴가 아닌 자신의 두발로 천천히 한 발자국씩 천천히.

 

 물론 상황을 생각하자면 숨어서 갈 생각 말고 바로 달려 나가는 게 좋을지도 모르지만

 미그는 섣부른 행동이 모든 걸 망칠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적어도 자신이 상대해야할 상황이 무언가를 파악하기 전까지는 침착하게 가는 편이 목숨을 살려주는 법.

 

 미그가 조금씩 움직이며 걸어가 끝에는 여러 사람의 인영이 일렁이고 있었다.

 

 ‘으음... 배달부는 어디에... 아.’

 

 배달부는 쓰러져 있었다. 의식은 아직 잃지 않았지만 그녀의 주변에는 잘못하면 GS물질의 오염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스마스크 빼곤 평상복을 입고 있는 무장한 사람들...

 

 ‘역시 갱단이군요. 차림을 보면 매번 저한테도 습격해온 녀석들이네요, 이름이 크림슨이었나 블러드였나. 것 참 사춘기 손녀이나 생각할만한 이름을 했었던 남사스러운 녀석들...’

 

 그들이 소포로 보이는 것을 들고 있었다.

 자기들끼리 뭐라고 ㅜ머라 이야기하느라 아직 미그를 보진 못하듯 하는데...

 

 ‘물건은 무사한 듯 하군요.’

 

 하지만 녀석들이 물건을 뜯어보고 난 뒤에는 아마도 배달부를 처형하고 움직일 것이다. 이대로 숨어서 있다가 물건만을 빼앗는 게 좋을까. 아니면 바로 달려들어 배달부를 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을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프로라면 전자를 택하겠죠, 전투 중에 문건에 손상이 올수도 있으니까...’

 

 미그는 자신을 프로로 자칭하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류였다.

 자신이 배달, 운송의 프로라는 점은 그녀에게 있어서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었지만.

 

 ‘하지만 프로라면, 그 정도 위험은 감수하고 물건과, 동료 둘 다 지키는 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신에 그녀는 가슴속에 무언가 뜨거운 것을 가진 자기도 했다.

 그녀는 엔진을 전개하고, 라디오를 틀었다.

 

 [All I wanna get is you, baby~!]

 

 그리고는 검을 뽑아 전속력으로 달려드는 것이었다.

 

 부르르르르릉....!

 [Running in the 90's~!]

 

 “뭐야 이 소리는? 잠깐 저기 대체?!”

 

 “야! 멈춰!!”

 

 갑자기 퍼지는 엔진소리와 음악소리에 당황한 갱단들은 헐레벌떡하고 대치하려고하지만.

 미그는 그 딴것 신경 안 쓰고 전속력으로 달림과 동시에 양 동축에 달린 머신건으로 탄막을 뿌리며. 그리고. 시속 80km 로 가장 가까운 녀석에 부딪힘과 동시에 칼로 배때지를 갈랐다.

 

 부릉! 부르릉! 끼이이익! 부르르릉!

 

 180도로 급 드리프트를 하며 회전 다시 달려들 준비를 하면서 다음 목표를 계산.

 

 “어이! 위쪽에도 있어!”

 

 아까까지 쓰러져 있던 배달부도 넋을 잃은 갱 한명을 줘패놓고 무기를 빼앗은 뒤 미그에게 소리친다.

 

 확실히 골짜기 위에서 총을 겨누는 녀석들이 보인다, 미그라토르는 바로 양 기관총을 쏴대며 골짜기 위의 갱들을 견제했다.

 

 “어머나 씨발!”

 그 중 한명이 기관총 세례에 맞으면서 단발마를 내질렀다. 그걸 보고 다른 녀석들은 바로 엄폐하기 시작했다.

 

 “제가 위쪽 녀석은 처리하기가 힘들어서. 맡길 수 있나요?”

 

 미그한테도 약점은 있었다.

 남들보다 평소 속력이 배는 빠르고, 무장도 강력하고, 적재용량도 큰 그녀지만. 한 가지 제일 큰 약점이 있다면, 수직방향으로의 이동능력이다.

 

 남들보다 엄청나게 무거운 중량 때문에 쓰러스트 기동 효율이 끔직 하게도 낮아, 남들의 배 이상은 써야 그나마 좀 높이 점프하는데 그 칠 정도로 수직이동성이 약하고, 위기의 순간 때 쓰러스트 기동을 위시한 순간적인 회피능력이 확실하게 부족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골짜기 위에 위치한 녀석들을 패러가기가 힘들다 이거다.

 

 “알았어! 위의 녀석들은 어떻게든 해볼게! 대신 아래 있는 쓰레기들은 제대로 분리수거 해줘!”

 

 미그는 그 말에 끄덕이고 하이랜드 차지를 하며 다음으로 다진 고기가 될 불쌍한 갱단에게 부딪혔다.

 

 “으게아아악!”

 

 배때지를 관통해 등에 칼날이 푸슉하고 나온다. 그에 맞추어 다음 추돌사고 당한 불쌍한 갱이 피를 토하며 단발마를 내질렀다.

 미그는 그녀석이 들고 있던 물건 소포를 한손을 잡아채곤 칼을 뽑아버리고 갱을 시속 90km 속력 밖으로 던져 낸다.

 

 “잘도 나를 습격했지? 그럼 이제 캐쉬백 시간이야! 두 번 다시 치명적인 러시안을 건들지 말라고 돼지들아!”

 

 위쪽은 위쪽대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두 명분의 컨슈머는 주변의 갱단을 말 그대로 자비 없이 박살내는 것이었다.

 

 
작가의 말
 

 몸 상태 때분에 하루 늦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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