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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내 얼굴이 이럴 리 없어
작가 : 크리더
작품등록일 : 2020.8.3

“갑자기 왜 저렇게 예뻐졌지?” 아름다워지고 싶은 거부할 수 없는 욕망 앞에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것은 매우 위험한 거래이다. “포에버뷰티”라는 화장품을 둘러싼 의문의 사망 사건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는 수아와 창윤. 아픔속에도 반듯하게 살아온 수아 인기가 많지만 위험한 창윤을 밀어내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고, 깊은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채 문란한 삶을 살아가는 창윤은 자신을 구원해줄 유일한 존재가 수아임을 알면서도 쉽사리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데... 과연 수아는 창윤을 구원할 수 있을까?

 
19화 고통스러운 고백
작성일 : 20-09-14 19:29     조회 : 223     추천 : 0     분량 : 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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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집 앞 카페에서 만난 둘은 마주 앉아 차를 마셨다. 어쩐지 창윤도 어색해 보였고, 긴장되기는 수아도 마찬가지였다. 창윤이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내가 어떤 말을 할 것 같아?”

 ‘내가 기대하는 말이라면 좋겠지.’

 “글쎄.”

 “수아야. 다른 사람한테는 몰라도 너한테는 거짓말하기 싫어.”

 그 순간 불길한 예감이 수아를 확 에워쌌다. 그러나 수아는 애써 마음을 가라앉히며 창윤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다.

 “짐작하고 있을지 모르겠는데 나 사실 네 생각만큼 좋은 사람이 아니야.”

 “무슨 뜻이야?”

 “엄청 심하게 놀았다는 뜻이지. 네가 알면 충격받을 정도로.”

 뒤에 어떤 얘기가 나올지 본능적으로 두려움이 느껴졌다.

 “범죄를 저지른 건 아니지?”

 조심스럽게 말하는 내용이 수아다웠다. 창윤은 그 질문에 답하는 대신에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좀 많이 만났어.”

 “자세히 말해줘.”

 “성별 구별 없이 만났다는 뜻이야. 물론 압도적인 비율로 여자들을 더 많이 만나긴 했지만. 남자한테도 크게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야.”

 예상대로 얼굴이 하얗게 질린 수아에게 창윤이 눈치를 보며 말했다.

 “오늘 얘기의 핵심은 남자를 만났냐 여자를 만났냐 이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아주 찐하게 놀았다는 게 포인트야.”

 창윤이 엄청난 인싸로 인맥이 넓고 아는 사람이 많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약속이 어떤 것이었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성 정체성이 모호한 것 같았지만 정작 창윤은 그것을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수아에게는 아주 중요한 문제였다. 자신의 감정을 눈치채고 선수를 치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수아가 울컥해서 물었다.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고 일부러 이러는 거야?”

 창윤의 눈이 커졌다. 수아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직접 고백할 줄은 몰랐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창윤이 입술을 깨물었다.

 ‘하아. 이러면 곤란한데. 아니야. 어쩌면 기회일지도 몰라.’

 상처받은 수아의 눈빛을 보면서 창윤이 다급히 말했다.

 “아니야. 수아야. 내가 왜 그런 짓을 해.”

 “그럼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뭐야?”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수아는 자꾸 흔들리는 정신을 붙잡으며 창윤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애썼다.

 “딱히 내가 좋아해서 깊이 사귄 사람은 단 한 번도 없었어. 그냥 전부 가볍게 만났지. 근데 너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

 수아의 내면에 크게 파문이 일었다.

 “그러니까 좀 기다려줄 수 있어?”

 “뭐?”

 “내가 이런 생활 다 정리하고 너한테 돌아올 때까지. 내가 정상적인 삶을 살려면 네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그게 언젠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창윤은 대답이 없었다. 수아는 항상 자신이 성 정체성에 대해 편견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욕을 하거나 혐오하는 부류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문제라면 얘기는 달라졌다. 수아는 충격으로 말이 없었다.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앉아 있는 수아의 얼굴을 보며 창윤이 말을 이어갔다.

 “다른 사람들하고 있을 때하고 확실히 기분이 다르긴 하지만 이런 불확실한 감정으로 너에게 사귀자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종일 들떴던 만큼 수아의 기분은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수아가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눈물을 참으며 창윤에게 말했다.

 “너 너무 잔인하다.”

 고통스러워하는 수아를 보는 창윤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수아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었다.

 “...”

 “너 그럼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줬어? 친해지고 싶어서? 원래도 친절하다고? 넌 그래서 너랑 친한 여자, 남자한테 전부 전화해서 밤에 노래 불러줘? 기타 치면서?”

 “수아야.”

 “아무렇지도 않게 같이 향수를 쓰자고 말해? 귀걸이 사주고 가방 들어주고? 넌 모든 사람한테 다 옷 골라주고 다정하게 말해주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해?”

 창윤이 고개를 떨궜다.

 “처음이었어. 나를 제대로 알아봐 준 사람. 그래서 나도 너한테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네. 넌 그냥 네 옆에서 위로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한 거겠지.”

 “나도 너 진짜 좋아. 나한테도 네가 특별한 사람이고. 앞으로 다시 너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런데 이게 정확히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어.”

 “알고 싶지 않은 거겠지. 즐기고 싶을 땐 거기서 즐기고 마음 편하게 있고 싶을 땐 나한테 오고. 그러니까 연락도 그렇게 니 맘대로 하고 약속도 제멋대로지!”

 쏘아붙이는 수아에게 쩔쩔매며 창윤이 변명했다.

 “그건 아니야. 수아야. 너랑 있으면 즐겁고 행복해. 편하고 기분 좋아.”

 “네 이기적인 장단에 놀아나고 싶은 맘 없어. 딴 데 가서 알아봐.”

 수아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거울에 비친 수아의 얼굴에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이 보였다. 얼굴을 돋보이게 해주는 예쁜 코랄 립스틱도 그리고 창윤과 함께 골랐던 향수도 모두 수아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결국, 싫어하는 건 아닌데 좋아하는 것도 아닌 거네 그럼.”

 “...”

 “엄청 고민했어. 아주 어렵게 내 마음 인정하고 용기 내서 고백한 건데 이렇게 돼버렸네.”

 “수아야.”

 “비밀은 지킬게. 그리고 일단 나도 내 마음 정리하려고 노력해볼게.”

 “너랑 멀어지고 싶지 않아.”

 “그만해. 날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

 창윤이 자리에서 일어나 수아의 팔을 잡았다. 그러자 수아가 울음기 가득한 눈으로 창윤을 보며 말했다.

 “나랑 사귈 거 아니면.”

 창윤을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나 붙잡지 마.”

 갑자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저녁에 비 소식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우산도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수아는 그냥 뛰어가려고 했다. 손으로 머리를 가린 채 밖으로 나왔다.

 급하게 수아를 따라 나온 창윤이 손에 우산을 쥐여 주며 말했다.

 “수아야. 우산 쓰고 가.”

 “넌 어쩌고? 됐어. 뛰어가면 금방이야.”

 “나 좀 이따 또 친구 만나기로 해서….”

 기어코 수아 손에 자신의 우산을 들려주며 빗속으로 걸어가는 창윤의 행동에 수아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어렵게 인정한 마음이 쉽사리 받아들여질 것으로 생각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엄청난 장애물이 존재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

 

 창윤이 다음 날 핼쑥한 얼굴로 학교에 왔다. 수아는 밤새 말려둔 우산을 창윤의 책상에 두고 말없이 자신의 자리에 와서 앉았다.

 [우산 말끔하게 말렸네. 고마워]

 창윤에게 메시지가 왔지만, 답을 하진 않았다. 창윤이 수업시간 내내 기침을 했다. 수아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 수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했다. 과연 다시 창윤을 친구로 대할 수 있을까? 이미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버렸는데 그게 가능할까? 자신이 없었다.

 화가 나면서도 계속해서 자신의 눈치를 살피는 창윤이 안쓰러웠다. 본인의 아픔보다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고 힘들어할 창윤의 아픔이 더 크게 다가왔다. 딱 잘라 거절하긴 했지만, 자꾸 타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기다려 달라고 했으니까 좀 시간을 주면 정리하고 나한테 오지 않을까?’

 바보 같은 생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으니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창윤도 전보다 더 다정한 태도로 수아를 대했다.

 ‘이창윤. 놓치고 싶진 않겠지. 일단 친구로라도 옆에 있어야 하는 걸까?’

 물론 표면적으로는 친구였지만, 수아가 느끼는 감정은 그게 아니었다. 오히려 포기하려고 감정을 눌렀지만 이런 창윤의 태도에 더욱 기대감과 깊어지는 마음이 수아를 힘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한 그 무렵부터 창윤은 다시 바빠지기 시작했고, 연락도 힘들었다. 본인이 만나자는 얘기를 해놓고 교묘히 빠져나갔고, 늦게 연락이 와도 수아가 뭐라고 할 수 없는 사정을 얘기했다. 뭔가를 함께 하자고 말은 했지만 실제로 하지는 않았다. 언제나 말뿐이었다. 그러나 연락이 오면 언제나 다정한 창윤이었다. 계속되는 창윤의 실망스러운 태도와 희망 고문에 마음을 정리하려던 차였다.

 

 마음이 복잡했던 수아는 글을 쓰기 위해 좋아하는 카페로 향했다. 개인사도 중요하지만 맡겨진 일에 소홀할 순 없었다.

 “어서 오세요.”

 어딘지 익숙한 목소리였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얼굴을 들어서 앞을 보니 수찬이었다.

 단골 카페에 알바로 온 수찬과 마주친 수아는 반갑기도 했지만 어색했고 고교 시절 받았던 충격과 아픔이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자신을 보고 놀란 수찬이 당황한 것을 보면서 수아는 조용히 고개를 돌려 밖으로 나왔다. 수찬은 수아를 붙잡고 싶었지만, 수아가 걸어가는 모습만 지켜보고 있었다.

 며칠 뒤에 다시 그 카페를 찾았을 때 수찬은 없었다. 궁금했다. 도대체 착하고 친절했던 수찬이 왜 자신에게 태도를 바꿨는지 미나와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묻고 싶었지만, 인제 와서 그걸 묻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 수아가 힘없이 집으로 돌아오는데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강수찬.”

 “오랜만이다.”

 “뭐야. 말 거는 것도 싫어하더니. 여긴 왜 왔어?”

 수아가 차갑게 물었다.

 수찬은 말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고교 시절의 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을 대로 받아 수아도 날이 서 있는 상태였다.

 “인제 와서 미안하다. 이런 말 할 거면 가. 니 사과 들어줄 기분 아니니까.”

 “...”

 “내 말 안 들려? 가라고. 아 이렇게 말해야 하나? 꺼져.”

 수아가 수찬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말했다. 수찬의 가슴이 욱신하고 아파 왔다. 매섭게 돌아서는 수아에게 수찬이 가만히 쇼핑백을 내밀었다.

 “너.”

 “갈게.”

 “야 너 뭐야. 강수찬.”

 수아는 집에 오자마자 바닥에 가방과 선물 받은 쇼핑백을 내려놓고 무너지듯 침대에 누웠다.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 아무리 착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도 자신을 비웃듯 계속해서 생겨나는 어려움을 감당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다. 순수하게 좋아했던 친구는 남자 때문에 자신을 버리고, 좋아하는 남자는 자기 쾌락을 버리지 못해 시간을 더 달라는 개소리나 날리는 이런 상황이 정말 비참했다.

 누워있는 수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엄마가 들을까 봐 큰 소리로 울 수도 없었다. 울다 지쳐 잠이 들었는지 눈을 뜨자 눈가에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겨우겨우 감정을 추스르고 일어나 가방을 치우다가 쇼핑백을 열어본 수아는 오열했다.

 

 “뭐 보냐.”

 고교 시절 휴대폰에서 뭔가를 찾고 있던 수아를 보고 수찬이 물었다.

 “뭐야. 책이야?”

 “어. 이 책 갖고 싶은데 절판돼서 구할 수가 없네.”

 “근데 너 이 책 벌써 여러 번 읽지 않았어?”

 “그렇긴 한데 계속 보고 싶은 책 있잖아. 이게 그런 책이라.”

 곧 수아의 생일이었다. 수찬은 백방으로 수소문해서 결국 그 책을 비싼 가격에 구매했다. 그러나 결국 그 선물은 전해지지 못했었다. 지금에야 자신의 손에 있는 그 선물에 수아는 가슴이 무너졌다. 지금 자신의 상황과 과거의 일들이 겹쳐서 수아를 혼란스럽게 했다.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다음 날 오랜만에 고교 친구인 유리를 만났다.

 “수아 너 얼굴이 왜 그래.”

 “아니야. 아무것도.”

 “자. 생일 선물. 어젠 니가 시간 안 된다고 해서.”

 “유리야. 어제 수찬이를 만났어.”

 “강수찬? 갑자기? 어디서? 그래서 너 얼굴이 그렇구나.”

 “내 생일이라고 선물 주고 갔어.”

 “어떻게 된 거야?”

 “내가 자주 가는 학교 앞 카페에서 알바를 하더라고. 처음에는 모른 척하고 내가 나와버렸는데. 어제 집 앞으로 찾아왔더라.”

 수아의 얘기를 들은 유리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아무래도 이제 너한테는 말해야 하겠다.”

 “뭔데?”

 “강수찬이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서 말 안 했고, 나중에는 걍 다 잊고 사는 너한테 굳이 상기시킬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나도 잊어버렸었는데.”

 “빨리 말해봐.”

 “미나 그 미친x이 지 좋아하는 일진한테 시켜서 수찬이 죽도록 팼잖아.”

 “뭐?”

 
작가의 말
 

 나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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