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비가역( 非可逆)
작가 : 반짝반짝슈이치맨
작품등록일 : 2020.9.14

사라진 아내. 그리고 죽음으로 돌아온 아내. 그후 일년 아내를 닮은 듯한 여자의 사진이 택배로 배달이 된다. 영한은 혼란에 빠진다. 아내의 죽음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 그리고 배달 된 아내를 닮은 듯한 여자는 누구인가? 그 사진을 보낸 자의 저의는 무엇인가?

 
비가역( 非可逆)5
작성일 : 20-09-14 18:34     조회 : 314     추천 : 0     분량 : 161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10.

 

 "연쇄 살인마가 잡혔다네?"

 

 아내가 TV 속 뉴스를 보면서 말을 했다.

 

 "어머 여섯명이나 토막을 냈데? 어머나. 미쳤나봐."

 

 "미쳤으니까 그렇지. 멀쩡한 인간이 저렇게 했겠어?

 

 "아니지. 인간이란 원래 악한 본성이 있어서 그 상황이 되면 못 할게 없어."

 

 "악한 본성 좋아 하네, 그냥 저런 새끼는 미친거야."

 

 "그렇게 쉽게 생각 할 문제는 아니야.'

 

 "어쭈, 요즘 문화 센터에서 소설인지 뭔지 배운대고 하더니 박사라도 된거처럼 구네?"

 

 "무슨 소리야. 그냥 그렇다는 거지. 책에서 봤어."

 

 "책에서 보는게 무슨 절대 진리냐? 그냥 다들 지 하고 싶은 대로 지껄이는 것 뿐이지."

 

 "천상천하 유아 독존."

 

 "뭐라고?"

 

 "세상에 당신 말로고 아무도 없다고 꼭 아버님 같네. 꼭 닮아 가네."

 

 "무슨 소리야?"

 

 "됐어. 내가 무슨 당신이랑 대화란 걸 한다고."

 

 아내가 틀어 놓고 간 TV화면 속의 한 사내가 건장한 두사내의 팔에 끌려 결찰서로 들어가고 있었다.

 

 이내 다른 채널로 돌렸다.

 

 "뭐야? 나 보고 있었는데?"

 

 "됐어. 뭘 저런걸 봐?"

 

 "나 추리소설 숙제 있단 말이야."

 

 "그딴 문화센터 숙제 참 웃긴다. 하 하 하."

 

 

 아내는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 깍으려다다가 과도만 들고 있다가 식탁에 내평겨 쳐 두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들어 가는 아내의 뒷 모습을 보면서 사과 깍으려던거 아니야 하고 소리 쳤다.

 

 방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11.

 

 "납치면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오든 지 할 건데 그건 아닌것 같고 정말 무슨 사달이라도 난 건 아닐까?"

 

 동생 주한이 회사로 찾아 왔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같이 점심을 먹고 난 후 커피나 한 잔 하자고 커피 숖으로 들어 왔다.

 

 앉자 마자 대뜸 한다는 말이 그 말이었다.

 

 "여기 회사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야. 목소리 낮춰."

 

 "회사 사람들 한테 말 안 했어?"

 

 "뭐 좋은 일이라고......"

 

 "그래도."

 

 "그냥 가출 인 것 같애. 그때 그 지구대 있잖아. 그 순경의 눈빛 그게 맞아. 등신아 네가 오죽 했으면 여자가 도망을 가냐 하는 눈빛 말이야. 아무리 생각 해봐도 그것 말고는 생각 하고 싶지도 않고......"

 

 "뺑소니를 당했거나 요즘 세상이 좀 흉흉해? 뭐 살인마 같은 놈 한테......"

 

 "그만 하자. 너 영화를 너무 봤네."

 

 "형 몰라? 그 연쇄살인마 잡혔다는거 말이야.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니래. 그 사람은 모방범 이고 진범은 따로 있다던데?"

 

 "공식 발표야?"

 

 "그건 아니지만 인터넷에 쫙 깔렸어."

 

 "그럼 아니야. 말이 되냐? 헐리우드 영화도 아니고 모방범이라니 그리고 웃기지 마라. 너네 형수가 살인범한테...... 지랄을 해라 지랄을 해. 지랄도 적당히 해야지."

 

 "왜? 사람일은 몰라."

 

 "모르긴 왜 몰라. 차라리 그래서 시신이라고 발견 되면 좋겠다. 보험금이나 타게,"

 

 "어쭈 이 사람 보소, 형 혹시 형수 죽이고 어디다 파 묻은거 아니야?"

 

 "이런 미친 놈아 !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내가 그럴 놈으로 보이냐?"

 

 "아니 요즘에는 겉만 보고 모른다고."

 

 "그래서 38년을 알아온 네 형님을 모르겠다 그 말이네 지금 이새끼가!"

 

 "또 또 또 봐라. 성질 나온다. 그 욱하는 성질 좀 죽여. 형은 말이야 이런 말 좀 웃기지만 좀 만만한 사람 한테는 막하는 경향이 있어."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작작 해라. 그러 소리 하려면 그냥 가라."

 

 영한은 동생의 말에 기분이 나빠 졌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비가역( 非可逆) 줄거리 2020 / 9 / 14 566 0 -
21 비가역( 非可逆)21 -------------완결 2020 / 9 / 17 367 0 4770   
20 비가역( 非可逆)20 2020 / 9 / 17 348 0 2289   
19 비가역( 非可逆)19 2020 / 9 / 16 315 0 5635   
18 비가역( 非可逆)18 2020 / 9 / 16 328 0 3836   
17 비가역( 非可逆)17 2020 / 9 / 16 332 0 4354   
16 비가역( 非可逆)16 2020 / 9 / 15 325 0 6208   
15 비가역( 非可逆)15 2020 / 9 / 15 333 0 3476   
14 비가역( 非可逆)14 2020 / 9 / 15 332 0 2819   
13 비가역( 非可逆)13 2020 / 9 / 15 321 0 3188   
12 비가역( 非可逆)12 2020 / 9 / 15 315 0 4715   
11 비가역( 非可逆)11 2020 / 9 / 14 305 0 4025   
10 비가역( 非可逆)10 2020 / 9 / 14 301 0 2411   
9 비가역( 非可逆)9 2020 / 9 / 14 314 0 2890   
8 비가역( 非可逆)8 2020 / 9 / 14 300 0 2795   
7 비가역( 非可逆)7 2020 / 9 / 14 313 0 2487   
6 비가역( 非可逆)6 2020 / 9 / 14 337 0 3266   
5 비가역( 非可逆)5 2020 / 9 / 14 315 0 1617   
4 비가역( 非可逆)4 2020 / 9 / 14 323 0 1567   
3 비가역( 非可逆)3 2020 / 9 / 14 318 0 1624   
2 비가역( 非可逆)2 2020 / 9 / 14 312 0 2074   
1 비가역( 非可逆)1 2020 / 9 / 14 534 0 264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나락(奈落)
반짝반짝슈이치맨
달이다.
반짝반짝슈이치맨
박쥐
반짝반짝슈이치맨
제로(zero)
반짝반짝슈이치맨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