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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주세요!
작가 : 윤레아
작품등록일 : 2020.9.7

#악역 영애(?) #마법 소녀 #책빙의(?) #맨탈갑 여주 #최강 여주 #조연 #역하렘(?)

대학원생으로 연구소에서 일하던 주인공은 책에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나무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자작가의 영애로 깨어나게 된다.

눈을 뜬 내게 대한민국에서 27년을 산 기억과 자작 영애로서 10년을 산 기억이 뒤섞여 있다.

전생?

그런데 이 세계에는 마법이 있다고?

그러면 전력으로 마법 소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8화.
작성일 : 20-09-14 15:37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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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 돌아와 씻기 전에 욕조를 확인해보니 금이 갔던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고쳐져 있었다.

 

 어떻게 한 것인지 라일락에게 물어보니까.

 

 “멜리사의 마법이 이런 일을 하는 데 적합하거든요. 덤벙대기는 하는데 작은 일을 하는 건 섬세해요.”

 

 역시 마법이었다.

 

 나중에 멜리사에게 어떻게 한 것인지 직접 물어봐야 하겠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그 이후 시간은 계속 책만 뚫어져라 봤다.

 

 그럼에도 역사는 아직도 자신이 없다.

 

 나오는 내용이 너무 많다.

 

 솔직히 시험을 본다면 반반 수준이지 않나 싶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자 선생님이 오셨다.

 

 3일 전에 초췌한 모습과는 달리 정상적인 모습이었다.

 

 “주말 잘 보내셨어요?”

 “일이 있어서 조금 바쁘게 보냈네요. 시험 볼 준비는 되었나요?”

 

 일부러 짓궂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시험지를 바로 꺼내고 있다.

 

 시험지의 양이 저번에 봤을 때보다 늘어나 있는 것 같다.

 

 신학은 전에 봤던 시험지와 같은 분량이었지만, 역사와 지리는 시험지가 합쳐졌는데 양은 3배가 되어 있다.

 

 지리책이 역사책의 부록처럼 생겼기 때문에 어떻게 시험으로 나오나 싶었는데 역사 시험지에 섞여서 나올 줄은 몰랐다.

 

 “역사 시험 양이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내용이 많다 보니 문제 수가 조금 늘어나 버렸네요.”

 

 웃으면서 말하고 있지만, 그래도 3배는 너무하지 않나 싶다.

 

 “시험 합격 기준이 몇 점이었죠?”

 “100점.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수도 있을 수 있으니 마찬가지로 80점 정도면 책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80점…”

 

 역사의 초기 내용은 신화에서 파생된 내용이 많아서 그나마 잘 외워졌다.

 

 그러나 근대와 현대는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이전에 있던 대륙을 통일했던 대국이 몰락하면서 수많은 크고 작은 나라로 갈라졌는데, 그 나라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이 근대에 와서 이기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거의 완벽한데 이후가 불안하다.

 

 “그럼 시험 시작할까요?”

 “네, 열심히 한 번 풀어볼게요.”

 

 일단 신학부터 풀어본다.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오히려 전생에서 알고 있던 신 이름과 비슷한 이름들이 있어서 주의하면서 시험지의 빈칸을 채워 나간다.

 

 역사는 역시 풀다 보니 헷갈리는 문제들이 많다.

 

 유리시우스인지, 율리시우스인지, 율리세우스인지.

 

 오타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비슷한 이름들이 많다.

 

 각자 다른 시대의 다른 업적을 가진 인물들이라 각기 다른 역사 속 인물들이다.

 

 버니지아 공국, 버나지아 공국, 버지니아 공국.

 

 이건 더 머리가 아프다.

 

 방금 이야기한 대국 몰락 이후에 생긴 나라들의 이름인데, 이건 같은 시대에 생겨났던 나라 이름이다.

 

 대륙에서도 비슷한 위치에 있어서 더 헷갈린다.

 

 그리고 일부러 그런 문제들이 많다.

 

 비슷한데 말만 다르게 해서 꼬아 둔 문제도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 수가 200문항 가까이 된다.

 

 배점도 문제당 0.5점, 0.3점 이렇게 소수점으로 적혀져 있다.

 

 아무래도 내가 마법 수업을 하자고 말을 꺼내지 못하게 단단히 마음을 먹고 왔나 보다.

 

 그럴 만도 하다.

 

 영문도 모르는 채 기절하고, 깨어나서도 벌벌 떨 정도면 트라우마가 생길 만도 하다.

 

 오히려 내 가정교사를 그만두지 않아 주신 게 감사할 정도다.

 

 “다 풀었어요.”

 

 검사까지 완료했지만, 확신을 가질 수가 없다.

 

 “그럼 채점해볼까요?”

 

 붉은 펜을 꺼내서 채점을 진행하고 있다.

 

 “신학은 아쉽게 한 문제 틀렸네요?”

 “네?”

 

 검사까지 완벽하게 한 것 같았는데.

 

 “여기 철자를 거꾸로 적었네요.”

 “아.”

 

 진짜다.

 

 내가 긴장하기는 했나 보다.

 

 이런 사소한 실수를 하다니.

 

 “그럼 마저 채점해볼까요.”

 

 이번에는 역사와 지리 시험지를 들고 계셨다.

 

 문제도 많고, 내용도 많아서 채점이 오래 걸렸다.

 

 틀린 문제의 배점을 확인하고 있는 것 같다.

 

 “아쉽게도 79.9점이네요.”

 

 말도 안 돼.

 

 0.1점 차이라고?

 

 믿기지 않는 나는 시험지를 건네받아 내가 다시 확인해 본다.

 

 정말이다.

 

 잘못 채점한 문제는 없는지, 잘못 점수를 계산한 것은 없는지 확인해 봤는데 그 점수가 맞다.

 

 “그럼 오늘은 역사 수업하나요?”

 

 어쩔 수 없다.

 

 오늘은 아쉽게 합격하지 못했지만, 내일 다시 도전하면 된다.

 

 “합격이 아니기는 한데. 모자란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서 오늘도 마법학 수업 진행할게요.”

 “네?”

 

 당황스럽다.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것을 확인해서 오늘은 그냥 수업을 받아야겠다고 수긍하고 있었다.

 

 “솔직히 놀랐어요. 주말 안에 할 수 있는 양이 아니었거든요.”

 “시험 합격 못 했는데요?”

 “가정교사는 학교의 교사와 달라서 진도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거든요. 그리고 마법학을 가르치지 않은 상태로 두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고요.”

 “그럼 시험은 뭐였어요?”

 “그냥 시험이죠. 내일도 마찬가지로 약초학이랑 광석학 시험 볼 거예요. 역사도 복습하실 거죠?”

 “네, 물론이죠.”

 

 결국 진도라는 것은 학생과 가정교사가 맞춰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나를 믿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데. 주말 동안에 마법학 책을 열어보거나 뭔가 한 것은 아니죠?”

 

 움찔.

 

 나도 모르게 반응해 버렸다.

 

 “말 안 듣는 학생이네요.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고 말했던 건데. 혹시 하다가 생긴 문제는 없었나요?”

 

 마치 내 행동을 꿰뚫어 본 것만 같다.

 

 “사실, 책을 읽다 다음 내용을 확인하려면 마력의 속성을 확인하라고 하길래 직접 해봤어요…”

 “’신성한 잔’이 없을 텐데 어떻게.”

 “욕조로 대신했어요.”

 “욕조? 제가 아는 그 욕조 말하는 것 맞나요?”

 “네, 그 욕조요. 잔에 마력을 꺼냈던 것처럼 했는데 욕조에 큰 금이 갔어요.”

 

 어이없음과 놀라움이 가득한 표정을 하면서 내 말을 듣고 있다.

 

 “마력을 꺼내는 데 성공했다고요? 그걸 욕조로 했고, 결국 금이 갔고?”

 “네…”

 

 내가 한 행동이지만 말하기 부끄럽다.

 

 이상한 생동을 했다는 자각은 있다.

 

 잔이 없어서 욕조로 대신했다니.

 

 “그렇게 의기소침하게 있지 말아요. 그건 굉장한 거니까.”

 “네?”

 “제가 꺼냈던 잔은 마력을 사용하는 데 익숙해지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이거든요. 첫날 마력을 이끌어 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건데. ‘신성한 잔’ 없이 마력을 이끌어 냈다면 천재나 다름없어요.”

 

 칭찬을 받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마력은 어땠나요? 저번에 제가 봤던 그 상태와 같았나요?”

 “말로 표현하려고 하니 조금 이상한데 ‘아무것도 없음’이 있었어요.”

 “’아무것도 없음’이 있었다라. 제가 봤던 걸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기절 이후에 떠올리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벌벌 떨던 그 선생님이 맞나 싶다.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고 계신 것을 보면 극복하신 모양이다.

 

 “이제 괜찮으세요?”

 “아마 당장은 괜찮아요. 많이 안정되었거든요. 이것 때문에 주말에 조금 바쁘기도 했었고. 하지만 방법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에 팔에 끼고 있는 반지와 팔찌를 보여주었다.

 

 디자인은 조금 거칠었다.

 

 뼈나 해골 장식이 있는 장신구를 끼고 있는 것을 보고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언가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정신 내성을 높여주는 마도구예요. 덕분에 많이 안정되었고요.”

 

 그런 마도구까지 있는 줄은 몰랐다.

 

 그런데 정신 내성이라니.

 

 마치 내 마력이 정신을 오염시킨다고 말하는 것만 같다.

 

 “그러면 뭐부터 가르쳐 주실 거예요?”

 

 대비까지 하고 오신 것을 보면 마음을 단단히 먹으신 것 같다.

 

 “일단 이것부터 다시 해 볼까요? 저번에는 정신을 잃는 바람에 확인하지 못했거든요.”

 

 가방에서 꺼내진 것은 그 ‘신성의 잔’이라고 부르셨던 은색 잔이다.

 

 조금 떨린다.

 

 “그리고 하기 전에 이것부터 받으세요.”

 

 커다란 마법진이 그려진 목걸이였다.

 

 투박하게 생겨서 좀 무거울 것 같다.

 

 크로프트 선생님은 그 목걸이를 내 목에 걸어 주셨다.

 

 철로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다.

 

 “이것도 제가 끼고 있는 것과 같은 정신 내성을 높여주는 마도구입니다. 아이리스 양도 필요할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저도 전에 잔을 봤을 때, 반사적으로 잔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면 기절할 뻔했거든요.”

 

 내 마력이지만 나도 위험하다니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다.

 

 너무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봉인하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만 되지 않았으면 한다.

 

 마력의 대부분을 봉인 당하고 그걸 조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법 소녀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별로 내 취향은 아니었다.

 

 너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내용이었고, 동료들과 적이 너무 강해서 주인공이 너무 초라해 보였다.

 

 다른 마법 소녀들은 물론이고 악역들도 매력이 넘쳤었지만, 반대로 주인공이 별로였다.

 

 내가 장본인이 되는 것만은 피하고 싶다.

 

 “그럼 하면 되나요.”

 

 잔을 건네 받았고, 크로프트 선생님은 말없이 끄덕였다.

 

 선생님도 긴장하고 계신 것 같았다.

 

 이번에는 눈은 감지 않는다.

 

 눈을 감는 편이 조금 더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저번 같은 일이 발생하기 전에 손을 놓을 필요도 있다,

 

 내 두 눈으로 어떤 일이 생기는지 똑똑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집중한다.

 세 번째로 하는 일이라 이전보다는 수월하다.

 

 그리고 이 잔이 내 안에 있는 마력을 끌어당기는 듯한 감각도 느껴지고 있어서 어제 욕조로 시험했던 것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몸에 흐르는 인식하지 않던 내면에 힘에 집중하고 손을 통해 잔으로 흘려보낸다.

 

 잔 안에 무언가가 생기기 시작한다.

 

 크로프트 선생님이 보여주셨던 것과는 다른 검고 탁한 무언가이다.

 

 어제 봤던 ‘아무것도 없음’과는 조금 다르다.

 

 계속해서 집중하면서 잔 안의 어둠에 집중한다.

 

 목걸이의 덕분인지 머리가 어지럽거나 아프지는 않다.

 

 선생님도 멀쩡해 보이시고.

 

 조금씩 어둠의 양이 늘어난다.

 

 결국 잔을 가득 채울 정도까지 양이 늘어났고, 잔 안의 무언가와 눈이 마주친 것 같은 감각을 느꼈다.

 

 그리고 어둠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음’이 존재했다.

 

 늘어나던 기세대로라면 잔 안의 어둠이 그 넘쳐흘렀어야 했지만, ‘아무것도 없음’이 되고 나서는 늘어나는 것이 멈췄다.

 

 아무것도 없는 것이 양을 늘릴 수 있는 것도 이상하지만 말이다.

 

 ‘아무것도 없음’을 계속 바라보고 있자니 머리가 슬슬 아파진다.

 

 마도구도 내성을 높여주는 효과만 있을 뿐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잔에서 손 떼세요.”

 

 크로프트 선생님도 슬슬 한계였던 모양이다.

 

 툭-

 

 손에서 잔을 떨어뜨렸다.

 

 그러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잔 안은 비어 있었다.

 

 “그래서 어떤가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크로프트 선생님은 그래도 알고 계실 것이다.

 

 “안타깝게도 저도 잘 모르겠네요?”

 “네? 정말요?”

 “이런 마력은 처음 보내요. 혹시나 하고 도서관까지 가서 찾아봤는데 이런 색의 마력에 대해 적혀 있는 서적은 없었어요.”

 “그럼 어떻게 해요?”

 “직접 몸으로 부딪쳐 보는 수밖에는 없죠. 조금 원시적이고 과격하지만, 방법이 하나 있어요. 문제는 절 믿어 주셔야 한다는 거예요. 시도해 보실래요?”

 

 진지하게 그렇게 말하고 계셨다.

 

 이대로 마력에 대한 것을 밝히지 않는다면 마법도 배울 수 없고, 마법 소녀도 될 수 없다.

 

 “네, 해볼게요.”

 

 어차피 나에게는 선택지가 없었다.

 

 “각오 잘 알았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나면요….”

 

 
작가의 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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