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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어쩔 수 없는 아싸 학창시절
작가 : 이야기소녀
작품등록일 : 2020.9.10
어쩔 수 없는 아싸 학창시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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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였던 미라는 전학을 가면서 자신을 진정 알아주는 친구들을 만나
여러 난관을 거치면서 아이돌로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

 
4. 생각지도 못한 이준겸의 출연. 악연인가! 인연인가!
작성일 : 20-09-13 21:58     조회 : 297     추천 : 0     분량 : 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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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봄이 내 입을 막더니 꺼낸 건 펜슬이었다.

  “안경 벗으니까 훨 낫네. 눈만 조금 칠하면 되겠어.”

  유봄이 쓱싹쓱싹 그리더니 다른 주머니에서 립클로즈를 꺼내 입술에 발라주었다.

  “오~ 권미라~ 역시 내 솜씨. 나는 너 연애하게 만들어주고 있으니까 이세기 설득시켜! 지금 이거 소문내면 죽는다”

  유봄은 다시 주위를 살피더니 학교로 뛰어가 버렸다. 나는 우주선이 지나간 듯 멍 때리다가 등교하는 애들이 지나가다가 자꾸 보길래 민망해서 뛰어 들어갔다.

  유봄이 내 얼굴에다가 낙서를 한 건가. 애들이 왜 자꾸 쳐다보지. 전에는 쳐다보지도 않았었는데 얼른 가서 쉬는 시간에 지워야겠다.

  2학년 2반 교실로 들어갔다.

  “엇, 권미라? 화장하니까 좀 이쁘네?”

  이세기였다. 웬일로 일찍 왔지? 엉? 이쁘다고? 나는 얼른 교실 뒤쪽에 있는 거울에 뛰어가서 내 모습을 비춰봤다. 생각보다 큰 눈이었다. 펜슬의 효과가 대단하구나.

  “권미라 안녕?”

  이세기 옆에 있던 또 다른 잘생긴 남자애였다.

  “응~ 안녕”

  “나는 동원이라고 해.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정말 안경만 벗고 펜슬만 했는데도 말을 걸어줄 줄이야.

  “미라야! 너 어제 무슨 일 있었어? 갑자기 화장이야?”

  “민희야 옆에 있어주지 않았어?”

  혜윤과 소민이는 깜짝 놀랐다. 민희 또한 놀랐다.

  “어제 유봄이 나는 가보라고 해서 갔지. 미라 혼자 있었어”

  나는 친구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비밀연애와 유봄이 폰 번호 준 이야기는 빼고 말했다. 마침 유봄이 얼른 이세기 설득하라는 눈짓을 보냈다.

  “그래서 이세기를 어떻게 설득하겠다는 거야”

  “일단 가서 취소한다고 하고 JPY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해봐”

  “너 불편하게 만든다고 했다며 빨리 가서 해봐”

  이 세 명의 돈독한 친구들은 나를 이세기 쪽으로 밀었다. 혜윤이가 더 미는 거 같은데. 아앗.

  “세...세기야...”

  세기 주변에 있던 남녀 빛이 나는 친구들 6명이 일제히 나를 쳐다봤다.

  “왜?”

  그 6명은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아까 동원이라는 애도 함께.

  “세기한테 말을 거는 애도 있네. 룰은 세기가 먼저 거는 걸텐데.”

  ‘룰?’

  유봄은 눈짓을 줬다. 안하면 죽는다는 손시늉까지 더해서.

  나는 6명의 말보다 유봄이 더 무서웠다. 눈을 질끈 감고 폭포에서 목소리를 트듯 터뜨렸다.

  “어제 말한 SN보다 JPY가 좋을 것 같아. 내가 정보를 잘못 알았어. JPY가...”

 ‘띠링~~’

  수업종이 울리자마자 담임 선생님은 귀신같이 들어오셨다. 그 뒤로 멀대 같이 키 큰애가 들어왔다.

  “우와”

  “오~”

  여자애들은 탄성을 질렀고, 남자애들은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내가 어제 왔을 때랑은 다른 분위기였다.

  “자자, 오늘 또 전학을 왔네. 저기 빈자리 있지? 앉아라”

  그 빈자리는 내 왼쪽이었다. 오른쪽엔 혜윤, 내 앞엔 소민, 그 옆에는 민희. 우리가 비교적 뒤에 앉아있었다면 이세기와 유봄은 앞 쪽 창가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 멀대같은 키 큰 애는 어제 엄마를 기다리다가 반대편에서 본 그 잘생긴 애였다. 눈이 크고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모델 같은 남자아이.

  그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들의 눈빛 세례를 받으면서 내 옆자리에 앉았다. 비록 짝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혜윤, 소민, 민희까지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나는 이상하게도 가까이서 보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유봄이 다가오더니 손을 내밀었다.

  “반가워. 나는 유봄이야.”

  이세기는 약간 움찔 했다. 전학 온 남자아이는 유봄을 보더니 여느 남자아이처럼 반응하지 않았다. 무덤덤하게 손을 내밀어 악수했다.

  “반가워~ 나는 이준겸이야”

  “이준겸?”

  나는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외쳤다.

  “권미라 너 왜 여기 있냐?”

  놀라서 이준겸을 뚫어지게 봤다. 이준겸은 분명히 안경을 썼고 좁쌀만한 눈크기 였는데. 키는 멀대 같이 비슷하긴 해. 그런데 외모는 아닌데.

  “너 이준겸 맞아? 놀자고등학교?”

  “맞다니까.”

 

  수업시간 내내 나는 패닉이었다. 놀자 중학교에서 이준겸이 저렇게만 있었어도 오세영은 박건민이 아닌 이준겸한테 달라 붙었을 텐데. 이준겸은 외모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학창시절을 그 좁쌀눈을 만들어주는 안경을 끼고 힘들게 공부를 해왔단 말인가.

  쉬는 시간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난리였다. 다른 반에 소문이 났는지 전교 2학년 여자애들이 다 찾아와 이준겸을 구경했다. 엄청나게 잘생겼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오히려 이세기가 화려해 보이는데 보는 눈이 다른 건가 싶었다.

  내 세 명의 친구들은 나와 유봄의 계약을 잊었는지 이준겸을 대놓고 구경하고 있었다. 이럴 땐 친구들은 일심동체가 맞나보다.

  “학교 구경시켜줄게”

  유봄이 와서 말을 걸면서 나를 보며 눈짓했다. 분명 세기를 설득시키라는 뜻 일게다. 나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기에게 가려는데

  “권미라 학교 구경 좀 시켜주라. 친구 좋다는 게 뭐야. VIP 독서실 동지”

  하며 내 팔을 잡았다. 순간 여자애들의 눈빛이 칼이 되어 날아왔다. 위기감을 느껴 그 손을 떨쳐버렸다.

  “나는 할 일이 있어. 봄이한테 시켜달라고 해”

  유봄은 잘했다며 흐뭇하게 웃으며 이준겸을 데리고 나갔다. 이세기를 질투 나게 할 목적으로 이준겸을 데리고 나간 것 같은데 그리 분위기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말을 걸까말까 망설이는데, 민희가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미라야 빨리 말해. 설득시켜야지”

  이세기는 유봄과 이준겸의 뒷모습을 보더니 나에게 다가왔다.

  “권미라, 여기 폰 번호 찍어”

  “으응?”

  “너 할 말 있지? 아까부터 자꾸 쳐다보던데. 하기 힘들면 전화하거나 톡으로 해”

  나도 모르게 찍었다. 커플은 닮는다더니 유봄이나 세기나 그 추진력은 대단하다. 세기는 바로 통화를 눌러 내 폰에 자기 번호를 남게 해 줬다.

  “고..고마워”

  “나 아무한테나 폰 번호 안 가르쳐줘”

  “으..응?”

  “기억하라는 뜻이야”

  무슨 뜻인지 이해를 잘 하진 못하겠지만 톡으로 말하면 될 것 같다. 이제 좀 한시름 놓았다. 소민이는 쓸데없는 일이 휘말렸다고 화를 내주었고, 민희는 속상해했고, 혜윤이는 부러워하면서 설득시키고 나면 다 괜찮아지겠지 라는 가벼운 말로 넘겼다. 가벼운 말이 될 수밖에 없는 게 한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서 힘도 없는 내가 조용히 학교생활을 지내려면 유봄의 계약을 빨리 이행해야 했고, 이 세 명의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해야 했다. 단 이틀이지만 이 학교 와서 친해진 친구들이니 너무 소중했다.

  “호호호 우리 학교 괜찮지? 음료수 사줘서 고마워 준겸아”

  유봄은 세기 들으라는 듯 사이다를 들고 뒷문으로 들어오면서 준겸에게 청초하고 맑은 눈빛을 보냈다.

  “나야 말로 고맙지. 누구는 옛 동지 팽개치는데 말야”

  준겸이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종이 치자 수학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유봄은 세기 옆자리로 돌아가고 준겸은 내 옆자리에 앉아서 속삭였다.

  “너 아까처럼 쌩 까면 전에 학교에서 있었던 일 다 불어버린다.”

  얜 또 무슨 소리야. 지그시 째려봤다.

  “그래서 뭐 어떻게 하라고”

  준겸이한테는 막말이 조용하게 나왔다.

  “쌩까지 말라는 소리지”

  하며 수학책에 필기를 하는 아이.

  혜윤이 옆에서 준겸을 힐끗힐끗 봤다.

  “이준겸. 나이는 18세. 놀자고등학교에서 전교1등. 일등고등학교에 전교1등은 힘들거야. 그 학교 실력이면 여기 학교에서는 반의 반도 못 따라갈테니. 하지만 잘생겨서 남자친구 삼고 싶다. 너 쟤랑 친해?”

  “넌 어떻게 그렇게 정보를 다 알아?”

  “몰랐어? 쟤 아버지가 교감선생님이셔.”

  소민이가 귀띔해주었다.

  “아...”

  “너 준겸이랑 친하냐고”

  “친하지 않아”

  “쟤는 너 친해하는 것 같던대”

  “그런가보지...왜?”

  자꾸 물어보는 혜윤이가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이준겸 진짜로 좋아하나?

  “우리 다 같이 친하게 지내자.”

  “그럴까?”

  준겸이가 어떻게 들었는지 고개를 숙여 혜윤에게 환하게 웃어주었다. 그래서 바로 우리는 5명이 되었다.

  그 날 급식실 갈 때도, 쉬는 시간에도, 음악실을 갈 때도. 항상 옆에 붙어 있었고, 그때마다 우리 네 명은 준겸의 매니저처럼 몰려드는 여자애들을 방어해야만 했다. 서로 이야기할 조금의 시간도 없었다. 사생활이란 없었다.

  “야 이준겸 잠깐 복도로 나와 봐”

  참다못해 나는 이준겸을 불러냈다. 여전히 준겸을 보러온 여자애들은 많았다.

  “복도는 안 되겠어. 교실도 안 되겠고. 폰번호 찍어봐”

  이준겸은 활짝 웃으며 폰번호를 찍어줬다. 나는 이준겸을 두고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면서 톡을 했다.

  ‘너는 남자애들이랑 어울려. 왜 우리랑 어울려’

  이준겸은 금세 여자애들 사이에 둘러 싸였다.

  ‘내맴’

  ‘너가 여자면 모르겠는데 남자애들이랑 다녀. 부탁이다. 동지’

  “놀자고등학교에서 권미라는!”

  갑자기 이준겸이 큰 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깜짝놀라 뒤를 돌아 가위표를 하며 방방 뛰며 톡을 했다.

  ‘알았어 알았어. 취소!!!!’

  “준겸아 권미라는 뭐?”

  “내 독서실 친구였다고”

  “아~ 너 쟤랑 사귀는 거 아니지?”

  “모르겠는데”

  이세기가 준겸 옆을 지나가는 데 다른 반에서 놀러온 여자애들은 세기보다 준겸에게 집중하는 것 같았다.

  이틀 간 세기한테 톡을 하려다가 그놈의 이준겸을 좋아하는 인파에 묻혀 진이 빠져서 집에 가자마자 눕곤 했다. 그래서 유봄의 눈짓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었다.

  “권미라 너 얼른 안 할래?”

  유봄이 옆을 쓰윽 지나가면서 결국은 말을 던졌다.

  “하..하하....”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톡을 했다. 세기에게.

  ‘세기야 아까 한 말 계속 하면 JPY가 걸그룹이 강하면서도 보이그룹도 각자의 특색을 인정해서 살리고 있더라고. SN도 보이그룹 중심이긴 해서 좋긴 하지만 너의 개성을 살리기 좋고 감성을 좀 더 살리고 싶다면 JPY가 좋을 것 같아’

  드디어 톡을 보냈다. 휴.

  세기는 폰을 보더니 나를 쳐다봤다. 천사가 나를 보는 것 같았다. 그래도 유봄의 남자. 세기는 준겸을 보다가 나에게 걸어왔다.

  “그럼 미라 너가 한 주 동안 나 좀 도와줄래?”

  유봄이 교실 안에서 벌떡 일어나 쳐다보고 있었다. 당연히 안 되는 것이었다.

  “미안! 나는 그 쪽 세계 잘 몰라. 지금 아는 것도 연예뉴스 보고 대충 아는 거 말한 것 뿐이야”

  세기는 갑자기 내 손을 잡았다. 심쿵. 불쌍한 표정을 짓더니 눈물을 금방이라도 쏟을 듯한 눈빛이었다.

  “내 주위에 객관적으로 말해주는 친구가 없어서 그래. 교실에서 친구들 이야기하는 거 들었지? 봄이는 자꾸 JPY에 가자고 하고, 너처럼 말하는 친구가 처음이었어.”

  아마 유봄이 보고 있지 않았으면 나는 승낙했을지도 모른다. 남자 중에서 신 급인 아이가 내 손을 잡다니.

  “으음..”

  이준겸이 뛰어와서는 그 손을 쳐버리고 내 손을 잡았다.

  “당연히 안 되지. 나랑 학원 같이 다니는데. 나랑 사겨”

  “뭐? 내가 언제? 너 갑자기 왜 이래?”

  황당했다. 아무리 너가 잘생겨졌어도 이건 아니지. 남의 의사 신경 안 쓰고 막무가내로 말했던 아이였던가. 놀자고등학교에서는 위로해줬던 착한 아이였는데. 혜윤이가 왠지 신경 쓰였다.

  “권미라 너 따라와”

  다행히도 유봄이 상황을 정리해줬다. 유봄의 한마디로 나는 준겸의 손을 놓아버리고 졸래졸래 화장실로 가는 유봄을 따라갔다.

  “이준겸이랑 무슨 사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세기 설득 시켰어?”

  “톡 보냈어...”

  “폰번호 주고 받고 한거야?”

  “앗! 그게 내가 달라고 한 게 아니라...”

  순간 마음이 오그라들었다. 유봄이 싸대기라도 치지 않을까. 윽.

 

 

 
작가의 말
 

 이준겸!!! 너 미라 따라 온거뉘?

 봄이는 미라 때릴꼬얌?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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