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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천신애기씨의 아이돌 퇴마기
작가 : 하우힐
작품등록일 : 2020.7.31

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운 무당 서은화와 귀신을 사랑한 민시우의 우당탕탕 아이돌 퇴마기

 
17화: 고통스럽지만 행복한 그리움
작성일 : 20-09-12 13:48     조회 : 296     추천 : 0     분량 : 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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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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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과 시골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겨울 성수기에 방을 잘못 예약하고 가서, 동동거리다 좁은 모텔 방을 하나 겨우 빌렸었다. 침대도 없는 방에 할머니, 아빠, 엄마, 나, 동생까지 다섯 명이 자려니 진짜 좁았다. 딱 붙어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고 되게 불편했었는데, 그래도 춥지는 않았다. 딱 붙어 있는 가족들의 온기 때문에 한 겨울에 오히려 땀을 흘렸었다. 덥다고 투덜대면서도 우리 할머니를 꼭 껴안고 잤었지…

 

 지금도 그때처럼 살짝 더워서 땀이 흐르려고 한다. 완벽하게 온도가 조절되는 집에서 그럴 리가 없는데... 윈디가 침대에 올라왔나 보다.

 

 나는 갑자기 서글퍼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이제는 그렇게 가족들과 여행갈 일도, 함께 잘 일도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저려왔다. 눈물이 고여 흐르기 직전에 눈을 떴는데 눈앞에…

 

 눈앞에…

 

 "꺄아아아아악!!!!!!"

 

 "뭐야… 으아아아아악!!!"

 

 "너 뭐야. 너 변태였어? 미쳤어? 죽어. 죽어!"

 

 "아냐! 아니라고! 나 아냐!"

 

 나는 민시우의 머리와 등을 마구 쳤다. 왜 나랑 같은 침대에 누워서 꼭 껴안고 자고 있는 거야. 어제는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이 싸가지랑은 친구가 될 수가 없다. 아니 이제 싸가지가 아니라 변태라고 불러야겠지.

 

 "아니긴 뭐가 아냐. 어제 술 먹자고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그냥 변명하지말고 죽어. 죽어!"

 

 "오해야. 오해라고! 아!"

 

 "오해는 무슨 오해. 그럼 네가 내 방에서 왜 자고 있는데!"

 

 "……."

 

 민시우는 머뭇거리며 입을 달싹이다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역시 아무 말도 못한다. 죽이자.

 

 "죽어!!!"

 

 "악! 잠깐만! 누구! 누구 왔다!"

 

 "오긴 누가 와. 올 사람이 없는데. 그런다고 너 이 방에서 살아서 못나가. 각오해."

 

 '띵동띵동'

 

 더 본격적으로 때릴 준비를 하는 데 진짜로 벨이 울렸다.

 

 "거 봐! 누가 왔잖아. 내가 나가볼게."

 

 나는 아무 말도 않고 민시우를 노려봤다. 그는 뒷걸음질 치며 방을 나갔다.

 

 민시우나 나나 옷은 다 입고 있어서 무슨 일은 안 벌어진 것 같지만, 어쨌든 저 변태자식이 나를 껴안고 잔 것만은 틀림이 없다.

 

 소원이고 뭐고 당장 내쫓아야겠어. 저딴 놈이 귀신에 씌든 말든. 친구는 개뿔 역시 저 자식은 전생에 내 부모를 죽인 원수가 틀림없다. 아니면 내가 쟤 부모를 죽였던가.

 

 '야! 우리 친구잖아!'

 

 …? 이 기억은 뭐지?

 

 '너… 왜 나 친구 아니라고 해? 나는 너 좋은데…'

 

 설마 내 기억은 아니겠지.

 

 '우리 친구잖아! 왜 가… 가지 말라고…'

 

 질질 짜며 가지 말라고 민시우의 팔을 잡고서, 우리 친구 아니었냐고 어디 가냐고 진상부리는 기억이 설마 어제 일은 아니겠지? 꿈이겠지?

 

 나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하나 둘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기억에 괴로워했다.

 

 "야! 손님 왔어. 그때 그 박수무당."

 

 민시우는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쥐어뜯던 머리를 놓고 넋이 나간 눈으로 쳐다보자, 겁을 먹은 듯 동공이 흔들리더니 뒷걸음질 치며 다급하게 말했다.

 

 "손님, 손님. 손님 오셨어요."

 

 생전 안 하던 존댓말을 다 하는 걸 보니 많이 쫄은 것 같았다. 일단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하고 나갔다.

 

 "어? 운재야."

 

 "오랜만이에요. 선배. 잘 지내셨어요?"

 

 손님은 운재였다. 무표정한 얼굴과는 달리 행동은 여전히 싹싹했다.

 

 "응. 너는? 여기까지 무슨 일이야?"

 

 "만신님께서 수련 떠나셨거든요. 잠시 선배네 집에서 지내면서 점사 배우고 있으라고 하셔서 왔어요."

 

 "여기서 지낸다고? 말도 안 돼!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무슨!"

 

 운재와 나는 말없이 민시우를 쳐다봤다.

 

 "아니! 지금은 혼자 사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나는 스케줄 때문에 집에 없을 때도 많은데 그건 안 되지!"

 

 민시우랑 상관없이 운재가 우리 집에서 지내는 건 좀 꺼려지긴 했다. 운재랑은 안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민시우 하나 만으로도 벅찬데 운재도 같이 사는 건…

 

 "반찬 싸드린 건 다 드셨어요? 그때 갈비찜 맛있게 드시길래 갈비찜이랑 반찬 몇 개 싸왔어요."

 

 "여기서 평생 살아도 돼. 운재야. 네 집이다 생각하고 편하게 지내."

 

 "야!!!"

 

 운재의 밥을 매일 먹을 수 있다니, 잠시 후배가 선배네 집에서 지내는 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우린 같은 신엄마 밑에서 수행하는 남매나 마찬가진데. 불편한건 어제 한 침대에서 같이 잠을 잔 민시우가 더 불편했다.

 

 "하하하. 네. 평생은 아니고 잠시 신세 질게요. 근데 어제 술 드셨어요? 갈비찜은 이따 저녁에 먹고 콩나물국 끓여드릴게요."

 

 식탁에 널브러진 술병들을 보고 운재가 말했다. 얘가 이렇게 진국이다.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 센스.

 

 "아냐. 먹을 수 있어. 갈비찜도 먹고 콩나물국도 먹을래. 근데 콩나물 같은 거 없는데."

 

 "제가 금방 사올게요."

 

 "아냐. 네가 끓일 건데 재료까지 사오라고 시키는 건 미안하지. 야. 가서 콩나물 좀 사와."

 

 민시우는 믿기지 않는 다는 눈으로 자기를 가리키며 말했다.

 

 "나?"

 

 "그럼 여기 너 말고 콩나물 사올 사람이 누가 있는데. 설마 지금 안 사오겠다는 건 아니겠지?"

 

 차가운 눈으로 노려보자 민시우는 더 이상 토 달지 않고 주섬주섬 옷과 모자를 쓰고 나갔다. 어젯밤 일이 비록 민시우의 잘못만 있는 건 아닌 거 같아 내쫓는 건 보류하기로 했지만, 감히 다 큰 처녀의 침대를 침범한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동안 지켜보겠어.

 

 "사실은 만신님이 선배 걱정된다고 가보라고 하셨어요. 선배에 대한 안 좋은 꿈을 꾸셨나 봐요. 조심하세요."

 

 "꿈? 나 아무 일도 없는데."

 

 헉! 혹시 어제 민시우랑 술 먹고 실수한걸 말하시는 건가.

 

 "만신님 꿈은 잘 맞는 편이니까 그래도 조심하시는 편이 좋아요. 이왕이면 퇴마도 가르치라고 하셨지만 그건 안할게요."

 

 "왜?"

 

 "선배는 점사 잘하시잖아요. 퇴마할 일 있으면 저 시키시면 되고,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할 필요 없잖아요. 나중에 배우고 싶어지면 알려드릴게요."

 

 역시 운재는 천사다. 이렇게 사람을 배려해주고, 이해해주고,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다. 기특한 자식.

 

 "운재야… 너는 정말 우리 집에 평생 있어도 돼. 편하게 지내."

 

 민시우가 사온 콩나물로 끓인, 빙수보다 더 시원한 콩나물 국으로 해장을 했다. 식사 시간 내내 민시우가 운재가 여기서 지내는 게 안된다고 해서 짜증났지만, 운재의 갈비찜을 한 입 먹으면 짜증이 금방 가라앉았다. 정말 얘는 천재가 아닌가? 어떻게 이렇게 만들지?

 

 완벽한 식사를 마치고 점사를 가르치러 운재를 데리고 점집에 가려는데 민시우가 자기도 가겠다는 황당한 소리를 했다. 어제 술이 덜 깨서 이러는 걸까?

 

 "네가 거길 왜 가냐고."

 

 “나 어차피 할 것도 없고 그냥 심심해서.”

 

 “거기 놀러가는 데 아니야. 집에 있어. 밖에 놀러 나가던가.”

 

 “아 왜 둘만 가는데! 나도 가. 나 얌전히 있을게. 아니면 쟤도 두고 가던가.”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더 이상 실랑이하기 귀찮아서 둘 다 떼놓고 신당에 출근하기로 했다.

 

 피곤해… 조용한 출근길이 심심하지 않고 반가울 지경이었다. 언제부터 집이 이렇게 시끄럽게 됐지…

 

 평온한 일상을 그리워하며 길을 걷는 데 앞에 흰 머리에 통통한 체구, 아담한 키를 가진 할머니가 보였다. 우리 할머니다.

 

 아니야. 그럴 리가 없다. 할머니는 이미 돌아가셨잖아… 오늘 꿈을 꿔서 그 잔상 때문에 헛것을 보는 게 틀림없다.

 

 그렇지만, 너무 닮았어…

 

 나는 망설이다 달려가서 할머니의 어깨를 조심스럽게 붙잡았다.

 

 "... 할머니."

 

 뒤돌아본 할머니의 얼굴은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와 정말 많이 비슷했다. 그래도 자세히 보니 조금 달랐다. 우리 할머니는 왼쪽 볼에 옅은 검버섯이 있었는데 이 분은 없으시다. 또 우리 할머니보다 조금 더 살집이 있고, 눈도 더 크셨다.

 

 정말 아니구나… 바보같이 아닐 줄 알면서도…

 

 "죄… 죄송합니다. 저희 할머니랑 너무 닮으셔서…"

 

 이게 다 술 먹고 꾼 망할 꿈 때문이다. 그리고 할머니가 살아있으면 뭐? 서은화 네가 염치가 있으면 할머니를 봐도 못 본 척 해야지. 양심도 없는 쓰레기 같으니.

 

 잠시 정신이 나갔었던 것 같다. 이제는 눈물까지 난다. 할머니를 보고 싶어 하는 내가 역겨워서. 굵은 눈물을 말없이 뚝뚝 흘리며 다시 사과드렸다.

 

 "정말 죄송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말을 걸더니 울어서 당황하셨을 텐데도, 할머니는 인자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으셨다. 그리고 내 손을 토닥여 주셨다. 우리 할머니도 내가 울면 항상 이렇게 손을 만져주셨는데…

 

 나는 터져 나오는 울음소리는 꾸역꾸역 참았지만 흐르는 눈물은 막을 수가 없었다. 할머니가 정말 보고 싶다. 한 번만 더 살아있는 할머니를 볼 수 있다면 전 재산과 내 남은 수명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을 텐데.

 

 울음이 잦아들 때쯤 할머니는 아무 말도 없이 내게 마지막으로 웃으시곤 길을 떠나셨다. 감사하게도 할머니는 이유도 묻지 않고, 아무 말도 없이 내가 우는 동안 곁을 지켜주셨다. 가시는 뒷모습을 보는 데 한 없이 그리운 마음이 솟는다. 나에 대한 혐오감과 함께.

 

 퉁퉁 부은 눈으로 예약 손님을 겨우 처리하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너무 우울해서 밥도 먹고 싶지 않을 지경이다. 오늘은 그냥 자야겠다…

 

 지독한 우울감에 빠져 터덜터덜 걸어서 평소보다 늦게 집에 도착했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자 가장 먼저 윈디가 짖으며 나를 반겨주었다. 그리고 민시우와 운재도.

 

 "멍멍!"

 

 "왔어?"

 

 "오셨어요?"

 

 평소 같으면 윈디를 껴안고 침대에 누워 억지로 잠을 청해, 다음날 일어나면 금방 떨쳤을 것이다. 우울하다고 말해도 들어줄 사람이 없으니까. 잠으로, 무의식으로 도망가면 우울한 일도 금방 잊혔었다.

 

 오늘도 그래야 하는데. 윈디를 안고 곧장 방에 들어가서 자면되는 데.

 

 왜인지 민시우와 운재가 맞이해주는 따듯함이 나를 더 먹먹하게 만들었고, 또 눈물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야! 갑자기 왜 울어!"

 

 "누나! 왜 울어요!"

 

 내가 갑자기 울자, 다들 당황해서 안절부절 못했다. 얼른 울음을 그치고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고 싶었는데 원래 위로하면 위로할수록 더 크게 우는 법이다.

 

 "무슨 일 있었어? 말을 해봐!"

 

 "누나 울지 마요. 어떡하지..."

 

 소파로 자리까지 옮겨서 한참을 울고 나자 쪽팔림이 몰려왔다. 성인이 되고나서 누군가 앞에서 이렇게 크게 운건 처음이다. 창피하다.

 

 내가 울음을 그치는 기미가 보이자 민시우가 바로 물었다.

 

 "이제 말해봐. 왜 울었어? 누가 괴롭혔어? 어떤 자식이야!"

 

 "누가 괴롭힌 거 아니야."

 

 "그럼 왜 울었어요. 누나?”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창피했다. 다 큰 어른이 그런 이유로 엉엉 울다니.

 

 "그냥… 뭐 갑자기 우울해서 그랬어."

 

 "갑자기 왜 우울해졌는데. 누가 우울하게 만들었어! 말해봐."

 

 우리 할머니다… 이 자식아...

 

 아까부터 민시우는 계속 나를 울린 인간을 찾는 거 같았다. 귀찮으니까 대충 거짓말을 하면 되는데 왠지 거짓말하기 싫다. 솔직하게 말하고 위로받고 싶다. 나는 그러면 안 되는데.

 

 오늘 하루만, 딱 하루만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될까?

 

 "사실은… 돌아가신 할머니 닮은 사람을 길에서 봤어. 그래서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운거야."

 

 뭐 그런 일로 우냐고 하겠지? 황당해 하겠다.

 

 "그래? 휴. 난 또 누가 괴롭힌 줄 알았네. 할머니 사진 있어?"

 

 갑자기 할머니 사진은 왜 묻는 거지?

 

 "응."

 

 "보여줘 봐."

 

 "왜?"

 

 "빨리."

 

 나는 핸드폰에서 할머니 사진을 꺼내 보여줬다.

 

 "인상 좋으시네. 너랑 달리 착하게 생기셨다."

 

 "야!"

 

 "정말 인자하게 생기셨어요. 사이가 많이 좋으셨나 봐요."

 

 "응… 할머니가 나 어릴 때 다 키워주셨어."

 

 그 뒤로 할머니에 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민시우가 묻고, 나는 대답하고, 할머니가 좋아하던 음식, 같이 여행 갔던 일, 할머니에게 드린 첫 선물. 잊고 있던 할머니와 함께한 행복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제 괜찮아?"

 

 "응?"

 

 "나도 부모님 보고 싶을 때 많이 울었었어. 그럴 때마다 사진 보면서 부모님 이야기를 누구한테 하면 조금 괜찮아 지더라고. 얘기하다보면 부모님 모습도 더 잘 떠오르고 함께 있을 때 느낀 기분도 생각나서."

 

 맞다. 민시우도 부모님이 돌아가셨었지.

 

 "괜찮아. 보고 싶을 때 가끔 우는 게 참는 거보다 나아. 넌 가끔이 아니긴 하지만. 어제도 술먹고 가족들 보고 싶다고 울었.. 헙."

 

 어제 내가 저런 말까지 했었나. 그래서 어제 내 침대에서 같이 자준 건가.

 

 "저기… 그게…"

 

 민시우는 많이 당황한 것 같이 안절부절 못하기 시작했다. 오늘 위로해줬으니 어제 일은 이쯤에서 덮어줄까.

 

 "나 이제 괜찮아. 고마워. 위로해줘서 고마워 시우야."

 

 감사인사를 받을 줄 몰랐는지 민시우는 눈이 커져서 입을 벌리고 나를 쳐다봤다. 얼굴도 약간 상기된 것 같다. 대체 나를 어떻게 보는 건지. 나도 고마운 일에는 고맙다고 한다고.

 

 "운재야. 너도 고마워."

 

 "위로는 내가 다 했는데 왜 쟤한테도 고맙다고 해!"

 

 역시 민시우 성격 어디 안간다. 특출난 싸가지에 고마운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지려고 한다.

 

 "시끄러! 이제 그만 밥이나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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