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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천신애기씨의 아이돌 퇴마기
작가 : 하우힐
작품등록일 : 2020.7.31

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운 무당 서은화와 귀신을 사랑한 민시우의 우당탕탕 아이돌 퇴마기

 
16화: 친구
작성일 : 20-09-12 13:20     조회 : 302     추천 : 0     분량 : 5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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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마인: 아 시발. 나 경찰서 갔다 왔어.]

 

 [시우미우: 왜??????]

 

 [감하린금: 헐 미친.]

 

 [유진마인: 저번에 나 유진이 뮤비 촬영장 갔다 왔잖아. 그냥 빈 대기실에서 셀카 한 장 찍고 나오려고 했는데, 웬 미친년이 갑자기 들어오잖아.]

 

 [시우미우: ㅇㅇ]

 

 [유진마인: 그래서 밀치고 도망갔는데 겁나 쫓아오더라?]

 

 [감하린금: 대박]

 

 [유진마인: 잡히면 쪽팔리니까 존나 뛰었지. 근데 하필 시우랑 부딪혀서 잡혔어.]

 

 [시우미우: 미친 시우랑 부딪혔어??? 왜 말 안했어. 시발!]

 

 [유진마인: 아 끝까지 들어봐. 그래서 좆됐다 하고 있는데, 우리 유진이가 들어오잖아? 그래서 시바 가서 안겼지.]

 

 [감하린금: 아 대박 계 탔네. 부럽다. 미친 하린이는 못 봄?]

 

 [유진마인: ㅇㅇ 못 봄. 근데 또 그 미친년이 유진이랑 나랑 껴안고 있는데, 머리를 잡고 존나 잡아당기잖아.]

 

 [시우미우: 아니 그 년 대체 누군데 계속 지랄이야?]

 

 [유진마인: 그니까. 시발 스태프라는 데 처음 봐. 애들 스태프 중에 모르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는데 세트장 스태프인지 뭔지. 어쨌든 그년이 먼저 내 머리 잡아 당겨서 나도 그년 머리채 잡고 흔들었거든?]

 

 [감하린금: 앜ㅋㅋㅋㅋㅋ 유진이 앞에서 머리채 잡고 싸우냐.]

 

 [유진마인: 어. 유진이 앞에서. 개 쪽팔렸음. 그렇게 쌍방으로 싸웠는데, 시발 그 년이 경찰에 신고 했잖아, 폭행으로.]

 

 [시우미우: 아 시발 폭행? 머리채 좀 잡았다고 폭행이야?]

 

 [유진마인: 그니까!!! 회사 인간들은 그냥 보내줬는데 나중에 그 년이 신고해서 경찰서에서 나 소환함. 아 존나 좆같아. 엄마한테 들켜서 디지게 맞음;;;]

 

 [시우미우: 그년 존나 미친년이네. 같이 싸워놓고 무슨 신고를 해. 스태프 주제에 그래도 됨? 지들 월급 누가 주는 건데. 우리가 돈 써서 먹고 사는 거면서. 그래서 어떻게 됨?]

 

 [유진마인: 아 그니까! 고객님한테 감히 미친년이. 몰라 가봐야 알아. 벌금 얼마 내고 끝나겠지.]

 

 [감하린금: 엄마가 용돈 또 짤라 버리는 거 아녘ㅋㅋㅋ 너 이번 해외 콘서트 따라 갈 수 있겠냐.]

 

 [유진마인: 몰라 시바 아빠한테 달라고 하던가. 무조건 가야지. 비행기 유진이 옆자리 내껀데.]

 

 [시우미우: 시우 옆자리는 내꺼인 거 알지? ㅋㅋㅋ 근데 그년 이름이 뭐야. 존나 재수 없네. 왜 나대.]

 

 [감하린금: 헐 혹시 유진이나 누구 좋아하는 거 아냐?]

 

 [유진마인: 닥쳐 시발. 유진이를 왜 갖다 대. 어림도 없지. 지주제에 존나 못생긴게;]

 

 [시우미우: ㅋㅋㅋ 존나 못생김? 안심. 아 그래서 그년 이름이 뭐냐고.]

 

 [유진마인: 서은화.]

 

 [감하린금: 서은화? 이름도 좆같네.]

 

 [시우미우: 서은화. ㅇㅋ 미친년 디졌어.]

 

 ***

 

 민시우와 동거생활은 생각보다 편했다. 그는 후속곡 컴백으로 음악방송과 함께 예능, 화보, 광고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거의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도 여러 일들로 평소 보다 바빴다.

 

 평소에는 하루 평균 3시간 일했다면, 요사이 몇 주는 미뤄진 예약 손님들을 처리하느라 4시간 일했다.

 

 … 아무튼 바빴다. 민시우가 컴백했다는 말은 웨이브엑스가 컴백했다는 말이기 때문에, 모든 방송국의 후속곡 무대와 예능을 본방 사수하고, 잡지를 사고, 광고 이벤트에 참여했다.

 

 웨이브엑스는 이번에 소주 광고를 하게 됐는데, 이 회사는 옛날부터 광고 모델의 포스터를 기가 막히게 뽑기로 유명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역대급 퀄리티의 포스터가 탄생하고 말았다.

 

 모든 웨이브엑스 팬들은 전설로 남을 포스터를 갖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나도 그 전쟁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는 유진이 포스터만이라도 갖고 싶었으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웨이브엑스 모든 멤버 포스터를 구하느라 소주를 잔뜩 사고 말았다. 궤짝으로… 웨이브엑스 멤버 수만큼… 병으로 하면 150병…

 

 이 소주를 다 어떻게 해야 할까. 천신님께 올리는 술은 제례용 청주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 술은 쓸 수도 없다.

 

 사실 소주는 유통기한이 없으니까 두고두고 천천히 먹는다고 치지만… 문제는 민시우다. 웨이브엑스가 광고하는 소주가 궤짝으로 5개나 있으면 수상하게 생각하겠지.

 

 네 개만 살 걸 그랬나… 하지만 이왕 다 모았는데 민시우만 없으면 좀 그렇잖아! 일단은 안 쓰는 방에 넣어두자. 역시 큰 집을 사길 잘했어. 혼자 산다고 작은 집을 샀어봐, 이 소주를 둘 곳이…

 

 ‘삐삐삐삐 띠리릭’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한 궤짝 남았는데, 망했다!

 

 “나왔어. ...뭐 해?”

 

 “어? ...보면 몰라? 소주 사왔잖아.”

 

 “무슨 소주를 이렇게 많이 사? 어? 이거 우리가 광고한 거네.”

 

 “난 원래 항상 이렇게 대량으로 사. 그냥 보이는 거 산거야. 깁스 푼 기념으로 마시려고 샀어.”

 

 당당하게 행동 하자. 원래 혼자 사는 사람이 이 정도 쟁이는 건 일도 아니잖아? 이미 네 박스는 옮긴 후라 다행이다.

 

 “술을 그렇게 좋아했어?”

 

 “아주 환장하지.”

 

 “그래? 잘됐네. 그럼 오늘 한잔 하자. 나 내일 스케줄 없어서 마실 수 있어. 종일 쉬는 게 대체 얼마 만인지. 오랜만에 마셔야 겠다.”

 

 “뭐? 싫어. 난 원래 술 혼자 마셔. 이거 나 혼자 다 마실 거야.”

 

 민시우랑 술 마셨다가 헛소리라도 하면 어쩌려고? 뜬금없이 유진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할지도 모른다. 길을 가다가도 모르는 사람을 붙잡고 유진이를 찬양할 만큼 요근래 내 덕심은 위험단계이다.

 

 요새 유진이 비주얼이 미쳤기 때문이다. 우리 유진이는 검은 머리도 잘 어울리고, 밝은 머리도 잘 어울리고 대체 안 어울리는 머리가 뭐지? 춤도 잘 춰, 노래도 잘해, 재밌어, 착해…

 

 “야!”

 

 속으로 유진이에 대한 망상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민시우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아까부터 불렀는데 못 들었나보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내 말 하나도 못 들었지?”

 

 “……. 저녁 메뉴 생각. 저녁 뭐 먹지 생각했어. 무슨 말 했는데?”

 

 한심한 변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쉽게 수긍하며 넘어갔다. 대화 하던 중에 갑자기 저녁 메뉴 생각을 했다는데 믿다니. 민시우 너무 순진한 거 아냐?

 

 “저녁 먹으면서 얘기하지 뭐. 뭐 먹을 거야. 또 그 놈의 핑거 푸드 시킬 거야?”

 

 “깁스를 풀었는데 핑거 푸드를 왜 시키냐? 양 손으로 먹어야 되는 감자탕 먹을거 야.”

 

 “오, 소주랑 딱이네. 지금 시킬게.”

 

 이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주문한다. 핸드폰이 없어서 부탁했을 때 배달킹을 처음 깔았었는데, 이제는 배달킹 VIP가 됐다. 집에 들어오지 않아도 식사 시간이 되면, 전화로 메뉴를 물어봐서 대신 시켜주곤 했다.

 

 동네 맛집 찾는 스킬이 아주 일취월장해서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배달 자체를 즐기게 된 것 같다. 항상 배달 주문은 자기가 하려고 하고, 다 먹고 나면 맛있었는지 꼭 물어보고. 맛집 예측이 정확했는지 체크하는 거겠지. 저렇게 사소한 것에도 철저하니, 업계 최고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대단하다.

 

 배달 온 감자탕은 역시나 맛있었다. 돼지 잡내는 하나도 나지 않으면서, 돼지고기 특유의 기름진 맛과 매콤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살코기가 많고, 시래기도 넉넉해서 고기 한 입, 시래기 한 입 번갈아 먹으니 질리지가 않는다. 중간 중간 푹 익은 감자를 부셔서 국물과 함께 떠먹으니 여기가 천국인가 싶다.

 

 “한 잔 해.”

 

 무아지경으로 감자탕을 먹고 있는데 민시우가 소주병을 들며 말했다. 아 너랑 안 먹는다니까…

 

 단호하게 거절해야 했지만 그 유혹을 뿌리치기에는 내 몸에 알코올이 너무 모자랐다. 깁스 때문에 한 달이 넘게 맥주 한 캔 먹지 못한 몸은, 술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참을 수 없는 갈증으로 정신을 지배했다.

 

 “가득 따라 봐.”

 

 넘치기 직전까지 따른 소주잔을 민시우의 잔과 부딪힌 후 원샷했다. 크… 이게 소주 맛이었지. 그러고 보니 소주는 몇 년 만에 먹는다.

 

 혼자 살다보니 맥주만 먹었지, 소주는 안 먹었었다. 같이 소주 마실 사람도 없었고. 소주가 원래 이런 맛이었나? 알코올 향은 거의 안 나고 달기만 하다.

 

 “맛있다!”

 

 “으 써, 소주를 무슨 맛으로 먹냐? 집에서 브랜디 가져올 테니까 다음부터 그거 먹자.”

 

 “이게 뭐가 써. 브랜디 그건 안 써?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그건 무슨 안주랑 잘 어울리는데?”

 

 “나는 보통 치즈랑 먹는데, 넌 돼지니까… 피자가 잘 어울리려나?”

 

 돼지라니! 일반인보다 조금 많이 먹는다고 돼지라니. 말이 심하네.

 

 커다란 살점을 입에 넣어서 화도 못 내고 민시우를 노려봤다. 그는 웃으면서 술을 한 잔 더 따라주었다.

 

 “살은 안찌니까 돼지같이 먹어도 괜찮아. 넌 그렇게 먹는데 어떻게 살이 안찌냐? 신기하다.”

 

 “무당이라 그래.”

 

 “무당? 무당은 다 살 안 쪄? 근데 만신님은 통통하시던데.”

 

 “나는 천신님을 모시는 무당이라 그래. 술이나 더 따라봐.”

 

 빈 술잔을 보고 민시우는 언제 먹은 거냐며, 천천히 마시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아까 무슨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근데 아까 너 무슨 말 했었는데. 이따 해준다며.”

 

 “아 그거. 너 콘서트 같은 거 가본 적 있어?”

 

 콘서트? 갑자기 콘서트는 왜… 잠깐. 설마…

 

 “나 두 달 뒤에 콘서트 하는데 초대권 주려면 미리 알아봐야 되거든.”

 

 “…….”

 

 “콘서트 가봤어? 안 갈래?”

 

 서은화. 입을 열어. 말을 해. 자연스럽게 대답하라고. ‘콘서트? 한번 가보지 뭐.’ 이렇게 대답하는 거다.

 

 “어.”

 

 “안가? 콘서트 같은 거 안 좋아하는 구나. 알겠어.”

 

 “아니!!! 누가 안 간대. 간다고!!!”

 

 “...”

 

 망했다. 내 콘서트 표가 날아간다는 생각에 너무 크게 말했다.

 

 “취...취했나? 목소리가 커졌네. 미안…”

 

 민시우가 눈을 가늘게 뜨고 쳐다본다. 뭐야. 들킨 거야? 나 유진이 덕후인 거? 그래도 마지막 소원은 쓰게 해 주겠지? 그건 계약이니까?

 

 … 팬인 거 속였다고 이제 나 싫어하려나?

 

 “그럴 줄 알았어. 아까부터 계속 원샷을 하니까 그렇지. 이제 그만 마셔.”

 

 안 들켰다. 다행이다. 민시우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아. 하. 하. 응. 콘서트 어디서 해? 재밌겠다.”

 

 “상암. 팬 분들은 좋아하시는데 네가 봐도 재밌을지 모르겠다.”

 

 “야. 자신을 가져! 재밌을 것 같은데 뭐. 너 티비나오는 거 봤는데 잘하더라.”

 

 “그래? 봤어? 어땠어? 언제 봤어? B방송사에서 한건 나 좀 못나왔는데.”

 

 민시우가 갑자기 질문 폭탄을 던진다. 왜이래.

 

 다 봤다. 다 봤어. 별로 못나온 방송 없었는데. 이래서 잘생긴 놈들은 안 된다. 별로 못생기게 나오지도 않았는데 못생기다고 난리다.

 

 “채널 지나가다가 봤어. 볶음밥 할까?”

 

 계속 질문 폭탄을 던져 곤란해질까 봐 말을 돌렸다. 민시우는 감자탕 대자 2개를 먹고도 또 먹냐고 잔소리를 했다. 나는 무시하고 밥에 김 가루만 넣고 간단하게 볶음밥을 했다. 날치알도 있으면 좋은데. 다음에 사다 놔야지.

 

 콘서트 티켓을 얻게 됐다는 기쁨에 볶음밥을 먹으며 신나게 소주잔을 기울였다. 처음에는 말리던 민시우도 덩달아 부어라 마셔라 하며 소주병을 비웠다.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누군가와 술을 먹는 것도, 대화하는 것도, 다음에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도.

 

 민시우와 다음을 기약하는 사이가 되다니, 신기하다. 무당이 된 이후로 항상 혼자였는데, 이 정도면 친구라고 말해도 되는 걸까?

 

 같이 웃고, 떠들고, 밥 먹고. 너무 오랜만이다.

 

 그래서였다. 나를 지키던 단단한 벽이 허물어지는 건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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