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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데뷔하느니 차라리 죽고싶어
작가 : 임수호
작품등록일 : 2020.7.31

반려견 유튜브채널을 운영하는 고등학생 송유아.
이른나이부터 큰 돈을 벌고
크리에이터 동료들과 어울리며
남 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마치 유아가 미미를 길렀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유아를 기르고 있는 것만 같다.

심지어
생각해본 적도 없는 아이돌로 기르려는 것 같다.

"나 아이돌 못한다니까? 그런 쪽에 재능없다니까? 싫다구!
당신이 뭔데! 당신 누구야? 눈 앞에 나타나봐!
이렇게 억지로 데뷔하느니, 차라리 죽고싶어!"

 
9화. 보호센터의 정체 (2)
작성일 : 20-09-11 11:57     조회 : 242     추천 : 0     분량 : 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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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은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게시판을 확인했다.

 

 

 [공지]

 

 전일 소란을 일으킨 4인

 익일 오후 6시 안락사 예정.

 

 

 「...이...이게 뭐야???

 말도 안돼!!!」

 

 게시판 공지를 확인한 기은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저... 저기요!!!"

 

 유기은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허겁지겁

 어제 자신을 도왔던 남자가

 지금 어딨는 지 물었다.

 

 "저기요!

 혹시 어제 그 중년남자

 지금 어디에 있나요?

 보신 적 없으세요???"

 

 "글쎄요...

 오늘 못 본것 같은데..."

 

 「어쩌지?

 게시판 못보신건가?

 대체 어디계신거야…

 아, 그래!

 관리자…

 관리자에게 항의해야 해!」

 

 유기은은

 지나가던 관리자를 붙잡았다.

 

 "저기요!

 어제 일어난 일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어요!

 게시판 공지는

 말도 안되는 처사입니다!

 제발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무슨 일이죠?"

 

 "어제

 그 남자분은

 저를 도와주기 위해

 그랬던 거에요.

 나쁜 분이 아니에요.

 그리고…

 먼저 때린 건

 그들이었구요!

 제발, 취소해주세요...

 저 때문이었다구요!

 저를 도와주느라

 그랬던 거라구요.

 결코 나쁜 분이

 아니란 말이에요!

 흑… 흐흑..."

 

 유기은은

 관리자들을 붙잡고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했다.

 

 "저희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소를 소란스럽게 하고

 서로간에

 분란을 일으키는 행위는

 이유를 불문하고

 안락사입니다.

 관리국의 지침이기때문에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

 관리국이 원하는 건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순종적인 사람입니다.

 폭력적이고

 소란스러운 사람은

 어차피

 관리국의 선택을

 받을 수도 없기때문에

 그런 분들까지 저희가

 케어할 순 없습니다."

 

 "마... 말도 안돼요!!!

 관리국이 뭔데요?

 어떤 분들이죠? 네?"

 

 “그럼 이만…”

 

 표정없는 얼굴로

 할말만 하는 관리자들은

 피도눈물도 없는 것 같았다.

 

 기은은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먹으로 훔치고는

 남자를 찾아다녔다.

 

 「생명이잖아.

 한사람의 소중한 인생이잖아.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억울하게...

 이렇게 허무하게...

 말도 안돼.

 이건... 막아야 해.」

 

 

 

 # 체력 단련실

 

 한참을 돌아다닌 끝에

 체력단련실앞에 도착했다.

 

 벌컥-

 

 문을 열자

 애타게 찾던 남자가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저씨!"

 

 기은은

 다급한 목소리로

 중년남자에게 달려갔다.

 

 "어? 어제 그 아가씨네유?

 허허허..."

 

 남자는

 태연한 얼굴로

 운동에 열중하며

 기은에게 인사를 건넸다.

 

 「공지... 못 보신걸까...?」

 

 유기은은

 남자를 보자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흑… 흐흑..."

 

 남자는

 그런 유기은을 보고

 인자하게 씨익 웃고는

 기은의 어깨를 토닥거렸다.

 

 "공지 때문에 그래유?

 안락사 때문에...?"

 

 "...보셨어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태연하신거에요.

 막아야죠…

 어떻게든 막아야죠!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기만 할 순 없잖아요."

 

 기은의 말을 들은 남자는

 다시한번 환하게 웃고는

 말을 이어갔다.

 

 "그게 왜유?

 마지막 밤인 오늘

 푹 잠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구먼.

 허허허."

 

 "...네?

 공지를 보시고도…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두렵지 않으세요?

 억울하지도 않으시냐구요..."

 

 "허허허...

 저들 좀 봐유."

 

 남자는

 체력단련실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저 분들이

 운동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유?“

 

 남자의 물음에

 유기은은

 두리번 거리며

 체력단련실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사람들이요?…

 운동하는 거잖아요.

 체력단련하려고…“

 

 “허허허…

 체력단련? 흠…

 자기만족? 건강관리?

 아니에유.

 사실은…

 관리국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몸을 가꾸고 있는거에요.

 쉽게 말하면

 하고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는 거쥬.

 건강해보이고 아름다워지면

 관리국이 한 번이라도 더

 자신들을 봐주지 않을까하고

 필사적으로 가꾸고 있는 거에요.

 자세히 보세요.

 살아남기 위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발버둥치는

 저들의 절박한 모습을..."

 

 유기은은

 남자가 두리번거리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남자의 말처럼

 모두

 불안정한 얼굴로

 수십번씩

 거울을 확인해가며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어쨌든…

 자신을 가꾼다는 건…

 좋은거니까요…

 더 나은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거잖아요?

 언젠가 이곳에서 나가면…

 더 멋지게 살고싶어서…

 더 잘 살기위해서…“

 

 "허허허…

 나갈 수 있을거란 희망?

 과연…

 여기서 나갈 수 있을까요?

 저런다고 해서…

 선택받을 것 같아유?

 그건 극소수에요.

 대부분은

 이 곳에 갇힌 채

 챗바퀴 굴리듯

 반복된 일상을 살다가

 나이가 들어서 죽거나…

 아니면…

 안락사로 먼저 가거나…

 그렇게 될 운명이쥬.

 하지만…

 혹시모를 그 극소수.

 극소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으로

 다들 저렇게 열심인거에유.

 뭐, 안락사…?

 차라리 잘 됐어요.

 내일 죽게 된 거

 차라리 다행이에유.

 나 이래 봬도

 결혼도 해봤고

 자식도 길러봤고

 성공도 해봤고...

 이 정도면

 할 거 다 해본거 같고

 미련 없어유. 허허허."

 

 "마... 말도 안돼요.

 나갈 수 있어요.

 언젠가 나갈 수 있다구요!

 아무리 언젠가 죽는다지만

 이렇게 갇혀지내다가

 억울하게 죽는 건

 말도 안되잖아요!

 그러니까 같이 가서

 다시 직원들을

 설득해보자구요.

 네?

 제발 부탁이에요!!!"

 

 "허허허… 아가씨.

 아가씨는 꼭

 살아남아요. 알았쥬?"

 

 남자는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고는

 다시 운동에 열중했다.

 

 "내... 내가 어떻게든

 아저씨 구할 방법

 찾을 거에요!

 그러니까…

 오늘이 마지막이란 생각…

 그만 하세요!"

 

 유기은은

 눈물을 글썽이며

 체력단련실에서 뛰쳐나와

 마당으로 나왔다.

 

 탁트인 마당에 서서

 높은 하늘을 올려다봤다.

 

 「여기서 지내다가

 죽는다고...?

 …그렇게는 죽고싶진 않아.

 아직...

 하고싶은 게 많은데…

 여기서 살다가 죽긴 싫어…

 학교도 다니고…

 졸업하면 대학도 가고…

 연애도… 사랑도… 해보고

 나중에 유기견센터를 운영하는 게

 내 꿈이었는데…

 하고 싶은 게 많았다구...!」

 

 밀려오는 좌절감에

 다리가 풀려

 잔디밭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냈다.

 

 이 곳에서

 여생을 보내기엔

 아직 하고싶은 게

 너무나 많았다.

 

 그리고

 기은을 도와주려던 아저씨가

 무고하게 죽는 걸

 가만히 두고 보기도 싫었다.

 

 「생각... 생각해보자.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자.」

 .

 .

 .

 그 때

 

 "저... 누나..."

 

 "누...누구니?..."

 

 마당에서 놀고 있던 꼬마가

 유기은에게 다가왔다.

 

 "누나...

 저, 죽어요...?"

 

 꼬마의 뜬금없는 물음에

 유기은은

 손으로 급히 눈물을 닦고

 아이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그게 무슨소리야?

 죽다니?"

 

 "사람들이...

 저 죽을거래요.

 저는 심장이 약해서

 관리국이 싫어할거래요.

 그래서

 곧 죽게 될거래요."

 

 "누... 누가 그래...

 그런 말이 어디있어!

 누가 그런 말을…"

 

 "사람들이

 저는 어차피 죽는다면서

 자꾸 저를 피해요.

 아무도...

 저랑 안놀아줘요. 으앙."

 

 두려움이 가득한

 꼬마의 눈동자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아...아냐. 이리와.

 누나가 놀아줄게.

 놀이방으로 가자."

 

 

 

 # 놀이방

 

 유기은은

 꼬마를 겨우 달래서

 놀이방으로 데려왔다.

 

 그리곤

 함께 퍼즐을 맞추며 놀아줬다.

 

 놀이방에 있던

 사람들은

 그런 유기은을

 의아한 눈으로 바라봤다.

 

 「다들...

 이 꼬마를 피하는거야?

 미쳤어...

 다들 제 정신이 아니야...」

 

 "꼬마야.

 누나가 항상

 같이 놀아줄테니까

 걱정하지마. 알았지?"

 

 "웅! 누나!"

 .

 .

 .

 "유기은씨."

 

 꼬마와 한참 놀아주고 있는데

 관리자가 유기은을 불렀다.

 

 "네? 왜 그러시죠...?"

 

 "잠깐

 사무실로 오시겠어요?"

 

 "네...

 누나 잠깐 다녀올테니까,

 여기서 놀고있어. 알았지?

 금방올게!"

 

 “네, 누나.”

 

 유기은은

 꼬마의 머리를

 쓰담쓰담하고

 일어나서

 관리자를 따라 나왔다.

 

 

 

 # 안락사 사무실

 

 "무슨 일로... 부르신거죠?"

 

 "안락사가 결정되면

 마지막 가는 길에

 곁에 있어 줄 사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남자분이

 마지막 가는 길에

 곁에 있어 줄 사람으로

 기은씨를 얘기하셨는데

 곁에 있어주실 수 있나요?"

 

 남자의 안락사를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직원의 말투가

 유기은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하지만

 당장 안락사를 막을 도리가

 없었다.

 

 "...그럴게요"

 .

 .

 .

 아저씨를 살릴 방법을

 찾지도 못한 채

 어느 덧

 취침시간이 되어버렸다.

 

 

 

 # 보호소 침실

 

 자고 일어나면

 아저씨를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누나랑 같이 자자.

 알았지?"

 

 "웅, 누나!"

 

 꼬마는

 그동안 많이 외로웠는 지

 유기은의 품에 안겨서

 쌔근쌔근 잠이 들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아저씨를 살리고...

 어떻게든...

 여기서 살아나갈 방법...

 정말 없는걸까.」

 

 밤새 골몰하다가

 언제 잠들었는 지도 모르게

 스르륵 잠이 들었다.

 

 「살려야해…

 나 때문에…

 나 도와주시려던 분이…

 그렇게 되어버리면…

 내가 어떻게 편히 살겠어…

 제발…

 살려주세요…

 하늘이시여…」

 

 

 

 # 기은의 꿈

 

 "멍! 멍멍멍!"

 

 "얘들아. 우리 아가들~"

 

 "멍! 멍멍멍!!!!"

 

 꿈 속의 유기은은

 유기견보호센터의 개들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아이 예뻐~

 우리 아가들! 밥 먹자~"

 

 "멍... 멍멍!!!

 컥... 컥.....커커커컥..."

 

 그런데

 잘놀던 개들이

 한 마리 두 마리

 컥컥대기 시작했다.

 

 "아가... 왜 그래?"

 

 "컥.... 컥컥컥..."

 

 "얘들아!!! 왜 그래!!!"

 

 개들이

 목에 무언가 걸린 듯

 컥컥대더니

 모두 피를 토하고는

 그 자리에서 모두 죽어버렸다.

 

 "애들아!!!!"

 

 

 

 # 보호소 침실

 

 "애들아!!!!!!

 헉... 헉헉..."

 

 「꿈이었구나… 하…

 내가… 아가들이 그리웠나봐.

 꿈에 아가들이 나오다니…

 그런데 왜 하필…

 고통스럽게 죽는 꿈을...」

 

 "누나!

 일어났쩌요?

 우리 밥 먹으러 가요!"

 

 먼저 일어나있던 꼬마가

 멍하니 누워있는 기은에게

 일어나자며 흔들었다.

 

 "...으응! 그래.

 가자. 밥먹으러."

 

 식당으로 간 유기은은

 꼬마앞에서 애써 웃었지만

 저녁에 있을 안락사가 신경쓰여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아저씨가 어디 있는 지

 계속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누나!

 왜 이렇게

 두리번 거려요?"

 

 "응? 아...

 누구를 좀 찾느라구..."

 

 "누구요?"

 

 "음... 몰라도 돼.

 얼른 밥 먹어."

 

 "아저찌요?

 게시판 아저찌?"

 

 "...응.

 아저씨 알아?"

 

 "게시판에서 봤어요.

 사람들이

 착한 아저찌라고 했어요."

 

 "그래... 맞아.

 좋은 분인데...

 누나 때문에...

 누나 구해주다가... 흑..."

 

 유기은은

 들고 있던 수저를 내려놓고

 고개를 푹 떨구고는

 눈물을 흘렸다.

 

 "누나. 왜 울어요?

 그 아저찌

 구해주면 되잖아요."

 

 "흑... 흐흑… 꼬마야.

 누나도 그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잖아..."

 

 "영화같은 거 보면

 막 같이 도망치고...

 그러잖아요!

 음... 철망 찢고 달아나면

 히어로가 와서

 구해주지 않을까요?"

 

 "...철망...?"

 

 꼬마의 철망 얘기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유기은은

 꼬마를 데리고

 부랴부랴 마당으로 나왔다.

 

 

 

 # 보호소 마당

 

 마당을 둘러썬 철망을

 쭉 둘러본 기은은

 조금 허술해보이는 구역에

 우두커니 서서

 철망을 바라봤다.

 

 「그러고보니 이 철망...

 잘 하면 찢어지겠는데?

 왜 아무도...

 이걸 찢어보려 하지 않았지?

 시도해볼만 한 것 같아…」

 

 “꼬마야, 잠깐 기다려.

 누나가 뭐 좀 가져올게!“

 

 유기은은

 식당에 숨어들어가

 훔쳐온 가위로

 다시 철망앞으로 돌아와

 철망의 후미진 곳을 헤치고

 가위로 찢기 시작했다.

 

 「찌... 찢어지잖아?...」

 

 한참 시도한 끝에

 사람이 나갈 수 있을만한

 구멍크기만큼 찢을 수 있었다.

 

 "꼬마야.

 누나가 풀좀 주워올테니까

 찢어진 철망

 누가 보지 못하게

 잘 막고있어. 알았지?"

 

 "웅. 누나!"

 

 유기은은

 주워온 풀더미로

 찢어진 철망을 가려두고는

 꼬마의 손을 꼬옥잡고

 서둘러 체력단련실로 향했다.

 

 「급해... 시간이 없어.

 빨리... 빨리!」

 

 

 

 # 체력단련실

 

 "아저씨...!!!

 어? 여기 안계시네..."

 

 「여기 계실 줄 알았는데

 대체 어디 계신거야...

 시간이 얼마 없다구!!!

 곧 있으면 6시인데…

 빨리… 찾아야 해!

 아저씨를 살려야 해.」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명상실 앞에 다다랐다.

 

 「명상실…?」

 

 문을 벌컥 열었다.

 

 

 

 # 명상실

 

 「아저씨...?」

 

 아무도 없는

 조용한 명상실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

 아저씨의 뒷모습이 보였다.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거야?」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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