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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원나잇 바디샷
작가 : 아스테리아
작품등록일 : 2020.9.1

그의 입술이 내려왔다. 쇄골을 깊게 핥은 그가 하랑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테킬라 잔을 들어 삼킨다. 목울대가 아래위로 움직인다. '하, 이런 섹시한 대나무숲을 봤나.' 에덴의 동산에는 대나무숲이 있다. 그가 자꾸 꼬리를 흔든다. 이리와 여기 이 탐스러운 선악과를 한번 먹어보라고... "당신이 먹는 열매가 당신을 천국으로 보내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과감하게 한번 먹어봐요." 섹시한 대나무숲의 유혹이 시작된다.

 
13. 워크숍의 밤은 길다
작성일 : 20-09-10 22:19     조회 : 224     추천 : 0     분량 : 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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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워크숍 날이 되었다.

 이든은 회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출발하고, 하랑은 집에서 따로 가기로 했다.

 

 “우성아 무슨 일 있으면… 웬만하면 니가 처리해. 연락하지 말고.”

 “…나도 가고 싶어.”

 “넌 다음에 개발팀 갈 때 같이 가.”

 “아… 나도 작가님이랑… 같이…….”

 “간다.”

 

 

 잔뜩 풀이 죽은 민우성을 뒤로하고 출발 준비가 끝난 버스에 올라탔다.

 

 “어? 대표님 이번엔 같이 가세요?”

 

 먼저 타고 있던 직원의 말에 버스 기사님이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이든을 살폈다. 캐주얼한 차림의 이든은 대표라는 직함에 어울리지 않는 편안한 모습이었다.

 

 “네. 저도 이번엔 버스로 가려고요.”

 

 워크숍 때마다 이든은 항상 자차로 이동했었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차가 없어야 돌아올 때 하랑과 함께 올 수 있으니까.

 

 다른 직원들이 혹시라도 불편할까 봐 제일 앞자리에 앉았다.

 ‘치익-’ 하고 문이 닫히는 소리에 얼굴 가득 미소가 번졌다. 커다란 앞 유리창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이 은은하게 버스 내부를 밝힌다.

 

 [난 이제 출발해요]

 

 휴대폰을 꺼내 하랑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네, 나도 이제 출발이요]

 

 금방 온 답장에 서둘러 ‘이따 봐요.’라고 입력하고 전송버튼을 눌렀다. 바로 읽음 표시가 뜬다.

 

 이든이 화면을 올려 그동안 오고 간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읽었다. 별 내용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랑은 연락에 꽤 충실하게 답을 해주고 있었다.

 

 많은 발전이다.

 

 이든은 이런 속도도 좋다고 생각했다.

 

 

 

 정오가 다 되어갈 때쯤 버스는 호텔 근처 식당 앞에 도착했다. 체크인하기 전 식사를 먼저 할 요량이다. 버스에서 내리는 디자인팀을 보고 먼저 도착해있던 하랑이 차에서 내렸다.

 

 “작가님-!”

 

 민정이 달려와 와락 안겼다. 어제도 봤는데 그리도 반갑고 좋은지…….

 

 “어라? 오늘 작가님이랑 대표님이랑 꼭 커플 같다!”

 “오, 진짜? 두 분 짰어요?”

 “오올- 사귀는 거 아니야?”

 

 버스 기사님께 전달사항을 말씀드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내리는 이든에게로 시선이 쏠렸다.

 

 “커플은 무슨! 그냥 엄청 흔한 스타일이잖아요.”

 

 연한 청바지에 하얀 운동화, 흰색 티셔츠. 괜히 민망해진 하랑이 어깨 위에 걸치고 있던 빨간색 카디건을 서둘러 걸쳤다.

 

 “자, 이제 커플 아니다. 그쵸? 박 대표님께 실례예요.”

 “작가님은 저랑 커플 하기 싫으신가 봅니다?”

 

 어느새 바로 앞에 다가온 이든이 눈을 가늘게 뜬다.

 

 “아… 그… 저처럼 나이 훨씬 많은 여자랑 커플로 오해받으면 기분 나쁘시잖아요.”

 “전 좋은데요.”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팀원들이 휘파람을 불며 환호했다. 사람들의 반응이 기분 좋은지 의기양양하게 팔짱을 끼고 하랑을 보며 웃는다.

 

 하… 진짜 못 말리겠다.

 

 “뭐, 뭐예요… 우리, 어서 들어가요. 아- 배고프다.”

 “작가님 여기 전복 돌솥밥이 끝내준대요!”

 

 민정이 하랑의 옆에 찰싹 붙어 팔짱을 꼈다. 들어가서도 옆자리에서 연신 재잘거리는 민정 덕분에 조금 전의 민망함은 싹 날아갔다.

 

 미리 예약을 해둔 터라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정갈하게 담긴 음식들이 테이블 위에 차려졌다.

 

 1인용 뚝배기의 뚜껑을 열었다. 누런빛을 띠는 밥과 그 위에 채소와 토실토실한 전복이 한가득이다. 버터 한 조각을 넣고 뜨거운 밥을 싹싹 비비니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식욕이 돋아 입안에 침이 확, 고였다.

 잘 비벼진 밥을 그릇에 옮겨 담고 뚝배기에 물을 붓고 다시 뚜껑을 덮었다.

 

 으음- 너무 맛있겠다.

 

 이든이 옆 테이블에서 하랑을 눈에 담았다. 눈을 반짝이며 테이블 위를 둘러보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와 손등으로 입가를 막고 겨우 참았다. 그런 이든의 모습을 맞은편에서 입술을 일자로 다문 박 팀장이 보고 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선구이와 얼큰한 전복뚝배기, 고소하고 알찬 돌솥밥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그럼 다들 짐 풀고 2시에 로비에서 봅시다.”

 

 2인 1실이라 하랑은 민정과 같은 방을 쓰기로 했다. 짐을 풀고 침대 위에 누워 테이블 위에 있던 호텔 팸플릿을 펼쳤다.

 

 “이 호텔 온천이 있네요?”

 “아, 정말요? 이따 저녁에 갈까요?”

 “민정씨 오늘 엄청 마실 거라면서요.”

 “네! 저 집이 멀어서 회식 때 엄청나게 억울했거든요. 오늘은 바로 들어와서 자면 되니까 코가 삐뚤어지게 마실 거예요!”

 “그럼 온천 못 가지. 음주 온천 안돼요-.”

 “아 그렇구나. 그럼 전 온천은 패스요! 오늘은 작정하고 왔다고요.”

 

 각자의 침대에 누워 팔자 좋게 수다를 떨었다. 배도 부르고 침대도 포근해 잠이 솔솔 오려고 하길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때마침 모이기로 한 2시가 다 되어있었다.

 

 오후 일정은 4륜 바이크. 인원이 많아 두 개조로 나뉘었다. 한쪽은 평지 위주의 코스로, 한쪽은 평지와 산악코스가 함께 있는 코스로.

 

 하랑은 산악코스 쪽에 자리 잡았다. 직원이 제일 앞에서 리드를 하고, 바로 뒤에 하랑이 섰다. 뒤에 있다가 선두그룹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무의미했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초반에는 조심스럽게 핸들을 당기던 하랑은 어느 순간부터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작가님 조심해요!”

 

 바로 뒤에서 이든이 외치는 소리가 들렸지만, 너무 신난 하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어휴. 우리 선두에 계신 여자분 엄청 잘 타시네! 속도 좀 더 올려봐도 될까요?”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동안 직원이 흥을 돋운다. 함께 조를 이룬 모두가 이런 레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속도를 올리는 데 찬성했다.

 

 한 시간 반 가까이 4륜 바이크를 즐겼다. 급경사를 올라 평지에 도착할 때 바이크가 순간 공중에 붕 뜨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와, 작가님 엄청난 속도광이시네요.”

 “아까 드리프트 죽이던데요.”

 “오늘 작가님이 베스트 드라이버였어요!”

 

 하하하. 저도 제가 이렇게 잘 탈 줄 몰랐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하랑이 활짝 웃었다. 몸을 움직이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릴 것 없이 활짝 웃어본 게 정말 오랜만이다.

 

 그리고 그 웃음을 본 사람들은 남녀 가리지 않고 심장이 쿵, 하고 울렸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민정과 편의점에 들렸다. 작정하고 마시겠다고 하니 내일 속이라도 덜 쓰리도록 숙취해소제를 사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았다. 다른 직원들 것도 샀더니 무게가 제법 나갔다.

 

 “들어드릴게요.”

 “어? 박 팀장님 먼저 가신 거 아니었어요?”

 “네, 저도 살 게 있어서 왔어요.”

 “아, 고맙습니다.”

 

 박우진 팀장이 봉투를 대신 들었다.

 

 “이건 바비큐장에 미리 가져다 둘까요?”

 “응. 그게 좋겠어요.”

 

 바베큐장이 있는 호텔 뒤편으로 가보니 남자 직원들이 족구를 하는 중이었다.

 

 그 중에도 유독 하랑의 눈에 띄는 한 사람. 훤칠한 키에 반소매 아래로 내려오는 탄탄한 팔. 긴 다리로 성큼 뛰어가 공을 받아넘기며 활짝 웃는다. 공격이 성공하면 옆 사람과 손바닥을 마주친다.

 

 박이든, 너 혼자 청춘드라마 찍니? 누가 쟤한테만 반짝거리는 CG 깔아둔 거 아냐?

 

 “작가님 구경하실 거예요?”

 “아뇨 바비큐장으로 가요. 박 팀장님 무거우시죠?”

 “별로 안 무겁습니다.”

 

 한 점을 얻은 이든이 환호하다 다정하게 대화하며 걸어가는 하랑과 박우진 팀장에게 시선이 꽂혔다.

 

 둘이 언제부터 저렇게 사이가 좋아졌지?

 

 ― 퍽!

 

 멍하니 하랑을 보고 있던 이든의 머리 위로 공이 날아왔다.

 

 “억! 대표님!”

 “…….”

 “대표님 괜찮으세요?”

 “…….”

 “대답이 없으셔! 119 부를까요?”

 “…하… 거슬리네.”

 

 이든의 입꼬리가 비스듬히 올라갔다.

 

 저녁 식사까지 개인 시간을 보냈다. 방에서 쉬기도 하고, 1층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이든과 족구를 하기도 하고, 그것을 구경하기도 했다. 그리고 바비큐 시간이 다가왔다.

 

 “자, 민정씨 쭉 들이켜요.”

 “이거 내일 마셔야 되는 거 아니예요?”

 “아냐아냐- 마시기 전에 마시고, 내일 거는 내가 방에다 갔다 놨어요.”

 “작가님! 저 너무 설레요!”

 

 민정은 집이 엄하기도 해서 친구들과도 과하게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고 했다.

 

 아고, 이러다가 민정씨 사고 치는 거 아닐는지…….

 

 이든은 팔을 걷어붙이고 고기를 구웠다. 박우진 팀장도 한쪽 화로를 잡고 고기를 굽는다. 숯불 향이 베인 고기가 맛있게 익으면 접시에 담아 테이블 위로 옮겨주었다. 하랑을 챙기는 게 티 날까 싶어 일부러 제일 가까운 테이블부터 차례로 전해주고 있는데… 박 팀장은 아니었다.

 

 하랑이 앉은 중앙 테이블에 부지런히 고기를 옮겨다 주고 있는게 아닌가!

 

 “박팀장님. 저쪽 테이블에 고기 부족해 보이네요.”

 “네, 어어- 대표님 고기 탑니다! 불 올라와요!”

 “으앗!”

 

 이후로도 제일 처음 구운 새우, 제일 잘 익은 버섯, 몇 개 없는 아스파라거스는 박 팀장에 의해 하랑의 테이블로 올라갔다.

 

 “대표님! 팀장님 어서 와서 드세요!”

 

 중간중간 직원들이 쌈을 싸 고기 굽는 두 사람의 입에 넣어주어 꽤 배가 찼지만 그래도 여유 있게 앉아서 먹는 것과는 달랐다. 다른 사람들과 교대를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마침 비어있는 하랑의 맞은편 자리를 이든이 차지했다. 민정의 옆자리에 앉는 박 팀장을 보며 이든이 어깨를 활짝 폈다. 이겼다는 승리의 미소가 입가에 번졌다.

 

 “많이 드세요.”

 “네, 박 대표님도요.”

 

 술을 한 두잔 하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바비큐 파티가 끝났다. 테이블을 간단히 정리하고 2차로 술자리가 준비되었다. 물만 부어 끓이면 되는 탕이 부르스타 위에서 펄펄 끓었다.

 

 술자리는 강요가 아니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한 두명씩 빠지기 시작해 이제 두 테이블, 여덟 명만 남았다.

 

 “우리! 게임 해요 게임.”

 “게임? 뭐할까?”

 “할머니게임!”

 

 할머니게임? 그게 뭐지?

 

 “절대 웃으면 안 되는 거예요. 이빨이 보이면 안 되는!”

 

 게임이 시작되자 이게 뭐라고 다들 진지해진다. 입술을 안쪽으로 말에 넣고 최대한 웃음을 참는다.

 

 “푸하하하하하하!”

 

 결국, 못 참은 사람은 벌칙.

 

 일찍 들어가 쉬려고 했지만, 민정이 마지막까지 자기 옆에 꼭 있어 달라고 부탁을 해서 남았다. 그런데 이런 술자리 게임이 정말 오랜만이다 보니 어느새 하랑도 이 자리를 즐기고 있었다.

 

 “다음은 오렌지게임 해요!”

 “그건 또 뭐예요?”

 “이렇게 몸으로 오렌지를 표현하는 거예요- 표현해서 옆 사람한테 넘기면… 아아, 게임은 해보면서 배우는 거예요. 자 시-작!”

 “오-렌지, 오렌지, 오-렌지, 오렌지.”

 

 깔깔거리며 웃고, 몸을 움직이고, 벌주를 마셨다. 분위기에 취하고, 술에 취하는 밤이다. 민정은 민정이 술을 마시는 것인지, 술이 민정을 마시는 것인지 모르게 쭉쭉 들이키는 중이다.

 

 “우리 야자타임 해요.”

 “오오-!”

 “우리 회사는 다들 존댓말 쓰니까 서로한테 반말한 적 없잖아요.”

 “좋아요. 이럴 때 대표님한테 반말 한번 해보는 거지!”

 

 술기운이 오른 사람들이 눈을 빛내며 이든을 바라보았다. 등받이에 비스듬히 기대있던 이든이 허리를 일으켜 세웠다.

 

 “그럼 야자타임 받고 진실게임까지!”

 “가자가자!”

 

 테이블 가운데 눕혀진 소주병이 돌아간다. 속도를 점점 줄이던 소주병의 입구가… 하랑을 가리켰다.

 

 “질문 딱 하나야.”

 “나나! 내가 할 거야. 언니! 하람 오빠 여자친구 있어?”

 

 술에 취해 해롱거리는 민정이 질문을 가로챘다.

 

 “아- 민정씨 뭐야. 진실게임에서 그런 질문 하는 게 어딨어!”

 “낙장불입. 하람이 지금은 여자친구 없어. 대답 끝! 그럼 내가 돌릴게.”

 

 어이없게 질문 기회를 놓친 사람들의 한숨 섞인 탄식이 들려왔다. 다시 빙글빙글 돌아가는 소주병의 입구가 이번에는 박우진 팀장을 가리켰다.

 

 “그럼 이번엔 내가.”

 

 이든이 우진을 빤히 쳐다본다.

 

 “우진아.”

 “오오-”

 

 박우진 팀장의 나이는 서른여덟. 이든 보다 여덟 살 많았다.

 

 “이 중에 좋아하는 사람 있지?”

 

 항상 무표정한 우진의 얼굴이 당혹감에 물들다 금세 평소의 표정을 다시 찾았다.

 

 “…어, 있어.”

 

 이든의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우진의 간결한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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