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1  2  >>
촌부
송진용
강호풍
도검
사열
피카대장
장준우
윤신현
임준후
서현
우숙
묘재
인기영
김남재
사이딘
건아성
인기영
약먹은인삼
마일드
유호
담화공
에드찬
사이딘
서경
서하
류지혁
약먹은인삼
서연
이길조
 1  2  >>
 
작가연재 > 판타지/SF
세이안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13
세이안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29...
>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죽은 자의 영혼을 인도하는 사신, 카이.
만 번째 그 임무를 끝낸 후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죽음의 신,
샤이노스의 말에 소멸을 선택한다.
하지만 소멸 대신 사고로 죽은 한 인간의 몸에 들어가게 된 카이!
한심함과 모자람을 골고루 갖춘 채 배배 꼬인 과거를 가진
세이안의 삶을 대신 살아가만 하는 카이의 운명이 펼쳐진다.

 
제 10 화
작성일 : 16-07-13 11:38     조회 : 577     추천 : 0     분량 : 576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언제나 형에 대한 질투심과 형보다 못한 스스로에 대해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던 세이안은 이런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형을 향한 사람들의 감탄사와 자신을 향해 한심한 눈빛을 보내는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지 못했던 것이다.

 더구나 심지도 약해 자신에게 압박감을 주는 어른들을 보게 되면 일단 도망부터 치고 보는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베히츠 님과 함께 들어오다니.’

 그런데 그랬던 세이안이 베히츠와 함께 들어온 것이다.

 겉으로는 왜소한 모습의 노인일 뿐이지만 그가 풍기는 분위기는 결코 평범한 노인의 것이 아니었다.

 입가에는 인자한 미소가 지어져 있지만, 그가 현재 자연스럽게 보여 주는 연륜과 기세에 그를 기다리던 수많은 귀족이 현재 다가서지도 못하고 있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었다.

 ‘대체 어떻게…….’

 그런데 그런 그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며 홀로 들어선 세이안의 모습에 슈레이튼 백작은 놀람과 의아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흠흠! 베히츠 님,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

 그때 세이안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다가서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치이칸 자작이었다.

 언제나 당당했지만 아무리 그런 그라도 베히츠 앞에선 모든 것이 위축되는 듯 음성에 긴장감이 잔뜩 들어 있는 걸 주변에 있는 이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자넨 누군가.”

 “치이칸이라고 합니다.”

 “치이칸?”

 “네, 베히츠 님.”

 “흐음, 첨 듣는군. 그런 성을 가진 가문도 있었던가?”

 “……!”

 애써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베히츠에게 말을 건네던 치이칸 자작은 자신을 완전히 무시하며 심드렁하게 대답하는 베히츠의 모습에 인사하던 그대로 표정이 굳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지금까지 자신이 만들어 놓은 세력이 얼만데 자신의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 베히츠의 말에 자존심이 그대로 무너지고 만 것이다.

 “오랫동안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으시더니, 세상 돌아가는 것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분한 마음이 든 치이칸 자작은 베히츠를 향해 비꼬듯 말을 건네며 그를 비웃듯 애써 얼굴에 다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꼴값 떠는 녀석들이 하도 많아서 말이야. 눈꼴도 시고 나이를 먹고 나니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더라고.”

 “……!”

 하지만 그런 치이칸 자작의 치기는 베히츠에게 전혀 먹히지 않았다.

 연륜은 어쩔 수 없는 듯, 피식 웃으며 그런 치이칸 자작의 비꼼을 가볍게 넘겨 버리는 베히츠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의 말에 나온 꼴값 떠는 녀석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 중 알아듣지 못할 이는 아무도 없었다.

 “너무 무례하신 거 아닙니까!”

 “무례?”

 “후, 후리스!”

 그렇게 무시를 당하는 치이칸 자작의 모습을 참지 못하고 끼어드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의 아들 후리스였다.

 그는 정계에서도 이미 물러난 노인 하나에 자신의 아버지가 무시당하는 모습을 보곤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자신의 아들을 치이칸 자작은 급히 만류하려 했지만, 이미 한발 늦고 말았다.

 “지금 나에게 무례라고 했나.”

 “그렇습니……!”

 “감히… 감히 자작의 아들 따위가 나에게 무례를 따져?”

 “……!”

 “헉!”

 “크윽!”

 주변 공기가 순식간에 변했다.

 마치 옆집에 사는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미소를 짓고 있던 노인은 그 자리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대륙 최초 최연소 소드마스터라는 호칭을 얻은 자! 역대 제국의 황제들의 신임을 얻으며 최고의 가문이라 불리는 파르힌 공작가를 완벽히 소화해 더욱 가문을 번성케 한 자만이 현재 그들의 눈앞에 서 있을 뿐이었다.

 “커… 억!”

 사람들은 그가 뿜어내는 기운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였고, 그 기운을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받아 내야만 한 당사자인 후리스는 신음을 내뱉으며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툭툭…….

 “……?”

 “……!”

 그런데 그렇게 숨이 막히는 고요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순간, 그것을 깨뜨리는 조용한 움직임이 있었다.

 “…뭐하는 거냐.”

 “무례를 따지기 전에 좀 단정한 모습으로 다니시면 안 됩니까?”

 “뭐야?”

 “여기저기 머리카락에…….”

 “……?”

 “조금 전 잔디밭에 앉아 있었던 건 분명 저인데, 왜 어르신께 풀들이 붙어 있는 겁니까. 쯧!”

 바로 세이안이 다가와 베히츠의 옷 이곳저곳에 붙어 있는 머리카락과 먼지처럼 붙어 있는 작은 풀들을 떼어 내기 시작했다.

 카이로 지냈을 때부터 그가 가진 가장 큰 병, 바로 결벽증이 다시 발동된 것이었다.

 지저분한 것을 참지 못하고 옷에 무언가 붙어 있는 걸 보게 되면 그걸 반드시 제거해야 속이 풀리는 성격. 예전에 생긴 것과 달리 쪼잔하게 논다고 쥬시아가 가장 많이 놀린 점이기도 했다.

 “흠흠! 사람이 너무 완벽해도 안 좋은 거다. 이렇게 작은 틈이라도 있어야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게지.”

 “…혹시 더러운 것과 친근함이 같은 거라 착각하고 계시는 거 아닙니까.”

 “뭐야! 이 녀석이!”

 “설마 지금 절 때리시려는 건가요?”

 “왜, 때리면 안 되는 거냐?”

 “때리더라도 손 씻고 때리십시오.”

 “…….”

 순식간에 긴장된 분위기는 사라지고 말았다.

 정말로 손이라도 씻고 세이안을 때릴 생각인지 물 있는 곳을 찾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베히츠의 모습에, 사람들은 멍한 표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후, 후리스!”

 한편 주변 분위기가 풀리자 가장 먼저 움직인 건 치이칸 자작이었다.

 이미 베히츠의 기운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후리스는 여전히 바닥에 주저앉은 채 벌벌 떨고 있었다.

 치이칸 자작은 그런 아들의 모습에 급히 다가서며 그를 부축해 일으켜 세우려 했다.

 하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건장한 체격의 후리스를 홀로 부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에 결국 급한 마음과 달리 자꾸만 바닥으로 함께 주저앉는 모습만 연출할 뿐이었다.

 “도와드리지요.”

 그걸 보다 못한 루시언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며 후리스를 한 번에 부축해 일으켜 세워 줬다.

 “됐네!”

 그에 와락 얼굴을 일그러뜨린 치이칸 자작은 루시언의 손길을 뿌리치며 질질 끌듯이 아들을 부축해 빠르게 그 자리를 떠나갔다.

 마지막으로 분노 어린 눈빛으로 베히츠와 세이안을 노려보면서 말이다.

 “설마 지금 저놈이 날 노려보고 떠난 거냐?”

 “역시 노안 맞으시군요. 보고도 모르십니까? 설마가 아니라 살기등등하게 노려보고 갔지 않습니까.”

 “너도 노려보고 간 것 같은데.”

 “…잘못 보신 겁니다. 전 아무 짓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너야말로 노안인 거냐. 젊은것이…….”

 “쓸데없이 적을 만드시는 게 취미인 어르신과 절 동급 취급하지 말아 주십시오.”

 물론 그런 치이칸의 분노 어린 눈빛에 겁을 먹을 베히츠나 세이안이 아니라는 게 문제였지만 말이다.

 “세이안 군이 많이 변한 듯하군요.”

 한편 두 사람의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에슐로 백작이 슈레이튼 백작에게 다가서며 조용히 말을 건넸다.

 그 자신이 아는 세이안은 저리 어른들과 정겹게 대화를 나누는 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베히츠를 곁에 두고도 한껏 여유 있는 모습으로 세이안이 대화를 나누고 있자 놀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저도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슈레이튼 백작 역시 오늘 여러 번 세이안으로 인해 놀라고 있다는 걸 인정하며 에슐로 백작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

 반면 루시언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무덤덤하게 베히츠와 대화를 나누는 세이안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군.’

 이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나와 상처만 받고 도망치듯 사라지던 세이안의 모습을 매번 보아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고로 기억을 잃은 세이안이 전보다 더욱 크게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그가 이번 모임에 나오겠다는 말을 듣고 표정이 굳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저렇게 편안한 모습으로 서 있는 세이안을 보며 루시언은 그제야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베히츠 님.”

 “절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뵙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한바탕 작은 소란이 끝나고 사람들은 편해진 분위기 속에서 기다렸다는 듯 베히츠 곁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자신과 자신의 아들딸의 얼굴을 그에게 알리기 위해서 눈에 핏발이 선 사람들은 조금도 쉬지 않고 베히츠에게 아부성 발언을 내뱉으며, 자신들의 자식들을 그에게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게 했다.

 “피곤하지는 않아?”

 “네, 괜찮습니다.”

 반면 그런 복잡한 상황에서 한발 물러선 세이안을 향해 다가선 루시언은 조심스럽게 그의 안색을 살피며 말을 건넸다.

 몸이 나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괜히 무리해서 이 자리에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자신의 옆에 서서 와인 대신 물을 따라 조용히 마시고 있는 세이안의 모습을 보며 루시언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너에겐 미안하지만 기억을 잃은 게 조금은 고맙군.’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로 세이안과 함께 대화를 나눈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루시언은, 그가 기억을 잃은 사실이 고맙기까지 했다.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남겨주신 소중한 동생이기에 어릴 때부터 그와 함께하기를 원했지만, 그럴수록 세이안은 자신에게서 멀어져만 갔다.

 처음에는 아이의 단순한 투정으로 여겼지만, 갈수록 자신을 바라보는 싸늘한 눈빛과 증오에 루시언 역시 세이안에게 다가가는 걸 멀리해야만 했다.

 자신이 다가갈수록 힘들어하는 세이안의 모습을 보곤 더 이상 다가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에 지금 이렇게 자신의 곁에 서 있는 세이안을 보며 루시언은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기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루시언 님.”

 “오랜만이에요.”

 “처음 뵙겠습니다.”

 그때 그런 두 사람을 향해,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며 루시언을 향해 다가서는 한 무리의 여성들이 있었다.

 조금 전 루시언이 홀에 들어섰을 때부터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던 귀족가의 영애들이었다.

 “…….”

 그들의 등장에 루시언의 곁에 서 있던 세이안은 슬쩍 한 걸음 뒷걸음질 치며 그들에게서 멀어지려 했다.

 말 많은 여자들 사이에 끼어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쌓이는 건 사절이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그런 세이안의 행동은 빠르게 자신의 손을 잡아채는 루시언으로 인해 멈출 수밖에 없었다.

 “어디 가는 거냐.”

 루시언은 자신에게서 멀어져 가는 세이안을 자신도 모르게 붙잡고 말았다. 또다시 예전처럼 자신을 멀리하는 건가 싶어 나온 행동이었다.

 “그만 거처로 돌아가도 될 것 같아서요.”

 이미 사람들의 관심은 베히츠와 루시언에게 향해 있으니 자신이 슬쩍 빠진다고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서 세이안은 자신의 거처로 돌아갈 생각이었던 것이다.

 “…….”

 거처로 돌아간다는 말에 루시언의 표정이 살며시 굳어졌다. 혹 또다시 예전처럼 자신과 사람들을 피해 도망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 이만…….”

 세이안은 그런 루시언의 생각을 읽을 수 없었기에 살며시 그가 잡은 손을 뿌리치곤 빠른 걸음으로 홀 입구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

 루시언은 그런 세이안을 더 이상 붙잡을 수가 없었다. 자신이 다가서며 더욱 치를 떨며 도망치던 예전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그가 자신의 손을 뿌리치고 예전처럼 차가운 눈빛을 보내며 떠나갈까 두려웠다.

 “……?”

 그런데 그때, 홀 입구로 향하던 세이안이 다시 자신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죄송하지만, 형님.”

 “……!”

 루시언에게 다가선 세이안은 어느새 다시 여자들 사이에 파묻힌 루시언의 손을 잡아 살며시 잡아끌며 어색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 나갔다.

 “제가 깜박했습니다.”

 “뭘 말이냐.”

 “…가는 길을 모른다는 사실을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6 / 7 / 19 570 0 4704   
24 제 24 화 2016 / 7 / 19 566 0 4258   
23 제 23 화 2016 / 7 / 19 549 0 5880   
22 제 22 화 2016 / 7 / 19 527 0 5018   
21 제 21 화 2016 / 7 / 19 559 0 5499   
20 제 20 화 2016 / 7 / 19 760 0 5319   
19 제 19 화 2016 / 7 / 19 610 0 5341   
18 제 18 화 2016 / 7 / 19 609 0 5541   
17 제 17 화 2016 / 7 / 19 550 0 5579   
16 제 16 화 2016 / 7 / 19 561 0 4907   
15 제 15 화 2016 / 7 / 19 555 0 6221   
14 제 14 화 2016 / 7 / 19 553 0 5399   
13 제 13 화 2016 / 7 / 19 547 0 5810   
12 제 12 화 2016 / 7 / 19 573 0 5553   
11 제 11 화 2016 / 7 / 19 592 0 5703   
10 제 10 화 2016 / 7 / 13 578 0 5768   
9 제 9 화 2016 / 7 / 13 578 0 5497   
8 제 8 화 2016 / 7 / 13 583 0 5998   
7 제 7 화 2016 / 7 / 13 590 0 5449   
6 제 6 화 2016 / 7 / 13 584 0 5456   
5 제 5 화 2016 / 7 / 13 558 0 5503   
4 제 4 화 2016 / 7 / 13 613 0 5309   
3 제 3 화 2016 / 7 / 13 563 0 5092   
2 제 2 화 2016 / 7 / 13 582 0 5356   
1 제 1 화 2016 / 7 / 13 989 0 475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검은 달 그림자
사이딘
달빛의 주인 샤
사이딘
일리언
사이딘
실버문
사이딘
아렌
사이딘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