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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구령세기
작가 : 김선을
작품등록일 : 2020.9.7

치우가 칠대성을 물리치고 신국의 세운지 수백년.
사신과 사흉수를 봉인했던 구령의 봉인이 해제되면서 천하에 다시 전쟁의 기운이 흐른다.
수많은 나라의 영웅들 중 과연 천하를 지배하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4국 반란-2
작성일 : 20-09-09 14:55     조회 : 301     추천 : 0     분량 : 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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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녘.

 

 사라성 남문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기골이 장대한 황금갑의 주인공은 치건우 황자였다.

 

 머리엔 비무대회에서 우승하여 받은 황금사자투구를 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엔 어제 봤었던 조그만 소년병도 같이 있었다.

 

 헌데 그 소년의 행색이 어제와 달랐다.

 

 자줏빛 두건에 청록색 옷을 입고, 노란색 허리끈까지 한 그 모습은 영락없는 천계의 공자 모습이었다.

 

 “황자 전하.”

 

 흑치거 부장군이 부르자 치건우 황자는 돌아보지도 않고 말을 하였다.

 

 “괜찮다. 내가 아라강을 건널 동안 자네는 도롱이를 입힌 병사들을 일렬로 쭉 늘어놓고 서 있게나. 그리고 내가 신호를 보내면 일제히 긴 싸리빗자루로 바닥을 쓸라고 명령을 내리게.”

 

 그 말을 마지막으로 치건우 황자는 어린 소년이 노를 젓는 작은 나룻배를 타고 아라강을 건넜다.

 

 긴 창과 칼 다섯 자루를 차고 평소 아끼던 백마인 비루를 탄 모습은 마치 천상의 장수와 같은 모습이었으나, 흑치거는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그 모습을 한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시각 황자의 거처에서는 정화수를 떠 놓고 다소미가 치성을 드리고 있었다.

 

 "바리님. 바리님. 이기고 지는 승패는 병가지상사라 하였습니다. 승패를 떠나 모쪼록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몸 성히 돌아올 수 있도록 비옵나이다. 이렇게 비옵니다. 바리님. 바리님."

 

 그리고 그녀의 시녀는 맨발로 땅바닥에 엎드려 절을 하는 그녀를 보며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다.

 

 

 

 

 

 “뭣이라? 황자 혼자 강을 건너?”

 

 3국 연합군의 막사 안이 시끄러웠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3국 연합군 수뇌부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옥저의 왕자이자 대장군인 다물간이 나섰다.

 

 “나가서 그의 요구가 뭔지 들어봅시다.”

 

 넓은 아라강 아래 3국 연합군 진영에서 병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와아 와.”

 

 “신국의 황자는 무슨 일인가?”

 

 3국 연합군 앞에 늠름하게 선 다물간이었다.

 

 “제후국으로서 감히 신국의 수도를 포위하고도 그 죄를 모르느냐? 내 직접 그 죄를 다스리러 왔다.”

 

 16만 대군 앞에 선 치건우 황자는 조금의 두려움도 없이 당당하였다.

 

 오히려 금빛 찬란한 갑옷과 사자 머리 형상을 한 투구를 본 연합군의 병사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흥. 아무리 치우의 환생이라 한들 그도 한낱 인간일 뿐이다. 누가 망국의 황자를 혼내주겠는가?”

 

 동예 재상 너댓새가 흰수염을 쓰다듬으며 말하자, 아이 키만한 커다란 무쇠 도끼를 쓰는 동예 장수 자철이 앞으로 나섰다.

 

 시커먼 몸에 붉은 머리털을 가진 짐승같은 자가 도끼를 마치 나뭇가지처럼 휘두르며 달려나가자 연합국 병사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와아 와.”

 

 “흥.”

 

 활과 검, 창으로 무장한 치건우 황자가 말을 타고 달려나와 그와 붙었다.

 

 챙 채챙 챙

 

 불이 번쩍이고 땅이 들썩일 정도의 기합과 함께 시작된 일기토는 10여합 만에 끝이 났다.

 

 내려찍는 도끼를 등뒤로 흘려보낸 황자가 산천을 떨게 할 정도의 기합과 함께 창을 내려찍자 자철의 머리와 팔 하나가 갑옷과 함께 싹둑 잘리며, 땅으로 떨어졌다.

 

 연합군의 진영에 침묵이 흘렀다.

 

 “우리가 나가겠습니다.”

 

 가야 6국의 장수 6명이 미처 말릴 새도 없이 말을 달려 나갔다.

 

 “네 이놈 망국의 황자 주.”

 

 말을 마치기도 전에 달려오던 황자의 화살이 한 장수의 목을 꿰뚫었다.

 

 그리고 다시 화살을 날리자 이를 칼로 막던 장수의 칼이 두동강이 나며 가슴을 뚫고 화살이 날아갔다.

 

 “으악.”

 

 두 장수가 덤벼들었으나, 한 손에 창을 그리고 또 다른 한 손에 검을 든 황자에 의해 각각 목이 달아나고 말았다.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엄청난 힘과 창술, 검술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으아악.”

 

 남은 두 장수는 창피함도 무릅쓰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야압.”

 

 하지만 어느새 달려든 황자에 의해 장수 한 명은 등에 자철의 도끼를 단 시체가 되어 말을 타고 진영에 도착했고, 황자의 칼을 방패와 말의 몸으로 막은 금관가야의 부길노 장수만이 부상을 당한 채 겨우 목숨을 건져 도망쳤다.

 

 연합군 진영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 버러지만도 못한 반란군은 듣거라. 신국은 이미 천추의 은혜로 황금갑의 천군이 당도하여 지키고 있고늘 그 어찌 모르느냐? 여기서 개죽음을 당할 것인지 아니면 도망하여 목숨을 지킬 것인지는 너희들의 선택이다. 내가 붉은 기를 던지는 순간 그들이 전광석화와 같이 네 놈들을 덮칠것이야.”

 

 어느새 연합군 병사들의 코 앞까지 온 황자가 피갑칠을 한 모습으로 쩌렁쩌렁 소리를 질렀다.

 

 그의 모습은 가히 천상의 전신이었으며, 죽음의 귀신인 두억시니와 같은 모습이었다.

 

 연합군의 모든 병사들이 두려움에 가득 찬 표정으로 호랑이 앞의 사슴처럼 벌벌 떨기만 하고 감히 움직이지를 못했다.

 

 그리고 그 뒤로 사라성 앞에서 아침햇살을 받아 번쩍이는 황금빛을 뿜어내는 병사들이 끝도 없이 대열을 갖추고 서 있는 모습도 연합군의 눈에 들어왔다.

 

 연합군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거 얘기가 다르잖아. 그냥 입성만 하면 된다더니.”

 

 “정말 천군이 왔나보다.”

 

 “역적으로 몰려 멸족을 당하면.”

 

 

 

 

 ‘다소미를 지켜야 해. 나 스스로 그녀를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저 녀석에게 뺏길 순 없어. 이 날을 위해 그동안 혹독한 연습을 하지 않았던가!”

 

 다물간이 창을 꼬나 쥐었다.

 

 “네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옥저의 왕자인 나 다물간이 오늘 신국의 황자를 쓰러뜨리겠다.”

 

 역시 금빛 찬란한 갑옷을 입은 다물간이 붉은빛으로 번쩍이는 열화창을 들고 그를 향해 맹수처럼 달려들었다.

 

 “호오. 그래. 오랜만에 재밌겠구나. 지난 번 비무대회때 나에게 개망신을 당해 쥐새끼처럼 도망치더니 또 다시 기어나온 것이냐?.”

 

 치건우 황자 또한 웃으며 그에게 달려들었다.

 

 채 채 챙챙

 

 둘의 창이 맞부딪히면서 튀기는 불꽃이 마치 화산이 터져나오는 것처럼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만큼 그들의 힘과 속도는 대단한 것이었다.

 

 하지만 비무대회에서의 뼈저린 패배 이후로 극한의 훈련을 거듭한 다물간도 치건우 앞에서는 점점 창의 날카로움이 무뎌져갔다.

 

 “히야압.”

 

 허점을 발견한 다물간의 붉은 창이 허공을 갈랐다.

 

 “앗.”

 

 어느새 말에서 뛰어 내린 치건우의 창날에 다물간의 옆구리 갑옷이 부서지며 피가 흩어졌다.

 

 그만큼 치건우의 힘과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다.

 

 두꺼운 금속 갑주를 부수고, 그 안에 있던 소가죽까지 종잇장처럼 자르며 다물간에게 상처를 냈던 것이다.

 

 “크흑.”

 

 다물간 또한 말에서 내려왔다.

 

 아니 거의 떨어졌다.

 

 퍽

 

 어느새 다가온 치건우가 그의 황금사자머리 투구로 다물간의 얼굴을 들이박자 아름다운 귀공자의 얼굴에서 피가 흘렀다.

 

 날카로운 황금 사자 갈기에 그의 왼쪽 눈이 위아래로 길게 찢어지며 피가 흘렀다.

 

 “흥 네 깟 놈도 별 수 없구나. 연합군에서 최고라 일컫던 옥저의 다물간이 여기 있다.”

 

 치건우가 다물간의 뒷덜미를 잡아 일으켰다.

 

 연합군의 병영에서 침묵이 흘렀다.

 

 “천군이 지금 움직이려 한다. 네 놈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

 

 치건우 황자가 품속에서 붉은 깃발을 꺼내 던지자, 붉은기는 하늘을 향해 너풀너풀 날아올랐다.

 

 그리고 그것을 신호로 아라강 건너에 대기하고 있던 병력이 움직이며 흙먼지가 일었다.

 

 잠시 눈치를 보던 연합군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뒤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서로 군영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밀치고 싸우는 바람에 쓰러지고 밟혀 죽은 자가 부지기수였다.

 

 

 

 

 

 “머... 멈춰라. 얕은 속임수에.”

 

 “닥쳐라 이 놈. 내 당장 너를 참하여 죄를 물을 것이나 다소미 때문에 살려둔다. 다소미의 오라비이자 처남은 옥저로 돌아가거든 자중하거라.”

 

 치건우가 부상을 입은 다물간을 거칠게 바닥에 던졌다.

 

 “크흑 큭.”

 

 어느새 슬금슬금 다가온 다물간의 심복들이 옆구리와 얼굴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다물간을 들쳐 업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전하. 그럼 추적을 시작하겠습니다.”

 

 어느새 아라강을 우회하여 나타난 치건우 황자의 기마병 수십기가 붉은 도깨비 투구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났다.

 

 “적당히 살 길을 터주며, 연합군을 몰거라. 두 번 다시 올 수 없도록 공포심을 심어주도록.”

 

 “명을 받들겠사옵니다.”

 

 그들이 창과 쇠도리깨를 휘두르며 연합군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자 너도 수고했다. 어서 사라로 가자. 어서 돌아가 다소미의 다리를 베고 한 숨 낮잠이나 자야지.”

 

 아라강에 돌아온 치건우 황자가 나룻배에 오르며 소년에게 말했다.

 

 소년은 마치 신을 바라보는 것 같은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다가 정신을 차린 듯 노를 젓기 시작했다.

 

 치건우 황자는 비단 수건에 강물을 적셔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냈다.

 

 

 

 

 

 4국 반란 2년 전.

 

 “이제 출발하자.”

 

 흰 털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검은 말에 올라탄 옥저의 왕자인 다물간이 신국의 수도 사라로 향하는 사신단에 명했다.

 

 흰 바탕에 백호가 산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그린 깃발을 높이 치켜든 옥저의 사신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갖가지 공물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병사들이 호위하였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옥저의 공주이자 황자와 혼인하기로 한 다소미였다.

 

 다소미가 탄 가마를 바라보는 다물간의 심정은 복잡했다.

 

 

 

 

 

 “전하.”

 

 “그래. 왔느냐?”

 

 밖에서 귀족 자제들과 함께 활쏘기를 하다가 들어오던 소년 다물간의 눈에 옥저 개로왕 앞에서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소녀가 보였다.

 

 그녀가 고개를 살짝 들어 뛰어 들어오는 다물간을 보며 빙그레 웃었다.

 

 하얀 치아가 드러나 보이는 그녀의 햇살같이 눈부신 미소를 보는 순간 다물간은 자신도 모르게 볼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단아한 이마와 새초롬한 눈, 도톰하고 붉은 입술과 갸르스름한 얼굴형은 누가 보아도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예뻤다.

 

 하지만 그 소녀는 일반 미인들과 달랐다.

 

 그 소녀만이 가지고 있는 밝고 싱그러운 매력이 있었다.

 

 “아하하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다물간 왕자님.”

 

 소녀의 아버지인 귀족 사내가 다물간을 향해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다물간도 정중하게 양손을 배꼽에 배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호호호홋.”

 

 소녀가 손으로 입을 가리며 소리내어 웃었다.

 

 “어허. 왕자님이시다. 어서 너도 인사하거라.”

 

 “예. 결례가 많았습니다. 유시내라 합니다.”

 

 “아.. 아닙니다.”

 

 다물간은 소녀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다시금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이를 들키기 싫었던 다물간은 황급히 고개를 돌려 활을 매만지는 척했다.

 

 “아하하하 안 그래도 인사를 시키려 했는데 잘 됐구만.”

 

 “다행입니다. 저희 여식은 어떻게 마음에 드시는지요?”

 

 “아주아주 마음에 들다마다 그리고 여기 다물간도 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구나.”

 

 “하하하하. 다행입니다. 그럼 혼인은?”

 

 유시내의 아비 되는 사람이 만면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호.. 혼인? 내가? 저.. 저 소녀와?’

 

 다물간이 다시 용기를 내어 소녀를 바라보았다.

 

 초승달같은 검은 눈썹과 도톰한 콧망울, 앵두같이 붉고 반짝이는 입술과 검은 진주같이 맑은 눈망울.

 

 다물간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며, 그 소녀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계속 보고 싶었다.

 

 자신도 모르게 입가가 올라갔다.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다물간도 당황하고 있었다.

 

 “응? 그게 무슨 소리인가?”

 

 “예? 다물간 왕자님의 배필로 삼으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보다도 중요한 게 있어. 우리도 이제 신국으로 진출해야 해. 자네라면 이해할 줄 알았는데. 쯧쯧쯧.”

 

 개로왕이 혀를 끌끌 찼다.

 

 “대왕님의 그 깊으신 뜻을 미천한 제가 어떻게 감히.”

 

 “유시내라고 했던가? 이제 너는 내 딸이다. 그리고 신국의 황녀가 될 몸이기도 하고. 푸하하하”

 

 유시내의 자태를 보는 순간, 개로왕의 마음 속에 있던 욕망과 야망이 꿈틀거린 것이었다.

 

 개로왕의 말에 놀란 소녀의 아버지는 납작 바닥에 엎드렸다.

 

 “황공하옵니다. 대왕님의 깊으신 은혜 잊지 않겠사옵니다.”

 

 “흐하하하. 아니다. 오히려 내가 고마워해야지. 자자 어서 들어가세. 나머지 일을 논의해야지.”

 

 소녀는 소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대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소녀를 바라보는 다물간의 표정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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