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AR 아이돌-가상에서 현실로
작가 : 박스원
작품등록일 : 2020.7.31

-데뷔에 실패한 아이돌 연습생, 이연! AR 아이돌로 데뷔 도전?-

아이돌 데뷔를 꿈꿨던 '이연'. 하지만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하던 친구인 '민현'이 죽고, 설상가상 이연은 소속사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2년 뒤, 이연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는데, 바로 AR 아이돌 오디션이었다.

 
13화-이벤트와일코
작성일 : 20-09-08 22:43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562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저녁 늦은 시간, 정안이 집으로 돌아왔다. 정안의 어머니는 늦게 들어온 정안을 나무랐지만, 정안은 대충 둘러대고는 휙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다. 정안은 한숨을 내쉬며 옷도 갈아입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다.

 

 “너무 피곤하다.”

 

 정안이 이렇게 피곤해하는 이유는 녹화 방송 방청만이 이유는 아니었다. 방청이 끝난 후, 은지와 애라는 가려는 정안을 붙잡았다. 그리고는 이곳저곳 놀러 돌아다니면서 정안을 끌고 다닌 것이다.

 

 “확인만 하고 자야겠다.”

 

 정안은 누운 채로 SNS를 확인했다. 스크롤을 쭉 올리던 도중 뭔가를 본 정안은 그 자리에서 튕겨지듯이 일어났다. 그것은 바로 AR 아이돌 공식 SNS에 올라온 굿즈 발매 소식이었다. 정안은 일어난 채로 SNS를 정독했다.

 

 “일단 쇼핑몰...”

 

 일단 메인 굿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올라와 있었다. 정안은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는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굿즈 판매 창을 찾아 들어갔다. 판매 창에는 아직 잠겨 있는 투표 창과 판매 예정인 티셔츠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정안은 이리저리 눈을 굴리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쭉 둘러보았다.

 

 “이 가격인가.”

 

 굿즈의 가격은 꽤 비쌌다. 정안은 입을 차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지만 이내 사야 할 것들이 무엇이고, 대략 얼마나 필요한지를 계산하고 있었다. 대략적인 계산을 끝낸 정안은 은행 앱으로 통장 잔액을 확인했다.

 

 “음, 좀 아슬아슬한데.”

 

 평소 용돈을 꾸준히 모아온 정안이었지만, 모든 굿즈를 사기에는 돈이 모자랐다. 정안은 다시 쇼핑몰 홈페이지를 확인하며, 아픈 마음으로 자신이 사기로 정했던 굿즈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그러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성인이 된다면 맘 놓고 덕질을 하리라며 다짐했다.

 

 “일단 이 정도로 정리하고.”

 

 힘들게 구매 굿즈 목록을 정리한 정안은 다시 SNS를 확인했다. 굿즈 판매 소식 이외에도 이벤트 소식이 올라와 있었는데, 바로 편의점 상품과의 콜라보였다. 편의점 PB 상품으로 AR 컵라면이라는 상품이 나오는데, 이 컵라면을 구매 후 상품 코드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 상품을 준다는 것이었다. 단 상품이 어떤 것인지는 쓰여 있지 않았다.

 

 “여기는?”

 

 이벤트를 하는 상품의 편의점 브랜드는 이연이 일하는 바로 그 편의점이었다. 곰곰이 생각하던 정안은 얼굴이 빨개졌다.

 

 “왜 하필 여기야.”

 

 정안은 평소에는 자신이 아이돌 덕질을 한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숨겼다. SNS에 올린 것도 더 올리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다른 사람들이 챌린지를 하는 분위기에 슬쩍 끼어서 올린 것이었다. 그렇게 이미지 메이킹을 해왔던 정안에게는 편의점에서 그 라면을 들고 계산대 앞 이연에게 간다는 상상만으로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뭔가 자연스러운 방법이 필요하겠는데.”

 

 다른 편의점을 갈 방법도 생각했지만, 동선이 맞질 않았다. 정안은 곰곰이 자연스럽게 라면을 살 방법을 생각했다.

 

 

 다음 주 월요일, 이연은 피곤한 표정으로 손으로 어깨를 주무르고 있었다. 지난 일요일, 이연은 연습실에 도착해 K.J.에게 미리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그날 내내 K.J.에게는 답장이 없었다. 오늘 오전에 겨우 답장이 왔지만 미션 곡에 대한 내용 뿐, 언제 어떻게 연습할지는 한 글자도 적혀 있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냐.”

 

 이연은 한숨을 푹 쉬었다. 내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토요일 녹화를 망쳐버릴 것이 뻔했다. 이연은 앞일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왔다. 결국 스트레스를 못 이기고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화풀이하듯 씹어 먹었다. 그 때, 정안이 편의점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왔다.

 

 “어, 안녕!”

 

 이연이 정안을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했지만, 정안은 어딘가 어색한 모습으로 삐걱거리며 편의점 컵라면코너로 걸어갔다. 이연은 그런 정안을 빤히 바라보다가, 지난 녹화 방송에서 봤던 정안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피식 웃었다. 정안은 이연의 웃는 모습을 보고는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설마 아니겠지?’

 

 정안은 혹시나 자신이 이벤트 응모를 하기 위해 컵라면을 사려고 한다는 사실이 들킬까봐 조마조마했다. 정안은 경계를 하며 천천히 컵라면코너를 확인했다. 매대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AR 컵라면이 있었다.

 

 ‘좋아, 그럼 이제부터 자연스럽게.’

 

 정안은 주말 내내 생각해 둔 방법을 머릿속으로 되뇌었다. 그리고는 이연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우와. 신제품이네.”

 

 누가 들어도 어색한 목소리였다. 이연은 정안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정안의 목적을 모르는 이연은 뭔가 미심쩍지만 다시 자신의 일에 집중했다. 그런 이연을 보며 정안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좋아, 완벽했어.’

 

 자신의 연기가 완벽하게 먹혔다고 생각한 정안은 당당하게 컵라면과 핫바를 들고 카운터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자신이 들고 온 물건들을 이연에게 내밀었다.

 

 “이건...”

 

 이연은 정안의 얼굴과 컵라면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컵라면에 관한 이벤트 등은 전기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다. 이연은 정안이 이렇게 팬 활동을 해 준다는 사실이 기뻤다.

 

 “이벤트 참여하려고?”

 

 이연의 말에 정안은 얼굴이 창백해졌다. 분명히 자신은 완벽하게 속였을 텐데? 정안은 애써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누르고 말했다.

 

 “아니, 그냥 신제품이라서...”

 

 정안은 이벤트에 응모하는 모습은 물론, 덕질에 관련된 모든 모습을 완전히 숨기고 싶었다. 하지만 이연은 그런 정안의 마음을 몰랐다. 이미 정안이 녹화 방송에 올 정도로 팬이라는 것을 아는 이연은, 단지 정안이 바빠서 이벤트를 확인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인 나름대로 배려를 하기 시작했다.

 

 “아, 그래? 그럼 이 제품 이벤트 하는 거 못 봤어?”

 

 이연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정안의 마음을 옥죄고 있었다. 정안은 겨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래? 그럼 여기 QR 코드 있지? 여기다가...”

 

 이연은 직접 친절하게 정안이 수십 번이나 읽고 또 읽었던 이벤트의 내용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이연이 친절하게 설명해 줄 때마다, 정안은 당장 도망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알겠지? 그러니까 꼭 응모해.”

 

 이연의 친절한 설명이 끝나고 물건은 신속하게 계산되었다. 계산이 끝나자 정안은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서둘러 편의점을 나왔다. 그리고는 편의점에서 한참 떨어진 뒤, 발을 동동 굴렀다. 정안은 혹시나 이연에게 자신의 숨기고 싶은 모습을 들킨 게 아닌지 불안했다. 그 때,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어이!”

 

 굉장히 불안한 목소리. 정안의 본능은 아는 척 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정안은 못들은 척 하며 그 자리를 뜨려고 했다.

 

 “어이!!”

 

 정안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어이!!!”

 

 주변이 울릴 것 같은 쩌렁쩌렁한 목소리. 여기서 모른 척 하는 건 너무 이상해 보였다. 정안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 자리에는 커피를 사러 나온 은지와 애라가 있었다.

 

 “야, 너 귀 진짜 안 좋다.”

 

 은지 목소리 한정으로 못 듣는 척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은지와 애라는 정안의 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섰다. 정안은 고양이 앞의 쥐 마냥 바짝 언 채로 인사를 했다.

 

 “응? 그거 뭐야?”

 

 가까이 온 은지는 정안의 손에 들려 있는 컵라면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컵라면을 빼앗아 이리저리 돌려가며 확인했다.

 

 “오호. 이거 새로 나온 거야? 뭔 이벤트도 하네?”

 

 순식간에 컵라면을 뺏긴 정안은 그저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없었다.

 

 “음, 나는 이런 어디 들어가서 뭐 입력하고 이런 이벤트는 귀찮아서 못하겠더라.”

 “그럼 저번에 녹화 방송 응모는 어떻게 했냐?”

 “아, 그런가? 하하하!”

 

 은지와 애라는 자기들끼리 웃으며 정안에게 컵라면을 돌려주었다. 정안은 컵라면을 받아들고 멀뚱멀뚱 서 있었다.

 

 “그런데 넌 이벤트 응모하려는 거야?”

 

 은지의 질문에 정안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은지는 손을 턱에 괴고 갸웃거렸다.

 

 “이거 많이 사서 응모해야 유리한 거지?”

 

 정안은 또 다시 고개를 끄덕거렸다. 은지는 여전히 손을 턱에 괸 채로 생각에 잠겼다. 한참을 생각하던 은지가 좋은 생각이 난 듯 박수를 쳤다.

 

 “오케이. 내가 선물 줄게.”

 

 갑작스런 선물이란 말에 정안은 무슨 소린지 알아듣지 못했다.

 

 “이따 저녁에 선물 줄 테니까 전화하면 나와. 전화 씹지 말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목소리였다. 정안은 잔뜩 쪼그라든 채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고 은정과 애라는 깔깔거리며 그 장소를 떠났다. 정안은 잠시 동안 멍한 채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날 저녁, 이연과 동수는 교대를 위해 여러 가지를 확인하고 있었다. 그 때, 편의점에 은정과 애라가 소란스럽게 등장했다. 동수는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투덜거렸다.

 

 “뭐야? 너넨 왜 왔어? 설마 월요일부터 술 마셨냐?”

 

 동수의 공격적인 인사에 은정은 짜증을 냈다.

 

 “뭐래? 내가 술 마시고만 여기 왔냐?”

 “그럼 네가 제정신일 때 여기 온 적 있냐?”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투덜거렸다. 한참을 그렇게 싸우고 난 뒤, 은정은 동수가 귀찮다는 듯 손을 휘휘 저었다.

 

 “암튼 됐고! 나 여기 뭐 좀 사러 왔어.”

 “뭔데?”

 

 동수가 은정에게 물었지만 은정은 그런 동수의 말을 무시하고 편의점을 한 바퀴 쭉 돌았다. 그러면서 라면 코너 쪽을 스캔했다. AR 컵라면이 있던 곳은 텅 비어 있었다. 은정은 동수에게 말하는 것과는 다른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연에게 물었다.

 

 “저기, 오빠. 지금 AR 컵라면 없어요?”

 “아, 지금 채워 넣으려고 재고 파악하는 중이었어요. 안에 몇 박스 있어요.”

 

 은정은 손을 턱에 괴고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뭔가를 계산하는 듯 손가락을 움직였다. 한참을 그러던 은정은 입을 열었다.

 

 “그러면 지금 좀 꺼내 줄 수 있어요?”

 “몇 개 꺼내드릴까요?”

 

 은정은 이연을 빤히 바라보더니 씨익 웃었다.

 

 “두 박스요.”

 

 이연은 이제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라면을 박스 채로 달라는 손님은 처음 보았다. 처음에는 농담인가 싶어 은정에게 재차 물었지만, 은정은 농담이 아니었다. 결국 이연은 컵라면 두 박스를 은정에게 꺼내 주었다. 은정과 애라는 쌓은 박스를 한 쪽씩 들고 서 있게 되었다.

 

 “야, 빨리 계산하고 가.”

 

 동수의 퉁명스런 말에 은정은 동수를 보더니 씨익 웃고는 한 마디를 꺼냈다.

 

 “외상.”

 

 말이 끝나자마자 은정과 애라는 재빠른 걸음으로 편의점을 벗어났다. 너무도 어이없는 상황에 한참동안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뒤늦게 동수가 정신을 차리고 편의점 밖을 확인했지만, 이미 은정과 애라는 사라진 뒤였다.

 

 “아, 진짜 저것들이!”

 

 동수는 툴툴거리며 라면 두 박스를 자신의 카드로 긁었다.

 

 

 정안은 은정의 전화를 받고 아까 그 장소로 다시 나와 있었다. 나오기 싫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나오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몰랐기에 어쩔 수 없었다. 잠시 후, 은정과 애라가 뭔가를 든 채 땀을 뻘뻘 흘리며 도착했다. 정안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저기 왜 땀을 이렇게...”

 “아니, 너무 달려가지고 그래. 휴우.”

 

 은정과 애라는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정안은 둘이 들고 온 것을 확인하고 놀랐다. 바로 AR 컵라면 박스였던 것이다.

 

 “내가 선물 준다고 했지? 이거 선물.”

 

 뜻밖에 선물에 정안은 어안이 벙벙했다. 정안은 고개를 숙이며 은정과 애라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그러자 은정은 어깨를 으쓱대며 손을 저었다.

 

 “별거 아니야. 저번 주에 우리 도와준 거에 대한 보답이야.”

 

 정안은 처음으로 자신이 은정과 애라를 도와준 것에 대해 잘 했다고 생각하며 박스를 이리저리 확인했다.

 

 “그럼 다음에도 부탁해!”

 

 은정과 애라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났지만, 정안은 거기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었다. 정안의 신경은 온통 컵라면 박스에 몰려 있었다. 한참을 이벤트 응모에 대해 생각하던 정안은 뭔가를 문뜩 깨달았다. 자신 혼자서 이 라면 두 박스를 집까지 옮겨야 된다는 사실을.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20화-다른 리더십 2020 / 9 / 30 281 0 4556   
19 19화-여론과결과 2020 / 9 / 28 287 0 4658   
18 18화-성장과역할 2020 / 9 / 25 269 0 5158   
17 17화-목표 2020 / 9 / 19 278 0 4896   
16 16화-찢어지다 2020 / 9 / 15 281 0 5072   
15 15화-찝찝한봉합 2020 / 9 / 13 289 0 5177   
14 14화-억지진행 2020 / 9 / 11 264 0 5050   
13 13화-이벤트와일코 2020 / 9 / 8 274 0 5624   
12 12화-삐걱대다 2020 / 9 / 5 274 0 5318   
11 11화-가상과현실의무대 2020 / 9 / 2 280 0 5038   
10 10화-티켓팅 2020 / 8 / 30 271 0 5521   
9 9화-편의점에서 2020 / 8 / 25 278 0 4876   
8 8화-군무 2020 / 8 / 21 277 0 4764   
7 7화-녹화의시작 2020 / 8 / 18 276 0 6280   
6 6화-연습실 2020 / 8 / 16 277 0 5959   
5 5화-SNS 인기 2020 / 8 / 13 292 0 5335   
4 4화-부족한 실력 2020 / 8 / 11 289 0 5661   
3 3화-오디션 시작 2020 / 8 / 6 290 0 5057   
2 2화-다시 나아가야 할 이유 2020 / 8 / 4 299 0 5243   
1 1화 - 죽음의 트라우마 2020 / 7 / 31 500 0 538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