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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원나잇 바디샷
작가 : 아스테리아
작품등록일 : 2020.9.1

그의 입술이 내려왔다. 쇄골을 깊게 핥은 그가 하랑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테킬라 잔을 들어 삼킨다. 목울대가 아래위로 움직인다. '하, 이런 섹시한 대나무숲을 봤나.' 에덴의 동산에는 대나무숲이 있다. 그가 자꾸 꼬리를 흔든다. 이리와 여기 이 탐스러운 선악과를 한번 먹어보라고... "당신이 먹는 열매가 당신을 천국으로 보내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과감하게 한번 먹어봐요." 섹시한 대나무숲의 유혹이 시작된다.

 
10. 취중진담
작성일 : 20-09-08 21:26     조회 : 237     추천 : 0     분량 : 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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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신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든은 차를 급하게 세웠다. 뒷좌석에 놓여 있는 쇼핑백 하나.

 

 「내가 사준 운동화 신었네요?」

 「네. 낮은 신발이 러닝화 말고는 없더라고요.」

 

 깁스를 푼 하랑에게 줄 생각으로 준비한 플랫슈즈. 다시 차를 돌렸다.

 

 그렇게 목격하게 된 두 사람의 실랑이. 거칠게 움켜잡힌 하랑의 손목, 주저앉아 두려움에 떠는 어깨.

 

 ― 빠아아아아앙!

 

 하이라이트를 켜고 거칠게 클랙슨을 울렸다. 남자의 시선이 이든의 차로 향하자 서둘러 밖으로 나가 달렸다.

 

 “하랑씨! 뭡니까? 당신 누구야?!”

 “하, 이건 또 뭐야.”

 “당신 누구냐고!”

 

 이든이 하랑의 손을 잡고 있는 남자의 손을 쳐내고 앞을 막아섰다.

 

 “이거 부부 사이 일이니까 상관없는 사람은 좀 비키지.”

 

 그는 일년여전 이혼한 하랑의 전 남편 구영준 이었다.

 

 “부부사이? 이혼했으면 끝이지 부부는 무슨.”

 “아… 좀 꺼져 넌. 하랑아 이리와 얘기 좀 해. 악!”

 

 다시 하랑에게로 향하는 구영준의 손목을 잡고 팔을 꺾어버렸다. 하랑은 바닥에 떨어진 액정이 박살 난 휴대폰을 들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톡톡 화면을 터치해 보았지만 제대로 고장이 났는지 꿈쩍하지를 않는다.

 

 “박이든씨. 나 휴대폰 좀 빌려줘요.”

 “뒷주머니에요.”

 

 하랑이 이든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통화 버튼을 눌렀다.

 

 “안녕하세요. 여기 논현로 252길 인데요. 접근금지 되어있는 전남편이 찾아왔어요. 빨리 좀 와주세요.”

 

 생각보다 침착한 목소리로 경찰에 신고하는 하랑. 이든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구영준의 팔은 여전히 잡은 채.

 

 “아! 씨x 놔! 이 새끼야 이거 놓으라고!”

 “조용히 좀 하시죠. 밤도 늦었는데.”

 “까고있네. 니 클랙슨이 더 시끄러웠어!”

 

 등 뒤로 꺾인 팔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사이렌을 울리며 순찰차가 골목으로 들어섰다.

 

 그대로 순찰차에 구겨지듯 태워진 구영준이 거칠게 욕을 내뱉었다.

 

 “괜찮아요?”

 “…….”

 

 멀어지는 순찰차의 뒷모습을 보던 하랑이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내밀었다.

 

 “고마워요. 잘 썼어요.”

 “…….”

 “괜찮으니까 이제 그만 가세요.”

 

 목소리는 담담한데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있다.

 

 “안 괜찮잖아요. 아까 주저앉았잖아요.”

 “이제 괜찮아요.”

 “하랑씨.”

 “그만! …그만 좀 가라고요.”

 

 하랑이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두 주먹을 꽉 쥐고 돌아섰다. 계단을 올라가는 뒷모습에서 가냘픈 어깨선이 작게 들썩인다. 이든은 그저 그 뒷모습을 바라 볼 뿐. 더는 붙잡을 수 없었다.

 

 “하… 아까도 올라가는 거 보고 갈 걸.”

 

 3층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다 가장 가까운 파출소로 향했다. 구영준을 만나 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조사를 얼마나 대충 한 것인지 이든이 도착했을 때에는 구영준은 이미 가고 없었다. 순경을 잡고 물어보니 처음이라 신원 조회와 경고만 주고 돌려보냈다고 한다.

 

 “또 와서 무슨 해코지라도 하면 어쩝니까!”

 “이번이 처음이고, 무슨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솔직히 파출소까지 올 일도 아니었어요. 저흰 규칙대로 한 겁니다.”

 

 틀에 박힌 소리만 하고는 들어가버리는 순경을 보고 파출소를 나왔다. 아스팔트 바닥을 걷어찬 이든이 이를 바득 갈았다.

 

 

 다음날. 하랑은 망가진 휴대폰을 고치기 위해 AS센터를 찾았다. 다행히도 액정 말고는 문제가 없어 수리에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든에게서 메시지가 들어와 있었지만 확인하지 않았다. 구영준을 대상으로 접근금지신청을 해둔 사실은 부모님도 하람도 모른다. 그걸 알리기 위해서는 과정을 설명해야 하니까.

 

 “아… 박이든 진짜…….”

 

 그런데 이든이 알게 되었다. 정말이지 발가벗겨진 기분이라 머리가 띵하다.

 

 하람에게 카페를 좀 봐달라는 연락을 하고, 다은의 집으로 향했다. 내일은 다은이 쉬는 토요일이니까 그 집에서 신세를 질 생각이다.

 

 조용한 집안. 소파에 앉아 두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또 찾아오면 어쩌지……? 미치겠네, 싸이코 같은 놈.”

 

 그러다 생각 하나가 스쳐 지나갔다. 먹구름이 가득 낀 것 같던 머릿속이 맑아지며 눈이 번쩍 떠졌다.

 

 하랑은 구영준이라는 존재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두려움은 사람의 사고를 정지시킨다. 그래서였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도망치려고 했던 것은.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는 사람들의 시선에 아주 민감한 사람이었다. 사람이 있는 곳, CCTV가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소극적인 사람. 아무도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만 본성을 드러내는 사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두 번 다 카페로 찾아온 그의 의도가 궁금해졌다.

 

 만약 또 찾아온다면 이번에는 대화를 한번 해 봐야겠다. 공개된 공간에서.

 

 한결 가벼워진 기분으로 주인 없는 집에서 태블릿을 끄적거리고 있는데 다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 우리 오늘 외식할까?

 “외식?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 술 땡겨! 나 오늘 완전 열 받는 일 있었거든.

 “알았어. 그럼 집 근처에서 먹자.”

 ― 알았어. 20분 정도 걸리니까 준비하고 있어.

 

 하랑과 다은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자카야에 자리 잡았다. 안주를 거하게 시킨 다은이 씩씩거리며 술과 안주를 폭풍 흡입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타입.

 

 “아니, 그렇게 뭐든 다아- 알면 본인이 의사를 하지 왜 환자로 병원에 와? 뭘 다 찾아봤데. 자기가 여기저기 다 찾아봤데. 그러면서 내 말이 자꾸 틀렸다는 식으로 말을 하잖아! 근데 그 여자가 말한 거 다 틀렸거든! 어쭙잖은 인터넷 검색 몇 번 하고는 나를 가르치려고 해!”

 “어휴. 인터넷에 나오는 거 다 맹신하면 안 되는데.”

 “내 말이! 그래서 내가 그게 아니다 하면서 정말, 아-주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다? 그러니까 진짜 니깟게 뭘 아느냐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거야! 그러면서 자기 그냥 대학병원 가겠데! 와…….”

 “그럴 거면 처음부터 대학병원 가지 개인병원은 왜 갔데?”

 “그러니까! 아예 답을 정해두고 온 거야. 의사 입에서 자기가 알아본 그 답이 나오길 원한 거라고! 대학병원 가봐라. 외래 한참 대기 걸렸다가 진찰받으라 그래! 거기서도 똑같은 소리 할 테니까. 나 진짜 펠로우 포기한 걸 심각하게 후회한 거 오늘이 처음이야. 아까 그 환자 나가고 나 울뻔했잖아.”

 “에구에구 우리 임다 고생했어. 자! 오늘은 먹고 죽자!”

 “먹고 죽어! 아주 다 죽었어!”

 

 다은이 이렇게까지 열폭을 할 때는 빨리 먹이고 빨리 취하게 만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런데 구영준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면서 기분이 살아난 하랑에게 오늘의 술이 아주 달았다.

 

 주거니 받거니 하며 신나게 잔을 부딪히다 보니 어느새 취해 고개를 흐느적거린다. 하람이 데리러 오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아예 긴장을 풀고 마셨더니 평소보다 더 취해버렸다.

 

 “야 하랑아. 그래서 내가 어엄-청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어. 근데 그 여자 표정이…….”

 “야야 임다. 너 그 말 벌써 일곱 번째야.”

 “그래? 그래도 들어봐봐. 표정을 막 이렇게, 이렇게 하면서!”

 “하… 얘는 왜 계속 연락이야…….”

 

 해롱거리는 두 여자가 서로 각자의 말을 한다. 하랑은 이든이게서 온 메시지를 확인했다.

 

 [휴대폰 고쳤어요?]

 [아직인가?]

 [똑똑똑, 진하랑씨. 연락 좀 줘요.]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죠? 내가 갈까요?]

 [전화 받아요. 걱정돼요.]

 [나 퇴근해요. 빨리 가려고 했는데 일이 좀 생겨서 늦게 끝났어요. 카페로 갈게요.]

 

 마지막에 온 메시지. ‘카페로 갈게요.’ 글자 속에서 그의 목소리가 울린다.

 

 “나 화장실 갔다 올게.”

 “오지 마. 오지 말라고.”

 “나 화장실 갔다 오지 마? 시러, 후딱 갔다 올게!”

 “…박이든…….”

 

 혼자 남은 테이블에서 턱을 괴고 휴대폰을 톡톡 두드렸다. 그의 이름을 불러보면서. 고개가 풀썩, 풀썩 꺾인다.

 

 ― 뚜르르르르.

 

 그러다 손끝이 삐끗해 통화 버튼을 눌러버리고 말았다. 종료 버튼을 누르려 했지만 취한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는다.

 

 “어어. 안돼. 아니야 이거 아니야.”

 ― 여보세요.

 

 그러는 사이 수화기 너머로 박이든의 낮은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

 ― 진하랑씨. 나 지금 가는 중이에요.

 “…….”

 ― 30분 정도 뒤에 도착할 거예요.

 “…박이든…….”

 ― 네.

 “너, 그만 다가와.”

 ― …….

 “그만 알아. 나에 대해.”

 ― 술 마셨어요?

 “이거 봐. 나 술 마신 건 또 어떻게 알아? 넌 나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어.”

 

 이든이 작게 웃는다. 혼자 중얼거리듯 ‘귀여워 죽겠네.’라면서.

 

 ― 어디 있어요? 내가 거기로 갈게요.

 “오지 마 너.”

 ― 보고 싶은데.

 “여기 박이든 출입 금지야.”

 “여보세요? 이든씨 안녕하세요오! 저 임다은이에요. 어제 봤던!”

 

 화장실에서 돌아온 다은이 하랑의 손에 들린 휴대폰을 낚아챘다. 술에 취한 하이톤의 목소리에 하랑이 팔을 공중에 휘젓는다.

 

 “내놔! 나 지금 박이든이랑 통화 중이야.”

 “이든씨 여기 올래요? 얘 아까부터 이든씨 한테 온 메시지만 계속 보고 있어요.”

 

 결국, 위치를 알려준 다은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자리에 털썩 앉았다.

 

 “내가 널 위해 무대를 준비했다.”

 “아… 이… 임또라이.”

 “너도 보고 싶잖아! 좀 솔직해져.”

 “싫어. 어어, 안돼 안돼.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하랑이 잔을 가득 채운다.

 

 “뭐야? 더 마시게?”

 “도저히 맨정신으로 볼 수 없어.”

 

 이미 맨정신은 아니다. 그래도 더 정신을 놓아보기로 한다. 그 의도대로 하랑은 이든이 오기 전 만취 상태가 되었다. 만취는 만취인데… 하이텐션의 만취이다.

 

 “여기요, 여기!”

 

 그런 하랑 때문에 더 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정신을 똑바로 차린 다은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이든을 맞는다.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진하랑씨. 나 왔어요. 나 보여요?”

 

 이든이 하랑의 옆자리에 앉으며 얼굴 앞에 손을 흔든다. 흐릿한 눈으로 손을 따라 고개를 움직였다. 좌로, 우로, 위로, 아래로 움직이던 하랑의 시선이 이든의 얼굴에 꽂혔다. 열이 올라 발그레해진 뺨으로 활짝 웃은 하랑이 그의 커다란 손을 덥석 잡았다.

 

 “박이든이다!”

 “네. 많이 마셨어요?”

 

 둘을 보며 다은이 자리를 비켜줬다. 숙취해소제라도 사와야겠다 싶었다.

 

 방실방실 웃는 하랑이 이든의 커다란 손을 빤히 바라보다 쪼물딱 쪼물딱 주무른다.

 

 “넌 손이 왜 이렇게 예쁘니?”

 “내 손 예뻐요?”

 

 이든의 입가가 부드럽게 올라간다. 그러다 갑자기 두 볼을 감싸 쥐는 손길에 흠칫 놀랐다. 너무 좋지만, 또 너무 갑자기라…….

 

 이든의 얼굴을 붙잡은 하랑이 천천히 다가왔다. 조금 밀폐된 공간이기는 했지만, 앞뒤로 다른 테이블이 있었다. 당황해 커진 눈으로 주위를 부지런히 살피는데,

 

 “넌 눈도 왜 이렇게 예쁘니?”

 

 아, 키스 아니고?

 

 아쉬움과 안도감이 공존하는 이든이 픽 하고 바람 빠지는 웃음을 터트렸다.

 

 “진하랑씨 눈도 예뻐요.”

 “콧대도 예쁘고, 입술도 예쁘고.”

 “아아!”

 

 두 뺨 위로 올라와 있던 하랑의 손이 순간 이든의 볼살을 꼬집었다. 볼살이 늘어난 채 한쪽 눈을 찡그리는 이든을 보며 하랑이 헤실헤실 웃었다. 그 웃음에 아픔도 잊었는지 이든의 눈이 가늘게 휘었다.

 

 “아파? 푸흣. 꿈이 아니구나.”

 “보통 이런 건 본인 뺨으로 확인하지 않아요?”

 “너. 이렇게 단추 풀고 다니지 마.”

 “두 개밖에 안 풀었는데. 풀지 마요?”

 

 제 할 말만 하는 술 취한 하랑의 말에 하나하나 답을 하는 이든은 지금 이 순간이 마냥 좋다. 반말하는 그녀도 좋고, 손도 못 대게 하더니 자신을 쪼물딱 거리는 손도 좋다. 시선을 피하지 않고 맞춰주는 눈이 좋고,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이야기하는 달싹이는 입술이 너무 예쁘다.

 

 “두 개 안돼. 넌, 너무 섹시해.”

 “그래요?”

 

 이든이 단추 하나를 더 풀어버렸다.

 

 “어!”

 “그럼 이렇게 해야겠다.”

 “야! 안된다니까!”

 

 다시 단추를 잠가주려는 하랑의 두 손을 잡아버렸다. 그리고 손바닥을 맞대고 깍지켰다. 쎄쎄쎄 하듯이 가슴 앞에서 맞잡은 손. 손가락 사이사이가 얽혔다. 이든의 입꼬리가 내려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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