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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원나잇 바디샷
작가 : 아스테리아
작품등록일 : 2020.9.1

그의 입술이 내려왔다. 쇄골을 깊게 핥은 그가 하랑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테킬라 잔을 들어 삼킨다. 목울대가 아래위로 움직인다. '하, 이런 섹시한 대나무숲을 봤나.' 에덴의 동산에는 대나무숲이 있다. 그가 자꾸 꼬리를 흔든다. 이리와 여기 이 탐스러운 선악과를 한번 먹어보라고... "당신이 먹는 열매가 당신을 천국으로 보내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과감하게 한번 먹어봐요." 섹시한 대나무숲의 유혹이 시작된다.

 
09. 손 잡아도 돼요?
작성일 : 20-09-08 21:26     조회 : 221     추천 : 0     분량 :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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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하랑은 주말에 본가에 들렀다. 오랜만에 다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엄마, 나 왔어.”

 “어서 와. 이리 와서 이것 좀 도와줘.”

 “응. 아빠는?”

 “막걸리 드시겠다고 앞에 슈퍼.”

 

 작년 말에 정년퇴직하신 아버지. 자식들 다 키워둔 부부는 최근 차박캠핑에 재미를 들였다. 덕분에 쌍둥이가 부모님을 보고 싶어도 못 보는 날이 많았다.

 

 “차박캠핑 좋아? 아니, 제2의 신혼이라고 해야 하나?”

 “너어-무 좋아.”

 “푹 빠졌네. 자식들은 보지도 않고.”

 “다 키워둔 자식들 봐서 뭐해? 혼기 꽉 차서 결혼도 안 하는 미운 놈도 있는데.”

 “갔다 온 년도 있고.”

 

 ― 찰싹!

 

 “악!”

 “자랑이다.”

 

 엄마 연옥이 하랑의 등을 ‘찰싹’ 소리 나게 때렸다. 하랑은 몸을 비비 꼬면서도 헤헤거리며 웃는다.

 

 “넌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녀? 맨날 인스턴트만 먹고 그러는거 아니야?”

 “에이, 그래도 나름 잘 챙겨 먹고 있어.”

 “너랑 하람이꺼 반찬 다 써놨으니까 이따 가져가. 바깥 밥 먹고 그러면 몸 다 상한다. 나이도 있는데 제 몸 제가 챙겨야지.”

 “알았어. 땡큐우- 엄마.”

 “이그! 밉다. 미워 정말. 그러게 왜 다들 말리는 결혼을 해서는. 이거나 좀 썰어.”

 

 연옥이 비키고 도마 앞에 선 하랑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심장이 크게 요동쳤다.

 

 어… 아니야. 정신 차려 진하랑.

 

 떨리는 손으로 애호박을 반으로 갈라 반달 모양으로 썰었다. 칼질을 하면서도 손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떨려 겨우 하나 써는데 손을 몇 번이나 털었는지 모르겠다.

 

 한 번 더 손을 공중에 털고 다시 식칼을 잡으려다가,

 

 ― 툭!

 

 “앗!”

 

 ― 쨍그랑!

 

 손에서 미끄러진 칼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것에 놀라 뒷걸음질 치던 하랑의 손에 하얀 유리그릇 하나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산산이 조각난 유리그릇 파편이 여기저기 튀었다.

 

 “나 왔어.”

 “아이고! 하랑이 안 다쳤어? 이리 나와. 엄마가 치울 테니까.”

 “뭐야? 무슨 일 있어?”

 

 마침 하람이 도착했다. 바닥에 떨어진 식칼과 유리조각 그리고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그것을 응시하는 하랑을 번갈아 봤다.

 

 “둘 다 나와. 내가 치울게.”

 “안돼, 위험해. 들어오지 마.”

 “엄마보다 내가 안전해. 빨리 나와. 발 조심하고.”

 

 멍하니 있는 하랑과 부산스러운 연옥을 파편에서 멀리 떨어뜨린 하람이 주섬주섬 바닥에 떨어진 조각을 정리했다.

 

 “엄마, 미안해 내가 잠깐 정신을 놨나 봐.”

 “뭘, 그럴 수도 있지. 안 다쳤으면 됐어.”

 “미안……. 미안해 엄마.”

 “얘가 그릇 하나 깬거 가지고 뭘 계속 미안하데? 괜찮아. 하람이 정리 다 했으면 엄마 좀 도와.”

 “응. 손 씻고 올게.”

 

 멀뚱히 거실 소파에 앉은 하랑의 머릿속에 며칠 전 카페 앞을 서성이던 남자의 모습이 떠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괜찮았는데… 그 사람을 봤다는 것만으로 두려움에 사로잡히다니.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있나 보다.

 

 점심을 먹고 하람의 차로 집에 돌아왔다. 하람은 식사 자리에서도 그렇고 차에 타서도 내내 아무 말도 없는 하랑이 이상했다. 장난이라도 쳐볼까 싶었지만 묘하게 가라앉은 분위기에 그럴 수 없어 그저 힐끗거리기만 할 뿐.

 

 “들어갈게.”

 

 도착해 차에서 내리기 전 평소와는 다르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하랑은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도 연신 주위를 살폈다.

 

 “쟤 왜저래?”

 

 태도가 이상했지만, 선뜻 물어볼 수 없어 궁금증은 잠시 마음 한 쪽에 넣어두었다.

 

 

 

 2주가 흘렀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상. 그날 이후로 보이지 않는 그 남자. 덕분에 하랑은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중이다.

 

 에덴의 동산과의 일도 잘 진행되고 있다. 물론 일만. 회의가 끝나면 혹시라도 이든과 둘만 남게 될까 봐 서둘러 빠져나오기 바빴다.

 

 하지만 오늘은 불가능했다.

 

 “작가님, 잠시 저랑 얘기 좀 하시죠.”

 “아……. 제가 뒤에 일정이 있어서.”

 “잠깐이면 됩니다. 이번 섹션 스케치 때문에 의견 드릴 게 있어서요.”

 

 눈알을 요리조리 굴리며 변명을 해 보았지만 먹히지 않았다. 이든을 따라간 대표실. 오늘로 여섯 번째 방문인데 대표실에 들어와 보는 건 처음이다.

 

 커다란 통유리 밖으로 사옥 뒤에 있는 산이 펼쳐져 푸른 기운이 가득 들어왔다. 그 배경이 이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앉으세요.”

 “네.”

 

 한쪽 옆에 있는 캡슐을 꺼내 커피머신에 넣고 버튼을 누른다. 기계 소리가 정적을 깨고 잠시 소란을 만들었다.

 

 “이제 뭐 해요?”

 “집에 가요.”

 “아깐 일정 있다면서요.”

 

 아차! 그랬었지.

 

 “가, 가서 일정 있어요. 저녁에 알바 한 명이 못 나온다고 해서 카페 봐야 해요.”

 

 물론 거짓말이다.

 

 “같이 가요. 내가 도와줄게요.”

 “안돼요.”

 “나 커피 내릴 줄 알아요.”

 “싫어요.”

 “흠…….”

 

 소파에 앉아 턱을 괴고 입술을 앙다무는 이든의 표정에 잠시 멈칫했다.

 

 내가 너무 심했나?

 

 “알았어요. 가요. 대신 각자 차로.”

 “좋아요.”

 

 결국 이든은 조금 이른 퇴근을 하며 하랑과 회사를 나섰다. 각자의 차로 도착한 가로수길. 나란히 주차한 이든이 보닛을 돌아 하랑의 옆에 섰다.

 

 그리고 나란히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는 시선 하나. 그는 담장에 기대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담뱃불을 붙인다. 빨갛게 타오르는 불꽃. 삐딱하게 올라간 입술 사이로 하얀 연기와 함께 낮은 욕이 튀어나왔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아이스 카페라테 나왔습니다.”

 

 이든은 정말로 카운터 안쪽에 들어가 커피를 내렸다. 짙은 갈색 앞치마를 매고, 익숙하게 커피를 내리는 모습에 하랑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잘하네.”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을 리 없을 텐데 이든과 눈이 마주쳤다. 손을 흔들며 웃어 보이는 모습에 턱을 괴고 있던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버렸다. 그러면서도 자꾸 입꼬리가 올라가 흠흠 하며 표정과 정신을 가다듬어본다.

 

 “하랑!”

 “어? 임다 퇴근했어?”

 “짠! 저녁 같이 먹으려고.”

 

 다은이 마트 봉투를 들어 보이며 씨익 웃는다.

 

 “내가 오늘은 소.고.기를 사 왔지! 월급 탔거든.”

 “아……. 음, 그래?”

 

 하랑이 난감하다는 듯 웃었다. 이든에게 저녁도 먹지 않고 그냥 가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같이 먹자고 하기에는 좀 민망할 것 같다. 다은은 그날의 일을 알고 있지 않나.

 

 “그런데 저 남자는 누구야? 알바 새로 뽑았어? 오, 비주얼 죽이고요.”

 

 다은이 카운터 안쪽에 들어가 있는 이든을 발견했다. 눈을 가느다랗게 뜨며 손바닥을 위아래로 스캔하듯 움직이는 그녀.

 

 “야, 야! 손 내려.”

 

 그런 다은의 손을 잡고 작게 속삭인 하랑이 작게 귓가에 속삭였다.

 

 “그 남자야. 대나무숲.”

 “대나……! 읍!”

 

 다은이 깜짝 놀라며 큰 소리를 낼 뻔 하는 걸 손으로 입을 막으며 자리에 앉혔다.

 

 “뭐야 기집애! 안 만난다며.”

 “안 만나.”

 “안 만나는데 저 남자가 왜 저기 들어가 있어?”

 “아 몰라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

 “어쩌다 보니. 그 말 좋다.”

 

 다은은 아예 두 손으로 턱을 받치고 이든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야. 그만 봐! 실례야.”

 “어쩌다 보니 커피 내리고, 어쩌다 보니 손잡고, 어쩌다 보니 마음 주고, 어쩌다 보니 키스하고, 어쩌다 보니……. 그렇게 가봐. 그만 빼고 이 기집애야.”

 “아 몰라.”

 “손잡으면 마음까지랬어. 이미 진도 다 나가놓고 왜 마음을 안 주고 있는 거야? 지도 좋으면서.”

 “야. 임다은! 야! 야!”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난 다은이 카운터로 다가갔다. 그런 다은을 속삭이는 외침으로 잡아보려 했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그에게 인사하는 순간 하랑이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고개를 숙였다.

 

 “네, 안녕하세요.”

 “전 하랑이 친구 임다은이에요.”

 “같이 일하고 있는 박이든입니다.”

 

 두 사람이 가볍게 악수를 하고, 다은은 그에게 밖으로 나오라며 손짓했다. 하랑의 맞은편에 이든을 앉히고 바닥에 내려둔 마트 봉투를 집어 든다.

 

 “같이 저녁 식사 해요.”

 “그래도 될까요?”

 “그럼요! 제가 올라가서 준비해둘 테니까 조금 있다가 올라오세요.”

 “제가 도울까요?”

 “아뇨, 전 이런 거 혼자 하는 거 좋아해요. 하랑이랑 같.이 있다가 같.이 올라오세요.”

 

 초승달처럼 눈을 휘게 한 다은이 밖으로 나가고, 둘 사이에 어색한 정적이 흐른다.

 

 “저, 같이 저녁 먹어도 돼요?”

 “……네. 소고기래요.”

 “와, 저녁도 못 먹고 쫓겨나는 줄 알았는데.”

 

 이 남자는 참 일관되게도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진짜로 저기 들어가 있으면 어떡해요? 제가 박이든씨 부려 먹는거 같잖아요.”

 “근데 저 잘하지 않았어요?”

 “네 뭐, 잘했어요.”

 “앞치마 맨 거 어울려요?”

 “뭐, 좀. 어울려요.”

 “그럼 손잡아도 돼요?”

 “안돼요.”

 

 이든이 테이블 위에 머리를 박고 어깨를 들썩이며 웃는다. ‘아 너무해.’ 라며. 그런 이든을 바라보는 하랑의 얼굴 위로 배시시 웃음꽃이 피어난다.

 

 30분 뒤 함께 집으로 올라갔다. 들어오는 두 사람을 본 다은이 서둘러 마무리 준비를 한다. 그런데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은 2인분뿐.

 

 “여보세요? 뭐? 응급환자? 어어 내가 지금 바로 갈게!”

 

 갑자기 휴대폰을 들고 혼자 다다닥 말을 하더니 가방을 챙겨 들고 신발을 신는다.

 

 “어후 갑자기 응급환자가 왔다네? 나 빨리 가봐야겠다. 이든씨 다음에 또 봐요.”

 “네, 조심히 가세요.”

 

 한쪽 신발은 뒷굽을 채 넣지도 않고 쫓기듯 나가는 다은. 신발장 앞에 나란히 선 두 사람이 닫힌 현관문을 바라보고 있다.

 

 “분명히 진동도 벨 소리도 안 울렸죠?”

 “네. 친구분 연기가 어설프시네요.”

 “개인 병원에서 응급환자는 무슨. 지가 아직도 대학병원 의사인 줄 아나.”

 

 하랑의 입에서 탄식 섞인 웃음이 터져 나왔다. 얼굴에 예쁘게 그려진 호선을 보던 이든이 하랑의 손을 꼭 잡는다. 큰 손에 갇힌 자신의 손을 보다 시선을 올렸다. 입이 살짝 벌어진 지도 모른 채.

 

 “밥 먹어요.”

 “손잡아도 된다고 안 했는데요.”

 “물어보면 또 안 된다고 할거잖아요.”

 “그야 그렇지만.”

 “앞으론 안 물어 볼까 봐요.”

 “뭐요?”

 “안 물어 보니까 이렇게 잡을 수 있잖아요.”

 

 이든이 웃으며 어느새 깍지 낀 손을 들어 흔든다.

 

 “아무래도 선수야.”

 “칭찬으로 들을게요.”

 

 능구렁이 같이 넘어가는 이든을 보며 못 이기겠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어색할 줄 알았는데 제법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가 끝났다. 1층으로 내려와 차에 올라타는 이든을 배웅했다.

 

 “어서 올라가요.”

 “먼저 가요.”

 

 운전석에 올라 탄 이든이 창문을 열고 팔짱을 껴 턱을 기댄다.

 

 “아, 가기 싫다.”

 “뭐야, 얼른 가요.”

 “데려가고 싶다.”

 “아유 뭐라는 거야. 가요 빨리.”

 “주말에 시간 있어요?”

 “카페 봐요.”

 “그럼 나 알바하러 올까요?”

 “…….”

 

 선뜻 답을 못하는 건 그래도 좋겠다는 마음이 앞서서.

 

 “고급인력을 너무 낭비하는 거 아니에요?”

 “고급인력인 건 인정해 주는 거예요?”

 “그건 뭐. 아무튼, 어서 가요. 내일도 출근해야 하는데.”

 “연락할게요.”

 

 이든의 차가 부드럽게 골목을 빠져나간다. 가는 뒷모습을 보다 마감 중인 카페에 잠시 들리려는 그때.

 

 “하랑아.”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에 머리카락이 쭈뼛 섰다. 두 발이 무언가에 잡힌 것처럼 꼼짝을 하지 않는다.

 

 뒤로 다가와 하랑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남자. 흠칫 놀란 그녀가 휴대폰을 손에 꼭 쥐었다. 잔뜩 움츠러든 어깨. 덜덜 떨리는 손으로 화면을 켜고 통화 버튼을 누르려는 그때 그가 하랑을 돌려세웠다.

 

 “놔, 놔요.”

 “하랑아 얘기 좀 해.”

 “신고… 할거에요. 당신 나한테 접근금지명령 내려져 있어.”

 “하, 누가 뭐 어쩐대? 얘기 좀 하자는 거잖아!”

 “그만! 저, 저기! 희민씨! 은주씨! 누구 없어?”

 

 하랑이 카페 마감 중인 직원들을 불러 보았지만, 다들 정리하느라 바빠 듣지 못하는 모양이다.

 

 “야 진하랑!”

 

 거칠게 손목을 잡아채는 바람에 휴대폰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하랑이 바닥에 주저앉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 빠아아아아앙!

 

 “아 씨. 뭐야?!”

 

 시끄럽게 울리는 클랙슨 소리. 눈을 때리는 하이라이트에 남자가 손으로 눈을 가렸다. 눈물이 가득 고인 하랑의 시선이 빛을 따라간다.

 

 하얀색 벤츠. 이든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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