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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세이안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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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영혼을 인도하는 사신, 카이.
만 번째 그 임무를 끝낸 후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죽음의 신,
샤이노스의 말에 소멸을 선택한다.
하지만 소멸 대신 사고로 죽은 한 인간의 몸에 들어가게 된 카이!
한심함과 모자람을 골고루 갖춘 채 배배 꼬인 과거를 가진
세이안의 삶을 대신 살아가만 하는 카이의 운명이 펼쳐진다.

 
제 8 화
작성일 : 16-07-13 11:27     조회 : 583     추천 : 0     분량 : 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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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아버지, 너, 그리고 여동생과 남동생이 한 명 있다.”

 “……!”

 하지만 그 순간 그녀를 대신해 세이안의 질문에 대답을 들려주는 음성이 있었다.

 급히 소리가 들린 곳으로 시선을 돌린 피케는 이내 빠르게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루시언 도련님!”

 바로 이곳 슈레이튼 백작가의 첫째이자 세이안의 형인 루시언이, 언제 들어온 것인지 입구 문에 기대서서 세이안을 바라보고 서 있었기 때문이다.

 세이언처럼 소문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차가운 분위기를 내뿜는 루시언은, 동생과는 다른 의미로 사람들 사이에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동생도 있습니까?”

 “그래.”

 하지만 루시언의 등장을 이미 알고 있었던 듯 세이안의 표정은 여전히 무덤덤했다.

 아니, 오히려 그의 말에 궁금함을 느끼곤 질문을 던지는 세이안이었다.

 루시언이나 아버지는 전에 봤으니 알았지만, 두 동생도 있다는 건 처음 듣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없나 보군.’

 또한 그의 말에 세이안에게 어머니라는 존재가 없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어머니도 계신다.”

 “네?”

 그런 세이안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루시언의 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비록 너와 나의 친어머니는 오래 전에 돌아가셨지만 말이다.”

 “…….”

 그리고 계속되는 그의 설명에 세이안은 조금 전 떠올린 생각을 조금 수정해야만 했다.

 루시언과 세이언을 낳은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두 동생의 어머니는 현재 슈레이튼 백작가에 존재한다는 말이었던 것이다.

 ‘재혼을 하셨나 보군.’

 “몸은 괜찮은 거냐.”

 “네, 괜찮습니다.”

 세이안은 루시언의 말에 가볍게 대답을 내뱉은 후, 한쪽 구석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자신의 명을 기다리고 있는 피케를 바라봤다.

 “그만 나가 보셔도 됩니다.”

 “네? 아, 네!”

 그에 피케는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며 세이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밖으로 향했다.

 그런 피케의 모습에 세이안은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어린 피케에게서 쥬시아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언제나 덜렁대며 잘 넘어지던 쥬시아와 많이 닮아 있었다. 나이도 비슷했고 말이다.

 “…….”

 그러다 이내 다시 표정이 살며시 굳어지는 세이안이었다. 정말로 착실하게 약속을 지키고 있는 자신인지라 씁쓸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웃기도 하는구나.”

 “네?”

 그런데 그런 세이안의 모습을 보며 혼잣말처럼 조용히 말을 내뱉는 루시언이었다.

 “…아니다.”

 이 녀석은 알까. 저렇게라도 자신 앞에서 미소를 지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처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기억을 잃은 것도 그리 나쁘지 않군.’

 언제나 적개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잠시라도 함께하는 것을 거부했던 세이안의 모습을 떠올리며, 루시언 역시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런데 어쩐 일이십니까.”

 “…손님이 오실 거다.”

 “손님이요?”

 “그래.”

 그렇게 혼자의 생각에 잠시 잠겨 있던 루시언은 세이안의 질문에 그제야 자신이 이곳을 찾아온 용건에 대해 말했다.

 “친목 모임이지. 몇몇 귀족분들과 그들의 자제들이 오실 거다.”

 “…….”

 “아버지께서 너에게 적어도 인사라도 드리라고 하시지만, 싫다면 내가 잘 말씀드리마.”

 세이안은 루시언의 말을 들으며 조금 전 사람들이 분주하게 백작가 안을 청소하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그랬던 듯했다.

 “알겠습니다. 나가지요.”

 “…괜찮겠니?”

 “……?”

 인사 정도 드리는 게 뭐 힘들까 싶어 고개를 끄덕이던 세이안은, 그런 자신의 결정에 살짝 표정이 굳어지는 루시언의 모습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무리가 되는 일입니까?”

 “…….”

 루시언은 세이안의 질문에 잠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잠시 후 짧은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어 나갔다.

 “그런 자리를 원래 좋아하지 않았으니깐.”

 “흐음, 이번에 나가 보고 앞으로 그런 자리에 나갈지 안 나갈지 결정하지요.”

 “…알았다.”

 뭔가 이유가 있는 듯했지만, 세이안은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나가 보면 알겠지.’

 …라고 간단히 생각한 것이다.

 “그럼 나중에 보자.”

 “네.”

 루시언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며 가볍게 세이안의 어깨를 두드려 준 뒤 자리를 떠나갔다.

 “…….”

 그렇게 루시언을 떠난 후 홀로 자리에 남은 세이안의 표정은 매우 복잡했다.

 “이상한 기분이군…….”

 저번에도 느낀 거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루시언의 눈빛을 마주할 때의 기분이 참으로 묘했다. 뭔가 어색하면서도 그리 나쁜 기분은 아닌 느낌.

 “…….”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감정 자체에 거부감이 들며, 이내 그런 자신의 느낌을 빠르게 지워 버리는 세이안이었다.

 

 ***

 

 “어서 오십시오.”

 “하하! 오랜만입니다, 슈레이튼 백작님.”

 “그러게 말입니다. 저번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으셔서 걱정 많이 했습니다. 하하!”

 작은 친목 모임이라 하기에는 백작가에 모여드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건 슈레이튼 백작 역시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친분이 있는 귀족끼리 두 달에 한 번씩 돌아가며 모임을 주최하고 있었는데, 일이 있어 빠지는 이들도 있고 그리 많은 이들이 참석하는 모임은 아니었다.

 물론 가끔 모임에 새로운 이들이 함께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오늘은 그것이 생각보다 좀 심했다.

 “그런데 이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오시는군요.”

 “…듣지 못하셨습니까.”

 “네?”

 “이런! 미처 연락이 가지 않았나 보군.”

 “무슨 말입니까.”

 제법 친분이 두터운 에슐로 백작에게 넌지시 말을 건네던 슈레이튼 백작은, 오히려 의아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늘 이곳에 새롭게 한 분이 참석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다들 이렇게 모여든 것입니다.”

 “어떤 분 말입니까.”

 “전대 파르힌 공작님 말입니다.”

 “…네?”

 “그분이 이번 모임에 관심을 보이셨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

 전대 파르힌 공작이라면 현 체자로스 황제가 아버지처럼 생각하며 따르는 이였다. 전대 황제 폐하와도 친분이 두터운 인물이기도 했고 말이다.

 물론 10년 전 현 파르힌 공작인 아들에게 모든 것을 넘기며 뒤로 물러났지만, 그가 등장할 거라는 소문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귀족들이 구름처럼 모여들 정도로 아직까지 막대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분이 갑자기 이 모임에는 왜…….”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은 채 정치적으로 전혀 관여를 하지 않던 파르힌 전대 공작의 갑작스런 외출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황실에서 열리는 파티도 아니고 이런 작은 친목 모임에 왜 참석을 하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움직였다는 건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 다들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단 다들 안으로 드시지요.”

 어쨌든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이 왔다고 그들을 내쫓을 수는 없는 일. 슈레이튼 백작은 미소와 함께 사람들을 안으로 안내했다.

 처음엔 작은 홀에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했지만 결국 큰 홀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눈치가 빠른 집사가 손님들이 밀려드는 수를 보고 빠르게 조치를 취해 손님 접대에 미흡한 부분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하하하! 이렇게 아름다운 따님이 계신 줄 몰랐습니다, 뷰레샤 백작님.”

 “그건 나도 마찬가지요. 저런 고운 따님이 있는 줄 미처 몰랐군.”

 그러곤 이번 모임에 가장 눈에 띄는 건 귀족들과 함께 온 그들의 자제들이었다.

 그것도 귀족가의 영애들이 거의 다 모였다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이번 모임에 참석해 있었다.

 “소문에 황자 전하의 비를 찾기 위해 참석하신다는 말이 돌았답니다.”

 “아, 그래서…….”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의아해하던 슈레이튼 백작은 자신의 곁으로 다가와 살며시 그 이유를 설명해 주는 에슐로 백작의 말에 그제야 그 원인을 알 수 있었다.

 현 황자의 나이가 20살로, 비를 뽑을 시기가 된 것이었다.

 파르힌 공작이 이번 모임에 참석 의사를 내보인 이유가 황자비를 뽑기 위한 거라 생각한 귀족들이 딸들을 대동해 이번 모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황제가 황자비 간택을 전대 파르힌 공작에게 맡기겠다며 농담 반 진담 반처럼 매번 말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딸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신의 가문을 이끌어 갈 아들과도 함께 동반해 있는 귀족들 또한 많았다.

 자신의 아들이 파르힌의 눈에 들어 나쁠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아니, 오히려 황제와 친분이 두터운 그의 한마디에 자신들의 가문의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는 일이었기에, 귀족들은 자신의 자식을 그의 눈에 한 번이라도 더 들게 하겠다는 다짐으로 눈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가 언제 올까 싶어 다들 홀 입구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

 “어머…….”

 그런데 잠시 후 웅성거리며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사람들의 입에서 하나둘 감탄성이 터지며 점점 조용해지는 분위기가 되어 갔다.

 그리고 그런 이들 모두 홀 입구를 바라보고 있었다. 누군가 홀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던 것이다.

 저벅… 저벅…….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이는 바로 슈레이튼 백작의 첫째 아들인 루시언이었다.

 훤칠한 키에 나무랄 곳 없는 외모를 가진 루시언은, 홀에 모인 귀족가의 영애들의 뜨거운 시선과 질투 어린 남자들의 시선을 받으며 슈레이튼 백작에게 다가갔다.

 “늦었습니다.”

 “그래.”

 슈레이튼 백작은 그런 자신의 아들이 자랑스러운 듯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그를 맞아 주었다.

 “호오, 안 본 사이 더 멋져졌군.”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에슐로 백작님.”

 “하하! 그래.”

 에슐로 백작 역시 환한 미소로 루시언을 맞아 주며 슈레이튼 백작을 향해 부러운 듯 말을 건넸다.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겠습니다. 이런 아들만 있다면 말입니다.”

 “하하! 과찬이십니다.”

 학문이나 검술이나 어디 하나 떨어지는 것 없이 뛰어난 자질을 가진 이로 귀족들 사이에 이미 이름이 알려진 루시언이었다.

 그런 아들이 자랑스럽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에슐로 백작의 말에 슈레이튼 백작은 더욱 짙은 미소를 지으며 루시언을 바라봤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슈레이튼 백작님.”

 그때,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던 슈레이튼 부자와 에슐로 백작이 있는 곳으로 다가와 말을 건네는 이가 있었다.

 “…덕분에. 치이칸 자작, 그대도 잘 지내신 것 같구려.”

 “네, 물론입니다.”

 치이칸 자작이라 불리는 이의 등장에 슈레이튼 백작과 에슐로 백작의 표정이 살며시 일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다들 미소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10년 전쯤 상인이었던 그는 막대한 자금으로 가문을 사서 치이칸 자작의 이름을 얻었고, 그 후 돈이라는 커다란 무기로 자신의 세력을 넓힌 인물로 유명한 이였다.

 또한 그의 눈 밖에 나 가문의 사업이 망한 이가 한둘이 아니었으니, 돈의 힘이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 주는 인물로 소문이 좋지 않은 이였다.

 하지만 그를 앞에 두고 직접적으로 욕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제 아들 후리스입니다.”

 그런 치이칸 자작의 옆에는 19살쯤 되어 보이는 한 남자가 서 있었다. 그의 아들인 후리스였다.

 “처음 뵙겠습니다, 후리스라고 합니다.”

 “그래, 반갑군.”

 “그나저나 둘째 아들님이 백작가로 돌아와 있다고 들었는데, 보이지 않는군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루시언에 대한 질투 때문이었을까. 치이칸 자작은 곧바로 슈레이튼 백작가의 문제아로 알려진 세이안에 대한 얘기를 피식 웃으며 꺼냈다.

 “…….”

 그에 치이칸 자작의 뜻대로 슈레이튼 백작의 얼굴에선 빠르게 미소가 사라졌다. 치이칸 자작의 얼굴에서 비웃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세이안이 최근에 겪은 사고 소식을 알고 말하는 듯했다.

 “세이안은?”

 슈레이튼 백작은 고개를 돌려 굳어진 표정으로 루시언을 바라보며 세이안에 대해 물었다.

 “참석한다 했으니 올 겁니다.”

 차가운 눈빛으로 치이칸 자작을 응시하던 루시언은 그런 슈레이튼 백작의 물음에 간단히 대답하며 홀 입구를 바라봤다.

 ‘…많이 늦는군.’

 생각보다 많이 늦는 세이안을 걱정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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