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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호문쿨루스의 사랑수업
작가 : 강보보
작품등록일 : 2020.8.30

20xx년 현대의 어느 산속 시골마을에 살고있던 여주 강기도.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온 영생교라는 사이비 종교에 부모며 온 마을 사람들이 빠져들게 된다.

결국 기도는 영생교의 재물이 되어 독극물을 마시고 죽게되는데, 어디선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눈을 떠보니 중세시대 즈음의 유럽, 연금술의 황금기를 맞이한 루멘 제국에서 눈을 뜨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공작이라는 남자는 다짜고짜 연금술사라며 여주를 마차에 태운다. 여주 강기도(멜리사)는 무서울 것이 없다며 당차게 그에게 묻는다.

"당신도 제 눈동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남자는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네 눈동자는 아름답다."

알고보니 남자는 루멘 제국의 위대한 연금술사 파라셀의 걸작이라고 불리 우는 호문쿨루스.

제국의 연금술사 파라셀은 호문쿨루스가 완전한 인간이 되려면 사랑을 해야 한다고 한다.

호문쿨루스는 인간이 되고 싶은 것일까 여주에게 갑자기 연인이 되어 달라하며 두 사람은 한 달만 계약 연인이 되기로 하는데.......

 
12화. 검은머리 소녀
작성일 : 20-09-08 11:37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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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넨스는 부탁이 있다는 나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무엇이지?”

 

 나는 좀처럼 말을 꺼내기 어려워 뜸을 들이다 물었다.

 

 “음, 지금 하넨스의 저택에 머물고 있는 소녀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하아, 멜리사 넌 언제나 어려운 부탁을 하는구나.”

 

 하넨스의 얼굴이 어두워지는 것을 보자 망설임이 생겼지만 포기하지 않고 말했다.

 

 “하넨스, 그 소녀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 저를 해하려 한 것이잖아요? 당사자로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이제 그 소녀는 회복중이라 안전하잖아요.”

 

 “그래 그 작은 여자 아이가 무슨 짓을 할 수 있겠어. 하지만 넌 아무런 대처도 못하고 당했다.”

 

 정확한 하넨스의 지적에 할 말이 없었다.

 

 그렇지만 소녀의 상태도 걱정되고 소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었다.

 

 그리고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었다.

 

 그 작은 여자아이가 어떤 일이 있었기에 그런 지경이 되었는지.

 

 내가 두 손을 모아 쥐고 땅을 바라보고 있자 하넨스가 입을 열었다.

 

 “내가 함께 가는 것이 조건이다. 대신 접촉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당연하죠! 조심할게요. 하하”

 

 완고하던 하넨스가 의외로 쉽게 만나는 것을 허락을 해주어 놀랐다.

 

 솔직히 이번에는 안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는 정말로 나에게만 약한 것일까?

 

 나는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속으로 꼭 좋은 선물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를 기쁘게 할 만한 방법을 모르니까.

 

 하넨스는 이제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냐고 묻더니 밤이 늦었으니 얼른 자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문틈으로 그가 캄캄한 복도를 걸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밤늦게 일하고 돌아와 지칠 만도 한데 내색 없는 그의 등이 어쩐지 무거워 보였다.

 

 나는 문을 닫고 돌아와 하넨스가 오기 전처럼 침대 위에 누웠다.

 

 어쩌면 내가 그에게 짐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지금 그렇게 생각해봤자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었다.

 

 짐이 되지 않으려면 열심히 연금술을 연구해 붉은색 현자의 돌을 만들어 내야겠지.

 

 선생님이 내게 주신 이 능력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

 

 라셀, 그러니까 파라셀 선생님처럼 해야 하는데 관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그러고 보니 하넨스와의 계약도 있었지.

 

 한 달이라.......

 

 생각해보니 너무 짧았나 싶기도 하고.

 

 나는 곧 고개를 좌우로 털었다.

 

 아니야, 약해지면 안 돼.

 

 어쨌든 내일은 데리고 온 소녀를 만나고 하넨스와 데이트도 하는 거야.

 

 나는 주먹을 불끈 쥐고는 곧 기절한 듯 잠에 빠졌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버니가 데이트를 할 때는 예쁘게 입어야 한다며 이것저것 준비해 주었다.

 

 꽃으로 된 머리 장식부터해서 깃털 장식 보석이 달린 장식등 다양했다.

 

 드레스도 마치 연예인들이 시상식에서 입을 법한 아름다운 것들로 준비해 주었다.

 

 고마웠지만 나는 본래 화려한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보석보다는 꽃으로 된 장식을 그리고 드레스는 때가 타지 않을만한 색인 진한 보라색을 골랐다.

 

 어쩌다 보니 지금의 내 눈동자 색과 비슷한 드레스를 골랐네.

 

 그나저나 첫 데이트라 그런 건지 묘하게 마음이 들뜨는 것만 같았다.

 

 그냥 선물을 고르러 가려던 것뿐이었는데.

 

 나는 무의식 적으로 창밖을 내다보며 확인했다.

 

 오늘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맑구나.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기 전까지 방안을 서성이며 거울로 머리 상태와 화장을 확인했다.

 

 아침을 깨작거리며 먹자 하넨스가 내 이름을 부르며 말했다.

 

 “멜리사, 혹시 어디 아픈 곳이라도 있는가?”

 

 “아, 아니요. 그게 아니라 오늘따라 입맛이 없네요. 하하.”

 

 정말 오늘따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제대로 먹지 못했다.

 

 나는 결국 아깝지만 조금 남기고 말았다.

 

 이곳의 음식은 언제나 내 입맛에 맞아 맛있어서 남긴 적이 없었는데.

 

 모두의 걱정을 한 몸에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버니가 다가와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혹시 긴장하신 거 아녜요?”

 

 나는 버니에게 가볍게 웃어 보이며 대답했다.

 

 “아니야 정말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그래.”

 

 정말 긴장한 거야 나?

 

 의식하면 할수록 더 그런 것 같아 되도록 상기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나는 예정대로 하넨스와 그날 밤 데리고 온 소녀가 머무는 방으로 찾아갔다.

 

 1층에 있는 소녀의방 앞에는 기사 둘이 지키고 서 있었다.

 

 그것은 소녀가 도망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기도하며 지키기 위함이기도 했다.

 

 기사들이 그냥 문을 열어주려 하는 것을 막고서 노크를 했다.

 

 똑똑-

 

 나는 한 번 크게 심호흡을 하고서 말했다.

 

 “괜찮다면 내가 들어가도 될까?”

 

 “......”

 

 하지만 여전히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와 반응이 없었다.

 

 옆에 서있던 하넨스는 내가 하는 것을 묵묵히 지켜봤다.

 

 그냥 돌아가야 하나 생각하던 찰나 방 안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세요......”

 

 나는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하넨스도 나의 뒤를 따라 조용히 방으로 들어왔다.

 

 침대 위에는 검은색 머리로 얼굴을 가린 소녀가 앉아 있었다.

 

 밥도 매 끼니마다 주며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고는 했지만 아이의 몸은 여전히 말라보였다.

 

 나는 침대에 있는 소녀의 곁에 의자를 끌고 와 앉았다.

 

 하넨스는 내 뒤에 서서 나와 소녀의 모습을 지켜봤다.

 

 나는 먼저 소녀에게 자기소개를 했다.

 

 “내 이름은 멜리사야. 나이는 20살이고. 여기 저택에서 살고 있어. 너는 이름이 뭐니?”

 

 아이의 머리카락 사이로 불안한 두 눈동자가 나를 쳐다봤다.

 

 아마도 내가 자신이 해하려한 그 여자라는 것을 눈치 챈 듯했다.

 

 아이는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점점 강하게 몸을 떨기 시작했다.

 

 나는 어쩌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나는 이제 다 나았어, 괜찮아. 그러니까 너도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

 

 그제야 소녀는 흘긋 옆 눈으로 나를 훑어보았다.

 

 나는 최대한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를 지긋이 바라봤다.

 

 아이는 꾹 다물고 있던 입을 열어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죄, 죄송..해요....”

 

 나는 아이가 너무 가엽고 안타깝게 느껴졌다.

 

 저 작은 체구의 소녀는 어쩌다 이런 일에 휘말리게 된 것일까.

 

 어릴 적 나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것만 같았다.

 

 아이의 움츠러든 목과 어깨를 펴주고 싶었다.

 

 나는 아이가 더 이상 부담을 갖지 않기 원해 화제를 돌리려 웃으며 물었다.

 

 “사과해줘서 고마워. 착한아이구나. 네 이름이 뭔지 알 수 있을까?”

 

 아이는 머뭇거리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샤, 샤울라입니다.”

 

 나는 두손바닥을 마주 붙이며 활짝 웃으며 말했다.

 

 “어머, 정말 예쁜 이름이다!”

 

 그리고 나는 손을 뻗어 얼굴을 가리고 있던 아이의 머리카락을 귀에 꽂아주며 말했다.

 

 “얼굴도 이렇게나 예쁜데 왜 가리고 있는 거니.”

 

 아이의 푸른색 눈동자는 정말 순수하고 맑은 호수처럼 아름다웠다.

 

 샤울라는 깜짝 놀라면서도 가만히 내 손길을 받아냈다.

 

 나는 마침 가지고 있던 머리끈으로 샤울라의 길고 검은 머리를 한 쪽으로 예쁘게 땋아주었다.

 

 아이는 이런 것이 익숙지 않았던 것인지 뺨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나는 속으로 아이가 참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샤울라에게 이런 짓을 한 사람들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자 다됐다! 샤울라 마음에 드니?”

 

 “아......”

 

 샤울라는 한참을 땋아진 머리를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바라보았다.

 

 얼굴에 얼핏 미소가 띄는 것을 보니 마음에 드는 것 같아 보였다.

 

 나도 절로 기분이 좋아져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언제든 말하렴, 내가 예쁘게 땋아 줄 테니까.”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러려면 치료도 잘 받고 밥도 잘먹어야해 알겠지?”

 

 내가 단단히 이르며 말하자 아이가 살포시 웃으며 고개를 주억였다.

 

 약속을 한 뒤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는 방을 나왔다.

 

 샤울라의 나이는 아직 듣지 못했지만 눈대중으로 13~15살쯤으로 보였다.

 

 그리고 아이의 팔에 남아있던 학대의 흔적들이 머릿속을 스쳤다.

 

 내가 도울 수 있는 일들은 돕고 싶었다.

 

 얼른 아이가 내게 마음을 열어 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런 일은 급하게 할 것이 아니라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아이와 만나봐야겠다.

 

 그때 하넨스가 나의 상념을 깨고 물어왔다.

 

 “내가 접촉은 안 된다고 했지 않나?”

 

 하넨스의 기분이 좋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하넨스도 봤잖아요? 샤울라가 얼마나 착한 아이인지.”

 

 “그렇게 착한아이가 사람을 찌르기도 하는가.”

 

 나는 하넨스의 빈정거리는 투의 말에 기분이 팍 상했다.

 

 이런 기분으로 어떻게 데이트를 해.

 

 그냥 데이트도 없던 일로 해?

 

 그때 하넨스가 한쪽 손으로 자신의 이마를 짚고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미안하다. 방금은 내 실수다.”

 

 “네?”

 

 “네가 그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걱정했다.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하넨스......”

 

 그제야 하넨스의 걱정하던 마음이 목소리를 통해 느껴졌다.

 

 처음 만났을 때의 경직된 하넨스였더라면 이렇게 곧바로 사과하지는 않았을 텐데.

 

 하넨스는 평범한 생활보다는 전투생활에 더 익숙한 사람이었다.

 

 그런 위험한 가정의 생각을 가지는 것도 어쩌면 그에게는 당연한 것이었다.

 

 나는 그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을 잡아 내리며 말했다.

 

 “나도 미안해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멜리사, 너는 언제나 상냥하구나.”

 

 “하하, 그렇지도 않아요. 하넨스 우리 얼른 데이트하러 가요 이러다 해 지겠어요.”

 

 “그래.”

 

 나는 다시 방으로 올라와 옷을 다시 정돈하고 가방에 간단한 소지품을 챙겼다.

 

 그런데 하넨스가 따라 올라오더니 심심한지 아까부터 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나는 애써 뜨거운 시선을 무시한 채 어떻게든 준비를 끝냈다.

 

 우리는 마차를 타고 마을의 상가가 몰려있는 곳에서 내렸다.

 

 음식과 과일을 파는 곳도 있었으며 의류를 파는 곳과 보석을 파는 곳도 있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가 떠올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상가를 돌아다니다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놀랐었지.

 

 이제는 이 금발의 머리도 보라색의 눈도 익숙해졌다.

 

 내 추측이지만 아마 이 보라색 눈은 선생님의 힘이 내게 깃든 영향이 아닐까 한다.

 

 하넨스와 처음 만났을 때 하넨스는 내 눈동자를 보고 아름답다고 했었지.

 

 내 눈에서 선생님을 떠올리고 한 말일까? 아니면 나를 보고 한 말일까.

 

 “멜리사”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 올려다보자 하넨스가 걱정스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하넨스에게 아무것도 아니라하자 그제야 안심하며 내게 묻는다.

 

 “저것은 뭐지?”

 

 하넨스가 가리키는 손가락의 끝을 따라가자 아주머니가 열심히 동그란 판을 세워두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서 아이가 인형을 진열하고 있었다.

 

 아하, 혹시 이건 이 세계에서 하는 인형 뽑기 같은 건가?

 

 나는 하넨스의 팔소매를 두어 번 잡아당기고는 씩 웃으며 말했다.

 

 “하넨스 우리 저거 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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