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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당신은 얼마나 많은 치킨을 먹어왔나
작가 : 아이윙
작품등록일 : 2020.8.29

월, 수, 금 연재. 주말 자유 연재
치킨에 관련된 미스테리를 파해치는 주인공이 광기에 빠져가는 모습을 서술한
코스믹 호러 장르의 제 첫 소설 입니다.
익숙한 소재에서 느껴지는 기이함과 괴이함, 점차 미쳐가는 주인공의 내면을 묘사 했습니다.
제 첫 작품 입니다. 모쪼록 즐겨 주십시오.

아 19금 까지는 아니라도 장르 특성상 약간의 무서운 부분은 등장합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서술 했으니,
무시무시한 장면도 포함해서 즐겨 주세요!!

 
Ⅵ 봤니? 다 봤어?
작성일 : 20-09-07 23:11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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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Ⅵ

  살면서 이렇게까지 한 대상에 온 정신이 사로잡힌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심지어 그 대상이 수년 전까지만 해도 세상에서 가장 신성시하던 치킨이라는 점, 치킨에 품은 감정이 동경과 선망이 아니라 수상한 의심과 망상 가득한 집착이라는 게 기묘한 아이러니이다. 여전히 나는 치킨을 좋아했고, 치킨을 씹어 먹을 때마다 목구멍 속에서 춤추는 계육의 풍미와 질감은 몸서리치게 황홀하다. 다만 치킨의 정체, 닭고기 속 숨겨진 비밀을 향한 질척한 망집이 내 정신을 칭칭 옭아매고 있어 점차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져 간다는 점이 사소한 골칫거리다. 가끔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 치킨을 튀기다가 광기 어린 비명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긴 하지만, 어차피 가까이 지내는 사람도 없고 이런 짓을 저지른다고 원래 바닥을 치고 있던 나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평판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일 따위 없는지라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이런 와중에도 제정신을 차릴 때마다 사장 놈의 손짓 하나, 한 걸음 한 걸음을 의심의 눈초리로 관찰했다. 내가 필요 이상으로 사장 놈의 행실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사실이었으나, 사장놈 역시 노출증 환자마냥 자신의 음침한 일상을 일부러 내게 흘리고 다니는 모양새가 최근 들어 내가 치킨에 대한 광기에 파묻혀 사장 본인을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는 눈치채고 있는 듯한 낌새였다. 사장이 감질나게 조금씩 자신의 비밀을 엿보이고, 나는 야금야금 사장의 뒤를 밟는 아슬아슬한 일상이 사뭇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허나 이 기묘한 관계에 먼저 염증을 느낀 건 내가 아니라 오히려 사장 쪽이었다. 오늘은 사장 안주머니가 접힌 모양이, 어제는 신고 다니던 신발의 주름 방향이 평소와는 다른 것 같다 수준의 이상한 망상을 부풀리며 혼자서 탐정 놀이를 하는 음습한 쾌락에 만족하고 있던 나에게 사장이 돌연 가게 부점장이 되어 경영 전반에 대한 일까지 맡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자네라면 오랜 기간 치킨집에서 일해왔고, 어린 시절부터 치킨에 대한 집착과 애정이 남달랐기에 중요한 가게 일을 맡기기에 적임자라는 것이다.

 

  사장 놈이 어린 시절부터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불쾌한 암시는 제쳐 두고서라도, 부점장 자리는 나 역시 거절할 이유가 없는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사장이 손님에게 대하는 친절한 태도에서 광기 어린 음모를 감춘 악독한 본성을 엿보게 된 지, 단골손님들에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서비스를 퍼주는 넉넉한 인심에서 가축에게 사료를 퍼먹이는 듯한 천박한 비웃음을 느끼게 된 지 한참이 흘렀기에, 좀 더 본격적으로 사장의 뒤를 캘 기회가 주어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다렸다는 듯이 반쯤 자신의 행적을 뿌리고 다니는 사장 놈의 행색으로 인해 어렵지 않게 녀석의 비밀을 캘 수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석진 동네 치킨집 사장이 지니기에는 아득한 재력과 권력의 원천인 ‘서울치킨협회’라는 수상쩍은 단체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서울치킨협회(이하 협회라고 칭하겠다)는 이름을 대면 알만한 정치계의 거물과 은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뿐더러, 치킨 자영업자들이 모여서 세운 단체치고는 막후에서 엄청난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체불명의 모임이었다. 특히나 최근 들어-내가 치킨집에서 부점장 일을 맡게 된 시점부터- 사장과 협회 간 통화 내역 및 메일을 주고받은 빈도가 급증했다는 기록을 발견했다. 아직 섣부른 판단이지만, 나, 치킨, 협회, 사장 사이에 기묘한 상관관계가 존재할 것이라는 의심이 스멀 스멀 피어올랐다.

 

  그러나 사장 놈은 예상외로 철두철미하게 내가 정보를 접하는 양과 빈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었다. 하루는 거래 장부가 갇혀있는 캐비닛을 열어보려 하자마자 불쑥 나타나서는 급한 일이 있어 도와달라며 가게 반대편으로 나를 끌고 가서는, 다급한 손아귀에 이끌려 간 것이 무색하게 단순히 먼지를 닦는 잡무를 시켜 내 주의를 돌렸다. 나를 감시하는 사장 놈의 태도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면, 그때마다 사장은 입꼬리를 귓구멍에 처박힐 만큼 찌익 찢으며 눈빛으로 아직은 이르다는 듯한 비웃음을 흩뿌리고 자리를 유유히 떠나곤 했다.

  그럴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활약은 단순하게 치킨을 먹고 또 먹는 것이었다. 사장을 만족시킬 만큼 하루에 3~4마리꼴로 치킨을 억지로 퍼먹은 지 일주일쯤 지나서야, 살며시 가게 으슥한 책상 위에 두꺼운 가게 장부가 보란 듯이 놓여 있었다. 여기까지 들어 올 수 있는 사람은 나와 사장 말고는 없다. 이건 필시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장이 일부러 놓고 간 거라는 확신에 차서, 승리자의 기분을 만끽하며 기세 좋게 장부를 펼쳐 보았다. 무슨 기괴한 비밀을 숨기고 있었길래 장부를 필사적으로 내게서 감췄는지 기대하며 펼쳐 본 장부가 내게 보인 첫인상은 분명 실망이었다. 가게가 미칠듯한 순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 외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가게에서 사용하는 모든 닭고기는 협회를 모기업으로 둔 처음 들어보는 영세한 육가공 업체에서 들여오고 있다는 점이 잠시 눈길을 끌었으나, 이내 관심을 거두었다. 아니, 거두려 했다. 협회가 워낙 거대한 단체이니까 닭고기 취급하는 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 했으나, 문제가 되는 점은 다름 아닌 닭고기의 가격이었다. 당연하게도 가게의 매출에 따라 발주하는 닭고기의 양은 변한다. 성수기인 월드컵 시즌 즈음에는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닭을 시키고, 사람들이 동네를 비우는 명절이 되면 닭고기 발주량이 떨어지는 게 정상이다. 허나 기이한 점은 매월 업체에 지급하는 닭의 대금은 항상 일정했다. 닭을 얼마나 많이 시키던, 적게 시키든 간에 상관없이 말이다.

 

  처음에는 건수를 잡아 행운이라 생각했다. 사장이 조세 회피 목적으로 조작 중인 장부를 우연히 발견해서, 앞으로 이를 통해 사장을 협박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고 금전적으로 갈취할 수 있을 거라는 망상. 신명 나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증거를 수집하는 차에, 실수로 화면을 잘못 터치하여 옛날 사진첩에 들어갔다. 순간 얼마 전에 치킨 조각을 맞춰보는 짓거리를 하다 무심코 찍어 놓았던 영장류를 닮은 튀김 덩어리가 눈에 들어왔다. 머릿속을 파고 들어오는 사진의 압도적인 형상에 머릿속의 사고가 뒤죽박죽되며 곤죽으로 뒤섞인다. 지난날의 기억들-제주도에서의 광기 어린 저녁 식사, 꿈속에서 본 벌레에 뒤덮인 사람의 얼굴, 치킨을 먹을 때마다 굶주린 원시성에 몸부림치는 사람들과 눈앞의 영장류를 닮은 닭 쪼가리-모두가 사정없이 날뛰며 연약한 내 이성을 갉아먹으며 해방된 광기가 점차 몸집을 불린다. 이윽고 뒤섞이는 불경한 망상과 악의적인 추론. 이 가게에 유통되는 고기는 분명, 닭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가? 구매량에 비례하지 않는 일정한 대금 지급이라는 게 올바른 상관관계인가? 무언가 계산상에 착오가 있었다, 장부 작성에 실수가 있었다, 세금 문제로 고의로 누락시켰다 따위의 시시한 결론보다는, 내 눈앞에서 튀겨지던 고깃덩어리는 사실 닭이 아니며 태고의 광기와 비밀을 간직한 음모가 사장과 육가공 업체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이 음험한 진리를 용기 있고 지혜로운 내가 끈질긴 추적 끝에 밝혀냈다는 흥미로운 가설이 훨씬 설득력 있지 않은가? 내가 먹어왔던, 씹어 삼켜왔던, 수많은 사람의 꾸물텅 거리는 내장 속으로 풍덩 빠져 소화되고는 온몸 거죽 사이사이로 퍼져나간 살덩이는 닭의 사체가 아니었다. 단지 협회의 비호를 받은 육가공 업체에서 비밀스럽게 창조된 고깃덩어리를 치킨에 사용하는 것이기에, 애초에 정상적인 거래 대금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 봐도 놀랄 만치 완벽한 추론이라 자부한다.

 

  하나의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나니, 풀려난 의심이 새로운 이변을 찾아내고 기묘한 망상이 멈추지 않고 머릿속에서 확산되어 간다. 처음부터 가게 장부 따위보다 내 불경한 호기심을 잡아끄는 존재가 있었다. 싸늘하고 어둡고 컴컴하여 비밀을 은폐시키기에 최적의 장소인 가게의 닭 저장 창고. 사장이 업체에서 받아온 닭고기를 창고에 넣을 때마다 어떤 가게 직원도 돕지 못하게 한다. 최상의 닭의 신선도를 위한다는 핑계로 세워진 무시무시하게 거대한 창고에는 평소에도 아무도 접근 못 하도록 수십 대의 CCTV와 군부대에서나 볼 법한 날카로운 철조망으로 인간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었다. 가게 규모와 손님의 숫자를 감안했을 때 지나치게 넓고 광대한 창고는 한여름에도 을씨년스러운 냉기를 불길하게 내뿜어 근처로 지나가기도 꺼려졌다. 분명 정상적인 달고기를 보관하기에는 지나치게 온도가 낮았기에, 어두운 창고 벽 넘어 꺼림칙한 비밀과 불경한 음모가 죽음과 같이 차갑게 잠들어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창고 문은 요새를 방불케 하는 시커먼 강철 문으로 육중하게 닫혀 있으며, 사장을 제외한 그 누구도 열어볼 수 없도록 특수 제작한 묵직한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 창고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괴악한 비밀이 내 바로 근처에서 평온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느낌에 온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숨겨진 음모를 내포한 채 치킨 협회의 감독하에 우리 주위에 숨은 비밀 결사에서 특수 제작된 살덩이가, 음험한 사장 놈의 손길을 따라 무시무시하게 차갑고 거대한 창고에 차곡차곡 쌓인다. 이윽고 외설스럽게 폭력적인 손질 과정을 거쳐, 겉보기에 멀쩡하게 가공된 닭고기는 내 손에서 튀겨지고 치킨으로 둔갑한다. 이윽고 팔다 남은 치킨은 내 손에 들려 뱃거죽 속 꿈틀거리는 축축하고 미끌미끌한 내장 주머니로 빨려 들어간다. 그러고 보니 우리 집에서 나와 함께 공생하는 파리와 바퀴벌레가 특히나 사나운 이유는, 이 비밀스러운 치킨 덩어리를 파먹고 굶주린 광기에 사로잡혔기 때문에 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한참 신나게 기묘한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기에, 주위를 살펴보는 일에 뜸하기는 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다가오는 발소리를 눈치채지 못해 허공에서 튀어나온 팔을 인식하지 못한 사이 음침한 손가락이 꿈틀거리며 내 목을 죄어올 때는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혀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사장이었다. 망상에 정신이 팔려 멍하니 서 있던 내게 슬며시 다가와, 별안간 어깨동무를 걸어온 것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공중에서 팔이 갑자기 뻗어 나온 착각, 마치 커다란 지네가 팔을 타고 목으로 감아 올라오는 듯한 꿈틀거리고 아찔한 손놀림의 감촉이 지금도 몸서리칠 만큼 생생하다.

  아무리 생각에 잠겨 주위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들, 사람이 이렇게 인기척 없이 다가올 수가 있나? 단순히 어깨동무하는 손짓 하나만으로도 이렇게까지 미치도록 불쾌하고 소름 끼치는 감각이 피어날 수 있는 건가? 그러고 보니 몰래 장부를 보고 있던 걸 들킨 건가? 사장 녀석이 날 죽일 거야. 평생 차가운 냉동 창고에 갇혀서 죽음보다 무거운 어둠으로 끝없이 고통받겠지. 장부를 훔쳐보는 장면을 들킨 당혹감과 사장의 벌레 같은 끔찍한 손놀림, 조금 전까지 나를 사로잡던 광기의 여운이 한 데 뒤섞여 이성적인 사고를 완전히 정지시켰다. 지금 내 옆에 있는 녀석은, 분명히 인간이 아니다. 사장은 괴물이라는 확신이 든다. 내 어깨에 둘린 팔이, 지네 한 마리가 크게 용트림하더니 꿈틀거리며 깊숙이 내 목을 죄어온다. 사장의 손가락이라 생각되었던 지네의 날카로운 이빨이 내 살점을 물어뜯고 수없이 돋아난 징그러운 다리가 내 온몸 구석구석을 유린한다. 식은땀이 차올라 옷이 피부에 들러붙어 거미가 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기분이다. 자갉자갉 내 피부가 갉아먹히는 소음과 찝찔한 피비린내, 곤충의 역겨운 점액 냄새가 불쾌하게 내 감각을 마비시킨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직전, 사장이 축축하게 젖은 입술을 내 귓가에 가져다 대면서 은근하게 속삭인다. ‘자네 읽으라고 놓고 가긴 했다만 이렇게 빨리 장부를 읽어 볼 줄은 몰랐네그려. 성질 급한 친구로구먼. 뭐, 이 정도는 괜찮네. 아직 까지는 말이지. 그런데 말이야,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어디까지 알아챘는지 내게 말해줄 수 있겠는감? 설마 자네가 튀기고 있던 고깃덩어리가 닭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채지 못한 건 아니겠지?’ 한껏 섬뜩한 소리를 지껄이고는 사장 놈은 아찔하게 머리가 울리는 큰 소리로 광소를 내뱉었다. 이윽고 다 농담이었다, 앞으로도 가게를 잘 부탁한다는 한 마디를 남기고 유유히 자리를 뜨는 사장. 귀까지 닿을 듯 좌악 찢어진 사장의 입꼬리 사이사이에 가득 끼인 광기와 욕망이 내 눈깔에 진득하게 파고들어 사라지지 않는다. 한동안 그 얼굴이 눈앞에 떠나지 않아 죽은 듯 자리에 얼어붙어 애처롭게 사지를 떨어대고 말았다.

 
작가의 말
 

 슬슬 분량을 좀 늘려야 겠군요.. 일정이 빠듯혀.

 

 사장은 진짜로 비밀울 숨기고 주인공가 줄타기를 하고 있을지?

 아니면 이 모든것이 주인공의 망상 일 뿐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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