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작가 : 베리벨
작품등록일 : 2020.9.5

“나는 재미가 있는 아이는 놓아주지 않아.”
“이 XX 내가 너는 꼭 죽인다! 명심해!”
자신의 전 남친이자 사이코인 강서준에게 복수를 하려던 혜진은 뭔가 해보기도 전에 허무하게 죽고 만다. 하지만 다시 과거로 회귀한 혜진은 심부름센터 직원 지연우와 시원한 사이다 복수 및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찔한 공조를 펼친다.
[회귀물/마약/클럽/복수/스릴러/생존/악녀/거래/비밀/납치/감금/수갑/캠퍼스/여대생/집착남/철벽녀]
작가이메일: makapanda@naver.com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4
작성일 : 20-09-05 22:39     조회 : 195     추천 : 0     분량 : 560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하아, 결국 거기 정확한 장소는 모른다는 거네요?”

 차에서도 내 이야기를 묵묵히 듣던 연우 오빠는 처음으로 핸들을 손가락으로 툭툭 치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나는 그쪽이 원하는 거에 대해 다 말해줬어요, 그런데 비료포대가 있는 15평 남짓의 오래된 공장이라면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하하! 신호 초록불! 출발해요 오빠!”

 나는 재빨리 화재를 전환하기 위해 밝은 목소리로 볼륨을 높였다.

 “아, 알겠어요.”

 사실 내가 아는 정보의 대부분은 연우 오빠도 알고 있으니 애초부터 이 거래는 공정하게 성립됐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난 강서준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고 하루라도 빨리 머리에 지식을 넣어 혹여 미래가 일어날 불운한 사건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연우 오빠를 통해 알게 된 것은 강서준은 겉으로는 평범한 대학생처럼 보이나 정치인이나 연예인들과도 친분이 있을 정도로 발이 넓으며, 먼데이 클럽 내 숨겨진 방에서 은밀한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 정도다. 아마 연우 오빠도 내게 아는 걸 모두 말해주지는 않았을 테니, 지금은 이 오빠와 계속 함께 다니며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야 한다.

 

 “그럼 다른 큰 건 더 알고 있는 건 없어요?”

 나도 내가 연우 오빠에게 보여주지 않은 조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지금은 그런 조커가 없으며, 개털이라는 걸 들켜서도 안 된다.

 

 “차 실장 정도?”

 “그 사람에 대해서도 아는 거예요? 오 그건 좀 신기하네.”

 “오빠 그래서 우리 지금 왜 시장에 온 거예요?”

 연우 오빠가 차를 멈춘 곳은 내가 얘기한 비료포대가 쌓인 공장이 아닌 낯선 재래시장 근처였다.

 

 “여기에 우리 회사 직원이 있어서요. 그 마약이 숨겨진 공장에 대해 좀 알아봐달라고 합시다.”

 “아, 좋아요 오빠!”

 나는 애교가 잔뜩 섞인 말로 대답을 한 뒤 연우 오빠를 따라 냉큼 차에서 내렸다.

 “떡 3팩에 5천원!”

 “사과 10개에 5천원!”

 “여기 좋은 물건 많으니 보고 가세요!”

 평일 낮이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활기가 넘쳤다. 손님도 종종 보이는 걸 보니 이 정도면 장사가 꽤 잘 되는 시장인 건가?

 

 “명진아!”

 “어, 형!”

 연우 오빠는 그늘이 진 벤치에 앉아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는 남자에게 재빨리 다가갔다.

 “형, 이 여자는 누구야? 설마 드디어 마음 잡고선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예요?”

 “알잖아, 난 그럴 자격 없는 사람이라는 걸.”

 노트북을 두드리는 남자는 호칭을 봐서는 연우 오빠보다 어리며 헤어스타일부터 표정까지 전부 차분한 스타일인데, 뭔가 일에 몰두하고 있는 걸 보니 약간 해커의 느낌도 물씬 풍긴다.

 

 “안녕하세요, 윤혜진이라고 해요!”

 “아, 강서준이랑 사귀는 분이구나, 저는 차명진이라고 해요.”

 이럴 수가? 이미 아마도 심부름센터 직원들은 나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을 한 건가? 이 사람 또한 강서준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테니, 친하게 지내는 게 무조건 이득일 듯싶다.

 

 “그럼 호칭은 어떻게 할까요? 오빠라고 부르면 될까요?”

 “아, 나 21살인데?”

 “그러면 친구할래?”

 “으응, 그러던지.”

 명진이는 나와 짧게 대화를 나누고는 다시 노트북 자판을 두르는 것에 몰입을 하는 모습, 다행히 나에 대해 특별히 거부감은 없어 보인다.

 

 “이 친구가 요즘 워낙 바빠서 누구랑 눈 마주 보면서 대화할 여유가 없으니 이해 좀 해줘.”

 “형 그래서 직접 여기까지 온 이유는 뭐예요?”

 “그 녀석들 비료포대에 마약을 숨겨 놓은 모양이야, 장소는 아주 작은 창문이 벽 위에 달려 있고 15평 남짓 창고라는 것 정도?”

 “단서가 그게 전부라고요?”

 “으응, 그러니 너한테 이렇게 직접 와서 부탁하는 거야.”

 “아, 다른 일도 많은데 이거 좀 귀찮은데요?”

 “명진아 부탁 좀 하자, 응?”

 “형 그럼 나 목 말라서 그러니 음료수 좀 사다줘요.”

 “정말 그거면 돼?”

 “나중에 밥 한 번 사는 거도 포함이요.”

 “아, 으응!”

 “그럼 명진아 부탁할게, 가요 아가씨.”

 “저 아가씨 아니라니까요! 그냥 혜진이라고 불러줘요!”

 “아, 그건 좀 곤란한데.”

 “뭐가 곤란해요!”

 “뭐야? 저 둘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 걸?”

 

 

 **

 

 

 “오! 슈퍼 저기 있어요!”

 그리 멀리 가지 않고도 슈퍼를 찾은 나는 산삼을 찾은 것처럼 손을 들며 소리쳤다.

 “아, 그러네요.”

 “저기 아가씨.”

 “……!”

 연우 오빠가 슈퍼로 성큼성큼 들어가자 나 또한 오빠를 따라 같이 들어가려고 했지만, 모퉁이 옆에 있는 노점상 할머니가 작은 목소리로 날 부르는 게 아닌가?

 

 “네? 저요?”

 “아주 기구한 운명을 살고 있구먼, 이번이 세번째 삶이지?”

 “예? 맞아요!”

 놀랍게도 내 팔자에 대해 아는 사람을 이런 시장에서 만날 줄이야? 나는 얼른 할머니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고생이 많겠네.”

 “네, 맞아요. 어떻게 저에 대해 아세요?”

 “나도 아가씨처럼 여러 번 삶을 살았거든, 그렇다고 엄청난 부자가 된 건 아니지만.”

 “할머니, 저는 꼭 복수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 때문에 제가 벌써 두 번이나 죽었거든요.”

 “그렇군, 잠시만 기다려보게.”

 할머니는 내가 허리를 숙이며 말하자 노점상 가판대에 올려져 있는 수정구슬을 한 번 본 뒤 이내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셨다.

 

 “한 번 죽을 때마다 특별한 능력이 생기는데 아직 본인은 그걸 모르는 거야?”

 “네? 특별한 능력이요?”

 “그게 어떤 능력인지는 본인이 직접 깨우치기 전에는 알 수가 없어, 복불복이거든.”

 “랜덤이라는 이야기시죠? 하아, 그런데 딱히 특별히 능력이 생긴 것 치고는 뭔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데요?”

 “나도 몇 번을 죽고 나서야 그런 능력이 여러 개 생겼다는 걸 알았지, 그것도 전부 우연한 계기로 말이야.”

 이런 곳에서 이런 엄청난 고급 정보를 듣게 될 줄이야?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지만 지금의 나는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할머니 더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모르는 게 너무 많거든요!”

 “흠흠!”

 그런데 할머니는 대답 대신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잠시 기침을 하셨다.

 “아무래도 돌아갈 시간이 다 된 거 같아.”

 “네? 돌아갈 시간이요?”

 “아가씨 이 수정구슬을 바라보겠나?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은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서 모든 게 다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는 거야, 그만큼 인생이라는 건 변수가 많은 법이거든.”

 “아, 조언 감사해요. 어? 할머니?”

 나는 할머니의 말씀대로 수정구슬을 바라보다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자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살짝 들었다.

 “뭐야?”

 그런데 놀랍게도 할머니는 연기처럼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종적을 감췄는데, 묻고 싶은 게 더 있음에도 대화를 계속 나누지 못해 매우 아쉬울 따름이다.

 

 “왜 거기 그러고 있어요? 슬슬 갈까요?”

 “……!”

 그 사이 이미 음료수 3캔을 양손으로 나눠 쥔 연우 오빠는 어느 틈인지 바로 내 옆에 와서는 날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하하하! 네! 아 다리가 살짝 저리네.”

 “어? 저 녀석들은?”

 그런데 연우 오빠가 몇 걸음을 걷다가 금방 멈추고는 인상을 구겨지자 나 또한 덩달아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저 놈들이다! 차 타고 우리 쫓아온 놈들이에요!”

 “우리를 언제 저 놈들이 쫓아왔다는 거예요?”

 “어쨌든 나쁜 녀석들이라고요!”

 “그건 알아요.”

 나는 당황한 나머지 순간 지난번 삶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어쨌거나 그 악당들이 왜 시장에 나타난 거지?

 

 “여기엔 은밀한 거래를 하려고 온 모양이네요.”

 “정말요?”

 “네, 그러니 명진이가 여기서 잠복하며 계속 주시하고 있었던 거예요.”

 “쫓아가요!”

 타악!”

 나는 악당들이 으슥한 골목길로 빠져 자취를 감추는 걸 보고는 재빨리 따라가려고 했으나, 연우 오빠는 내 팔을 강하게 붙잡았다.

 

 “위험합니다, 안 가는 게 좋고 가봐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저는 근처까지는 가야겠어요.”

 슈우웅!

 쿠우웅!

 “……!”

 이럴 수가? 내가 그저 팔을 한 번 꺾으며 움직였을 뿐인데, 연우 오빠는 허공에 몸이 한 바퀴가 돌며 바닥에 그대로 넘어지는 게 아닌가?

 

 “힘이 왜 이렇게 세요? 혹시 호신술 같은 거 배웠어요? 에이 음료수 다 찌그러졌네.”

 “아? 설마! 오빠 명진이 있던 곳에서 만나요!”

 “이봐요!”

 다다다다다!

 나는 연우 오빠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이 황급히 악당들을 뒤쫓아갔다.

 

 “한 번 죽을 때마다 특별한 능력이 생기는데 아직 본인은 그걸 모르는 거 같군.”

 

 분명 할머니는 내게 한 번 죽을 때마다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고 말해줬다. 어쩌면 내게 생긴 특별한 능력은 신체적인 파워업이 아닐까?

 

 슈우웅!

 푸드드드득!

 “오? 맞는 거 같은데?”

 나는 한 번 테스트 차원에서 벽돌벽을 향해 주먹을 뻗어봤는데, 벽에 금이 가며 벽돌 일부가 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설사 여기서 죽는다고 해도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그만이다. 손해 볼 게 없는 장사이니 슬슬 제대로 된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

 

 ‘그래, 윤혜진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 거야? 이젠 네가 사이다 같은 한 방을 먹여줄 차례야…….’

 

 터벅터벅!

 나는 혹시 몰라 주머니에 있던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를 꺼내 최대한 정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을 쓴 뒤 골목길 앞으로 당당하게 들어갔다.

 “저 년은 뭐야!”

 “오늘 거래 상대는 남자라고 했잖아?”

 “왜 자꾸 이쪽으로 오는 거지?”

 “설마 경찰 아니야?”

 상대는 4명, 여자인 나 혼자서 감당하기엔 결코 적은 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으니 한 번 덤벼보는 거다.

 

 “당신들 지금 마약 거래하고 있는 거죠?”

 “어떻게 알아? 역시 뭔가 수상한 년이네!”

 “잡아!”

 “네!”

 “으아아!”

 슈우웅!퍼어억!

 내가 살면서 이렇게 몸이 가벼웠던 적은 처음이다. 신기하게도 나는 가장 앞에 있는 녀석이 뻗는 주먹이 수박처럼 크게 보였는데, 그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는 얼굴 옆면을 킥으로 날려버렸다.

 

 다다다다다!

 파밧!퍼어억!

 그리고 이어 다른 녀석이 맹렬히 달려오자 어퍼컷으로 턱을 가격, 순식간에 두 사람을 완벽히 제압할 수 있었다.

 

 “이 년이!”

 “아 뒤구나?”

 슈우우우웅!

 퍼어어어억!

 물론 위기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1명이 보이지 않아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던 찰나 나는 뒤에서 인기척을 느끼고는 몸을 비틀어 공격을 가볍게 피한 다음 아예 다리 사이 급소를 걷어차 버렸다.

 

 “커억!”

 털썩!

 쿠우웅!

 정말 고목나무가 쓰러지는 것처럼 사람이 다리를 오므리다가 쓰러지는 걸 보게 될 줄이야? 내가 도대체 얼마나 강해진 건지 나조차 감이 잡히지를 않는다. 나는 남자 3명을 혼자서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완전히 무찌른 것이다.

 

 “XX! 너 정체가 뭐야!”

 “아직 1명이 남았네.”

 여전히 모든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며, 아마도 명령을 하고 뒤에서 지켜본 걸로 봐서는 저 사람이 4명 중 가장 대장인 듯싶다.

 “하아, XX!”

 그런데 내게 욕설을 퍼붓는 남자는 거친 말과는 반대로 몸은 뒤로 조금씩 물러나고 있는 게 아닌가?

 

 “저기!”

 “닥쳐, XX!”

 다다다다다!

 결국 마지막 남자는 동료들을 구하기 보다는 자기 몸의 안식을 찾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 듯, 등을 돌려 도망을 가고 있었다.

 

 “아, 그냥 가버렸네.”

 나는 남자의 뒤를 쫓을까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내가 고민을 하는 사이 남자는 저 멀리 도망을 치고 말았다.

 

 “괜, 괜찮아요? 이게 무슨 일이야?”

 “연우 오빠?”

 “가, 가요. 얼른.”

 “아, 네.”

 연우 오빠는 바닥에 쓰러진 채 기절한 남자들을 보고는 내가 다르게 느껴진 건지, 가까이 오지는 않고 그저 손으로만 내게 이동하자고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다.

 

 두근두근!‘이런 힘을 가지고 있으면 강서준에게 충분히 복수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나 자신이 대견하고 뿌듯한 나머지 나 혼자 주먹을 쥐었다가 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지만, 연우 오빠는 그런 내가 걱정이 되는 건지 고개를 양 옆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강서준 조금만 기다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9(완결) 2020 / 9 / 5 208 0 4798   
29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8 2020 / 9 / 5 198 0 4322   
28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7 2020 / 9 / 5 207 0 4197   
27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6 2020 / 9 / 5 205 0 4193   
26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5 2020 / 9 / 5 199 0 3988   
25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4 2020 / 9 / 5 240 0 4287   
24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3 2020 / 9 / 5 202 0 4126   
23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2 2020 / 9 / 5 189 0 4626   
22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1 2020 / 9 / 5 204 0 4742   
21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0 2020 / 9 / 5 196 0 3992   
20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9 2020 / 9 / 5 198 0 3378   
19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8 2020 / 9 / 5 189 0 4975   
18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7 2020 / 9 / 5 224 0 4603   
17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6 2020 / 9 / 5 191 0 3968   
16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5 2020 / 9 / 5 191 0 3517   
15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4 2020 / 9 / 5 214 0 6263   
14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3 2020 / 9 / 5 202 0 3293   
13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2 2020 / 9 / 5 220 0 4546   
12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1 2020 / 9 / 5 195 0 3023   
11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0 2020 / 9 / 5 197 0 5659   
10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9 2020 / 9 / 5 191 0 4682   
9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8 2020 / 9 / 5 197 0 5046   
8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7 2020 / 9 / 5 192 0 4534   
7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6 2020 / 9 / 5 194 0 4053   
6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5 2020 / 9 / 5 201 0 4272   
5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4 2020 / 9 / 5 196 0 5600   
4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3 2020 / 9 / 5 200 0 4757   
3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 2020 / 9 / 5 197 0 4978   
2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 2020 / 9 / 5 187 0 5012   
1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0 2020 / 9 / 5 340 0 449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