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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몽검마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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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검마도』, 그 제목 그대로 그 명성 그대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던 명품 무협!

지금 먹빛 수묵화로 그려낸 거친 사내들의 이야기가
작가 송진용의 손에 새롭게 각색되어 그려지다!

세월을 격하여 새롭게 쓰인 몽검마도!
이제 그 명성을 확인할 때다!

 
제 7 화
작성일 : 16-07-13 10:45     조회 : 565     추천 : 0     분량 : 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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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사도치가 아무도 모르게 저에게 속한 위사 이백 기를 이끌고 목책을 빠져나간 것은 그로부터 한 식경이 채 안 되어서였다.

 요동군의 선봉 진영에서는 목책에 시선이 가려서 사도치의 위사 이백 기가 뒤로 빠져 두 마장 밖에 있는 야산의 숲 사이로 숨어드는 걸 볼 수 없었다.

 토벌군의 선봉을 자청한 것은 두원표였다. 그는 벌써 보름 남짓이나 이렇다 할 싸움 없이 지루하게 대치하고 있을 뿐인 이 답답함을 빨리 깨뜨려 버리고 싶었다.

 그래서 강력히 선봉에 서기를 요구했는데, 그의 과감성과 용맹을 인정하고 있는 왕중석은 흔쾌히 허락했다.

 선봉에 임해지자 두원표는 자신의 군사를 독려하여 그 즉시 본진을 뒤로하였다. 혹시라도 총사령의 마음이 그 새 바뀔 새라 달리는 말에 박차를 가하며 새벽의 야음을 타고 짓쳐 나왔던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이 기세를 타고 철기를 휘몰아 단숨에 목책을 부수고 유칠을 짓밟아 주고 싶었다.

 하지만 숨을 헐떡이며 쫓아온 전령이 가져온 것은 본진이 자리 잡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군령이었다. 두원표는 입맛이 썼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목책의 오리 앞에 군진을 벌려 놓고 개전(開戰)의 허락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의 눈에는 흔해빠진 학익진(鶴翼陳)을 자랑인 듯 펼쳐놓고 있는 반군이 우습게만 보였다.

 기병이나 보군의 군세도 엉성해 보여서 저건 자신의 철기가 한 번 짓밟으면 물먹은 모래성처럼 우르르 무너지고 말 게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아침운동 삼아 한바탕 휘젓고 나면 그뿐인 상대인 것이다. 저런 오합지졸들이 뭐가 겁난다고 그렇게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건지, 왕중석의 처사가 불만스럽기만 했다. 그의 앞에서 보란 듯이 단숨에 짓밟아 버리고 태연하게 시치미를 떼며 능청을 떨어 보이고 싶었다. 그러면 장군이 어떤 얼굴을 할 지…….

 “아직도 기다리라더냐?”

 두원표가 막 도착한 전령에게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전령이 공손히 허리를 숙였다.

 “적이 움직일 때까지 기다리시랍니다.”

 두원표가 쯧쯧 혀를 차고 돌아섰다. 좀이 쑤셨다.

 ‘좋다. 그러면 놈들이 움직이게 만들면 되겠지. 약을 좀 올려 볼까? 그 정도는 괜찮겠지.’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다. 고양이가 쥐를 잡아 놓고 어르고 뺨치며 한껏 놀다가 그도 지치면 슬쩍 목을 물어 버리듯, 반군을 그렇게 노리개 삼아 놀아보고 싶어진 것이다. 유칠은 은밀히 떠난 사도치가 목적한 곳에 자리를 잡을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릴 작정이었다.

 그가 지목해준 곳은 낭야 벌판 오른 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황토언덕이었다.

 그곳은 적의 본진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이기도 하고, 말을 달리면 차 한 잔 마실 시간 정도에 본진에 닿을 수 있는 만큼의,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였다. 문제는 황토언덕이어서 몸을 숨길 아무런 은폐물도 없다는 것이었다. 풀 한 포기, 바위 하나 없다.

 그 황토언덕 너머 일마장 쯤 뒤에 야산이 하나 있기는 했다. 그곳은 낭야 벌판이 끝나는 곳이기도 했으며 수목이 울창한데다가 제법 솟아 있어서 한 눈에 벌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위치였다.

 하지만 말을 달려 적진에 도착하기까지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앞을 가로막고 있는 황토언덕을 돌아야 했기 때문에 더 먼 거리를 달려야 했다.

 정작 적과 조우할 때쯤이면 말이 지쳐있기 쉽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택한 것이 황토언덕이었다.

 “장군, 저기!”

 유칠의 상념을 깨뜨리며 곁의 부장이 큰 소리로 외쳤다. 유칠은 번쩍 정신을 차리고 부장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았다.

 적의 진영 속에서 갑주를 벗어 던지고 무장을 가볍게 한 말 한 필이 달려나오고 있었다. 사자(使者)인가 하여 자세히 바라보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마상의 인물은 기골이 날렵하게 생긴 젊은 장수였는데 옆구리에 장창 한 자루를 꿰차고 있었다. 사자로 오는 자라면 병장기를 지녔을 리가 없다.

 그자의 등에는 자신의 출신과 성명을 밝히는 <요동(療東) 채주(采株)> 라고 쓴 깃발이 꽂혀 있었다.

 유칠은 의아해서 바라보았다. 의도를 알 수 없었다. 대체 요동에서 온 채주라는 저놈은 혼자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 의아함은 곧 실소로 바뀌었다.

 목책 앞에서 자신의 무용(武勇)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장창을 풍차처럼 휘두르며 말을 놓아 이리 치닫고 저리 치닫는 그자의 의도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자신 있는 자가 있으면 어디 나서 봐라. 하고 시위하는 것이다. 그건 진한(秦漢) 시대에나 유행했던 싸움 방식이었다.

 장수끼리 군진 앞에서 먼저 자웅을 겨루고, 양쪽에서는 그 싸움을 지켜보며 북을 두드려 응원한다.

 그러다가 관운장이 단칼에 화웅의 목을 따듯 어느 한 쪽의 목이 떨어지면 이긴 쪽의 사기는 충천하고, 진 쪽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때를 틈타 몰아치면 십중팔구 승패는 거기서 결정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제갈량이 썼다는 온갖 전략과 기기묘묘한 병술 따위도 필요 없다.

 수(隋) 당(唐) 시대부터 이미 단선(單線)적인 접전만이 야전에서의 유일한 전략이요 전술로 자리잡았던 것이다. 온 힘을 모아 부딪쳐 단번에 깨지거나 깨뜨린다.

 그걸로 결판이 나는 게 지금의 싸움 방식이었다. 그런데도 저렇게 까불어대는 건 놈들이 저를 놀리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이건 나를 우습게 여기고 있다는 얘기 아닌가.”

 유칠이 부드득 이를 갈았다. 한낱 초적의 무리에 불과한 너희 중에 무슨 장수가 있고 용기 있는 자가 있겠느냐.

 있다면 어디 나서 봐라. 진정한 무예가 어떤 건지, 무장의 모습이 어떤 건지 한 수 가르쳐 주마. 요동에서 온 저 건방진 놈들은 이렇게 까불어 대며 이쪽을 놀리고 있는 것이다.

 유칠은 ‘그렇다면 좋다. 네놈들의 장난에 놀아나 주마. 아니 내가 오히려 네놈들을 데리고 놀아 주마.’ 하고 결심했다. 그가 뒤에 늘어서 있는 막장들을 돌아보았다.

 “누가 저 살쾡이 같은 놈을 상대해 보겠느냐?”

 “장군, 제가 있지 않습니까!”

 가슴을 두드리며 썩 나선 자는 한때 산적 두목질을 했던 왕상이라는 자였다. 비록 출신은 그러했지만 그의 곧은 창 쓰는 솜씨는 정통의 창법을 본받은 것으로써 눈부신 바 있었다.

 유칠의 장수가 된 후로 왕상은 저를 거두어준 은혜에 보답이라도 하듯 여러 차례의 싸움에서 불굴의 용맹으로 공을 세웠다. 지금은 우군의 수장인 장하구의 부장으로 이 싸움에 임하고 있었다.

 “좋아, 그대라면 듬직하지.”

 유칠이 웃으며 왕상의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씩씩하게 군례를 한 왕상이 창을 쥐고 망루를 뛰어 내려갔다.

 이어서 목책의 문이 열리고, 단기(單騎)로 갈래창을 옆에 끼고 달려나가는 왕상의 모습이 보였다. 이리 저리 뛰며 재주를 뽐내던 적장이 말머리를 돌렸다.

 잠시 노려보던 두 필의 말이 곧 서로를 향해 맹렬하게 달려들었다. 이 희귀한 싸움을 유칠의 진영은 물론 적의 선봉군도 커다란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

 채주라는 자의 창술은 가볍고 날랜 것을 주로 삼고 있었다. 그에 비하여 왕상의 창술은 무겁고 치밀했다.

 두 사람의 창술은 대조적인 것으로써, 말하자면 서로가 천적을 만난 셈이었다. 창이 부딪치고 엇갈려 지나가기를 십여 합에 이르도록 승부가 나지 않았다.

 말들이 으르렁거리며 서로를 물어뜯었고, 마상에서는 채주와 왕상의 씨근거림이 갈수록 높아졌다. 기량에서는 채주가 앞서 보였으나 힘에서는 왕상이 뛰어났다.

 다시 십여 합이 지났다. 왕상이 짐짓 못 당하겠다는 듯 주춤거리며 뒤로 밀렸다. 그때를 노리고 채주가 달려들며 창을 힘껏 찔렀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몸을 비틀어 피한 왕상이 한 팔로 채주의 창대를 껴잡으며 창을 돌려 내질렀다. 당황한 채주가 피하려고 몸을 틀었으나 이미 창대를 잡힌 뒤였다.

 움직임이 둔할 수밖에 없다. 왕상의 곧은 창은 가차없이 채주의 가슴을 뚫어 버렸다.

 얼마나 세차게 내질렀던지 그 끝이 호심경(護心鏡)을 깨뜨리고 등 뒤까지 뚫고 나와 있었다.

 으악, 하는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채주의 몸이 굴러 떨어졌고, 재빨리 칼을 뽑아들고 다가선 왕상에 의해 목이 잘렸다.

 유칠의 진영에서 “으아-” 하는 함성이 솟구쳐 나왔다. 첫 싸움에서의 멋진 승리에 한껏 사기가 고조된 것이다.

 반대로 요동군의 진영에서는 “엇!” 하는 놀람의 탄성이 튀어나왔다. 이건 예상 밖의 결과였던 것이다.

 설마하니 창술의 교두(敎頭)이기도 한 채주가 한낱 초적의 창에 죽으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왕상이 창끝에 꿴 채주의 목을 높이 들고 말을 달려 요동군의 군진 앞을 한 바퀴 돌며 시위했다. 그가 으스댈 때마다 유칠의 진영에서는 함성이 솟구쳤고, 요동군의 진영에서는 분노한 씩씩거림만 흘러나올 뿐이었다.

 두원표가 신경질적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결과가 이렇게 되니 더욱 화가 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군사들의 사기도 사기이지만 역전의 정예군을 자부하는 요동군 전체의 자존심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누가 채 교두의 복수를 하고 저놈의 목을 가져오겠소?”

 이를 갈고 있던 장수 하나가 성큼 나섰다.

 “소장이 하지요!”

 말을 마친 그는 두원표가 미처 군례를 받기도 전에 말에 뛰어올라 대도(大刀)를 휘두르며 진문을 박차고 나갔다.

 분기탱천한 그가 목책을 향해 돌아가고 있는 왕상의 뒤를 맹렬하게 쫓았다.

 “게 섰거라, 이 산적 놈아. 여기 이군방이 있다!”

 큰칼을 휘두르며 달려드는 자의 기세가 여간 사나워 보이는 게 아니었다.고슴도치처럼 뻣뻣한 수염을 부르르 떨며 달려드는 그자의 기세에 왕상이 깜짝 놀랐다.

 “뭐라고? 이 유근의 개가 누구를 비웃는 거냐!”

 그러나 곧 발끈한 왕상이 다시 창을 고쳐 쥐고 말머리를 틀었다. 환관 유근의 개라는 왕상의 조롱에 이군방이라고 자신을 밝힌 자의 울화통도 폭발하고 말았다.

 생긴 모습은 제가 영락없는 산적 두목이라는 것조차 잠시 잊은 이군방이 콧김을 씩씩거리며 부드득 이를 갈았다.

 “이 산적 놈이 찢어진 주둥아리라고 함부로 사람을 욕하는구나!”

 그의 대도가 바람을 가르며 떨어졌다. 창대를 돌려 후려치는 것으로 가까스로 막아낸 왕상은 주춤하였다. 엄청난 힘이고 기세였던 것이다. 첫 합에 이놈은 제가 상대할 놈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자 금방 창법이 어지러워졌다.

 엇갈렸다 떨어질 때마다 이군방의 욕설과 함께 침이 온 얼굴에 튀었고, 그의 대도가 더욱 섬뜩한 바람소리를 내며 스쳐 지나갔다.

 그에 비해 왕상의 창은 이군방과의 거리를 잡지 못한 채 헛돌고 있었다. 누가 보아도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그때 목책의 문이 활짝 열리며 다시 한 명의 장수가 철편(鐵鞭)을 휘두르며 달려나왔다. 곧장 왕상과 합세한 그는 모질게 이군방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두 명의 적장을 맞아 잠시 주춤거리는 듯했던 이군방의 기세는 그러나 곧 되살아나 오히려 두 명의 상대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드물게 보는 용맹이었다. 합이 거듭될수록 이군방의 대도는 펄펄 살아 뛰노는 반면에 왕상의 곧은 창과 뒤에 가세한 자의 철편은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요동군의 진영에서 “와아-” 하는 함성이 터지는 것과 함께 왕상의 창이 동강나더니 이군방의 한 칼에 목이 떨어져 말발굽 아래로 굴러갔다.

 주인을 잃은 말이 놀라서 앞발을 높이 들고 처량하게 울부짖으며 물러섰다. 그 통에 철편을 든 장수의 앞이 가로막혔고, 진로를 방해당한 말이 신경질적으로 투레질을 하며 목을 흔들었다.

 철편을 든 자는 몸의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안장에 걸어 놓고 있던 고삐를 바짝 틀어쥘 수밖에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이군방이 어느새 곁에 바짝 붙어서고 있었다.

 칼바람이 목덜미에 스치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자가 막아 보려고 했으나 허사였다. 어느새 이군방이 선뜻 또 한 명의 목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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