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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워커즈하이
작가 : 고댄
작품등록일 : 2020.7.31

불가사의한 역장 안에 갇혀버린 태양계, 인간이 활동하기 어려워진 대지에서, 대신 일을 맡고, 시장 활동을 하는 안드로이드, '컨슈머'들의 이야기.

 
[12] 수미
작성일 : 20-09-03 20:19     조회 : 277     추천 : 5     분량 : 5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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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슈머들은 제일먼저 불안정한 GS물질로 만들어진 초기 인공 배양뇌 인 채로 가장 기본적인 교육을 먼저 받는다,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이루는 것들, 말하자면 어떻게 고통을 느끼느냐, 나 감정의 대한 것, 어떻게 몸을 움직이느냐 같은 것들 말이다.

 

 그 후, 여러 가지 테스트와 가상훈련으로 저마다의 편향성, 말하자면 개성을 기르게 된다. 기본적인 사회의 관련된 정보 및 행동 방침 또한 교육시키고 또 많은 일을 거치고. GS물질의 안정화 작업을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이 GS물질로 만들어진 양자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인공뇌가 몸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원래라면 몇 십 년이나 걸릴 수 있는 이 기초 프로그래밍을 단 년 만에 가능하게 하는 이유는 GS물질이 시간적으로 왜곡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인공뇌들이 연결된 하나의 쉘터는 가속되어 있는 시간 안에서 바쁘게 움직인다. 추가로 단순히 다른 로봇을 디자인하듯이 AI를 컨트롤+C,V 하듯 복사하지 않는 이유 또한 말하자면 DNA처럼 여러 성향의 컨슈머가 있는 것이 결과적으로 그들로부터 건강한 사회를 일굴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편향성을 기르고 저마다의 몸을 처음으로 개성에 맡게 조립되고 나서, 일부 참을성 없는 회사의 경우는 바로 사회에 내보내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평균 2년간의 추가적인 사회적응 및 교육을 받기위해 저마다의 교육 기관에서 보내게 된다.

 

 그리고 ‘수미’는 현재 막 교육기관에서 곧 나갈 때가 될 컨슈머 이다.

 그녀는 푸르게 비춰 보이는 플라스틱 수지된 피부와 역동적인 곡선으로 된 역관절 다리를 가지고 있다. 척 봐도 인간보다는 로봇에 가까워 보이며 모든 일이라도 척척 해낼 것 같아 보이는 외견과는 다르게.

 

 그녀는 너무 순수하다.

 기계로써도 인간으로써도. 너무나도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교육기관에서의 성적은 겨우 낙제를 면하는 수준이고, 솔직히 그녀에게 있어서 이론 보다는 행동에 옮기는 것이 더 친숙한 듯 했다.

 불행한 점은 그녀는 굉장히 열심하고 정직하게 수업이나 테스트를 받아도 저런 성적이라는 것이려나.

 어쨌든 간단히 말하자면, 순수하고 거짓 없는 것이 그녀였다.

 

 “저기 뭐하고 있니?”

 

 누로사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의 복도에, 쪼그려 앉아서 장식된 화단을 보고 있는 수미에게 누군가가 물어왔다.

 

 “아 안녕하세요! 거미를 보고 있었어요!”

 

 한 치의 거짓 없이 당당하게도 말하는 수미의 모습에, 지나가던 Nulo의 사원은 살짝 당황을 하며 재차 물었다.

 

 “저기 내가 여기 선생님은 아니지만... 지금 봐서는 이미 수업시간인 것 간은데…….”

 

 “아! 깜빡했어요.”

 

 장장 20분 동안이나 화단이 붙은 거미에 눈길을 멍하니 주고 있었던 수미는 그제야 수업시간은 15분전에 시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미는 일어나서 사원에게 인사하고 수업으로 들어가려는데.

 

 “응... 그래. 근데 얘. ‘수미’라는 아이가 누군지 아니?”

 라고 사원이 물었다.

 

 “아. 네! 알아요!”

 수미가 대답한다.

 

 “어디 있는지 아니?”

 하고 사원이 물어보자. 수미는 땅바닥을 가리켰다. 의미를 못 알아들은 사원은

 “에...? 지하?”라고 얼빠지게 말하면서 이곳에 지하시설이 있었던가? 심어했지만.

 

 “아뇨 여기요!”

 라고 다시 수미는 재차 땅바닥을 가리켰다.

 

 “...그니까 어디?”

 

 “여기 바로 여기요! 이 복도요!”

 이쯤에서 슬슬 사원은 수미가 자신을 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니까. 여기 근처에.... 수미?”

 

 “네! 뭔가요?”

 사원이 말을 흐리며 말은 생각하며 적당한곳에 끊은 게 자신을 부르는 거라고 생각했는지 대답했다.

 

 “가.... 여기 근처에... 아니 왜 네가 대답하니?”

 

 “제가 수미라서요?”

 수미는 뭔가 잘 못 된 게 있는지도 모른 채였다.

 

 “아아. 네가 수미구나... 이상한 아이라고 듣긴 했는데.”

 사원은 그 말에 너무 맥이 빠진 나머지 화내지도 못하였다.

 어쨌든 찾고 있던 사람. 아니 컨슈머가 앞에 있다는 걸 안 사원은 수미의 손을 잡는다.

 

 “내 이름은 안젤라, 잠깐 따라와 줄래?”

 그렇게 말하곤 안젤라는 수미가 “네 알겠어요!” 라고하기도 전에 끌고 그녀를 끌고 계단을 오르고 여러 교실을 지난 후 한 사무실로 그녀를 데려갔다.

 

 사무실로 들어가면 빛나는 홀로그램으로 투영된... Nulo사의 CEO이자 현재 교육기관의 말하자면 명식상 교감인 페리도트가 비추어졌다.

 

 “페리도트님, 수미를 데려왔습니다.”

 안젤라는 아까워는 다르게 조용히 인사하고는 한쪽에 섰다.

 그것을 보고 홀로그램인 페리도트는 “수고했어 안젤라”라고 적당히 대답하곤

 

 “안녕 수미, 잘 지냈니?”

 라고 수미에게 살갑게 수미는 맞이했다.

 

 “페리도트 언니! 네! 잘 지냈어요!”

 수미 또한 그걸 보고 페리도트를 무척이나 반기었다.

 

  페리도트는 컨슈머의 교육기관에 꽤나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물론 결과적으로 컨슈머들의 질이 높아지면 Nulo사를 지탱해줄 인재가 많아지는 것도 있을 수 있겠고, 그녀가 지금 명예인간의 직위까지 얻었지만 그녀 또한 본질적으로는 컨슈머라는 것도 있을수 있겠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꼭 집어서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 법이다. 인간성이라는 것 그런 법이니까.

 

 “그래서 이번, 무기 적성 시험은 어떻게 되었어? 잘 봤어?”

 

 “네-! 하지만 전부 생각보다 높게 안 나왔어요... 그나마 머신건에서 합격점수가 나와서 그걸로 지급 된다고 해요!”

 

 뭐. 그것을 빼고 봐도 페리도트가 수미라는 한 소녀에게 관심을 주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물론 수미가 미워할 수 없는 성격을 가진 덜렁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않더라도. 말로는 설명되지 않지만 그건 그녀가 그녀의 후계자로써 아인치히를 지목한 것과 관계있을지도 모르겠다. 굳지 생각하자면 완벽보다는 어느 정도 흠이 있는, 인간적인 그들을 선호하는 걸지도.

 

 “열심히 했구나. 잘했어 수미야.”

 페리도트는 그렇게 잘했다고 할 수는 수미의 성적을 보면서도. 수미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없어서. 어떻게든 칭찬했다.

 

 “에헤헤...”

 수미는 페리도트의 칭찬에 마치 어머니에게 칭찬받은 아이처럼 살짝 부끄러워하면서도 순수하게 기뻐했다.

 

 “벌써 2년이 되어가네. 수미도 이제 컨슈머로써 세상에 진정으로 나오게 되는 거구나.”

 페리도트는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서 살짝 생각에 잠기는 듯 했다.

 

 “그래요 저도 이제 2년이 되는 건가요!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아요.”

 

 “그렇지. 세상에 처음으로 나간다고해도 알아야할 것은 많아. 나도 솔직히 수미가 잘할지 엄청 걱정되는걸....”

 

 컨슈머로써 수명은 그렇게 길지 않다. 정확히는 몸 자체는 200년은 끄떡없을 정도로 세월의 풍파에는 약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컨슈머들이 무리한 의뢰를 수행하느라고 빠르게 망가져 간다. 평균 수명이 약 10년쯤 되는 이유가 사회초년생인 컨슈머들의 사고사 때문이라는 누구한테도 동의할 일인 것이다.

 

 “그래서 말이야! 수미에게 담당을 붙이기로 했어. 이대로 두면 위험할 것 같으니까 말이야.”

 

 “에? 정말요? 누구에요?”

 

 페리도트는 잠깐 뜸을 들이고는 수미에게 말했다.

 

 “아인치히., 수미 너도 본적은 있겠지. 교육시설에 아인의 사무실(이라고 하고 하숙실)이 있으니까.”

 

 “네! 그... 모자를 돌려쓴 채로 쌍검을 차고 있는.... 반쯤 감은 쿨한 눈매의 선배 아닌가요?”

 

 아인치히의 평소 행실은 다행이도 페리도트 덕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항이다. 교육시설에 드나드는 그녀의 정체의 대해서는 여길 다니는 컨슈머들의 저마다의 추측에 의해 소문이 부풀려 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행이도 아인치히는 기본적으로 ‘쿨하고 미스테리한 선배’로 인식되고 있는 모양이다.

 

 “그.. 그래. 그 쿨한... 어쨌든 그녀가 너의 교육담당이 될거야.”

 페리도트는 아인치히의 평소 행실을 떠올리며 반쯤 실없는 웃음을 지으며 맞다고 해주었다.

 

 “멋져요! 아인치히 선배는 사실 휴식시간에는 조용히 자신만의 서고에 가서 책을 읽는 게 취미라던가. 아니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연구를 한다고 하던데 그런 멋진 선배에게 배워진다.”

 

 “응... 그래…….”

 페리도트는 확실히 아인치히가 세상을 한번 구하기는 했었지 라고 속으로 생각하였다.

 

 “그리고. 곧 너도 의뢰를 받게 될 거야. 처음은 500WC 정도 상당의 의뢰를 받을지도.”

 

 “500이요? 한 달 2주일 용돈이 30WC도 안되었는데! 500이면 과자가... 몇 개지?”

 

 사실 세상이 막장으로 흘러가지만. 의외로 식료품에 관해서는 사치를 부리지만 않는다면 먹고 살기에는 가격이 그리 비싸게 들지 않는다. 배양육의 성공적인 개발 성공례도 있고. 보통 비싼 사치품적인 음식은 오가닉 제품에 한정되어 있었다.

 

 “이번에 나갈 봉사활동, 어디로 할지 정했니?”

 과자가 몇 개나 살 수 있을지 계산하고 있던 수미에게 페리도트가 물었다.

 

 “네... 화성의 GS 환자 병동에서 할 것 같아요.”

 

 “오 처음 지구 밖 경험이겠구나. 뭐 화성은 거의 테라포밍 되어있으니까 생각보다 지구랑 별다를 건 없을 거야.”

 

 “그래도 왕복선은 처음 겪어 보는걸요...! 기대돼요.”

 

 두 사람이 예기하는 동안 안젤라는 가만히 손목시계를 보고 있다가. 내큼 끼어들어 말했다.

 

 “페리도트님, 곧 회의 시작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알겠어 안젤라. 하여간 귀여운 동생들하고 이야기도 제대로 못한다니까. 그럼 다음에 보자. 화성 잘 다녀오렴~”

 

 “네 언니!”

 

 수미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홀로그램은 퓩 하고 꺼지었다.

 

 “그럼 나도 가볼게. 수미양, 너도 슬슬 수업으로 돌아가는 게 좋을 거야.”

 

 “네!”

 

 수미는 힘차게 인사하고 밖으로 나섰다.

 화성인가아... 라고 생각하며 수미가 올려다본 창문 뒤의 하늘에는 화성이 보이지 않았다.

 

 “저건가!”

 

 라고 손으로 짚은 그것은 수성이었다.

 

 “아냐 분명히 수업에서는 저건 화성이 아니라...”

 수미는 예전에 들은 과학시간에서의 기억을 되돌아보았다. 그리고는 확신하면서.

 

 “달이다!”

 그러니까 수성이라니까.

 

 수미는 그러면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은 그녀의 마음처럼 오늘은 맑게 개어있었다.

 노을이 져가면서 붉게 물든 반대쪽 하늘의 색이 조금씩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에 수미는 넋을 놓은 채로 바라보았다.

 

 언젠가는 자신도 저 멀리로 나아갈 수 있겠지.

 그렇게 소망하는 그녀는 오늘도 활기에 찬 채로 미소 지었다.

 

 상상속의 자신은 언제나 정확하고 확실하게 일을 처리하고, 남들을 구하는 슈퍼영웅, 하늘을 넘나들며 여러 행성을 구하고 언젠가는 태양계를 이 역장에서 벗어나게 한다.

 물론 자신은 자신의 생각하는 이상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는 소망하는걸 멈추지 않고, 주눅 들지도 않을 것이었다.

 그것이 수미의 장점이니까.

 

 물론 수업 들어가야 한다는 것은 까맣게 잊은 채로. 말이다.

 

 
작가의 말
 

 아아. 제주도는 언제나 태풍에 영향을 크게 받는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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