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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원나잇 바디샷
작가 : 아스테리아
작품등록일 : 2020.9.1

그의 입술이 내려왔다. 쇄골을 깊게 핥은 그가 하랑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테킬라 잔을 들어 삼킨다. 목울대가 아래위로 움직인다. '하, 이런 섹시한 대나무숲을 봤나.' 에덴의 동산에는 대나무숲이 있다. 그가 자꾸 꼬리를 흔든다. 이리와 여기 이 탐스러운 선악과를 한번 먹어보라고... "당신이 먹는 열매가 당신을 천국으로 보내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과감하게 한번 먹어봐요." 섹시한 대나무숲의 유혹이 시작된다.

 
04. 커다란 다람쥐 한 마리
작성일 : 20-09-03 17:15     조회 : 230     추천 : 1     분량 : 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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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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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도착한 듯 보이는 남자가 잠시 말이 없다.

 

 제발… 제발 아니어라… 맞다면 그냥 모른 척 해라…….

 

 “진하랑?”

 

 젠장… 도대체 왜 뒷모습만 보고 알아보는 건데!

 

 “뭐? 진하랑? 수경이 친구 진하랑?”

 

 등을 맞대고 있던 남자가 이제는 대놓고 하랑의 어깨를 툭툭 친다.

 

 “아… 안녕하세요.”

 

 전혀 몰랐다는 듯 놀란 표정의 하랑이 뒷자리에 앉아있던 그들에게 어색하게 인사했다. 3년 전 헤어졌던 민진성과 그의 단톡방 멤버들. 그리고 뒤에서 자신을 계속 툭툭 치던 남자는 김수경의 남편 오수찬이다.

 

 아… 이런 실수를 하다니. 잊고 있었다. 이 가게는 저들 모임의 필수코스였다는걸.

 

 의례적인 인사를 하고 서둘러 가게를 나서려 했지만, 술에 취해 고꾸라진 다은 때문에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급한 대로 하람에게 연락을 하고 다은의 어깨를 부축했다. 두 사람의 가방을 들고, 제 키보다 큰 사람을 부축하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자리에서 안절부절못하며 하랑을 보고 있던 민진성이 다가와 다은을 대신 부축했다.

 

 “친구 많이 취했네.”

 “고마워.”

 

 밖으로 나와 한쪽 옆에 길게 늘어선 낮은 돌담을 가리켰다.

 

 “여기 앉혀 주면 돼.”

 “데려다줄게.”

 “하람이 불렀어.”

 

 진성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돌담 위에 다은을 앉혔다. 하랑은 자꾸 좌우로 고꾸라지려는 다은을 자신에게 기대게 한다. 그리고 들어가지 않고 그 앞에 우두커니 선 진성을 보았다.

 

 “잘 지냈어?”

 “응.”

 

 조금 차가운 바람이 부는 봄밤. 토요일 자정을 훌쩍 넘어선 신사동은 대낮처럼 밝고 인파로 북적인다. 대부분 술을 한잔하고 텐션이 한껏 올라간 사람들. 그들이 돌담에 기대서 술 취한 친구를 부축하고 있는 하랑을 힐끔거리며 쳐다본다.

 

 예전 하람과 같이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그의 팬들 사이에서 돌았던 적이 있다. 처음에는 애인인 줄 알고 분노하던 팬들이 쌍둥이라는 것을 알고는 ‘우월한 유전자의 집안’이라며 입이 닳도록 칭찬하던 하랑의 외모이다.

 

 그런 하랑을 정면에서 마주하고 있는 진성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 * *

 

 

 하랑은 4년 전, 수경이 ‘아는 오빠들’을 만나는데 같이 가자며 데려간 그들의 모임에서 민진성을 만났다. 조심스럽게 하랑을 대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보면서 ‘참 착한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했었다.

 

 무심코 열어버린 판도라의 상자에서도 수경과 그들의 여자친구에 대한 헛소리들이 즐비한 가운데 하랑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 하랑이랑 데이트해.’ 정도뿐이었다. 그래서였다. 기분 나쁜 단톡방을 보고도 그와 계속 만났던 것은.

 

 하지만 그저 너무 착하고 또 우유부단했다. 단톡방에 하랑의 얘기가 없었던 것은 그가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라 자신의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았을 뿐이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수경이 기분이 상했다는 이유로 금전적으로 손해까지 입히며 하랑과 싸우고 떠난 뒤 몇 달 후. 커플동반 정기모임이 있었다. 가고 싶지 않다는 하랑을

 

 “넌 아무 잘못 없는데 안가면 괜히 뭐 켕기는 거 있어서 피하는 것 같잖아. 내가 옆에 딱 붙어있을 테니까 가자.”

 

 라며 설득하는 진성의 말에 2차 중간부터 모임에 참석했었다.

 

 그곳에서 수경은 오수찬의 옆에 찰싹 달라붙어 특유의 살가운 태도와 말주변으로 모임 대화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특별히 우리의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너희 오늘은 왜 뚝 떨어져 앉아?”

 “그러게 둘이 매번 딱 붙어 다니더니.”

 

 하는 주위의 질문에 가련한 표정으로 하랑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마치 ‘난 네가 왜 화가 났는지 모르겠어. 너 왜 나 이유 없이 미워해?’ 라고 묻는 것처럼.

 

 그 모습이 구역질 나고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3차로 노래방에 가자며 밖으로 나왔을 때 진성을 잡아 한쪽 구석으로 가 조용히 말했다.

 

 “우린 그만 가자.”

 

 그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더 놀고 싶어 했다. 하랑의 눈치를 봤고, 친구들의 눈치를 봤다. 그런 그에게 하랑이 분을 못 이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오빠 나 지금 저기 들어가면, 오빠 친구들 다 있는 데서 저 기집애 뺨이라도 후려칠 것 같아서 그래. 그러니까 제발… 제발 가자…….”

 

 주먹을 꽉 쥐고 부들부들 떨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하랑에게 돌아온 대답은

 

 “가서 딱 10분만 있다 나오자.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냥 이렇게 가는 건 좀 아닌 거 같아.”

 

 배려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그 말에 하랑은 수경 대신 그의 뺨을 후려치고 돌아섰다.

 

 

 * * *

 

 

 그렇게 헤어진 지 3년 만이다. 말없이 바닥에 부서진 아스팔트 조각을 짓이기던 진성이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담배.”

 “아, 미안. 싫어하지.”

 

 입에 물었던 담배를 얼른 손에 움켜쥐어버린 그가 반대 손으로 뒷목을 쓴다.

 

 “이혼… 했다며?”

 “응.”

 “여기 근처에서 카페 하지?”

 “응.”

 “아! 연말에 동창모임 나갔었다며? 너 그런데 잘 안 다니잖아.”

 “응.”

 

 그가 알고 있는 ‘하랑패치’는 모두 김수경의 입에서 나온 것들일 것이다. 왜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알아보고, 떠들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수찬이네 아기 가졌어.”

 “응.”

 “수경이랑은 여전히 그래?”

 “응.”

 

 진성의 물음에 무미건조한 단답으로 일관하는 하랑의 태도에 이리저리 눈을 굴리며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무언가 결심한 듯 눈을 부릅뜨고 하랑을 직시했다.

 

 “하랑…….”

 

 ― 빵빵!

 

 타이밍 좋게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검정 레인지로버가 클랙슨을 울린다. 민진성을 본 하람이 운전석에서 내리며 잔뜩 구겨진 얼굴로 그를 노려보았다.

 

 “이리 와서 얘 좀 데려가.”

 

 그리고 자꾸 휘청거리는 다은을 쌀가마니이듯 어깨 위에 들쳐메고 민진성의 앞에 버티고 섰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어깨를 활짝 펴 위압감을 주면서.

 

 “어서 데리고 가. 집에 좀 데려다줘.”

 “너도 타.”

 “난 바로 근처잖아.”

 “그럼 이 자식…! 아니 이쪽이라도 돌려보내던가.”

 

 하람은 처음부터 민진성을 싫어했다. 눈동자가 흐리멍덩해서 멍청해 보인다며. 그리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 때 ‘그래도 오빠는 내 얘기 안 했더라.’ 라는 하랑의 말에 개소리하지 말라며, 친구들은 다 끼리끼리 노는 거라며 치를 떨었다.

 

 “우욱.”

 

 그때 하람의 어깨에 걸쳐져 있던 다은이 심상치 않은 소리를 냈다.

 

 “아악! 임다은 너 토하지 마!”

 “음… 쩝쩝. 토 안 해… 아까워.”

 “뭐야 먹었어? 아 더러워!”

 

 덩치 커다란 놈이 길길이 날뛰는 통에 그렇지 않아도 눈에 띄는 그들은 더욱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하랑이 조수석 문을 열어 어서 가라며 재촉해 겨우 차를 출발시켰다.

 

 그리고 남겨진 두 사람.

 

 “하랑아 나 아직 결혼 안 했어. 아니 못했어. 너 못 잊어서… 사실 나 너희 카페 찾아갔던 적도 있어. 난 너 이혼한 거 그런 거 신경 안 써. 그러니까 우리…….”

 

 그가 카페에 찾아왔던 건 알고 있었다. 한번은 3층에서 내려오다 고개를 쭉 내밀고 카페 안쪽을 살펴보던 그를 보고 숨어버렸다. 또 어떤 때는 카운터를 보는 알바생에게 대놓고 하랑에 관해 물었고 또 어떤 때는 1층에 죽치고 앉아 그녀가 오기를 기다리기도 했다. 그걸 알고 수시로 CCTV를 확인해 매번 피해 다녔다.

 

 한 걸음 다가오며 손을 잡으려는 그를 피해 물러서며 팔짱을 껴버렸다.

 

 “오빠 우린 진작에 끝났고, 난 오빠랑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 없어.”

 “하랑아…….”

 “내가 쟤 차 안 타고 여기 남은 건 앞으로 찾아오지 말라고. 그 말 하려고.”

 “나 정말 니가 너무 좋아. 못잊겠어. 하랑아 제발…….”

 “오빠, 나도 제발… 제발 부탁이야. 그 날도 내가 이렇게 부탁했었지? 제발 가자고… 한 번 더 부탁할게. 제발 찾아오지 마. 또 내 부탁 무시하면 그땐 뺨 한 대로 끝나지 않을 거야.”

 

 그 말을 마치고 걸음을 재촉했다. 경쾌하게 울리는 구두 굽 소리가 새벽 번화가에 흘러나오는 흥겨운 비트에 맞춰 울린다.

 

 주먹을 꽉 쥐고 고개를 숙인 진성에게 가게 안에서 나온 친구들이 ‘야 여자가 쟤 하나냐? 형님이 오늘 좋은데 데려가 줄게! 가자!’ 하며 소리친다.

 

 그래 끼리끼리 놀아라. 늬들 세계에 내 이름이 언급되는 것도 사양이니까.

 

 

 * * *

 

 

 “으… 아파…….”

 

 다은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움켜쥐며 몸을 동그랗게 말았다.

 

 “아 왜 바닥이야… 허리도 아파…….”

 

 딱딱한 바닥에 누워있던 통에 등이 배겨 몸이 욱신거린다. 시간을 확인하려 눈을 감은 채 손을 더듬거려 휴대폰을 찾았다.

 

 “어?”

 

 닿지 말아야 할 감촉이 손에 닿았다. 더듬더듬. 사, 사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다은이 감촉의 정체를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질렀다.

 

 “꺄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악!”

 

 찢어지는 비명에 놀란 하람이 같이 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났다.

 

 “뭐야? 뭐? 무슨 일이야?”

 “야! 너 뭐야!”

 

 웃통은 어디 가고 바지만 입고 있는 하람을 보고 이불을 끌어와 목까지 끌어올린 다은. 그런 다은을 보고 하람이 어이없다는 듯 한쪽 눈썹을 씰룩인다.

 

 “하. 임다은.”

 “뭐, 뭐! 너 왜 여기 있어! 옷은 또 뭐고!”

 

 다시 벌러덩 자리에 누운 하람은 다은이 꼭 움켜쥐고 있는 이불을 잡아당겼다. 그 바람에 다은의 몸이 휘청하고 하람의 위로 쏟아졌다. 누워있는 그의 30센티 정도 위에 멈춘 다은의 얼굴. 침이 꼴깍 넘어갔다.

 

 “놔.”

 “어?”

 “이불 놓으라고.”

 “왜, 왜?”

 “가려야 할 건 니가 아니고 나니까.”

 

 손에 힘을 풀며 자신의 차림을 보니 어제 재킷 안에 입고 있던 하얀 티셔츠가 그대로 입혀져 있다. 더듬더듬 제 가슴을 만져 속옷이 무사히 있는 것도 확인한 다은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불을 놓았다.

 

 “쯧쯧.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아주 머릿속에 음란마귀가 꼈지.”

 

 하람은 그 이불을 가져가 자신의 상체를 가리며 등을 돌려 누워버렸고, 다은은 아까부터 놀라 심하게 쿵쿵거리는 심장을 천천히 가라앉히는 중이다.

 

 “그런데 어떻게 된 거야?”

 

 더 자고 싶은지 눈을 감고 있는 하람은 말없이 긴 다리를 쭉 뻗어 거실 옆 베란다에 있는 빨래 건조대를 가리켰다. 남자 티셔츠와 양말.

 

 “저게 왜……? 그리고 넌 왜 여기서 잤고?”

 

 다은의 말에 순간 화가 났는지 튕기듯 벌떡 일어난 하람은 어제 일을 하나씩 나열했다.

 

 “너 어제 저기서부터 저기까지 토했어.”

 

 긴 손가락이 가리킨 곳은 현관부터 욕실로 가는 거실 중간까지.

 

 “내가 그걸! 내… 으… 내 옷으로 받았다고! 그런데 넌 거기다가 얼굴을 처박질 않나.”

 

 그때의 상황이 떠올랐는지 하람이 ‘우욱’하며 구역질을 했다.

 

 “니 얼굴… 어후 더러워.”

 

 손으로 얼굴 앞에 동그라미를 그리다 잔뜩 찡그린 얼굴로 손사래를 친다.

 

 “그렇다고 여자 혼자 사는 집에서 자면 어떡해!”

 “힘들어서! 힘들어서 뻗었다! 나 어제 너 세수시키고, 이 닦이고, 내 옷이랑 니 토 밟은 양말 빨고, 환기하고, 저기부터 저기까지 청소 다 했어! 이게 고맙다고 해도 모자랄 판에!”

 “아무리 그래도 여자친구도 있는 놈이 그러면 안 되지! 괜히 오해하면 어쩌려고!”

 “여자친구는 무슨. 헤어진 지가 언젠데.”

 “헤어졌어? 언제?”

 “그때. 너희 클럽 갔다 낮술 하던 날.”

 

 하람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그 날.

 ‘아… 그날.’ 하며 머리가 조금 차가워지는 다은의 시선이 한 곳으로 고정되었다.

 

 손으로 여기저기를 가리키며 얘기하느라 이불은 진작에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고, 미끈한 상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은퇴 후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전성기 시절의 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하람은 가끔 남성복이나 스포츠브랜드, 기업광고의 모델로 활동하는 중이다.

 오른쪽 어깨에는 수술 자국을 가리기 위해 새겨넣은 해골 모양 타투가 상완을 가득 덮고 있다.

 

 다은이 저도 모르게 다시 한 번 침을 꼴깍 삼켰다. 얼굴이 달아오르려는 것 같아 고개를 돌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이불을 들어 하람의 머리 위로 덮어버렸다.

 

 “야!”

 “좀 더 자고 있어. 밥해줄 테니까 먹고 가.”

 

 유령처럼 이불을 덮어쓴 하람이 그 말에 그대로 바닥에 풀썩 누워버렸다.

 

 조심스럽게 달그락거리는 소리만 울리는 조용한 집 안. 커다란 거실 창을 통해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져 들어온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솔솔 풍겨오는 밥 짓는 냄새.

 

 평화로운 다은의 일요일에 커다란 다람쥐 한 마리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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