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
 1  2  3  4  5  6  7  8  9  >>
 
자유연재 > 현대물
던전에서 독박육아
작가 : 포이보스
작품등록일 : 2020.9.3

지구가 멸망하고, 게임 세계가 찾아왔다.
게임 세계의 모든 퀘스트를 통달했으나,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으니..
내게 딸이 주어졌다고? 이런 상황에서?

 
#29 – 어둠의 영혼(4)
작성일 : 20-09-03 13:28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565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듀, 듀어트 님!”

 

 그를 보자 얼굴이 창백해지며 온몸을 떨고 있는 큐티아였다. 그런 그녀를 보며 목에 힘을 주며 듀어트가 물었다.

 

 “왜 그렇게 떨어? 내가 알면 안 되는 이야기라도 나눴나보지?”

 “아, 아뇨. 그게…….”

 

 큐티아는 안절부절 못하며 그의 눈치를 살폈고, 고PD 역시 마찬가지였다.

 벨제붑에 반하는 일을 꾸민 것을 국장의 귀에 들어간다면 짤릴 뿐 아니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 올 것이 분명했다.

 

 “내, 내일 방송에 나올 인간들을 분석하고 있었어요! 저희가 인간들을 중계하는 건 처음이잖아요?”

 “마, 맞아요! 중계를 시작한 이래로 인간이 사는 행성은 처음이니까요!”

 

 당황한 눈빛으로 듀어트에게 말을 둘러대는 고PD였는데, 이를 지켜보는 큐티아는 그보다 더 위기의 순간이었다.

 둘의 음모가 알려지면 자신의 목숨은 둘째치고, 가족을 포함한 일가 친인척까지 목이 날아갈 판이었다.

 

 “그런 거였어? 난 또 뭐라고.”

 

 이 말을 들은 듀어트는 별일 아니라는 듯 둘을 스윽 쳐다보더니, 화장대 앞에 놓인 비행정 키를 주머니에 넣고는 말을 이어갔다.

 

 “시답잖은 인간들 중계가 뭐 그리 어렵다고. 기껏해야 1태양 은하계 소속이잖아. 날고 기는 7태양 은하계도 중계했었는데, 이 정도는 우습지. 힘들면 나한테 대사 많이 넘겨도 돼, 그럴래?”

 

 전신 거울 앞에 선 그는 옷매무새를 만지작거리며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그럴까요? 듀어트 님?”

 “그래. 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 같이 일하는 동료라 생각하고 편하게 말하라고. 둘만 비밀처럼 속닥거리지 말고.”

 “아, 알겠습니다. 담부턴 그렇게 할게요.”

 

  듀어트의 목소리가 친화적으로 변했음에도 둘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갑자기 그가 미친 척 돌아서서 화를 내며 추궁할 수도 있는 일 아닌가?

 그의 성격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탁탁!

 

 그는 어깨의 먼지를 한번 털고는 분장실을 나가며 그들에게 인사했다.

 

 “오늘은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볼테니 내일 보자고.”

 “드, 들어가십시오!”

 

 마치 자신의 상관인 것마냥,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고PD였다.

 

 “조심히 가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딱딱하면서도 정중한 말투로 인사를 건넨 큐티아였다.

 

 “갔겠죠?”

 “네, 완전히 떠난 것 같아요.”

 

 그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둘은 땅바닥이 꺼져라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휴우우우……. 큰일날 뻔했습니다.”

 “그러게요, 무조건 조심해야겠어요. 다음부터는 이곳이 아닌 아지트 같은 곳을 마련해서 이야기해야겠어요.”

 “그래야겠습니다.”

 

 마음을 놓은 두 사람은 다시 반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고,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하느라 듀어트가 화장대 안에 놓고 간 녹음기가 작동하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 * *

 

 연화가 마이크로칩을 떨어트릴 때, 이를 피하려다 그만 발로 밟고 말았다. 그래서 두 쪽이 나버린 고가 장비 마이크로칩을 보며 흐느끼고 있었다.

 

 “내, 내, 마이크로칩이…….”

 

 털썩.

 

 “흑흑흑흑. 내 피같은 돈. 다, 다시 사야겠지?”

 “고오오?”

 

 순진한 눈으로 나를 보며 옹알이를 하는 연화를 보며 슬픔의 미소를 짓고 있는데, 네티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쯧쯧. 여기. 마이크로칩.”

 “응? 마이크로칩? 외상으로 쓰라고? 이건 왜 가져가? 내 꺼야!”

 

 네티가 새 것을 건네며 내 손에 있던 부서진 것을 가져가며 말했다.

 

 “참나! 이리 줘봐. 수리 맡기려고 그래. 연화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뭘.”

 

 일부러 그런 게 아니지! 나도 알아.

 잠깐! 이 말은 즉슨!

 

 “지금 그 말은 공짜란 말이지? 고마워!! 정말로…….”

 “그래. 부서진 건 이제 내 꺼야.”

 “무, 물론! 얼마든지! 흑, 흑, 흑.”

 

 그 지독한 네티가 왠일로?? 꿈이 아닐까 볼을 꼬집어봤다.

 

 “호들갑은. 대신 내 상점 많이 이용해줘. 다른 상점들 말고.”

 “무, 물론이지! 난 언제나 네 상점에서 구매하잖아!”

 

 새 마력 마이크로칩을 받은 나는 환희에 찬 목소리로 네티에게 대답했다.

 그 이후 단골처럼 네티의 상점을 계속 이용했고, 이것이 잘못되었음을 한참 후에나 알게 됐다. 네티의 상점이 바가지 상점이었다는 것을.

 

 “정말 고마워. 애기 분유, 기저귀값이 앞으로도 계속 들어갈텐데……. 책도 사줘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분유값, 기저귀값 벌려고 일한다는 얘기를 인터넷에서 많이 봤는데, 연화를 키워보니 조금은 실감이 났다.

 당장 떨어진 분유를 또 사야 하니 말이다!

 

 “교육도 시켜줘야지, 안 그래? 내가 보육교사도 연결해줄 수 있어. 어때?”

 “그, 그런 것도 가능해?”

 “물론이지! 뛰어난 요정 보육교사야! 한국어는 기본이고, 전 세계 언어를 가르쳐 줄 수 있어. 원하면 정령어와 천사어도 가능하지!”

 “대, 대, 대, 대박!!”

 

 아직 초등교육까진 생각도 못했는데, 네티의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됐다. 지금은 학교가 없는 세상 아닌가?!

 기쁨과 놀람의 눈물을 흘리며 새 마력 마이크로칩을 능력의 기원에 장착했다.

 

 [능력의 기원(S0)이 향상되었습니다. 마력이 흐르는 능력의 기원(S+).]

 

 능력의 기원에 연한 빛이 일면서 붉은색부터 보라색까지 무지개 빛을 띄었다.

 연화가 이를 보며 박수를 쳤다.

 

 “우음? 압쁘아?”

 “와아아!!”

 

 부서졌던 아픔이 새 것을 받아 기쁨으로 승화된 것일까?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그때 연화가 구슬을 보며 만지려했다.

 

 “자, 잠깐만!”

 

 마이크로칩과 달리, 구슬이 깨지면 복구할 수가 없다. 그래서 네티에게서 준비한 모형 요술봉을 손에 쥐어주었다.

 

 “압쁘아?”

 

 연화가 요술봉을 손에 들더니 한껏 신이 난 듯 흔들어댔다. 그런 연화가 요술봉에 한눈 판 사이, 변형의 구체(S+)를 꺼내 능력의 기원(S+)에 장착을 시도했다.

 

 “끄으응!”

 

 지난 번 마력 구체를 다룰 때만큼이나 마력의 힘이 많이 들어갔다.

 

 [결합까지 남은 마력 : 75.]

 [ … 남은 마력 : 25, … 10.]

 [필요 마력이 가득찼습니다.]

 

 [능력의 기원 결합 성공! 마력이 흐르는 능력의 기원(S+)이 변형의 구체(S+)와 결합하여 마력이 흐르는 변형의 장비(S++)가 되었습니다.]

 

 “됐다!”

 

 마력을 다루는 힘이 제법 익숙해져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변형의 장비(S++)의 최종능력을 선택하십시오. 선택하면 변경할 수 없습니다. 무기/방어구.]

 

 무직이라 변변찮은 무기가 없는 내게 무기가 절실했다.

 

 “무기.”

 

 [변형의 무기(S++, 귀속, 전설)를 획득했습니다. 귀속 : 강이한.]

 

 오직 무직만이 변형의 이 무기를 다룰 수 있다. 다른 직업은 해당 직업에 맞게 무기 사용이 특화돼 있기 때문이다.

 

 [변형의 무기에 맞는 능력이 주어집니다. 능력 적용 중 …… ]

 

 “드디어 내게도 귀속 무기가 생겼군. 그것도 전설로!”

 

 능력 적용을 기다리는데 상상도 못한 메시지가 떠올랐다.

 

 [축하합니다! 변형의 무기(S++)에 레벨이 부여되었습니다! (0.0001%)

 레벨에 따라 능력치가 강화됩니다. 무기의 색이 변화합니다.

 현재 레벨 : 1. 추가 능력치.

 힘+10, 민첩+15, 체력+10, …… ]

 

 “뭐어어?? 레벨 부여!!”

 

 0.0001%의 엄청난 행운으로 변형의 무기에 레벨이 부여됐다.

 

 “이런 행운이!!”

 “고오오? 압쁘아?”

 

 마치 천건우가 정의의 망치를 들고 환호하듯, 보라색의 변형의 무기를 들고 좋아했다.

 가운데에 있는 손잡이를 중심으로 양 끝에 반원의 검날이 달린 독특한 모습이 기본 외형이었다.

 

 “때에 따라서 외형이 바뀌는 전설급 무기지!”

 

 대검에서 단도까지, 때론 활과 같은 원거리 형태의 무기로 변형되는 점토와 같은 성질을 가진 무기다.

 

 “지금 보라색이니 가장 높은 단계인 붉은색에 도달할 때쯤이면 어마어마한 무기가 되어 있겠군!”

 

 그리고 둘이 빠진 일행을 보며 소리쳤다.

 

 “이제 갑시다!”

 “어디를요, 팀장님?”

 “박상사님과 경호를 찾으러요!”

 

 서은영과 차재희를 이끌고 성채로 출발했다. 마땅히 둘 곳이 없어 등에 무기를 멨는데, 이를 본 차재희가 부러운 듯 내게 물었다.

 

 “등에 찬 그 무기 뭐야? 폼나네.”

 

 지난 히든 던전에서의 고생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대답했다.

 

 “하……. 연화가 아팠을 때가 젤 힘들었지?”

 “그게 무슨 엉뚱한 대답이야?”

 “지난 7일 간 혼자 개고생을 한 기억이 떠올라서 그래. 거기서 얻은 것들을 조합해서 만든 거야.”

 

 차재희의 눈은 내 등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다. 멋진 무기에 대한 열망이 눈에서 이글거렸다.

 

 “쳇. 나도 폼나는 거 얻고 싶다.”

 “곧 얻을 거야. 성채에서.”

 

 차재희를 위로하며 어둠의 영혼 성채를 바라봤다.

 성채 뒤에는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활화산이 양쪽에 있었고, 이번 퀘스트의 목표인 꼭대기 층까지 깎아지른 흑암이 성채를 둘러쌌다.

 여느 판타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어둠의 무리가 살 것 같은 외형이었다.

 

 “저도 얻을 수 있겠죠?”

 

 성채의 배경만큼만큼이나 강렬한 눈빛을 한 서은영이 입을 열었다. 그녀의 눈빛은 이미 죽음의 공포를 넘은 듯 이글거리며 불타올랐다.

 

 “은영 씨는 은영 씨 직업에 맞는 고유무기를 얻을 거예요.”

 “얼른 두 사람을 구하러 가고 싶어요.”

 

 서은영의 표정은 두려움을 이겨낸 자신감과 경호와 박상사에 대한 걱정이 섞여 있었다.

 

 “찾으러 갈 거예요. 두 사람 물건은 잘 챙기셨죠?”

 “네.”

 

 서은영에게 부탁하여 그들이 입던 옷가지를 가져왔다.

 

 ‘은영 씨는 작은 부탁도 잘 들어줘. 이제 우리에겐, 아니 첨부터 꼭 필요한 동료였어. 이제 그녀가 원하는 걸 들어줄 차례야.’

 

 성채 입구를 보며 앞으로의 일을 머릿속에 그려봤다. 이곳에서 서은영에게 큰 위기가 오겠지만, 이것이 기회로 변할 것이다.

 

 “입구로 들어가죠.”

 

 거대한 성채의 1층 입구는 하나였으나, 그 안에 실(室)로 연결된 입구는 수십 혹은 수백 개가 되었다.

 입구로 들어가니 예상대로 쉬운 보스가 있는 길들은 모두 열려 있었다.

 

 “여기로 가면 되나?”

 

 열린 곳 중 하나로 이동하려는 차재희를 붙잡았다.

 

 “아냐. 닫힌 곳의 열쇠를 찾아서 들어가야 돼.”

 “왜? 그냥 열린 곳으로 지나치면 안 돼?”

 

 그녀의 말대로 쉽게 이동하면 좋았겠지만, 그러면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퀘스트의 설명대로 최종 보스까지의 경쟁이고, 보스 처치 보상을 얻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아하! 여기로 가면 남들이 쓰러트린 걸 구경만 하는 꼴이겠네?”

 “잘 아네.”

 “그건 나도 원치 않지.”

 

 처음으로 차재희와 죽이 맞았다. 신기한 걸?

 

 “여기 열쇠 있을 거야.”

 

 경비병처럼 보이는 NPC의 사체를 뒤져 열쇠를 꺼냈다.

 그리고 열쇠를 열어 안으로 들어갔다.

 

 “네티, 횃불 3개.”

 “웬 횃불? 그런 걸 어떻게 구해?”

 

 네티가 모른 척 시치미를 떼자, 30골드를 건네줬다.

 

 [골드 : 10,282G → 10,252G.]

 

 “아이고. 없어도 만들어 드려야죠. 여기 대령했습니다. 횃불 3개요.”

 

 네티는 허리를 굽신대며 내게 장난을 쳤다.

 

 “진작에 그럴 것이지. 그런데 왜 횃불만 줘? 아까 마력 마이크로칩 살 때 다 봤는데?”

 “뭘 봐?”

 “횃불에 기름을 함께 주는 걸로 돼 있던데?”

 “귀신이네.”

 

 어디서 나를 속이려고! 네티에게서 기름을 건네받았다. 그런데 내 것은 그냥 돌려줬다.

 

 “왜 돌려 줘?”

 “봐봐. 연화가 만지려 하잖아. 등으로 바꿔줘.”

 

 자칫하면 연화가 불에 델 것 같았다. 그래서 횃불을 돌려주고 등으로 교환을 요청했다.

 

 “100골드.”

 “사기꾼.”

 

 10골드짜리를 100골드짜리로 바꾸는데 100골드를 받아가는 네티였다.

 

 “90골드 가져가야지. 얼렁뚱땅! 뭔 돈독이 그리 오르셨는지!”

 “대신 등에 넣을 기름 넉넉히 줄게.”

 “쳇, 그러던가.”

 

 네티가 돈이 집착하는 것이 매번 이상했는데, 어느 날 어디론가 돈을 이송하는 것을 보았다. 그것도 자주.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게 분명했다. 그래서 오늘도 모른 척 눈감아줬다.

 

 “참! 아까 주문한 거 들어왔지?”

 “들어오긴 했는데…….”

 “들어오긴 했는데? 왜 안 파는 거야? 무슨 문제가 있는 거야?”

 “너무 싸. 남는 게 없어.”

 “아이, 진짜! 한번쯤 싸게 줘.”

 

 모른 척 눈감아준다는 것 취소다, 취소!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1 #30 – 어둠의 영혼(5) 2020 / 9 / 3 236 0 6422   
30 #29 – 어둠의 영혼(4) 2020 / 9 / 3 271 0 5655   
29 #28 – 어둠의 영혼(3) 2020 / 9 / 3 263 0 5649   
28 #27 – 어둠의 영혼(2) 2020 / 9 / 3 262 0 7500   
27 #26 – 세 번째 퀘스트, 어둠의 영혼(1) 2020 / 9 / 3 257 0 8205   
26 #25 – 히든 던전(끝) 2020 / 9 / 3 259 0 5443   
25 #24 – 히든 던전(6) 2020 / 9 / 3 250 0 6834   
24 #23 – 히든 던전(5) 2020 / 9 / 3 246 0 7319   
23 #22 – 히든 던전(4) 2020 / 9 / 3 245 0 5522   
22 #21 – 히든 던전(3) 2020 / 9 / 3 262 0 5270   
21 #20 – 히든 던전(2) 2020 / 9 / 3 258 0 5594   
20 #19 – 히든 던전(1) 2020 / 9 / 3 242 0 5108   
19 #18 – 정비 시간 2020 / 9 / 3 255 0 6067   
18 #17 – 전장(끝) 2020 / 9 / 3 245 0 5790   
17 #16 – 전장(7) 2020 / 9 / 3 237 0 7335   
16 #15 – 전장(6) 2020 / 9 / 3 250 0 8235   
15 #14 – 전장(5) 2020 / 9 / 3 248 0 6893   
14 #13 – 전장(4) 2020 / 9 / 3 256 0 7604   
13 #12 – 전장(3) 2020 / 9 / 3 246 0 8165   
12 #11 – 전장(2) 2020 / 9 / 3 253 0 5138   
11 #10 – 두 번째 퀘스트, 전장(1) 2020 / 9 / 3 259 0 5960   
10 #9 - 지구 최후의 날(끝) 2020 / 9 / 3 267 0 6826   
9 #8 - 지구 최후의 날(7) 2020 / 9 / 3 254 0 7275   
8 #7 - 지구 최후의 날(6) 2020 / 9 / 3 248 0 8353   
7 #6 - 지구 최후의 날(5) 2020 / 9 / 3 249 0 7511   
6 #5 - 지구 최후의 날(4) 2020 / 9 / 3 252 0 8269   
5 #4 - 지구 최후의 날(3) 2020 / 9 / 3 245 0 7346   
4 #3 - 지구 최후의 날(2) 2020 / 9 / 3 256 0 6181   
3 #2 - 첫 번째 퀘스트, 지구 최후의 날(1) 2020 / 9 / 3 229 0 6737   
2 #1 - 첫 만남 2020 / 9 / 3 254 0 692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