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
 1  2  3  4  5  6  7  8  9  >>
 
자유연재 > 현대물
던전에서 독박육아
작가 : 포이보스
작품등록일 : 2020.9.3

지구가 멸망하고, 게임 세계가 찾아왔다.
게임 세계의 모든 퀘스트를 통달했으나,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으니..
내게 딸이 주어졌다고? 이런 상황에서?

 
#28 – 어둠의 영혼(3)
작성일 : 20-09-03 13:27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64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대형 백스크린에는 우주의 전경이 찍힌 수십 개의 은하계가 펼쳐져 있었고, 그 앞에는 두 개의 의자와 마이크가 놓인 데스크가 있었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십수 대의 카메라가 있는 이곳은 스타캐스트방송국의 한 스튜디오였다. 마이크 앞에 선 한 요정과 악마가 녹화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를 바라보며 마지막 대본을 점검하고 있었다.

 

 <갑니다! 5초! 4초! 3초! 2초! 1초! 큐!>

 

 “파이어 인 더 홀! 스타캐스트 <10시의 전장>에서 인사드립니다! 방가방가! 큐티아 씨!”

 

 아말레크라는 악마 종족의 게임캐스터가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인간보다 조금 작은 몸집으로, 요정처럼 작은 날개를 펄럭이고, 더듬이 같은 뿔은 가진 귀여운 모습에 그가 악마라고 생각하기 힘들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타캐스트에서 인사드립니다. 듀어트 씨도 그간 잘 지내셨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기분이 어떠세요? 전 많이 떨려요.”

 

 그의 옆에는 그보다 더 작은 진짜 요정이 날개를 펄럭였다. 웃음꽃이 만개한 듀어트의 표정과는 대조적으로 자조적인 웃음을 띠며 카메라를 보는 그녀였다.

 

 “당근 좋죠! 베르제님의 행방이 묘연해진 후 방송을 못하게 될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돌아오게 돼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러는 큐티아 씨는 어떻게 지내셨어요?”

 

 큐티아는 베르제라는 말에 흠칫 놀라며 어색하게 지었던 미소마저 거둬들였다가, 프로 정신을 발휘하여 다시 양쪽 입꼬리를 올리며 대답을 이어갔다.

 

 “저도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못 본 새에 말투가 많이 바뀌셨네요? 파이어 인 더 홀, 방가방가 그리고 당근 이런 건 다 무슨 뜻이에요?”

 

 이 질문을 왜 이제야 했냐는 듯 듀어트는 박수를 치고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진작 물어보시지! 입이 근질거려서 혼났어요! 저희가 중계하는 곳이 어디죠?”

 “행성 B4137이죠. 이 행성의 주인들이 ‘지구’라고 부르는.”

 “네! 그렇죠! 지구에서 쓰는 언어를 제가 또 공부했잖습니까. 한국이란 작은 나라에서 방가방가라는 말을 쓰는데, …… ”

 

 듀어트는 신이 난 목소리로 지구에서 쓰는 유행어를 비롯한 사는 사람들과 그 특징에 대해 떠들었다.

 신나게 떠드는 듀어트에 비해 여전히 어두운 표정의 큐티아였고, 이를 본 카메라 밖의 고PD가 그녀에게 눈치를 줬다.

 

 <큐티아 씨! 이름처럼 귀여운 미소 부탁!>

 

 종이에 글씨까지 써서 말이다.

 

 “이제 우리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물론이죠! 이 날이 오길 얼마나 기다렸는데! 가장 중요한 얘기를 빼먹으면 안 되잖아요?! 그럼 큐티아 씨?”

 

 라고 운을 띄운 듀어트에 말을 이어 큐티아가 오늘의 녹화 방송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우주 곳곳의 여러 은하계에서 예선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예선전이 끝나면, 끝나면…….”

 

 큐티아는 안 좋은 옛 일이라도 떠올랐는지 말을 잇지 못하고 대본을 보며 눈썹을 만지작거렸다. 이를 보고 듀어트가 재치 있게 말을 이었다.

 

 “끝나면 바로 바로 바로 그것! 아마겟돈이 시작됩니다! 박수!”

 

 짝.짝.짝.짝.

 

 적극적으로 박수를 치는 듀어트와 달리, 여전히 침울한 표정의 큐티아는 카메라를 제대로 응시하지 않았다. 그러다 다시 고PD의 눈치를 받은 큐티아가 대본을 보며 읽기 시작했다.

 

 “예선이 시작됐습니다. 앞선 두 개의 퀘스트 진행을 중계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제부터 모든 은하계의 게임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니 채널 고정 부탁드립니다.”

 “맞아, 맞아! 시청자분들을 위해 각 행성별 스타포인트 탑100도 정리해두었으니 함께 봐주시면 좋겠네요! 채널 고정! 이상 스타캐스트 <10시의 전장>에서의 듀어트!”

 “……큐티아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생중계 방송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꿀잠 되세요! 안뇽!”

 

 듀어트의 마지막 말과 함께 카메라 뒤에 있는 스텝이 <녹화 종료> 라는 팻말을 들었고, 동시에 카메라와 마이크의 전원이 꺼졌다.

 빨간색 전원 불빛이 꺼지자마자, 환한 웃음을 짓던 듀어트가 언제그랬냐는 듯 온갖 인상을 쓰며 신경질을 냈다.

 

 “큐티아 씨, 이럴 거야? 복귀 첫 날부터 왜 이래?”

 

 그런 듀어트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 큐티아였다.

 

 “죄, 죄송합니다. 오랜만이라 제가 너무 떨려서 그랬어요.”

 

 사실 그녀는 녹화 때는 전혀 떨고 있지 않았다. 듀어트에게 호통을 듣고 있는 지금이 더 떨고 있을 뿐.

 

 “천사 쪽이랑 친분 좀 있는 요정이라고 그쪽 편 드는 거야? 갑자기 그 분 얘기 나오니까 표정이 왜 그래? 여긴 벨제붑 족의 후원을 받는 방송국과 행성이야, 잊었어?!”

 

 한쪽 눈썹을 있는 힘껏 치켜 올린 듀어트를 보며 고PD가 나서서 이를 중재하기 시작했다.

 카임이라는 악마와 인간의 혼용 종족의 그는 방송 연출에 능력이 출중했다. 그래서인지 작은 행성 뉴스 PD에서 대형 행성의 스타캐스트방송국에 게임 중계 PD로 2년 만에 섭외됐다.

 

 “수고하셨어요! 간만에 하는 녹화인데 두 분 다 잘 하시네요! 특히 듀어트님은 예나 지금이나 센스가 넘치세요!”

 

 그의 칭찬에 듀어트는 금세 목소리를 누그러뜨리며 그의 말에 대꾸했다.

 

 “수고는……. 그런데 왜 하필 ‘지구’야? 나 같은 우주 대스타가 겨우 조그만 지구따위나 중계하라고 여기 온 거 아니잖아, 고PD?! 당신 부모님 고향이라고 편파 방송 하는 거야?”

 

 누그러뜨린 그의 목소리 톤이 다시 올라가고 있었다.

 

 “아닙니다, 듀어트님. 제 부모님의 고향 행성과 상관없이 여느 행성보다 빠른 스타포인트를 획득해나가고 있는 인물 때문에 중계 부탁받은 거라서 그래요.”

 “그래? 그게 누군데?”

 “보시면 아실 거예요. 그나저나 행성 이곳저곳을 다니시느라 힘드실 것 같아 준비했어요. 중계 기간 동안 편히 쉬시라고 5성급 호텔 숙박권과 무제한 식사권을 준비했습니다.”

 

 고PD는 자신보다 작은 체격의 악마에게 허리를 굽신거렸다. 이를 본 듀어트는 내키지 않다는 표정으로 숙박권을 받아들었다.

 

 착!

 

 “겨우 5성급 숙박권가지고 생색은……. B4137은 대충 하고, 대형 행성들 중계나 잘 준비해. 멀티 중계할 테니까, 알았어?”

 “네, 그렇게 할게요. 광고도 많이 해놓을테니 염려놓으시고 쉬세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인사도 없이 뒤돌아서 가는 듀어트를 향해 고PD는 끝까지 머릴 조아렸다. 그는 뒤를 보지도 않고 주머니를 뒤지며 중얼거렸다.

 

 “그나저나 내 비행정 키는 어디 간거야? 분장실에 떨어트렸나…….”

 

 그도 그럴 것이 듀어트의 영향력은 전 우주에 퍼져있었다. 그의 입김이면 벨제붑 족의 사령관인 라지에도 움직일 수 있었다.

 

 “고PD님, 너무 수그리시는 거 아니에요? 이래봬도 대표 연출잔데, 출연자한테 너무 굽히십니다!”

 

 듀어트가 사라지자 조연출이 나타나 그를 나무랐다. 그 역시 고PD처럼 부모가 지구, 한국 출신인 악마와 인간의 혼용 종족 카임인이었다.

 

 “네가 몰라서 그래. 저 사람 비위 잘 못 건드리면 나 뿐 아니라, 여깄는 사람 전부 모가지야.”

 “예에?? 저도요?”

 “그래.”

 

 조연출이 고개를 저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동안, 고PD는 큐티아를 이끌고 아무도 없는 으슥한 분장실로 데려갔다.

 

 “괘, 괜찮겠죠? 큐티아 님?”

 “괜찮을 겁니다.”

 “정말요? 듀어트 말마따나 인기도 없는 이곳을 중계했다가 시청률이 안 나와 제 목이 날아가면 우리의 계획이 물거품이 됩니다.”

 “그렇지 않게 해야죠, 제가요.”

 

 이렇게 말하며 비장한 표정을 짓는 큐티아를 보며 고PD는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큐티아가 프로답지 않는 진행을 하며 자신의 말과 상반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저, 정말요? 믿어도 되겠죠?”

 “네. 믿어도 됩니다.”

 “그런데 우리 쪽에서 네티아 님 일행의 일에 개입하면 안 될까요?”

 “그건 안 됩니다!”

 

 네티아의 사촌인 큐티아는 전 우주에서 진행되는 게임에 대해 꽤나 박학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게임 중계 해설자로서 섭외됐다.

 

 “벨제붑을 제외한 누구도 그곳의 일에 개입할 수 없을 거예요.”

 “그건 왜 입니까? 봉인된 베르제의 힘을 파괴하도록 도와주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럴 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무슨 소리세요? 지금 카임인들 중에서도 벨제붑에 반란을 꾀하는 자가 많아요! 아마겟돈 발발 전에 뭔가 일을 낼 것처럼 굴고 있다니까요?”

 “반란 같은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거예요. 베르제의 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 아이의 몸에 봉인된 거구요.”

 

 이 말을 들은 고PD가 자포자기의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차르륵.

 

 이때 누가 분장실 문을 열었는데, 고PD와 큐티아는 이를 모르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닌가?

 

 “아, 알겠습니다. 그 힘에 대한 얘기는 지긋지긋하게 들어서 뭐라 덧붙이기도 싫을 정도에요. 그런데 그들은 왜 아직 출발도 안 한 거죠?”

 “저도 몰라요. 네티아한테 얼핏 들었을 때는 제일 늦게 출발한다고 했답니다.”

 “꼴찌로요? 답답하군요! 그런 그가 스타포인트 획득은 어찌 그리 잘했는지 의문이군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매번 정상적인 루트를 선택하지 않아 가슴이 콩닥콩닥 거릴 지경입니다. 낙오될까 봐서요,”

 “누가요? 큐티아 님이요? 네티아 님이요?”

 “제가요!”

 “그, 그렇군요. 그럼 저희의 다음 계획은 뭡니까?”

 “우리의 다음 계획은 바로…….”

 

 벨제붑에 탄압을 받은 많은 행성들이 반란을 꾸미고 있었는데, 큐티아는 자신의 직업을 적극 활용하여 이를 돕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탁!

 

 큐티아가 고PD에게 그 계획을 설명하려 할 때, 불이 꺼진 분장실 불이 갑자기 켜지며 음험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분장실에 두고 간 키를 찾으러 왔더니 이런 중요한 얘기들을 하셨군!”

 

 바로 듀어트였다.

 

 * * *

 

 [상점이 오픈되었습니다. 등급 : 영웅.]

 

 지난번 네티의 상점이 열리면서 영웅 등급으로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이게 다 아저씨와 장재훈 사장님 덕분이지, 뭐야?”

 “난 왜 아저씨고, 그 자식은 사장님인데?”

 

 영웅 등급이 된 상점은 테두리가 화려해졌고, 판매창이 몇 개 더 늘어났다.

 

 “저기 신규탭 열어봐.”

 “자. 열었어.”

 

 신규탭을 열자, 손톱만한 아주 작은 물품을 찾을 수 있었다.

 

 “있다!”

 

 네티는 내가 가리킨 작은 물품을 보며 물었다.

 

 “이거? 이걸 사려고? 뭐에 쓰게?”

 “네가 도망간 사이 좋은 것들을 얻었지. 거기에 필요한 거야.”

 “도, 도망간 게 아냐! 거머리같은 니후크들이 싫을 뿐.”

 “역시 그랬군.”

 

 네티가 몸서리치며 말했다. 거머리같은 니후크들이 쫓아올 걸 상상하니 나 역시 네티처럼 치를 떨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골드는 충분해? 나야 이걸 사주면 고맙지만.”

 

 S+ 등급의 마력 마이크로칩. 무려 천 오백골드라 구매하면, 또 한번 수중에 있는 골드가 전부 소진되지만 반드시 사야만 했다.

 

 “살게.”

 “진짜!? 땡큐!!”

 

 [골드 : 11,632G → 10,132G.]

 

 [상점 행운 발동! 구매가 10% 할인되었습니다!

 골드조정 : 총 1,500G → 1,350G.

 골드 : 10,132G → 10,282G.]

 

 [마력 마이크로칩(S+)을 획득했습니다.]

 

 “만 골드 보상의 아이젠티를 안 잡았다면 거의 무일푼일 뻔했네. 현실에서도 그랬는데, 쩝.”

 “앞으론 더 잘 모을 거야. 빚을 안 졌잖아. 행운 발동덕에 연화 간식도 사줄 수 있고.”

 “그건 그래.”

 

 구매한 마력 마이크로칩(S+)을 구슬처럼 생긴 능력의 기원(S0)의 중앙에 끼우기 위해 손가락에 쥐었다.

 

 “이걸 여기에 넣으면 아이템이 향상되면서…….”

 

 툭. 콰지직.

 

 “으아아악!!”

 

 마이크로칩을 장착하는 순간에, 연화가 손으로 그것을 쳤고 바닥에 떨어질 때 이를 피한다고 움직이다가 발로 밟고 말았다.

 

 “내, 내, 마이크로칩이…….”

 

 털썩.

 

 자리에 주저앉아 반으로 쪼개진 마력 마이크로칩을 주웠고, 이를 복원하려 조각을 맞췄지만 소용없었다.

 능력의 기원의 중앙에 끼워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흑. 흑. 흑. 내 천 오백골드…….”

 “고오오?”

 

 영문을 모르는 연화가 순진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1 #30 – 어둠의 영혼(5) 2020 / 9 / 3 236 0 6422   
30 #29 – 어둠의 영혼(4) 2020 / 9 / 3 270 0 5655   
29 #28 – 어둠의 영혼(3) 2020 / 9 / 3 263 0 5649   
28 #27 – 어둠의 영혼(2) 2020 / 9 / 3 262 0 7500   
27 #26 – 세 번째 퀘스트, 어둠의 영혼(1) 2020 / 9 / 3 257 0 8205   
26 #25 – 히든 던전(끝) 2020 / 9 / 3 259 0 5443   
25 #24 – 히든 던전(6) 2020 / 9 / 3 250 0 6834   
24 #23 – 히든 던전(5) 2020 / 9 / 3 246 0 7319   
23 #22 – 히든 던전(4) 2020 / 9 / 3 245 0 5522   
22 #21 – 히든 던전(3) 2020 / 9 / 3 261 0 5270   
21 #20 – 히든 던전(2) 2020 / 9 / 3 258 0 5594   
20 #19 – 히든 던전(1) 2020 / 9 / 3 242 0 5108   
19 #18 – 정비 시간 2020 / 9 / 3 255 0 6067   
18 #17 – 전장(끝) 2020 / 9 / 3 245 0 5790   
17 #16 – 전장(7) 2020 / 9 / 3 237 0 7335   
16 #15 – 전장(6) 2020 / 9 / 3 250 0 8235   
15 #14 – 전장(5) 2020 / 9 / 3 248 0 6893   
14 #13 – 전장(4) 2020 / 9 / 3 256 0 7604   
13 #12 – 전장(3) 2020 / 9 / 3 246 0 8165   
12 #11 – 전장(2) 2020 / 9 / 3 252 0 5138   
11 #10 – 두 번째 퀘스트, 전장(1) 2020 / 9 / 3 259 0 5960   
10 #9 - 지구 최후의 날(끝) 2020 / 9 / 3 267 0 6826   
9 #8 - 지구 최후의 날(7) 2020 / 9 / 3 254 0 7275   
8 #7 - 지구 최후의 날(6) 2020 / 9 / 3 248 0 8353   
7 #6 - 지구 최후의 날(5) 2020 / 9 / 3 249 0 7511   
6 #5 - 지구 최후의 날(4) 2020 / 9 / 3 252 0 8269   
5 #4 - 지구 최후의 날(3) 2020 / 9 / 3 245 0 7346   
4 #3 - 지구 최후의 날(2) 2020 / 9 / 3 256 0 6181   
3 #2 - 첫 번째 퀘스트, 지구 최후의 날(1) 2020 / 9 / 3 229 0 6737   
2 #1 - 첫 만남 2020 / 9 / 3 254 0 692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