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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던전에서 독박육아
작가 : 포이보스
작품등록일 : 2020.9.3

지구가 멸망하고, 게임 세계가 찾아왔다.
게임 세계의 모든 퀘스트를 통달했으나,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으니..
내게 딸이 주어졌다고? 이런 상황에서?

 
#20 – 히든 던전(2)
작성일 : 20-09-03 13:15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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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둠 속에서 말하는 음성에 흠칫 놀라 주변을 둘러보았다.

 둘러보니 던전으로 들어가는 입구 부근에 어떤 형상이 보이는 듯 했으나, 형체를 분갈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이 보이지 않았다. 옅은 실루엣 사이로 흐릿한 모습이 들어올 뿐.

 

 “비켜. 난 이곳을 지나갈 것이다.”

 

 잘 보이지 않는 문지기를 향해 으름장을 놨다. <통달>에 따르면 이곳 문지기는 체구가 작아 겁을 주면 한발 물러서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녀석은 되레 거만하게 웃고 있었다.

 

 “하하하하! 넌 참 건방진 녀석이구나. 앞서 다녀간 녀석처럼.”

 “앞서서 간 사람이 있다고?”

 

 겁을 먹기는커녕, 나를 향해 호탕한 웃음을 짓는 문지기였다. 그러면서 녀석은 질문을 무시하고 자기 할말만 계속 전할 뿐이었다.

 

 “오호라! 아이라니!? 네 녀석이 까부는 이유가 여깄구나. 아이는 지나가도 좋다. 혼자서 말이지.”

 

 이렇게 말하며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녀석은 양 손에 긴 얼음도끼를 들고, 하체가 없이 공중에 떠있는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퀭한 눈동자는 인간의 것인지 확신할 수 없었고, 머리엔 작은 뿔 같은 것이 튀어나와 있었다.

 

 ‘이 녀석은 이곳의 문지기가 아냐!’

 

 녀석이 가짜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체구가 작다고 묘사된 악령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곳을 지키는 악령은 작고 귀여우며, 전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묘사돼 있다. 이에 반해 녀석은 무기를 든 채 나와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물렀거라. 넌 이곳의 문지기가 아니다.”

 “내가 아이를 해칠 수 없다고 너까지 손대지 못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여기 문지기의 징표다.”

 

 그가 내민 징표는 분명 이곳 문지기를 상징하는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길게 말하지 않겠다. 네가 이곳을 통과할 조건은 두 가지니라. 하나는…….”

 “통행료를 내거나 악령이 깃든 물건을 바치는 것이지.”

 “잘 알고 있구나.”

 

 ‘이래서 내가 악령이 깃든 팬티를 달라고 한 거였어!’

 

 주머니를 뒤지며 그에게 물었다.

 

 “아쉽지만 악령이 깃든 물건은 없다. 통행료가 얼마지?”

 “십만을 지불해라.”

 “뭐어어? 십만?”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히든 던전에서 얻을 보상의 가치를 봤을 때. 그때 녀석의 눈빛이 날카로워지더니 손에 든 망치를 보며 입꼬리를 올렸다.

 

 “크크크. ……감히 나를 속이려고. 네가 가진 망치가 내가 찾는 물건이로구나. 그걸 바쳐라, 아니면 썩 꺼지던가!”

 

 악마같은 녀석에게 정의의 망치를 숨길 수 없었다. 통행료를 안 받겠다면, 이제 이 망치로 녀석을 처치해야 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때 문지기의 정보를 살펴봤다.

 

 ▶ /훔쳐보기 대상

 

 [대상을 훔쳐볼 수 없습니다.]

 

 뭐지? 훔쳐볼 수 없다니?

 

 “무슨 수작이냐. 네 눈빛이 강하게 흔들리는 구나.”

 

 이상했다. 훔쳐보기는 대상이 플레이어건 NPC건 가리지 않는다고 적혀 있었다. 시스템과 연관이 없는 대상이 아니라면.

 

 “……아하. 알겠다. 네 녀석이 누군지.”

 

 녀석을 향해 도발을 했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라지에와 관련된 인물일거라 생각했다.

 

 ‘이래서 네티가 도망간 건가.’

 

 “무슨 소리냐. 난 이곳을 지키는 문지기다. 인간인 너는 이것 외엔 나에 대해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다.”

 

 질문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하는 걸 보니, 뭔갈 숨기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넌 다른 곳에서 온 녀석이구나. 라지에처럼.”

 

 정곡을 찔린 듯 했다. 검은자위로 가득한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뭐어어? 라지에?! 나를 그딴 잡종과 같은 취급을 하다니! 당장 물러서지 않는다면 너를 죽이겠다!”

 

 ‘라지에가 잡종? 같은 편이 아니라, 오히려 원수였나?’

 

 나야말로 헛다리를 짚은 게 아닌가 싶어 머릴 굴렸다. 그러다 내 머릴 향해 도끼를 내려 찍는 것을 보고 재빨리 옆으로 몸을 굴렀다. 그러다 유모차에 부딪혀 연화가 바닥에 떨어질 뻔했다.

 

 휘릭. 턱!

 

 “아야야야. 연화가 다칠 뻔 했잖아!”

 “네 배후를 말하라! 그러면 살려주겠다!”

 

 내 배후? 그런 게 있을 리가!

 

 “배후 그딴 것 없다! 길을 비키지 않으면 널 쓰러트리겠다!”

 

 이렇게 말하며 내 안에 있는 마력의 힘을 끌어올렸다. 이를 본 문지기가 더욱 심각한 눈빛을 하고는 나를 노려봤다.

 

 “네게서 싫어하는 누군가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제 알겠다, 네 건방짐이 어디서부터 온 건지. 라지에의 벨제붑 족속들과 계약을 맺은 인간이로구나!”

 

 문지기는 고함과 함께 다시 한번 내게 도끼를 휘둘렀고, 이번엔 마력이 실린 그 힘이 예상범위보다 더 크게 날아왔고, 이를 보고 다시 방향을 틀어 그것을 피했다.

 

 휘익! 쾅!

 

 “우아아?! 우아아앙!”

 “연화가 무서워하잖아!”

 

 첨엔 상황이 재밌는 듯 유모차 안에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구경하던 연화였는데, 동굴 한쪽 벽에 큰 충격이 가해지자 무서운 듯 울음을 터트렸다.

 

 “미안해, 연화야. 곧 안아줄게.”

 “우와아아앙!”

 

 ‘벨제붑? 계약? 계약을 맺은 건 아이젠티지! 내가 아니고!’

 

 바로 녀석에게 반격을 가했고, 나 역시 주먹에 마력을 실어 복부를 가격했다. 하지만 다리 없는 녀석은 가볍게 공중으로 도약하여 이를 피했다.

 

 “하하하! 벨제붑과 한 계약의 힘이 고작 그 정도 밖에 안 되는구나! 나와 계약을 하면 더 많은 힘을 줄 수 있다!”

 

 녀석을 쓰러트릴 정도로 강한 힘을 발휘하지 않은 건, 좁은 공간에서 연화가 다칠까봐서였다.

 이런 것도 모른 채, 입을 크게 벌리고 호탕하게 웃는 녀석이 얄미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우아아앙!”

 “조금만 참아. 이 녀석을 곧 해치우고 분유줄게.”

 “대단한 부성애로군! 너같이 허약한 인간은 가서 애기 젖이나 주거라! 하하하!”

 

 나를 한껏 비웃는 문지기를 가만히 살펴보다가, 녀석을 놀릴만한 것이 눈에 띄었다.

 

 “허약한 건 내가 아니라, 너 아니었느냐? 보아하니 장재훈에게 쥐어터져 눈알이 밤탱이가 된 것 같은데…….”

 “자, 자, 자, 자, 장재훈??”

 

 말을 심하게 더듬는 걸 보니 맞는 듯 했다.

 

 ‘너 였구나. 나 이외에 이곳을 통과한 자가. 예상은 했지만!’

 

 그는 눈 주위를 문지르며 인상을 썼다. 장재훈에게 맞은 것이 생각나 고통도 함께 상기된 표정이었다.

 

 “크윽. 시끄럽다! 그 녀석은 너무도 힘이 셌지만, 너는 아니다!”

 

 비통해하는 표정을 짓는 악마는 다시 한번 소릴 질렀고, 그 고함이 어찌나 컸던지 동굴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해 돌가루가 떨어지며 벽이 흔들렸다.

 

 * * *

 

 “네티, 가기 전에 상점 열어줘.”

 “아, 알았어! 대신 빨리 사야 돼!”

 

 앞으로 만나게 될 어떤 존재가 네티에겐 말을 더듬을 만큼 두려운 일 같았다.

 네티에게서 다량의 보호막과 회복약 그리고 연화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띠링.

 [골드 : 11,003G → 10,583G.]

 

 한번에 400골이 넘게 결제됐다.

 

 “돈을 모았다하면 다 뺏기는 거 같네. 왜 그리 비싸?”

 “다 좋은 것들이라 그래! 만 골 넘게 벌었으면서! 나 간다! 아저씨 살아서 돌아와!”

 

 네티는 이 말과 함께 쏜살같이 날아가며 사라졌다.

 

 * * *

 

 [대상(연화)에게 강력 보호막(물리)이 생성되었습니다.]

 

 마력은 연화가 감당할 수 있지만, 돌덩이의 피해는 내가 막아줄 수 없었다.

 

 “에도미네, 아니마메암 이그네!”

 

 그가 그들 종족의 언어로 주문을 외우자, 강한 마력 폭풍이 덮쳐왔다.

 얼른 두 손을 펴서 녀석의 마력 폭풍을 막아냈고, 천건우에게서 빌린 정의의 망치(A+)로 그의 몸통을 가격했다.

 

 커억!

 

 “이 녀서어억!!”

 

 다시 한번 고함과 함께 동굴이 흔들렸고, 그에게서 나오는 한기 서린 마력이 온몸을 덮쳤다.

 

 크으으!

 

 온몸이 후들후들 떨리며 추위를 견뎌내려 했지만, 맘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장재훈은 이런 녀석을 어떻게 마력 없이 힘만으로 제압한 거지. 괴물같은 녀석.”

 

 문지기가 휘두른 두 번의 도끼 공격은 마력을 모으기 위한 예행연습이었다. 그리고 모인 마력과 자신의 특성인 냉기에 그것을 실어 내게 공격했다.

 

 슈와아아앙! 터더덕!

 

 다시 두 손을 펼쳐 그 공격을 막아냈고, 손끝에서 뼛속까지 냉기가 전해졌다.

 

 “으으으! 추워!!”

 

 뭣보다 연화에게도 그 위력이 전해질까 걱정됐다.

 

 우우우웅!

 

 녀석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내 안에 잠재된 마력을 폭발시키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

 

 “지금이라도 손을 놓고 내 힘을 받아들여라! 그것이 네 가는 길을 편하게 해줄 것이다!”

 “크으으으!”

 

 망치를 든 손끝으로 마력이 모였고, 그 힘을 망치로 다시 실어보냈다.

 

 ‘이래서 나만의 전용무기가 있어야 돼! 언제까지 남의 것을 빌려쓸 수 없으니까!’

 

 “받아라!”

 

 정의의 망치(A+)에 마력을 싣고 악마를 향해 휘둘렀다. 그러자 마력이 냉기를 밀어내듯 그의 몸에 스며들었다.

 

 퍼벅!

 

 “커억! 강한 마력이구나! 너의 영혼을 흡수하여 내 머리에 두겠다. 영광으로 알고 나와 함께 하거…….”

 

 그는 다시 냉기를 내뿜으며 나와 연화를 덮으려 했고, 녀석의 마력 때문에 연화가 문지기를 향해 끌려가고 있었다.

 

 “안 돼!”

 

 이를 보고 즉시, 녀석의 냉기를 관통할 힘을 주먹과 망치에 잔뜩 모아 녀석에게 휘둘렀다.

 

 쾅! 끄어억!

 

 베르제의 마력이 힘이 잔뜩 실린 정의의 망치(A+)로 그의 머리를 가격했고, 녀석은 그 자리에 쓰러졌다.

 

 “이, 이 마력은!? 커억!”

 

 그는 자신이 죽어가는 것은 신경쓰지도 않다는 듯, 그가 느낀 마력에 놀라 눈을 부릅뜨고 허공을 응시했다. 그리고 입에서 검은 피를 토한 후 마지막 말을 이어갔다.

 

 “네, 네 녀석이구나. 우리들이 찾고 있던 녀석이…….”

 “뭐어어? 누가 찾는다고?”

 

 ‘나를 찾는 것은 라지에 일당만이 아니었나?’

 

 그의 눈빛 만큼 나 역시 놀란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았고, 그 사이에 녀석의 악령이 빠져 나와 연화의 몸을 휘감는 것을 함께 목격했다.

 

 [대상이 스며드는 어둠의 기운을 막아냅니다.]

 [대상이 스며드는 어둠의 기운을 막아냅니다.]

 

 “어둠의 기운? 네 정체가 대체 뭐냐!? 너도 베르제와 한통속이냐?”

 “네 녀.석.이. 여기 있음을… 동족들에게 알.릴.수.있.게. 되어 행.운.이.로.다. 그의 힘을 봉.인.한.자.여. 바로 루.시.…….”

 

 흔들흔들.

 

 “일어나! 라지에 말고도 또 누가 나를 찾는 지 알아야겠다! 어서 일어나 봐!”

 

 녀석의 멱살을 잡고 세차게 흔들었지만, 고개를 떨군 문지기는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우아아앙!!”

 “이 검은 형체들은 아직도 있는 거야?”

 

 [대상이 스며드는 어둠의 기운을 막아냅니다.]

 

 연화의 목소리는 더욱더 거칠어졌고, 얼른 분유통을 꺼내 분유를 먹이며 쓰러진 문지기를 노려보았다.

 

 꿀꺽. 꿀꺽.

 

 ‘나를 찾는 자가 대체 몇 명인거야?! 이거 너무 위험한데?’

 

 후우. 후우.

 

 한숨을 두 번이나 내쉬었다. 하나는 알 수 없는 자들로부터 쫓기는 두려움에서였고, 다른 하나는 누군가를 죽인 것 때문이었다.

 늑대 이후로 두 번째 살생이지만, 그때와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

 

 * * *

 

 “그럼 악마는 괜찮나요? 당신이 천사라면 악마가 있단 말인데!”

 

 헤스테가 본인 스스로 수호천사라 했으니 악마가 있을거란 추론은 자연스러웠다.

 

 {악마는 인간의 용어일 뿐, 우리 세계에서는 훨씬 다양한 종(種)이 살고 있습니다. 천사와 악마 역시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죠. 하지만….}

 

 “하지만?”

 

 {사악한 기운을 가진 종(種)은 죽여도 됩니다. 당신의 선택에 의해서. 권장하진 않습니다만.}

 

 “알겠습니다.”

 

 * * *

 

 헤스테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자신을 위로하려 했지만, 찝찝한 기분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그때 보상과 함께 개인 메시지가 떴다.

 

 [‘최초의 외계 생명체 살생’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보상 1,000G.]

 

 [골드 : 10,583G → 11,583G.]

 

 “외계? 지구에 사는 생명체가 아니란 거지?”

 

 살생은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죽이지 말고 생포해서 배후를 더 물어볼 걸 그랬어……, 억!”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전신에 퍼지며 몸이 무거워졌고, 이로 인해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었다.

 

 “모, 몸이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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