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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던전에서 독박육아
작가 : 포이보스
작품등록일 : 2020.9.3

지구가 멸망하고, 게임 세계가 찾아왔다.
게임 세계의 모든 퀘스트를 통달했으나,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으니..
내게 딸이 주어졌다고? 이런 상황에서?

 
#19 – 히든 던전(1)
작성일 : 20-09-03 13:14     조회 : 242     추천 : 0     분량 : 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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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이러기에요? 섭섭하게.”

 “그래요, 팀장님. 끌어안고 그러던데 무척 가깝게. 정의의 팬티맨이랑요.”

 

 정의의 팬티맨? 어울리네.

 일행들은 천건우와 돈독한 우애(?)를 다지고 온 내게 핀잔을 줬다.

 

 “아직 안 들어가셨어요?”

 

 포탈 근처에서 대기 중인 일행들에게 얘기하자, 서은영이 대답했다.

 

 “팀장님, 들어가실 거죠? 기다렸어요.”

 “그러고 싶지만, 전 할 일이 있어요.”

 

 내 대답에 서은영과 경호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럼 같이 가요.”

 “그러고 싶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저 혼자 가는 것이 낫습니다.”

 “연화랑요?”

 

 배고픔에 먹을 것을 보채는 연화에게 분유를 먹이며 대답했다.

 

 “네.”

 “형, 같이 가요. 저흰 팀이잖아요.”

 “맞아요, 팀장님.”

 “나도 그러고 싶지만….”

 

 박태철이 경호를 가로막으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이한 씨 계획이 있으니 우린 먼저 가서 기다리겠습니다. 다들 들어갑시다.”

 “얼른 가자. 멀미가 나는 것 같아.”

 

 박태철과 차재희의 이끌림에 경호와 서은영은 포탈로 이동했다.

 

 “형! 금방 올거죠?”

 “응.”

 “팀장님, 맛있는 음식 해놓고 기다릴게요.”

 

 맛있는 음식? 침이 꼴깍 넘어갔다. 아쉬워하는 그들을 보며 손을 흔들었다.

 히든 던전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혼자로 족했다. 경호나 서은영이 함께하면 곤란해질 수 있었다.

 

 “살아서 와. 어디 가서 죽지 말고.”

 

 차갑던 차재희가 이렇게 말하며 포탈로 들어갔다.

 

 “그래야지. 살기 위해서 이러는 건데.”

 

 그리고 박태철 역시 가볍게 인사하며 사라졌다.

 

 “그럼 조심히….”

 “박상사님도요.”

 

 살면서 내 몸 하나 건사하기 바빠 주변을 볼 새가 없었는데, 이제는 서로를 걱정하는 동료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네티. 넌 나랑 같이 갈 거지?”

 

 보이지 않던 네티가 날개짓을 하며 날아왔다.

 

 “물론! 난 연화, 아니, 아저씨가 가는 길에 함께 갈 거야.”

 “거짓말은. 연화의 수호 요정이라며. 근데 어딜 갔다 온 거야?”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상점창의 효과음으로 대신했다.

 

 띠링. 띠링. 띠리링.

 

 [판매가 완료되었습니다.]

 [판매가 완료되었습니다.]

 [판매가 완료 …… ]

 

 “뭘 그렇게 파는 거야?”

 “자기장 때문에 사람들이 못 주워간 보급품들이야. 다음에 또 이런 지역 있으면 미리 알려줘. 동료들 좀 데리고 오게.”

 

 이렇게 말하며 사악한 미소를 짓는 네티였다.

 

 “대체 그 돈들을 모아서 뭐에 쓰려고.”

 “신경끄고 아저씨 갈 길 가야지. 칠 일 밖에 안 남았는데.”

 “그래야지. 그런데 얼핏 보니 유모차같은 것도 있던데 그거 살게.”

 

 휘리리릭!

 

 네티가 또 한번 반짝이를 뿌리며 화려한 효과를 보이더니 몸과 요술봉을 회전시켰다.

 

 “짜잔! 유모차는 더 빨리 샀어야지. 괜찮아, 지금이라도 아주 잘 쓸 수 있어!”

 “오바는. 어떤 게 있어? 잘 몰라서.”

 

 네티가 보여주는 유모차들을 보니 종류도 많고, 기능도 제각각이었다.

 

 “뭐 이렇게나 많이…. 디럭스, 휴대용, 절충형은 다 뭐고, 손잡이는 고정형이 있고, 양대면도 있고…. 많다 많아.”

 

 어떤 옵션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가늠할 수 없었다.

 

 “머리 아프지? 그럴 땐 이걸 선택하면 돼.”

 “뭔데?”

 

 네티의 제안이 솔깃했다. 소비자의 선택지를 줄여주는 건 좋은 일이라 생각했다.

 

 “짜잔! VIP 프리미엄 유모차! 초특가 세일로 단돈 1,000골드!!”

 “뭐어?? 1,000골드??!! 원래 유모차가 이렇게나 비싸?”

 “유모차는 아기들의 자동차야. 이 정도는 줘야지. 봐봐. 튼튼하고 가벼운 게 흔치 않아! 휴대성도 좋고. 이 정도면 싼 거라니까?”

 

 현실 세계에서도 이렇게 비싼지 궁금했다.

 

 “프리미엄 유모차 그거 한국 돈으로 얼마나 나오는데?”

 “음…. 500만원?”

 “미쳤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됐다. 진짜 소형차값인 거다. 유모차가.

 

 “가장 저렴한 건 얼만데? 저거 50골드 아냐?”

 “뭐 그런 유모차같지 않은 걸 보고 있어. 다 필요없고, 이거 하나면 끝나!”

 

 다른 걸 못 보고 또 네티의 꼬임에 넘어갈 뻔했다. 네티가 몸으로 가리지 못한 목록들을 훔쳐보면서 유모차를 확인했다.

 

 “저걸로 할래. 원터치-디럭스유모차 100골드. 아직 연화가 앉을 수 없으니 눕혀서 데리고 다녀야겠지.”

 “말 잘했어. 조금 크면 앉아야 돼. VIP 프리미엄이면 한 방에 해결! 걱정, 고민 끝!!”

 

 끝까지 네티는 가장 비싼 것을 추천했지만, 원터치-디럭스로 구매했다. 버튼 한번에 접어서 집어넣기 편할 듯 보였다.

 

 “쳇. 그럼 이것도 같이 사. 커버랑 모기장. 20골드야.”

 “너 끼워파는 거지?”

 

 슬슬 네티의 판매전략이 눈에 보였다. 끼워팔기.

 

 “그런 거 아냐. 이 세계도 모기나 벌레같은 건 있을 거 아냐. 그리고 바람 불면 추워.”

 

 듣고 보니 그럴 듯 했다.

 

 “알았어. 그럼 같이 줘. 됐지?”

 “그리고 이것도 같이 넣어줄게. 연화 심심하니까.”

 “그건 뭔데?”

 

 [골드 : 11,153G → 11,003G.]

 

 즉시 150골드가 나갔다.

 

 “또 당했네, 당했어.”

 “필요한 거야.”

 

 회전하면서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었다.

 

 “원래 50골든데, 세트 구매로 할인해서 30골드에 준 거야. 좋지?”

 

 윙크를 하며 물건을 건네주는 네티였다.

 그래도 유모차에 설치해보니, 심심해하진 않을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연화를 눕혀보자.”

 

 천건우 길드원이 만들어준 포대기에서 연화를 내려 유모차에 눕혔다.

 8키로 남짓 작은 아이가 유모차에 쏙하고 들어가니 신기했다.

 

 [현재 친밀도 : 190. 연화의 물품 구매(+10). 다음 보상까지 남은 친밀도(+10).]

 

 “자는 걸 보니 꽤 귀엽네. 장난감을 조금 올려야겠다. 얼굴에 닿지 않게.”

 “아빠 미소를 짓는 걸 보니 진짜 아빠가 되어 가네. 사길 잘했지?”

 “응.”

 

 [연화로 인해 팔과 허리, 다리 등의 근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종합능력치(+5). 피로도 최대치 증가(+10).]

 

 “안고 다녀서 강제로 근력이 키워졌다는 말인가?”

 

 [현재 레벨 : 15. 누적 종합능력치(+60).]

 

 피로도 최대치 증가를 보며 좋아할지, 말아야할지 하는 생각에 피식거렸다.

 

 “피로도가 늘어났네……. 110까지인가.”

 “연화가 밤에 자주 깨도 좀 버티라는 거야. 그걸 몰라.”

 

 뭐든 능력치가 늘어난 것은 좋지만, 피로도를 10이나 올려줄만큼 연화가 자주 깰거라 생각하니 두려웠다.

 

 “근데 이건 또 뭐야? 강매!?”

 “뭐만 하면 강매래. 넣어둬. 서비스야.”

 

 방금 네티가 건네준 작은 그림책엔 초점책이라 적혀 있었다.

 

 “진작에 줬어야 했는데, 이제 시야가 잘 적응할 거야.”

 “아기들은 이런 걸로 시력을 잡는구나. 신기해.”

 “이제 출발하지? 준비 다 된 거 같은데.”

 “그래, 그래. 갑시다.”

 

 유모차를 밀고 히든 던전이 있는 C구역을 향해 나아갔다.

 

 “그런데 거긴 자기장 있지 않아?”

 “퀘스트가 끝나서 모두 거둬졌어.”

 

 이제 두 번째 퀘스트 지역인 전장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우리밖에 없었다.

 

 “생각해보니 앞으로도 이런 물건들 계속 들어가는 거야?”

 “응. 동화책, 인형 그리고 옷이랑 신발은 계속 바꿔줘야 되고. 그리고 또….”

 

 혼자 살 때는 생필품과 음식 그리고 통신비, 옷, 월세 정도면 거의 해결됐는데, 아이가 추가되니 수 가지가 수 십가지가 되었다.

 

 “듣고 있으니 어질어질하군. 돈 많이 벌어야겠네.”

 “아저씨 간만에 옳은 얘길 하는 걸?! 내가 안내해줄까? 보상이 큰 것들로 말야.”

 “됐어! 나도 알고 있어.”

 “치. 사람 무안주고 있어. 민망하게.”

 “네가 사람이냐, 요정이지. 내가 이래서……”

 

 딩크로 살려고 했는데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

 아내와 아이까지 세트라면 말도 못하겠지만, 연화를 보니 그 생각도 사라지고 있었다.

 

 “딩크 어쩌고 그러고 있는 거지? 그래도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

 “됐고, 다 왔어. 들어가자.”

 

 C구역의 구석에 있는 동굴로 들어갔다.

 이곳 동굴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 같았다. 물론, 던전도 숨겨져 있고. 던전까지는 한참을 가야 했다.

 

 “각성 게이지는 괜찮네?”

 “응, 최소치인데?”

 

 네티의 대답에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넘어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베르제의 조각 하나를 파괴한 것 때문에, 게이지의 끝이 10퍼센트인 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베르제 각성 : 10%.]

 

 또한, 연화의 어깨와 가슴 언저리에 있는 여섯 개의 선으로 이뤄진 ‘다비드의 별’의 하나의 선이 붉은색으로 변했다는 것도 훨씬 나중에 가서야 알게 됐다.

 

 * * *

 

 “지역이동은 기본적으로 직접 이동이다. 대규모 이동포탈이나 1인 이동장치 등은 특정 목적에 의해서만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뭘 그렇게 재미없게 읽는 거야? 혹시 나한테 설명하는 거야?”

 

 이 세계에 들어와 경험한 것들을 일지로 적는데 네티가 끼어들었다.

 

 “다른 사람들도 알아야 할 것 아냐. 이런 것에 대해서.”

 “누구? 연화?”

 “아냐. 혹시 모르잖아. 훗날 누가 나와 같은 길을 걸을지.”

 

 아니라고 했지만, 연화가 성인이 되면 이 세계에 어떻게 적응할까 하는 걱정이 됐다.

 마력도 쓰고 그런 걸 보면, 벌써 적응한 건지도.

 

 “아저씨 말대로라면 지역 이동에서 가끔 있는 샛길로 가면 좋은 것들을 얻을 수도 있다는 거지?”

 “몰랐나보네?”

 “내가 어떻게 다 알아. 내가 아저씨처럼 통달한 줄 아나 봐? 연화 깼다.”

 

 연화가 깼는데 처음으로 울지 않고, 유모차에 달린 모빌을 보며 눈을 깜빡거렸다.

 

 “우우웅?”

 “신기해! 눈을 제법 뜨네. 전과 다르게.”

 “적응하는 거겠지. 아저씬 적응했어?”

 

 네티의 질문에 많은 생각이 오갔다.

 

 ‘라지에는 어떤 악마일까? 그리고 그가 소환한 아이젠티는 악마일까, 정령일까?’

 

 하는 생각들이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런 와중에 히든 던전으로 가는 길목에 들어섰고, 네티를 보니 몸을 떨고 있었다.

 

 “안 가?”

 “어? 어. 가야지.”

 “왜 그래? 뭔 일 있어?”

 “아, 아냐. 아무 것도.”

 

 또 얼마 이동하지 않아 네티가 몸을 움직이지 못했고, 힘겹게 입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 나, 나, 나 …… ”

 “말해? 무슨 일인데 그래?”

 “난 다른 사람들과 갈게. 잘 다녀와.”

 “왜 그러는 건데? 한참 돌아가야 할텐데.”

 “미안. 도저히 안 되겠어. 이만.”

 

 네티는 말이 끝나자마자, 왔던 길로 잽싸게 되돌아갔다.

 

 “어디가!!”

 

 소리쳐 불렀지만, 네티는 벌써 동굴을 떠난 것 같았다.

 호랑이, 실험체, 아이젠티 등이 다가왔을 때도 별 신경도 안 썼던, 평소 겁없고 침착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뛰어가는 네티를 보며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저래?”

 

 네티를 쫓아 붙잡아 올 수도 없는 노릇. 가려던 길을 계속 나아갔다. 그러다 특정 지점에 다다라서 넝쿨들로 가려진 숨겨진 길로 몸을 틀었다.

 

 “저기로 쭉 가면 다음 장소가 나오지만, 여기 숨겨진 길로 가야 히든 던전이 나오거든.”

 

 여전히 네티가 옆에 있는 것처럼 중얼거렸다. 그리고 숨겨진 길로 들어서자, 누군가 음침한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걸었다.

 

 “넌 누구냐. 아무도 이곳을 통과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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