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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던전에서 독박육아
작가 : 포이보스
작품등록일 : 2020.9.3

지구가 멸망하고, 게임 세계가 찾아왔다.
게임 세계의 모든 퀘스트를 통달했으나,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으니..
내게 딸이 주어졌다고? 이런 상황에서?

 
#10 – 두 번째 퀘스트, 전장(1)
작성일 : 20-09-03 13:04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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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청하는데 목소리가 또 들려온다. 섬뜻한 베르제의 목소리가.

 

 {아이를 내게 바쳐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을 것이니.}

 

 ‘또 그의 목소리가!’

 

 내 정신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베르제는 어김없이 나를 유혹해 연화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내 손으로 아이를 죽이라고?!!’

 

 지난 번 은폐시설 의무실에 있을 때처럼 행동할까 두렵다. 내가 내 정신이 아닌 내 몸으로 칼을 들어 연화를 찌를까 두렵다.

 오늘도 네티가 준 처방약을 덕지덕지 바르고서야 잠을 잘 수 있었다.

 

 “비싼 건데 그냥 주는 거야. 이번만큼은 예외로.”

 “고, 고마워.”

 “물론 많이 벌면 갚아. 외상으로 달진 않겠지만.”

 

 베르제에 관한 일만큼은 친절을 보이는 네티였다. 그렇게 돈을 밝히는 요정이었지만, 이때만큼은 천사처럼 보였다.

 아주 잠깐의 휴식을 취했는데 퀘스트가 시작됐다. 두 번째 퀘스트가.

 

 [두 번째 퀘스트(전체)가 시작됩니다.

 분류 : 메인

 명칭 : 전장(戰場)

 기간 : 72시간

 보상 : 200G.

 내용 : 배틀게임. 최후의 100인이 되십시오.]

 

 “24시간이 안 됐는데 벌써 시작을??”

 “맘 놓고 죽이란 거지!”

 

 최사형은 낄낄대며 눈썹을 치켜세웠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다음 퀘스트까지 시간이 남았을텐데…….”

 

 [두 번째 퀘스트(전체)의 시작지점으로 이동하십시오.]

 

 [보급품 낙하까지 30분. 낙하 구역 : A, H.]

 

 쿠쿠쿠쿵!

 쿠쿠쿠쿠쿵!

 

 사람들을 위협하듯 땅이 울렸다.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는 곳으로 이동했다.

 

 “또, 또 지진이야?

 ”어, 엄마야!”

 

 시작지점은 바로 실험체 X가 쓰러진 곳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실험체 X가 쓰러진 활주로 가운데에 모여들었다.

 그리고 다시 적대적인 길드원들 간의 싸움이 일어나려 했다.

 

 “우리 아까의 일을 마무리해야지?”

 “뭐래? 이 새끼가.”

 

 그때였다.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큰 목소리가 하늘에서 들려왔다.

 

 {워워워. 곧 있으면 죽일 듯이 싸울텐데 뭐 그리들 급하신가요?}

 

 천사? 악마? 둘 중 어느 것인지 분간할 수 없는 생명체가 우리 머리 위에 떠 있었다.

 

 ‘천사의 날개에 머리는 악마인가? 왜 우리한테 나타난 거지!?’

 

 몸집은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그에겐 뿔과 날개가 있었다. 화려한 장식의 옷과 함께.

 

 “넌 왜 그래?”

 

 갑자기 네티가 벌벌 떨며 등뒤에 숨었다.

 

 “자, 자, 자, 잠깐만 있을게.”

 

 ‘네티를 위협하는 적일까? 그렇다면 연화에게도 위협대상일텐데.’

 

 잔뜩 인상을 쓰며 그를 쳐다봤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하늘을 나는 그에게 대항할 힘이 내겐 아직 없었다.

 

 “누, 누구세요!”

 “천사에요? 악마에요?”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며 물었다.

 

 {천사? 악마? 그런 단어는 너희 인간들끼리 사용하는 단어지. 우리에겐 아무 의미도 아냐. 내가 누구인지는 말해줄게 …… }

 

 라지에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게임의 진행을 맡고 있고, 각 지역에서 랭커를 선별하여 다음 게임으로의 인도를 도와준다고 했다.

 

 “이, 이게 게임이라고요? 심판의 날은 저 높은 하늘에서 주관한 게 아닌가요?! 심판의 날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종교계의 한 지도자로 보이는 남자가 하늘에 떠있는 그를 향해 거침없이 소릴 지르고 있었다.

 

 {저 높은 하늘? 내가 바로 저 높은 하늘이야. 나머진 네가 퀘스트를 많이 깨면 알아서 알게 될 거니까 걱정하지마.}

 

 “그, 그럼 그 이후엔 저흴 어디로 인도하시려는 겁니까? 지, 지옥인가요?”

 

 아까부터 한 사람이 계속 질문을 했다. 몸은 떨고 있었지만, 그 남자의 입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인도? 시스템이 알아서 할 거야. 근데 말이야. 이곳 행성 B4137이 날 아주 흥미롭게 해서 말이지. 뭐가 날 이곳으로 데려왔는지 궁금하지 않아?}

 

 ‘B4137? 지구를 말하는 거야?’

 

 누구도 그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입꼬리가 올라간 그의 사악한 표정에서 당장 누굴 죽일 것처럼 느껴졌다.

 

 {너희들이 입 다물고 있는 것을 이해해. 감히 너희들 입에 올릴 수 없는 분이시니까. 위대한 루시 아르키오님.}

 

 ‘위대한 루시 아르키오님? 그게 누구?’

 

 {벌써 두 차례나 베르제님의 각성이 될 뻔했어. 그래서 알게 됐지. 최근엔 그 분의 힘까지 사용했더군. 얼른 나와!!}

 

 갑자기 그가 고함을 질렀다. 하늘이 진동하고, 큰 바람이 휘날리는데도 누구도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었다.

 이제껏 느끼지 못한 공포에 모두가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고 있었다.

 

 {나 말고도 내 부하들이 다른 서버에 가서 샅샅히 찾고 있어. 자백하는 게 좋을 거야. 우리가 찾으면 죽이는 걸로 끝나지 않거든.}

 

 모두들 그의 말에 고개만 숙인 채, 말을 못하던 그때에 연화가 깼다.

 

 으앙!

 

 {응? 이건 뭔 소리야?}

 

 잽싸게 쪽쪽이로 연화의 입을 막고 그가 보지 못하게 옷으로 감쌌다. 하지만 그가 나를 노려보며 입꼬리를 올렸다.

 

 {감히 위대한 루시 아르키오님의 힘을 빌어서 퀘스트 전체를 통달한 자가 있더군. 크크크.}

 

 뜨끔!

 

 ‘나, 나를 알아본 거야!? 설마!’

 

 혹시라도 나를 알아볼까 목을 더욱 움츠렸다.

 천사와 악마의 중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저 웃음은 악마에 가까웠다.

 천사가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준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이러면 현상금을 걸 수밖에. 누구든 통달한 자든, 베르제님이 봉인된 물건이든 찾아서 알려주면 니들이 원하는 ‘천국행 티켓’을 줄게.}

 

 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거대한 불의 정령이 사람들의 가운데에 떨어졌다.

 불의 정령의 불꽃은 진한 흑빛을 띄고 있었다.

 

 쿵! 끄아아악!

 

 신나게 질문하던 남자가 정령의 발에 짓눌려 고통을 호소했고, 난 이를 보고 놀라 중얼거렸다.

 

 “저, 저, 저 녀석이 여길 왜? 스무 개의 퀘스트는 지나야 나타날 놈인데!”

 

 {내가 지옥이란 단어를 싫어해. 이건 네게 주는 선물이야.}

 

 고통을 호소하는 그 종교계 지도자를 향해 그가 말했다.

 

 {다른 서버들은 아직도 습격 중이야. 실패한 숫자도 예상대로고. 근데 여긴 너무 적어. 그래서 그걸 좀 조정해주려고.}

 

 “사, 살려주십시오!”

 

 {살려달라고? 에이. 그러면 재미없지. 특별히 내가 선물을 줄게. 생존하면 말이지. 너희 인간들이 좋아하는 그 있잖아, 닭을 튀긴 것.}

 

 “치킨!”

 

 {그래, 치킨.}

 

 하늘에서 음성을 외치던 녀석이 사라지자, 히든 퀘스트가 발생했다.

 

 [히든 퀘스트(전체) 발생.

 분류 : 보조

 명칭 : 엠플라레 아이젠티(구속된 화염의 정령)

 기간 : 제한 없음

 성공 : 10,000G.]

 

 “보상이 만 골이라고??”

 

 터무니없이 높은 보상에 다들 수군거렸다. 그리고 실험체 X에게 도전했던 길드원들이 앞서 다가갔다.

 

 “다들 이놈을 쳐라!”

 “죽여라, 죽여! 다 죽여! 낄낄.”

 

 백여 명의 인원이 실험체 X보다 2배는 더 큰 화염의 정령에게 공격을 가했다.

 불에 휩싸인 흑암의 머리와 몸통 그리고 팔과 다리를 가진 정령이 사람들을 향해 걸어왔다.

 

 “그… 그러면 안 돼.”

 “형, 뭐라고요?”

 

 불의 정령이라곤 하나, 실상은 흑암의 정령이라 부르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았다. 몸체를 이루는 흑암과 더불어 그것을 검은 불길이 감싸고 있었다.

 

 [화염 의식, 파괴를 시전합니다.]

 

 “자극을 가하면 저 녀석은 더욱 세져. 화염의 정령을 쉽게 보면 안 된다고!!”

 “네에?!!”

 “엠플라레 아이젠티는 전설 병기의 이름이야. 그게 바로 저 구속된 화염의 정령이라고!!”

 

 구속된 화염의 정령, 엠플라레 아이젠티에게서 나온 엄청난 마력과 불의 파괴력이 주변을 휩쓸었다.

 스무 번을 넘는 퀘스트에 도달하면 마주할 녀석을 두 번째에서 만나고 있으니, 300명이 넘는 인원이 비명도 못 지르고 순식간에 쓰러졌다.

 

 [전장에 남은 인원 : 1,721명.]

 

 “도, 도망쳐!”

 

 아이젠티를 공격하던 사람들도 이를 멈추고 도망쳤지만 소용없었다. 아이젠티가 이동할 때마다 흔들려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그리고 사람들이 넘어진 그 자리에 불꽃이 가득 피어올랐다.

 

 콰쾅!!

 

 [남은 인원 : 1,397명.]

 

 [보급품이 낙하합니다. 낙하 구역 : A, H.]

 

 1분마다 이뤄지는 공격에 수많은 사람들이 처참히 쓰러졌다. 그 와중에 보급품도 낙하했다.

 

 콰쾅!!

 

 [남은 인원 : 1,042명.]

 

 * * *

 

 10분 전, 연화의 레벨이 올라가면서 특별한 보상을 받았다.

 

 [연화의 레벨 상승으로 보상을 획득했습니다. 보상을 선택하십시오.]

 

 아이를 구하면 보상 주고, 친밀도 올라가서 히든스킬도 주고. 함께 싸웠다고 추가 보상까지?

 역시 베르제! 베르제는 좋은 놈이야, 나쁜 놈이야? 나쁜 놈이지! 죽일 놈!

 

 “이것들 보니 만만찮은 노가다 물품일텐데. 역시 고유전설 가보의 능력인가.”

 

 혼잣말하는데 경호의 일행보다 먼저 날아온 네티가 끼어들었다.

 

 “연화는 더 이상 가보가 아냐. 연화 그 자체지.”

 “앗! 깜짝이야. 넌 내 입에 도청장치 달아놨지?”

 “아니. 연화한테 달려 있지.”

 “어디?”

 “비밀이야.”

 “쳇.”

 

 보상 목록을 열어보았다.

 

 [선택 보상 :

 1. 소모성 - 특대 방어막(범위, 10분)

 2. 소모성 - 초강력 강철 보호막(단일, 10분)]

 

 2번은 단일 대상 보호에 강력하다. 그리고 특대 방어막은 넓은 범위의 피해를 방어할 순 있지만, 위력은 약한 편이었다.

 

 “이 선택은 잠시 미뤄야겠어.”

 

 * * *

 

 지금 보상을 선택했다.

 

 ▶ /보상선택 1

 

 [특대 방어막(범위, 10분)을 획득했습니다.]

 

 “네티! 상점!”

 

 힘차게 요정을 불렀고, 네티가 날아와 상점창을 열었다.

 

 “특대 마력 방어막 하나 줘!”

 “감사합니다! 고객님! 40골드 되겠습니다. 지금 바로 지급….”

 “빨리!”

 “쳇. 알겠어.”

 

 [특대 마력 방어막(범위, 10분)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 208G → 168G.]

 

 주먹만 한 캡슐 방어막 두 개를 사람들 가운데에 힘차게 던졌다.

 

 슈우웅. 툭.

 촤아아악.

 

 땅에 닿은 캡슐이 터지면서 그물이 펼쳐지듯, 방어막이 사람들 머리 위에 펼쳐져 반구를 이루며 그들을 감쌌다.

 

 [일시적으로 물리와 마력에 의해 보호됩니다. 지속시간 : 10분.]

 

 콰쾅! 퍼엉!

 

 [특대 방어막, 특대 마력 방어막이 깨졌습니다.]

 [남은 인원 : 954명.]

 

 “한 방에 깨진다고? 젠장!”

 “형! 저 머리가 깨질 듯이…”

 “크으윽!!”

 

 경호가 마력을 맞고 기절했다. 박태철 역시 제정신이 아니었다.

 

 “네티! 이 둘에게 안정제 좀 줘.”

 “응! 언제든 주문해주십시오. 고객님!”

 

 분통을 터트렸다. 방어막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죽어가고 불과 마력에 쓰러졌다.

 

 [골드 : 168G → 148G.]

 

 꿀꺽. 꿀꺽.

 

 박태철은 안정이 됐고, 경호는 아직 정신이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 그를 박태철이 어깨에 들쳤다.

 그의 큰 덩치 탓인지 경호는 아빠 등에 안긴 아이 같았다.

 

 “그리고 특대 초강력 방어막으로 줘! 쌍으로다가.”

 “오케이~! 근데 아저씨 골드가 2골드 부족한데?”

 “얼른!”

 “네!”

 

 [골드 : 148G → 0G. 부채 : 2G. 채권 소유자 : 수호의 요정 네티아.]

 

 [상점 행운 발동! 구매가 10% 할인되었습니다!

 사용골드조정 : 총 150G → 135G.

 채권 소유자에게 2G가 지급되었습니다. 골드 : 0G → 13G.]

 

 “행운 발동? 이번에는 한방에 터지지 않도록 행운을 빌어줘!”

 

 무려 150골을 주고 산 두 개의 캡슐 방어막을 던졌다.

 

 [지역에 초강력 방어막이 생성되었습니다. 내구도 : 100%.]

 

 콰쾅! 퍼엉!

 

 [방어막이 강력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내구도 : 62.3%.]

 

 “지금이야!”

 

 초강력이라고 해도 곧 깨질 방어막이다. 이곳을 빠져나와 아이젠티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은영 씨 어서요! 태철 아저씨도!”

 “네!”

 “어서 갑시다.”

 

 박태철은 경호를 끌고 나왔고, 난 연화를 안고 은영 씨와 아이젠티로부터 도망쳤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 역시 도망치고 있었다.

 

 콰쾅! 퍼엉!

 

 [내구도 : 24.1%.]

 

 한 방이면 이마저 부서질 것이다.

 

 “저흰 어디로 가요?”

 

 서은영이 물었지만, 원하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최대한 멀리 가야겠죠.”

 

 콰쾅! 퍼엉!

 

 [방어막이 파괴되었습니다. 내구도 : 0%.]

 [남은 인원 : 798명.]

 

 퀘스트가 시작할 때 이천 명이 넘은 인원이 절반도 안 남았다.

 

 “너무 끔찍해요! 이렇게나 사람들이 빨리 죽다니!”

 

 남은 이들은 그들이 갈 수 있는 최대한 먼 곳으로 도망쳤다.

 아이젠티의 이동이 빠르지 않았기에 가능했다.

 

 “우린 저거 타죠!”

 “네, 팀장님.”

 

 앞에 정차된 지프를 가리켰고, 우린 차에 올라탔다.

 50여 미터 떨어진 아이젠티가 우릴 향해 걸어왔다.

 

 쿵! 쿵!

 

 운전석 천장 거울과 보조석 서랍 등 차의 이곳저곳을 뒤졌으나, 키가 없었다.

 

 “이런! 차 키가!”

 “제가 해보겠습니다.”

 

 박태철에게 운전석을 내주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두꺼운 팔뚝의 힘으로 운전대 밑 키 박스를 뜯어냈다.

 

 “화, 화염의 정령이 오고 있어요!”

 

 아이젠티가 20여 미터까지 다가왔고, 녀석의 발이 우리의 머리 위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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