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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던전에서 독박육아
작가 : 포이보스
작품등록일 : 2020.9.3

지구가 멸망하고, 게임 세계가 찾아왔다.
게임 세계의 모든 퀘스트를 통달했으나,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으니..
내게 딸이 주어졌다고? 이런 상황에서?

 
#3 - 지구 최후의 날(2)
작성일 : 20-09-03 12:59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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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쉭. 쉭. 쉭. 쉭.

 

 달리고 또 달렸다.

 

 헉. 헉. 헉…….

 

 하지만 내 발로는 늑대와의 격차를 벌릴 수 없었다. 더군다나 아기를 품에 안고 있으니.

 

 컹컹! 커겅컹!!

 

 사나운 늑대는 침을 흘리며 턱밑까지 쫓아왔다.

 

 ‘아무리 내달려도 인간 따위가 늑대보다 빠를 순 없겠지!’

 

 뛰어봐야 이내 발목을 물어뜯기고 쓰러질 것이다. 나무를 등지고 돌아섰다.

 

 “이런……!”

 

 컹컹!

 

 늑대는 2미터를 남겨두고 나에게 힘껏 뛰어올랐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내 머리를 삼킬 기세였다.

 

 “여기서 끝인가? 베르제한테 당하기 전에 늑대한테 죽겠군!”

 

 콱!

 

 늑대의 입이 우릴 덮치기 직전에 주변에서 주운 팔뚝만 한 통나무로 그 입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늑대를 막느라 아기를 놓치고 말았다. 다행히 풀이 무성한 곳에 강보와 함께 떨어졌다.

 

 “저런! 괜찮을라나!?”

 

 응애에엥! 응애에엥!

 

 잔디에 떨어진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다. 이와 동시에 경고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삑삑―!!

 

 [Caution! Caution! 아이의 상태가 매우 불안합니다! 각성이 곧 진행됩니다!]

 

 [베르제 각성의 게이지가 차오릅니다! 베르제 각성 : 0 → 10%.]

 

 “각성 게이지? 이렇게 예쁜 아기가 진짜 베르제가 되는 거야?”

 

 가보의 메시지와 경고 메시지를 보고도 믿기 힘들었다. 대체 베르제는 왜 이런 아이의 몸에 봉인이 되었단 말인가!

 

 크어엉! 크어엉!

 

 통나무를 입에 문 늑대가 벌어진 입을 닫지 못해 바닥을 뒹굴며 괴로워했다. 그런 늑대의 배를 걷어차며 외쳤다.

 

 “믿을 수가 없군!”

 

 크어어엉!

 

 발에 차여 앞으로 굴러간 늑대를 보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이 정도면 늑대도 일어나지 못하겠지.

 

 “후…….”

 

 하지만 이른 안심이었던 걸까? 통나무를 뱉어낸 늑대가 달려와 아이를 덮치려 했다.

 

 “아, 안 돼! 아이만큼은!!”

 

 아직 이름도 안 붙였는데, 진짜 내 딸을 보호하려는 것처럼 몸을 날려 아이를 감쌌다. 그러자 왼팔이 늑대의 발톱에 긁히고 말았다.

 

 크아아악!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었다. 살가죽 찢기는 고통이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

 

 주르륵!

 

 살점이 떨어져 나갔고, 그 자리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베르제 각성 : 10 → 5%.]

 

 아이를 구했더니 각성 게이지가 조금 하락했다.

 

 ‘각성 게이지가 줄었어? 이런식으로 각성을 제어할 수 있구나!’

 

 하지만 아이가 거칠게 울면서 게이지가 다시 올라갔다.

 

 응애에엥!! 응애에엥!!

 

 [베르제 각성 : 5 → 10%.]

 

 [아이를 구출했습니다.

 가보효과 : 한 개의 능력 증가. 원하는 능력을 선택하세요.]

 

 ‘가보효과? 능력 선택! 진짜 게임 세계구나!’

 

 메시지와 함께 선택가능한 능력의 목록이 나열됐다.

 

 [선택 가능 목록 :

 1. 강인한 체력(체력 +1,000, 10분)

 2. 풍부한 마나(마나 +1,000, 10분)

 …… ]

 

 특정 능력 하나를 ‘뻥튀기’시킬 좋은 수치였다. 10분의 제한시간을 감안하고서라도.

 게이지가 올라가고 있는 베르제 각성이 걱정됐지만, 눈앞에 닥친 위기부터 해결해야 했다.

 

 헉. 헉. 헉.

 

 늑대의 눈빛을 보니 광견병에 걸린 것 같았다. 광기 어린 그 눈빛은 시뻘겋게 충혈돼 있었다.

 

 ‘저거 완전 좀비네, 좀비!’

 

 크르르르!

 

 늑대는 나를 노려보며 몸을 낮췄다. 다시 공격할 태세를 갖추는 듯했다.

 나도 기회를 틈타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집어 들었다.

 

 ‘기회는 한 번뿐이다.’

 

 곧 늑대가 덤벼들 것이고, 상처 입은 이 팔로는 막을 수 없을 것이다.

 한 번에 제압해야 한다. 어떻게든!

 

 컹. 컹. 컹!

 

 마치 시스템처럼 <통달>을 머릿속에서 다시 돌렸다.

 

 [감염된 늑대의 정보를 습득합니다.]

 

 ‘늑대의 약점은……!’

 

 늑대가 달려와 아까처럼 내 얼굴로 뛰어올랐다.

 그걸 보며 순간적으로 상처 입은 왼팔을 앞으로 내밀었다.

 

 [선택 : 두꺼운 피부(방어 +1,000, 10분).]

 

 콰악! 퍼벅!

 

 두꺼운 살가죽 찢는 소리와 함께 왼팔을 타고 피가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내게 덤벼든 늑대는 왼팔에 매달려 있다가 이내 바닥으로 떨어졌다.

 

 쿵!

 

 <통달>에서 늑대의 약점을 읽는 순간, 투시경을 쓴 것처럼 늑대의 경동맥이 붉은점으로 표시됐다.

 그리고 놈이 왼팔을 문 사이, 오른손에 든 뾰족나무로 늑대의 경독맥을 찔러 숨통을 끊을 수 있었다.

 

 ‘헉. 헉.’

 

 주르르륵!

 

 한 번의 공격이 가까스로 성공한 순간이었다. 한 움큼의 땀과 늑대의 피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최초의 늑대 살생자’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보상 : 100G.]

 

 [늑대를 죽였습니다. 90xp(경험치).]

 

 헉. 헉. 헉. 헉.

 

 심장이 요동친다. 생전 처음으로 야수를 살생했다. 그것도 아주 거친 상대를.

 아드레날린이 최대치로 분비되는지 호흡이 거칠어졌다.

 

 [‘최초의 경험치 획득’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희귀보상이 주어집니다! 은폐시설(연구소) 출입키.]

 

 [은폐시설(연구소) 출입키를 획득했습니다.]

 

 헉. 헉. 헉.

 

 얼굴이 피로 범벅이 된 것도 모른 채 넋을 잃고 허공을 응시했다. 그런데 아이의 울음소리가 내 정신을 다시 이곳으로 불러왔다.

 

 응에에앵! 응에에앵!

 

 [베르제 각성 : 10 → 15%.]

 

 ‘은폐시설 출입키라고?! 필요했는데 잘됐군. 은폐시설을 향해 가야지…….’

 

 빨리 준비하려 했지만, 몸에 힘이 없었다. 그리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내 딸이라고? 좋지. 너무도 좋지. 얼마나 갖고 싶었는데. 그런 가족을. 베르제만 아니라면…….

 

 [베르제 각성 : 15 → 20%.]

 

 쿵!

 

 * * *

 

 ‘정신 좀 차려봐.’

 

 응? 무슨 소리지? 꿈속?

 

 응에에앵! 응에에앵!

 

 [베르제 각성 : 50 → 60%. 베르제의 한 조각이 결합합니다. 다섯 조각이 결합하면 베르제가 깨어납니다.]

 

 ‘아저씨. 정신 좀 차려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확히는 엎어져 있던 몸을 일으켰다.

 

 [상처로 인해 당신의 체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상처를 치료하십시오.]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내가 얘기한 거야.”

 

 응?? 주변을 둘러봤지만, 숲속 한가운데 혼자 아니 늑대 사체, 아기와 함께였다.

 그리고 날아다니는 한 마리의 왕파리밖에는…….

 대.왕.파.리??

 

 “우악!!”

 

 쿵!

 

 놀라서 뒷걸음질 치다가 넘어졌다.

 

 응에에앵! 응에에앵!

 

 [베르제 각성 : 65 → 70%. 베르제의 조각 결합. 조각 2/5.]

 

 “이런 조심해! 아기를 깔고 앉을 뻔했잖아.”

 “너, 너, 넌 누구야!? 이 파리야!”

 

 말하는 파리를 향해 손가락질했다. 세상에 말하는 파리라니! 세상이 뒤집히지 않고서야……, 아! 뒤집혔지.

 

 “파아리이이?? 이거 왜 이래?! 기분 나쁘게.”

 “그, 그, 그, 넌 뭐냐고?”

 

 인간의 얼굴을 한 파리가 인상을 쓰며 기분 나빠했다.

 

 “나? 보통 요정이라고들 부르지. 숲 속에 사는.”

 “요, 요, 요, 요 …….”

 

 놀라서 말이 안 나왔다. 겨우 주먹만 한 요정이 눈앞에 나타나다니!

 

 “요정이라고?! 근데 넌 왜 여깄는 거지? 네가 날 깨운 거야?”

 “그래! 깨웠다! 불만이야? 도와주러 온 요정한테 파리라고 하질 않나. 쳇!”

 

 조그마한 요정이 기분 나쁜 표정을 지었다. 작은 눈코입들이 감정표현을 하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아저씨, 피나 얼른 닦지 그래? 그리고 각성이 70이 넘었어!”

 

 피?? 각성??

 기절했다가 깨어난 이후에 얼굴이 피범벅 된 것도 잊어버렸다.

 아이 역시 내 것인지 늑대의 것인지 알 수 없는 피가 얼굴과 팔 등에 튀어 묻어 있었다.

 

 “이런! 좀비라도 되는 거 아냐?!”

 “그래, 얼른 닦아야지. 내가 이런 것도 챙겨줘야 하나…….”

 

 [베르제 각성 : 70 → 75%.]

 

 요정은 뾰로통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파리란 말에 삐친 모양이었다.

 주변에 천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보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겨우 노끈 종류뿐이었다.

 

 찌익!

 

 상의 일부를 찢어 피를 닦아보지만 벌써 피가 굳기 시작했다.

 

 “제길! 이걸로는 턱도 없네….”

 

 [베르제 각성 : 75 → 80%. 베르제의 조각 결합. 조각 3/5.]

 

 “아저씨, 얼른!!”

 “도와주러 왔다면 네가 각성을 막아주면 되잖아!”

 “내 역할은 감시야. 각성을 막는 권한은 내게 없다고.”

 “어이쿠! 그러셔? 대단하시네!!”

 

 이렇게 말하는 그때, 폐차 직전의 트럭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급히 달려가 트럭을 뒤졌고, 물통 2개와 옷가지 하나를 찾아냈다.

 

 [물통(*2), 상의(가죽), 우유, 구급품(일부)을 수집했습니다.]

 

 “됐어!!”

 

 방금 찢은 옷에 물을 묻혀 피를 닦아냈다. 얼굴과 팔 등 피가 묻은 곳들을 문지르니 피가 지워졌다.

 

 [베르제 각성 : 80 → 70%.]

 

 “휴…….”

 “큰일날 뻔 했잖아! 정신차리고 있어야 돼.”

 

 [현재 친밀도 : 12.

 아이의 회복(+2). 상태가 개선되면 잠재능력이 개방됩니다.

 잠재능력 개방까지 (-38).]

 

 “친밀도?”

 “말 그대로 아이를 잘 돌보면 가까워지는 거야.”

 “그럼 잠재능력은?”

 “아이를 잘 돌봐야 하는 이유지.”

 “그게 뭔데?”

 “나도 몰라.”

 “각성은 언제 진행되는 거야?”

 “…….”

 

 요정은 입을 열지 않았다.

 

 “쳇, 비싼 척은!”

 

 <통달>에서도 베르제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오로지 퀘스트에 관한 것뿐. 다만, 그것은 광대할만큼 모든 걸 담고 있었다.

 

 “아이 피는 어때?”

 “다행히도…….”

 

 눈코입으로 피가 흘러들진 않았다. 피를 잘 닦아준 덕에 각성 게이지가 대폭 감소했다.

 

 ‘아이의 상태가 각성과 직결되나 보군.’

 

 [베르제 각성 : 70 → 40%. 베르제의 조각이 해제되었습니다.]

 

 물 한 통을 모두 써서 내 얼굴에 묻은 피도 모두 닦아냈지만, 머리카락에 묻은 것까진 어찌할 수 없었다.

 

 “윽! 찝찝해.”

 

 피를 닦은 후 구급품을 열어 팔에 난 상처를 치료했다.

 

 [더는 당신의 체력이 감소하지 않습니다.]

 

 응에에엥! 응에에앵!

 

 아이는 여전히 울음을 그칠 줄 모르고 허공에 소리를 질러댔다. 아이가 예뻤지만, 내내 울어대는 목소리가 짜증을 일으켰다.

 

 [베르제 각성 : 40 → 45%.]

 

 “게이지가 또!? 미치겠군.”

 “배가 고파서 그래.”

 

 주변을 둘러보니 산딸기가 보였다.

 

 톡!

 

 하나 따서 입에 넣어보았다. 맛있었다.

 다른 하나를 아이의 입에 넣어보았다. 아이가 산딸기를 삼키며 울음을 그쳤다.

 

 “휴. 입에 뭐라도 들어가니 울음이 멈췄군. 이제 이거를 주워서……. 뭐야, 가, 갑자기 왜 이래!?”

 

 아이의 얼굴이 시퍼렇게 변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체력이 감소합니다. 베르제 각성 : 45 → 55%.]

 [아이의 체력이 감소합니다. 베르제 각성 : 55 → 65%. 베르제의 조각 결합. 조각 1/5.]

 [아이의 체력이 감소합니다. 베르제 각성 : 65 → 75%. 베르제의 조각 결합. 조각 2/5.]

 

 “도… 독딸기?! 각성 진행은 왜 이리 빨라!”

 “쯧쯧쯧쯧.”

 

 요정이 팔짱을 끼고 혀를 찼다.

 아기의 얼굴이 파랗다 못해 검붉어졌고, 숨을 쉬지 못했다.

 

 “이런!”

 

 탁. 탁. 탁!

 

 얼른 아이의 몸을 돌려 등을 두들겼다.

 지난달 민방위 훈련에서 배운 하임리히 요법이 생각났다.

 

 “아기는 성인과 다릅니다. 왼손으로 가슴을 잡고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

 “민방위는 이런 거 배워요? 총이나 실컷 쐈으면 좋겠네. 안 그래요? 도움도 안 되고.”

 

 이렇게 말했던 옆 사람에게 이젠 대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써먹잖아. 안 그래?”

 

 켁켁. 쿠.억!

 응에애에에앵!!

 

 아이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고, 울음소리는 전보다 더 커졌다. 얼굴색도 원래대로 돌아왔다.

 

 [체력(아이)이 회복되었습니다. 베르제 각성 : 85 → 55%.]

 

 “휴……. 죽는 줄 알았네.”

 

 내가 아니고, 아기가. 아니지! 각성하면 내가 죽지!

 그때 떠오른 메시지.

 

 [산딸기 획득. 10xp. 캐릭터 레벨업! 2가 되었습니다!]

 

 [다음의 스킬을 획득했습니다. 나무창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개인임무 스킬(특화)이 추가되었습니다. 젖병, 분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젖병과 분유? 산딸기가 아닌 그걸로 아기를 먹이라는 거지?”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는군…….

 

 “그래. 맞아. 이제 백 일 된 아기한테 산딸기라니 기가 차서 원…….”

 “백 일?

 

 도와주러 온 게 아니라 잔소리하러 온 요정 같았다.

 

 “분유를 만들어야 한다고 쳐. 어떻게 만들지?”

 

 “스킬창을 열어봐. 열어줄까?”

 

 근데 얘는 언제 봤다고, 조그만 게 자꾸 반말이지? 기분이 나쁘다.

 

 “참고로 난 아저씨보다 백 년 더 살았어.”

 “거, 거짓말!”

 “진짜야.”

 “근데 왜 아저씨래?”

 

 요정이 스킬창을 열었다.

 

 [분유제작(특화) Lv.1. 재료 : 우유, 다양한 용기, 기타 재료 …….

 → 제작법 :

 1) 살균 – 고성능 살균장치에 우유를 붓고 30분간 작동시킨다.

 2) 농축 – 살균으로 가열된 우유를 넓은 용기에 최대한 얇게 편 후 ……

 3) 말리기 – 농축된 우유를 용기에 담아 15분간 ……

 4) 균질 – 말린 우유를 잘게 부수기 위해 ……]

 

 설명이 너무 길어 몇 줄 읽어보지 못했다. 이런 야생에서 분유를 만들 수 있다고? 이 스킬이 쓸 수 있는 스킬인 건가!?

 

 “이, 이걸 어떻게…….”

 “어떡하긴? 만들어야지. 그래야 아이를 살릴 수 있어. 각성 또 올라간다!”

 

 [아이의 허기가 지속돼, 체력이 감소하고, 감정이 악화됩니다.]

 

 허기? 이걸로 베르제가 또?

 

 [베르제 각성 : 65 → 85%. 베르제의 조각 결합. 조각 3/5.]

 

 “맞네? 게이지가 또 올라가!”

 

 게이지가 출렁출렁 춤을 추는 것 같았다. 시한폭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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