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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흑첨향
작가 : 박재영
작품등록일 : 2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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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오행술(五行術)1.
작성일 : 16-04-02 13:53     조회 : 684     추천 : 0     분량 : 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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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화. 오행술(五行術)1.

 

 

 

 천뢰도의 지하 서고 안에 있는 서적들은 방대하기 그지없었고 그 종류 또한 다양했다.

 백가구류(百家九流)에 관한 학문은 물론이고 심지어 여성의 예의범절과 도덕 등을 가르치는 여사잠(女史箴) 같은 책들도 있었으며, 온갖 설화(說話)를 정리한 책도 꽤 많았다. 물론 무림세가답게 무공 비급들이 가장 많았으며 또한 각종 의학 서적과 독을 다루는 비급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한 달 정도가 지나자 능비령은 더 이상 서고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공 비급들을 제외한 나머지 책들을 모조리 머릿속에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실로 수유관이라는 특이한 기공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지하 서고에 갈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된 첫날, 능비령은 족자에 적혀 있는 기이한 내공심결을 익히기로 마음먹었다. 기를 단전이 아니라 심장에 쌓을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웠지만 일단 시험해 보기로 작정한 것이다.

 심결의 묘(妙)는 호흡에 있었다.

 만물의 기운이 체내로 스며들고 몸 안에 있던 탁한 기운은 빠져나간다는 것에 의념을 집중해 호흡을 하며 영과 혼이 깨끗해진다고 믿는 것이다.

 서고를 지키던 노인이 해석해 준 바에 의하면 기를 쌓는 것은 장소도 중요했고 그 시각 또한 잘 선택해야 했다.

 하루 중 만물의 기가 생성되어 가장 왕성하게 차오르는 것은 자시(子時:24시)에서 오시(午時:12시)까지로 그 시각 이후는 기가 점차 소멸되어 가라앉는다.

 장소 또한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는 한적한 곳은 물론이려니와 근원적으로 생기(生氣)가 발생되는 곳을 선택해야만 했다. 예를 들어 일출(日出)을 맞이할 수 있는 산의 정상 같은 곳이 기를 쌓기에는 가장 좋은 장소인 것이다.

 일단 내공을 익히기로 마음먹은 능비령은 새벽에 일어나 자연스럽게 가부좌를 틀고 정좌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그 자세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심신을 평온한 상태로 만들기에 가장 적당한 자세라는 것을 깨달은 때문이었다.

 '첫 입문에서 가장 중요한 요결은 억지로 주위의 기(氣)를 느끼려 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주변에 떠돌고 있는 기를 느끼라고 했다.'

 능비령은 눈을 감은 채 호흡을 조절했다. 가능한 천천히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으며 그는 점차 자신을 잊어갔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능비령은 문득 자신의 몸 주위에 신선한 바람이 스쳐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봄날의 산들바람 같은 미미하기 그지없는 움직임이었다. 청량하기 그지없었지만 막상 느끼려 하면 또한 느껴지지 않는 그런 움직임이었다.

 방문은 물론이고 창문마저 굳게 닫혀져 있어 방 안에 바람이 불어올 리 없었다. 미약한 바람의 흐름은 한 방향으로 흐르는 게 아니라 이리저리 떠돌아 마치 잔잔한 호수의 파문이 손등을 간질이는 것처럼 부드러웠다.

 '내 몸을 휘감고 있는 이 바람 같은 느낌이 바로 기라는 것이구나.'

 일단 기를 느끼게 되자 능비령은 그 기가 자신의 몸 안으로 흘러 들어온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이리저리 잔잔한 물결처럼 흘러 다니던 기가 조금씩 그의 체내로 흡입되기 시작했다.

 능비령은 족자에 적혀 있는 구결대로 그 기를 단전이 아닌 심장에 쌓기 시작했다. 과연 그의 단전은 단단히 폐쇄되어 있어 기의 흐름이 단전 안으로는 유입되지 않았다.

 '기가 어느 정도 분량이 되어 쌓이기 전까지는 다시 흩어진다고 했다. 한데 과연 어느 정도가 되어야만 쌓여진 기가 흩어지지 않는 것일까?'

 능비령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몰랐지만 심장에 쌓아놓은 기가 자꾸 흩어지는 것을 느끼며 눈을 떴다. 일단은 기를 느끼고 그 기를 흡입해 심장에 쌓을 수 있게 된 것만으로 성공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눈을 뜨자 침상 위에 여교가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능비령은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당황해서 소리를 질렀다.

 "너…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분명히 여자는 여자인데 이 밤중에 남자의 침실에 들어오다니! 어서 나가지 못해! 내게 할 말이 있으면 아침에 오라고!"

 여교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예요? 지금은 한낮이에요. 오빠가 아침에 식사를 하러 오지 않기에 왔다가 운공 중인 걸 보고 깨어날 때까지 기다린 거예요."

 "지금이 한낮이라고?"

 능비령은 깜짝 놀라 창문 쪽을 바라보았다. 과연 어느새 창밖이 환해져 있었다.

 여교가 진지한 눈으로 능비령을 바라보았다.

 "내공을 익히기 시작한 거예요? 도대체 몇 시진이나 운공조식을 한 거지요?"

 능비령은 시각이 벌써 오시에 이르러 있음을 알고 내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기껏해야 반 시진 정도가 흘러갔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세 시진 가까이 운공삼매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글쎄… 새벽부터 시작했으니까 한 세 시진 가량 되었나?"

 "음, 집중력이 대단한데요. 하지만…."

 여교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녀는 능비령을 빤히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뭐, 건강을 위한 정도라면 상관없지만 그 나이에 무공을 익혀 일가를 이룬다는 건 쉽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음… 아무리 봐도 오빠는 밀법(密法)을 익힐 수 있을 만큼 똑똑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라리 밀법을 익혀보는 게 어때요? 우선은 기초적인 오행술(五行術)로 시작해서 차츰차츰 밀법을 익히는 게 차라리 무공보다는 빠르지 않을까요?"

 '뭐야? 아무리 봐도 똑똑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능비령의 얼굴이 확 일그러졌다. 하지만 그는 애써 반박하는 게 오히려 우습게 느껴져 아무렇지도 않다는 태도로 여교를 향해 질문을 던졌다.

 "한데 오행술이 뭐지?"

 "오행술은 오행계의 정(精)들을 다룰 수 있는 밀법의 일종이에요. 쉽게 말해 흙과 나무, 그리고 물과 불, 또 쇠의 정들을 자신의 손발처럼 이용하는 것이지요."

 "뭐야? 흙이나 나무 등 오행의 정들을 부린다고?"

 "밖으로 나와 봐요. 아무래도 내가 직접 보여주는 게 이해가 빠를 거예요."

 능비령의 거처는 내성의 별채인지라 한적하기 이를 데 없었다.

 전각을 빠져나가자 앞쪽으로 넓은 화원이 있었는데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호호호, 발을 조심하세요."

 화원에 당도하자 여교는 보이지 않는 작은 공을 감싸 쥔 형태로 두 손을 가슴 앞에서 모아 쥔 뒤 무어라 작은 음성으로 주문을 읊기 시작했다.

 능비령은 그녀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 어리둥절해하며 바라보다 발목에 기이한 감촉을 느끼고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놀랍게도 지면 속에서 화초의 뿌리들이 솟아올라 능비령의 발목을 휘감고 있었다. 화원에 가득 차 있는 꽃나무들과 풀들의 뿌리인지라 연약하기는 했지만 수십여 가닥이 발목을 휘어 감자 운신하기가 어려웠다.

 능비령은 감탄의 눈으로 여교를 바라보았다.

 "밀법이라는 거 정말이지 신기하구나."

 "오행술은 넓게 보면 밀법의 기초에 속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밀법과는 달라요. 그래서 오행술만을 연성한 사람들을 우린 따로 오행술사(五行術士)라고 불러요."

 여교는 말을 마친 후 다시 주문을 읊었는데 그 순간 능비령의 발목을 휘어 감고 있던 풀뿌리와 가는 꽃나무의 뿌리들이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간단해 보이지만 나무뿌리로 오빠의 발을 묶은 밀법에는 오행의 수목금토화(水木金土火) 중 두 가지 오행술이 섞여 있어요. 나무뿌리를 움직이는 목자결(木字訣)과 또한 땅의 도움을 받기 위한 토자결(土字訣)이 그것이에요."

 "그러니까 오행술이라는 게 오행의 상생상극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니?"

 "어? 벌써 이해하다니 제법인데요?"

 "뭐야!"

 능비령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여교가 환하게 웃으며 다시 설명하기 시작했다.

 "맞아요. 만물은 오행을 따라 변화해요. 서로 상생하면 발전하고 상극하면 폐퇴하는 거예요. 나무와 흙의 관계는 나무가 우선이기 때문에 목극토(木克土)가 되는 거예요."

 여교는 문득 지면에서 한 줌의 흙을 집어 들며 다시 입을 열었다.

 "하지만 꼭 오행의 상생상극을 적용시켜야 되는 건 아니에요. 오행을 각각 이용하는 방법도 많아요."

 말을 마치기 무섭게 여교는 손에 쥐고 있던 흙을 허공에 흩뿌렸다.

 능비령의 눈이 커졌다. 흙이 허공에 뿌려지는 순간 여교의 모습이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뭐야? 어디로 사라진 거지?"

 능비령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순간 여교는 어느새 별채의 입구 쪽에서 모습을 드러내 다가오고 있었다.

 "어, 어떻게 한 거지?"

 "오빠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난 땅속을 통해 십 장을 움직인 거예요. 난 아직 성취가 깊지 않아 이 정도이지만 성취가 높은 사람은 지행술을 펼쳐 순식간에 백 리를 움직일 수 있어요."

 "화아! 대단한데?"

 "보통의 오행술은 주문이나 부적을 통해 오행계를 이용할 수 있을 뿐이에요. 예를 들어 물이나 땅속에 몸을 감추는 지둔이라던가 수둔(水遁) 정도예요."

 "그렇다면 더 높은 단계는 어느 정도의 경지이냐?"

 "밀법의 고수나 오행술의 대가들은 오행계를 이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오행의 정(精)을 오행계에서 불러 자신의 수하처럼 부릴 수 있어요. 원래 주문이나 부적을 통해야만 오행의 힘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단 오행의 정을 수하로 부릴 수 있게 되면 부적이나 주문이 필요 없게 돼요. 물론 오행의 정을 계속 부리려면 그만큼 공력을 소모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요."

 "그렇다면 주문이나 부적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오행술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냐?"

 "그렇지는 않아요. 오행술을 펼치려면 그 힘을 끌어낼 만한 공력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해요."

 능비령의 얼굴에 실망의 빛이 스쳐 갔다.

 여교가 말을 이었다.

 "밀법과 무공은 전혀 달라요. 하지만 높은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내공이 높아야 한다는 것은 둘 다 똑같아요."

 "그럼 밀법의 고수와 무공의 고수 중 누가 더 강한 거지?"

 능비령의 질문에 여교가 고개를 저었다.

 "어떤 게 더 강하다고 단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어요. 무림에서 일 갑자의 공력을 지닌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 정도로 무공을 연마하다 보면 받아들이는 것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무공을 창안할 정도이니 고수라고 할 만하지요. 밀법사도 마찬가지예요. 내공력이 일 갑자 정도 되고 수행이 깊은 사람은 스스로 새로운 밀법을 창안할 정도이니까요."

 "아…!"

 "똑같은 밀법도 공력이 깊은 사람이 펼치는 것과 낮은 사람이 펼치는 것은 그 위력이 달라요. 무공과는 달리 밀법은 특별히 강인한 체력이나 선천적인 천품 따위는 필요 없지만 수많은 주문들을 외우고 연구해야 하니까 머리가 둔하면 깊은 경지에 이르지 못해요."

 "끄응… 그래서 머리가 똑똑해야 한다느니 하는 소릴 한 거였군."

 능비령이 내심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제야 무공과 밀법의 차이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여교가 다시 정색한 채 입을 열었다.

 "사실 무공만을 3, 4년 정도 익힌 사람은 같은 기간 동안 밀법을 익힌 사람에게 상대가 되지 못해요. 서로 비슷해지는 경지가 10년 정도가 되었을 때부터이지요. 물론 무공과 밀법을 함께 익힐 수 있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런 사람은 아주 드물어요. 어지간해서는 그런 수련을 하질 않는데 그 이유는 한 가지만 열심히 한 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없기 때문이에요."

 능비령은 밀법에 어느 정도 호기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밀법을 익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물론 꾸준히 내공을 쌓는 것이 기초예요. 그러면서 모든 밀법들을 펼치기 위한 주문과 부적들을 공부해야만 해요. 한 가지 밀법을 펼치기 위해서는 연계되는 주문들 서너 가지씩을 외워야 하니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렇다면 모든 밀법의 주문들은 다 같은 거냐?"

 "각 문파마다 고유의 주문과 부적이 전해져 내려오니까 사실 같은 종류의 밀법을 펼치더라도 그 주문은 서로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어때요? 밀법을 배워볼 생각이 있는 거예요?"

 "그래, 재미있을 것 같아."

 능비령이 밀법을 배우고 싶다고 하자 여교는 기쁜 빛을 드러냈다.

 "나도 아직은 수행이 짧아 밀법의 단계가 깊지는 않지만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내가 가르쳐 주는 주문들을 단단히 암기해 두면 나중에는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을 거예요."

 "그 주문이라는 것들을 적어주지 않겠니? 나는 구결을 외우는 것보다 한꺼번에 읽어버리는 게 더 빠르거든."

 "그래요?"

 잠시 생각해 보던 여교가 돌연 품 안에서 두툼한 한 권의 서책을 꺼냈다. 그녀는 두툼한 서책을 선심 쓰듯 능비령에게 내밀었다.

 "그럼 이 밀법서를 빌려줄게요. 원래 외인에게는 절대 전수할 수 없는 거지만… 뭐, 오빠와 나 사이인데 괜찮지 않겠어요?"

 "우리 사이가 어떤 사이인데?"

 여교의 말에 기이한 여운이 깔려 있는 것 같아 능비령은 멍청히 질문을 던졌다.

 여교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걸 내 입으로 어떻게 얘기해요."

 "뭐야?"

 "아무튼 그 속에는 나도 아직 익히지 못한 밀법들이 더 많아요. 나 역시 이제 겨우 입문 단계에 불과하니까요. 그러니 절대로 잃어버리거나 남에게 빼앗기면 안 돼요."

 능비령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첫 장을 넘기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태도로 입을 열었다.

 "알았다. 조금만 기다려. 지금 읽고 돌려줄 테니."

 "뭐예요? 그 속에는 엄청난 분량의 주문들이 적혀 있다고요. 그걸 지금 당장 읽고 돌려준다는 건 말이 안 돼요."

 파라락!

 여교가 불신의 표정을 머금고 있는 사이에 능비령은 빠른 속도로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읽는다기보다는 그저 책장을 넘긴다고 해야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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