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귀요미는 상남자
작가 : 고수미
작품등록일 : 2020.7.31

“하, 먹고 살기 드럽게 힘드네, 진짜.”
뽀글뽀글 파마머리에 빨간 베레모. 멜빵 반바지.
거기에 포인트로 도수 없는 동그란 레트로 안경과 빨간 틴트까지.
완벽하게 귀여운 본투비 아이돌, 권영빈.
그가 드디어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이 되었다!
새로운 몸(?)에 적응하기 위한 파란만장 스토리!

 
#12화 난 너 그렇게 키운 적 없다.
작성일 : 20-09-02 12:51     조회 : 302     추천 : 2     분량 : 600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네, 생방송 ‘뮤직월드.’ 오늘 1위는요…. 바로~ ‘토네이도’입니다. 축하합니다!!”

 

 

 ‘첫 방 1위’를 처음 한 토네이도가 얼떨떨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몇몇 팬들은 눈물을 훌쩍이기도 했다.

 진행자가 뒤로 빠지며 리더인 영빈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토네이도’로서 수상소감을 말해야 할 줄 몰랐던 예빈이 깜짝 놀라 짧게 말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용!”

 

 나름 귀여운 발음으로 말했다고 해도 자칫 성의 없어 보일 수 있는 짧은 소감이었다.

 이에 정환이 눈치껏 마이크를 가져와 이어 말했다.

 

 “와. 첫 방 일위라니…. 기대도 못 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열렬히 사랑 해주시는 팬 ‘허리케인’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우리 매니저 승훈이 형, 코디 누나, 그리고….”

 

 토네이도가 1위를 여러 번 해봤다고 해도 컴백과 동시에 ‘첫 방 1위’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그런 사실을 잘 모르는 듯 예빈이 그저 감사하다고만 말했다.

 영빈은 그녀를 십분 이해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1위를 너무 자주 해서 감흥이 없나? 성의 있게 좀 말해주지….’

 

 그런 생각을 하던 때 그녀와 눈이 마주친 영빈이 얼른 표정을 지우고 입 모양으로 말했다.

 

 “고, 마, 워.”

 

 그리고는 미처 감추지 못한 씁쓸한 표정을 흘렸다.

 예빈과 동갑에 아이돌로서 활동한 연차도 같지만 급차이가 실감 났다.

 나였으면 눈물이 찔끔 났을 텐데….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예빈을 보니 심경이 복잡해졌다.

 

 ‘가만, 1위 자체가 감흥이 없어 보이는 것도 그렇지만…. 혹시 나 대신 예빈이가 녹음해서 1위 한 건가?’

 

 갑작스럽게 현실을 자각한 영빈의 멘탈이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번 앨범 마지막 무대에 아쉬운 눈물을 흘리던 핑크러쉬 멤버들과 다른 이유로 기분이 가라앉은 영빈이 탄 차는 무서울 정도로 고요했다.

 매니저는 그저 조용히 운전에 집중할 뿐이었다.

 그때 영빈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 나는 연습실에 좀 내려줘.”

 

 “어, 왜? 수정한 안무는 내일모레 받기로 했잖아. 한 이틀 푹 쉬지~”

 

 “아니, 나 그냥 몸이 좀 덜 풀려서. 혼자 연습 좀 하다 들어갈게.”

 

 “그래 그럼. 무리하지는 말고. 충전기 챙겨, 끝나고 전화하게.”

 

 “아니야. 언니도 고생했는데 그냥 들어가 쉬어. 나 혼자 택시 타고 갈 수 있어.”

 

 매니저는 대화하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걸그룹 특성상 택시를 타는 일이 흔치 않았다.

 하물며 몰래 놀러 가는 것도 아니고 연습실에서 숙소 거리마저 매니저를 부르지 않고 혼자 이동하다니, 무슨 일이 있는 게 틀림없다.

 게다가 평소에 감정 기복이 거의 없는 예빈이 오늘은 무척 저기압이라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운전 중이던 매니저가 잠시 신호에 걸린 틈을 타 룸미러를 통해 뒷좌석을 살폈다.

 다른 멤버들은 피곤함에 지쳐 잠이 들었고 예빈만이 깨어있었다.

 얼마 전에는 혼자 술을 챙겨 등산을 가질 않나, 강력한 의아함에 조심스레 물었다.

 

 “예빈아, 혹시 무슨 일 있는 거야? 언니랑 술 한잔할까?”

 

 “그런 거 아니야, 진짜. 나 진짜 몸 풀고 싶어서 그래. 요새 몸이 좀 무겁고 그러네. 도착하면 깨워줘. 나 눈 좀 붙일게.”

 

 영빈은 대답을 하면서도 뜨끔했다.

 예빈이 무뚝뚝해 보여 그런가, 매니저랑 그렇게 친해 보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예빈을 세심하게 케어하는 것 같다.

 이대로 숙소에 가자니 심란함에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 분명하여 연습실에 내려달라고 한 거였는데, 매니저가 뭔가 이상함을 느낀 것 같았다.

 

 ‘들키려나? 답답해도 당분간 입 다물고 있어야겠다.’

 

 눈을 감고 있었으나 매니저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물론 영혼이 바뀌었느니 하는 것들은 상상조차 못 하겠지만, 예빈이 이상한 것처럼 보일 수는 없었다.

 그저 눈을 감고 자는 척하는 수밖에….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연습실에 도착했다는 매니저의 목소리에 막 잠에서 깬 척 한 영빈이 서둘러 내렸다.

 

 “언니, 나 진짜 신경 쓰지 말고 애들 내려다 주고 푹 쉬어!”

 

 불이 다 꺼진 연습실에 들어선 영빈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언제나 폼나던 예빈의 외형이 오늘따라 초라하게 느껴졌다.

 어두운 그곳에서 간신히 실루엣만 보일 뿐이지만 무척 볼품없었다.

 

 ‘예빈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냥 서 있어도 간지나고 후광 비추려나?’

 

 머릿속에서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울려댔지만, 영빈은 계속해서 예빈과 자신을 비교하고 있었다.

 그저 비주얼의 차이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그 이상의 차이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연습실 불을 켰다.

 마룻바닥에 비친 그림자가 흐물거린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최대한으로 키운 스피커의 볼륨만큼 힘이 나길 바라며 반주를 틀었다.

 

 영빈은 그렇게 심란한 마음을 연습으로 불태웠다.

 

 

 

 * * *

 

 

 

 “예빈아! 일어나! 어머, 얘가 정말 왜 이래?”

 

 유난스러운 목소리에 영빈이 힘겹게 눈을 떴다.

 밤새도록 안무 연습을 하다가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게 아예 잠이 들었나 보다.

 토네이도 멤버들과는 종종 겉옷을 베개 삼아 자기도 했기에 영빈은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 매니저와 멤버들, 그리고 소속사 사장까지 눈앞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깨닫고는 잠이 확 달아났다.

 특히나 말로만 듣던 대형기획사 대표를 직접 만나니 절로 몸이 굳었다.

 지난번 ‘츄- 사건’ 때는 해외 출국 중이라 몇몇 이사들에게만 혼나고 말았었다.

 그런데 지금 눈앞에 보스가 나타났다.

 어버버 하고 있는 영빈을 바라보며 사장이 말했다.

 

 “다들 나가 있어. 예빈이 너 나랑 얘기 좀 하자.”

 

 매니저와 멤버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연습실 밖으로 나갔다.

 사장이 연습실 한편에 놓인 소파에 털썩- 앉았다.

 영빈은 말없이 그에 앞에 섰다.

 

 꿀꺽-

 침 넘어가는 소리가 절로 났다.

 

 “예빈아, 터놓고 말해봐. 요새 뭐가 문제야? 너 지난번 열애설에 애정 미션 어쩌고 할 때도 내가 그냥 보고 받고 흘렸다. 네가 그럴 애 아닌 거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도 귀국하자마자 네 안부부터 물었는데, 외박을 했다네? 새벽부터 다 집합시켜서 너 찾고. 왜 그러는 거야, 대체?”

 

 “...”

 

 평소에 예빈과 사장의 관계를 자세히 알지 못하는 영빈이 그저 고개를 푹 숙인 채 발끝만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애초에 이 상황에 대해 무어라 설명한단 말인가.

 섣불리 대답했다가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

 그저 사태가 너무 커지지만 않기를 바라며 영빈은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런 영빈을 바라보던 사장이 답답한 듯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애원하는 투로 말했다.

 

 “아가야. 대답해 봐. 응? 뭐가 문제인지를 알아야 해결을 해주든지 말든지 하지. 응?”

 

 ‘응? 아가? 생각보다 가까운 사인가? 하긴 워낙에 애지중지한다고 했으니….’

 

 영빈 또한 예빈을 위해 배우만 매니지하던 소속사가 가요계까지 발을 뻗쳤다는 히스토리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 어투는 단순하게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기보다는 마치 아빠가 딸을 어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친 영빈이 흠흠- 목을 한 번 가다듬고는 조심스레 답했다.

 

 “…컨디션이 별로라 그런지 슬럼프가 왔나 봐요. 다음 활동 전까지 원래대로 돌려놓을게요. 걱정시켜드려 죄송해요.”

 

 무응답으로 소속사와의 관계까지 악화시키는 최악의 경우를 피하는 게 우선이다. 거기다가 생각보다도 더 각별해 보이는 사장이라면 이 정도로 넘어가 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말을 뱉어놓고 미안한 표정으로 사장의 눈치를 살피던 영빈의 표정이 굳었다.

 

 “슬럼프? 니가 슬럼프 같은 거 생각할 여유가 있어?”

 

 냉랭했다.

 조금 전까지 딸아이를 어르듯 자상한 아버지 같던 사장은 어디에도 없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목소리가 영빈을 옭아맸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사장이 말했다.

 

 “야. 추예빈. 정신 똑바로 차려. 너 정신과 다니고 골로 갈뻔한 거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 그래도 네가 은혜를 알고 착실히 따라와서 군말 없이 다 맞춰줬어. 그런데 지금 어디서 여유를 부려? 난 너 그렇게 키운 적 없다. 또 한 번만 얼빠진 소리 들려오면 그땐 네 연예계 생활 끝날 줄 알아.”

 

 ‘망했다…. 그냥 조용히 있을걸.’

 

 영빈은 망연자실했다.

 연예계 활동하면서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조심하려고 그렇게 노력했건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내뱉은 말이 오히려 예빈의 처지를 나쁘게 만든 것 같아 미안했다.

 사장이 나가자마자 연습실 안으로 들어온 매니저와 멤버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영빈을 부축했다.

 영빈은 묵묵히 몸을 맡겼다.

 

 ‘앞으로 돌발 행동 절대 하지 말아야지. 예빈이 그 동안 숨 막혔겠다….’

 

 놀러 간 것도, 연애하다 들킨 것도 아니다.

 연습하다가 연습실에서 잠든 것으로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인가? 다시 생각해봐도 절대 아니다.

 어려서부터 무자비한 사장의 손아귀에서 연습했을 예빈이 불쌍했다.

 한가하게 열등감이나 슬럼프를 겪을 때가 아니었다.

 영빈은 예빈의 신상에 더 이상 흠이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 * *

 

 

 숙소로 돌아온 핑크러쉬 멤버들은 계속해서 영빈의 눈치를 봤다.

 평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오던 가연이 애써 목소리를 내었다.

 가연과 동갑인 세린도 거들었다.

 

 “언니! 우리 다음 뮤비 발리에 가서 찍는대! 들었어?”

 

 “발리…? 어, 들었었나? 내가 요새 정신이 좀….”

 

 “응응! 발리간대! 나 그래서 비키니 샀잖아!! 볼래? 볼래? 오늘 배송 왔더라고!”

 

 “성가연 너~ 혼자만 사고~ 빨리 보여줘. 언니! 다정아! 우리도 수영복 사러가자!”

 

 한층 목소리가 높아진 가연 덕에 정신이 없었다.

 영빈은 뭐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고개를 끄덕였다.

 모르긴 몰라도 가연과 세린이 자신의 기분을 나아지게 하려 노력 중인 게 느껴졌기에 그게 뭐가 됐든 거절할 수 없었다.

 가연과 그 뒤를 쫓은 세린이 방 안으로 들어갔다.

 다정과 단둘이 남은 거실이 고요했다.

 기회를 봐서 멤버들에게 사과를 전하고자 했던 영빈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맏언니가 돼서는 혼날 일 하고 동생들한테 위로나 받고…. 미안해. 앞으로는 조심할게.”

 

 말을 꺼내면서 한층 더 미안함이 느껴져 다정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몸이 바뀐 특수한 상황이라지만,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온갖 불편함을 겪었다.

 거기다가 예빈이 자신보다 월등한 것 같다고 열등감에 단독행동이나 하고….

 마음 착한 동생들은 괜찮다며 오히려 자신을 위로해주겠지.

 당장 다정에게 또 한 번 위로를 받게 될 것 같아 괜히 말을 꺼냈나 싶은 순간 다정이 짧게 답했다.

 

 “네. 언닝~”

 

 ‘응? 이게 끝?’

 

 영빈은 귀를 의심했다.

 영빈이 잘 못 한 것도 맞고 오히려 위로를 받을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방금 대답은 짧아도 너무 짧았다.

 누가 보면 일말의 애정도 없는 남, 아니 남보다도 못한 사이 같았다.

 깔끔히 사과를 받아주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다정이 새삼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흘끔 다정을 쳐다보니 여태껏 본 적 없는 차가운 표정이 그를 반겼다.

 

 ‘기분 탓인가? 원래 둘이 좀 친하지 않았나? 다정씨가 예빈이 잘 챙기는 것 같던데….’

 

 영빈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시선을 피했다.

 때마침 가연과 세린이 또 한 번 시끌벅적하게 등장했다.

 

 “워후~ 나이스바디~~~ 우리 가연쒸~ 언제 이렇게 글래머가 됐나요호~?”

 

 평소에 크게 오바하지 않는 세린이 영빈을 의식한 듯 휘파람까지 불어가며 목소리를 키웠다.

 요란한 소리에 자연스레 고개가 돌아갔다.

 그리고는 영빈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곳에는 검은색 기본 비키니를 입은 가연이 관능적인 포즈로 영빈을 바라보고 있었다.

 영빈이 입을 다물지 못하자 가연이 꺄르르- 웃으며 말했다.

 

 “우~ 언니~ 나 오늘 밤~ 한가해~ 어때? 섹시해? 나 언니가 저런 표정 짓는 거 처음 봐, 꺄하하.”

 

 당황한 영빈이 황급히 시선을 돌렸다.

 걸그룹은 걸그룹이다.

 얼핏 평범한 수영복이었는데….

 가연이 입으니 무척이나 육감적이고 야하게도 느껴졌다.

 진한 무대용 메이크업과 화려한 조명에 비춰 보던 무대의상과는 달랐다.

 수수한 민낯에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넘긴 긴 머리끝으로 펼쳐지던 완벽한 몸매가 계속해서 영빈의 머릿속에 맴돌았다.

 

 ‘미쳤다. 지금 그런 생각 하면 안돼. 착한 생각…. 착한 생각…. 내 동생이다. 가연이는 내 동생이다. 착한 생각….’

 

 “언니, 장난 아니지? 어디서 샀는지 알려줄까? 이거 물뽕이 진짜 자연스러워! 내가 여기 링크 보내줄게, 지금.”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착한 생각을 되뇌는 영빈의 속을 모르는 가연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입이 바짝 마르고 속이 타들어 갔다.

 시선을 돌려보지만 끝내 가연의 몸매가 눈에 들어왔다.

 영빈은 눈을 질끈 감았다.

 

 

 

 

 ‘오. 하느님, 부처님, 알라님. 아무나 좀 도와주세요!’

 
작가의 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20화 비니 VS 비니 (2) 2020 / 9 / 26 293 2 6017   
19 #19화 균열과 결합 (2) 2020 / 9 / 23 322 2 6084   
18 #18화 내 최애가 누구보다 진심이다…! 2020 / 9 / 20 281 2 6217   
17 #17화 인생은 실전이야, 동생아. 2020 / 9 / 17 275 2 6159   
16 #16화 선전포고 2020 / 9 / 14 307 2 6023   
15 #15화 여우가 따로 없네. (2) 2020 / 9 / 11 356 2 6092   
14 #14화 내 마음속에 저장 2020 / 9 / 8 301 2 6030   
13 #13화 저는 어쩌면 좋죠? 2020 / 9 / 5 300 2 5799   
12 #12화 난 너 그렇게 키운 적 없다. 2020 / 9 / 2 303 2 6006   
11 #11화 현실 자각 2020 / 8 / 30 314 2 6143   
10 #10화 뭐지? 이 설렘…. (2) 2020 / 8 / 27 362 3 6474   
9 #9화 우리 말 놓을까요? 2020 / 8 / 24 329 3 6299   
8 #8화 어라? 이게 아닌데…. 2020 / 8 / 21 333 3 6039   
7 #7화 걸그룹의 비밀 2020 / 8 / 18 332 3 6140   
6 #6화 꼼짝없이 들춰진 2020 / 8 / 15 356 3 6073   
5 #5화 드디어 카리스마! 2020 / 8 / 12 341 3 6013   
4 #4화 이 바닥이 그렇잖아요. (2) 2020 / 8 / 9 373 3 6171   
3 #3화 얼어붙은 과거 (2) 2020 / 8 / 6 386 3 6197   
2 #2화 허락받으셨습니까? (2) 2020 / 8 / 3 392 3 6333   
1 #1화 귀요미는 사실 상남자다. (2) 2020 / 7 / 31 593 3 604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