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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초등학교 보습학원으로 간 개똥이
작성일 : 20-09-02 09:09     조회 : 328     추천 : 0     분량 : 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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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이가 낮게 중얼거리자, 휘건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서향 꽃을 좋아하는가 보구나. 그럼 화분을 네 방에 놓을까?”

 “네, 그렇게 하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개똥이는 공손히 인사를 하고는 화분을 든 채로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그런 개똥이 등 뒤로 순덕이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 붴유?”

 

 당황하는 휘건의 목소리.

 

 “으, 응?”

 “붴유? 붴유라고요? 오호호호!”

 

 방으로 돌아온 개똥이는 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화분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서향 꽃을 다정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잘 계신가요? 미안해요. 그렇게 떠나버려서……. 이렇게 전 잘 지내고 있어요.”

 

 그때 밖에서 순덕의 웃음소리가 다시 한번 들려왔다.

 

 “오호호호! 난 나한테 욕하는 줄 알고 식겁했다니까요. 오호호호! 그나저나 우리 은채가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여요.”

 

 순덕의 말을 들은 개똥이는 다시 서향 꽃을 향해 입을 열었다.

 

 “보검선비님, 지금 전 제가 꿈꾸던 세상에 와있어요. 모두가 평등한, 양반 노비도 없는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어요. 선비님한테는 미안하지만 여기서 열심히 살아볼 거예요. 제가 생각했던 꿈을 자유롭게 펼쳐볼 거예요. 응원해 주세요. 부탁해요.”

 

 개똥이는 서향 꽃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그녀는 창밖을 내려다보며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꿈을 꾸었다.

 

 “너무 수동적으로 살았어. 내일부턴 적극적으로 살아볼 거야. 그래, 나 개똥이, 아니, 여기 이름 고 은채! 이 아이의 몸으로 멋진 미래를 만들어 보는 거야! 각오해! 나의 멋진 세상아!”

 

 *****

 

 “여보, 아직도 전 은채가 낯설어요.”

 

 수면 팩을 얼굴에 붙인 순덕이가 침대에 누워 대본을 보고 있던 휘건 옆에 누우며 말했다.

 

 “그건 나도 그래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기다리는 수밖에.”

 

 휘건은 대본을 한쪽으로 내려놓고는 팔베개를 내주었다. 순덕이 팔베개를 하며

 

 “하는 말, 행동, 먹는 거, 모두 다 우리가 알던 은채가 아니에요. 문득문득 낯설게만 느껴져요.”

 “……. 여보, 은채가 사고 나던 날, 난 기도했어요. 내 딸 은채가 살아 돌아올 수만 있다면 내 영혼을 악마에게 팔 수도 있다고. 정말 이 모든 상황이 악마와 거래한 결과라 해도 난 후회하지 않아요. 내 딸 은채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휘건은 지난날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고였다.

 

 “……. 그건 저도 그래요. 하지만…….”

 “조금 더디더라도 의심하지 말고 기다려 줍시다. 언젠간 우리 딸 은채로 꼭 다시 돌아올 거예요. 내 딸 고 은채를 난, 믿어요.”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

 

 순덕이는 고개를 저으며 의심을 털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사고 전과 너무나 다른 모습에 씁쓸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순덕이는 뒤숭숭한 마음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다. 간간이 밖에서 소음이 들려왔지만, 늦은 잠이라 깨어나지는 못했다.

 

 소음의 정체는 개똥이였다.

 최대한 소음이 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요리를 하고 있었다. 벌써 식탁에는 그럴싸한 음식들로 한가득 채워져 있었다. 궁중요리가 따로 없었다. 연대감의 주안상을 보던 실력이 그대로 나왔다.

 

 “아함~!”

 

 모든 요리를 마친 개똥이가 기지개를 켰다. 창밖으로 햇살이 드리우고 있었다. 그때였다.

 

 “삐릴릴리! 삐릴릴리!”

 

 순덕의 방에서 알람 소리가 들려왔다. 이윽고 순덕이 하품을 하며 나왔다. 아침 촬영을 나가는 휘건을 위해 생과일주스를 갈아주려던 참이었다.

 

 “어머!”

 

 순덕은 진수성찬이 차려진 식탁을 발견하고는 놀라 하품을 멈췄다.

 

 “뭐야? 이 음식 네가 다한 거야?”

 “네…….”

 

 개똥이는 뿌듯해하며 미소를 지었다.

 

 “대박! 어머나 세상에! 대박이다!”

 

 순덕이는 음식을 살피며 연신‘대박’을 외쳤다. 그러자 개똥이가 난감해하며 두리번거렸다.

 

 “대박이요? 쌀 대박은 여긴 없는데요?”

 “아냐, 그런 뜻이 아니야, 놀랬다고, 이 모든 걸 정말 네가 한 거야?”

 “네, 시끄러워서 깨신 건가요? 조용히 한다고 했는데 죄송해요.”

 “아냐, 그런 거.”

 “제게 너무 잘해줘서 엄마, 아빠에게 대접하고 싶었어요.”

 “그랬…구나. 여보, 여보!”

 

 순덕은 이 광경을 혼자 볼 수만은 없어 휘건을 깨우러 서둘러 방으로 들어갔다. 곧이어 휘건이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 식탁을 보더니 흠칫 놀랐다.

 

 “이, 이걸 네가 다 한 거야?”

 “네,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 아니야. 괜찮아. 난 괜찮아…….”

 

 말은 그렇게 했지만 휘건의 마음 또한 복잡했다. 물 한번 만져본 적 없던 딸이었는데 이런 고급 요리를 떡하니 내어놓다니…….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할지 당황스러웠다.

 

 그러자 개똥이가 물었다.

 

 “왜요? 좋아하지 않는 음식들인가요?”

 “아, 아니다. 임금님 상처럼 너무 푸짐해 너무 기쁜 나머지, 여보! 우리 이거 맛봐요. 우리 딸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휘건은 내색하지 않으려 호들갑을 떨며 자리에 앉았다. 음식을 입에 집어넣고는 호들갑을 떨었다.

 

 “우와! 맛있네. 이것도 맛있고, 이것도! 웬만한 한정식집 음식보다 더 맛있어! 진짜 맛있다. 안 그래요 여보?”

 

 하지만 순덕이는 뭔가 모르게 가슴이 답답해져 와 답을 하지 못했다.

 

 “…….”

 

 음식이라고는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아이가 한식 명인 뺨을 칠 정도로 화려하게 내놓다니, 이건 정말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여보!”

 

 휘건이 순덕이를 잡아끌며 눈치를 줬다. 그제야 순덕은 아닌 척 어색하게 입을 뗐다.

 

 “아, 예. 그러네요. 정말 맛있어요.”

 “하하, 엄마보다 우리 딸 음식이 더 맛있는데, 최고야!”

 

 휘건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자 개똥이는 난처해하며 손사래를 쳤다. 순덕이와 비교당하려고 만든 음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 아니에요. 어머니가 더 뛰어나시죠.”

 “아냐, 빈말 아냐, 진짜 맛있어. 이런 푸짐한 아침상 받아본 지가 언젠지. 임금님이 부럽지 않네.”

 “그렇게 기뻐하시니, 제가 매일 아침상을 볼까요? 어머니와 아버지는 조금 더 주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순덕이가 단호한 목소리로 치고 들어왔다.

 

 “아니다. 그럴 필요 없다. 아침은 내가 한다.”

 

 개똥이는 순덕이의 차가운 반응에 잘못이라도 한 듯 눈치를 봤다.

 

 “제가 어머님의 영역을 침범한 건가요?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휘건은 순덕을 말리며.

 

 “여보, 개똥이 말은 그런 뜻이…….”

 

 순덕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니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순덕은 다정한 목소리로 바꾸며.

 

 “딸, 엄마가 질투나 시기해서 그런 게 아니야. 네가 우리들이 낯선 것처럼, 우리도 네가 낯설어. 무슨 말인지 알지?”

 “……. 네.”

 “네가 조선 시대 노비였다는 말 엄마도 믿어. 하지만……. 그건 그 시대의 일이지 이곳에서는 아니야. 넌 더 이상 노비가 아니야.”

 “…….”

 “이곳에서는 여고생 정도의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아침밥을 해 받치지 않아. 이 엄마는 그저 철없이 응석 부리는 그런 딸이면 좋겠어. 내 말 뭔 말인지 알겠지?”

 “……. 네.”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자신이 낯선 만큼 그들 또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이윽고 순덕이 지난날의 은채가 생각이 났는지 울먹였다.

 

 “그냥, 마냥 이기적이었던 그때처럼, 철없이 그냥 그렇게…….”

 

 그런 모습에 개똥이의 마음도 슬퍼졌다. 얼마나 자신의 딸이 그리울까?

 

 “알겠어요. 어머니. 제가 거기까진 생각 못 했어요. 그렇게 할게요. 저도 더 노력해볼게요.”

 

 그 일이 있고 난 후!

 개똥이는 은채란 아이를 알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사진첩, 동영상은 물론 개인 SNS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훑어보았다.

 

 “저는 여섯 살, 고 은채입니다. 저는 커서 아빠와 결혼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엄마는 뱃살 공주 엄마입니다. 하지만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십니다. 그리고 저도 정말 예쁩니다. 왜냐하면 저는 우리 엄마, 아빠 딸이거든요!”

 

 유치원 때 찍은 동영상 속 은채의 모습은 너무나도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럴수록 개똥이의 마음은 점점 확실해 지고 있었다.

 

 “그래, 변해야 해. 이곳 생활에 적응하려면 철저히 변해야 해. 그 누구도 노비라고, 힘없는 여자라고 천시하지 않잖아. 난 이제 고 은채야! 여고생 고 은채로 다시 태어나는 거야!”

 

 그래서 부탁했다.

 

 “엄마, 아빠 저 부탁이 있어요. 학교 다니고 싶어요.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이왕 이렇게 된 거, 1년 휴학하라는 순덕이와 휘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개똥이는 학교에 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두려웠지만 마냥 집안에 드러누워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그만큼 개똥이는 진취적인 성격이었고,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부풀어있었다.

 

 다행히 친구들은 학교에 온 개똥이를 격하게 반겨주었다.

 

 “와~! 고 은채다!”

 “은채야, 이제 몸은 괜찮아?”

 

 순식간에 친구들로 둘러싸인 개똥이.

 

 “뭐야? 정말 내 이름 잊어버린 거야? 나 서윤이야. 김 서윤!”

 “난, 정은이, 이 정은! 얘는 백 순열이고!”

 “정말 걱정했어. 은채 네가 잘못될까 봐.”

 

 아이들의 격한 반응에 정신없었지만, 개똥이는 최대한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고맙다. 너희들 덕분에 다시 살아날 수 있었을 거야. 동무들아 정말 고맙다.”

 

 개똥이는 최대한 은채인 척 말했다. 하지만 금세 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동무? 너 혼수상태일 때 북한에 다녀왔니?”

 “북한?”

 “그래, 고 은채 동무, 혁명적으로 살아나야 합네다! 이렇게 개죽음하면 아주 예의 없는 종간나 새끼라우! 하하하!”

 “호호호호!”

 

 친구들은 박장대소하며 웃었지만, 개똥이는 웃을 수 없었다. 친구들과 머나먼 거리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한글은 물론 한자까지 알고 있던 개똥이었지만, 현대의 수업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한숨이 절로 나왔다.

 

 개똥이는 두려워졌다. 이 세계에 적응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다는 걸.

 

 “야! 고 은채! 거기 서!”

 

 친구들과 하교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불러 세웠다.

 돌아보니 조금은 불량스러운 모습을 한 여학생들이 껄렁대며 다가왔다. 친구들은 겁을 먹었는지, 주춤주춤 물러났다.

 

 다가온 그녀들이 개똥이에게 어깨동무하며 말했다.

 

 “야! 복학했으면 제일 먼저 우리한테 인사 왔어야지. 기억 안 나? 우린 화려한 꽃녀들!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무적의 일진! 그 이름하야 레인보우!”

 “레인보우……?”

 “뭐야? 정말 우리 기억 못 해?”

 “네, 그게 좀…….”

 

 그때였다.

 

 “은채야~!”

 

 저 멀리 순덕이 교문 앞, 차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었다. 마중을 나온 것이다. 그러자 일진들이 물러났다.

 

 “그래, 기억 못 한다니 오늘은 그냥 가고, 우리 정식으로 모임 가지자. 동희 오빠가 너 보고 싶대. 그럼 잘 가렴!”

 “동희 오빠……?”

 

 그녀들은 서둘러 자리를 떴다. 개똥이는 친구들에게 그들의 정체를 물었다.

 

 “저 아이들은 누구니?”

 “정말 기억 못 해? 3학년 일진 언니들이잖아.”

 “일진? 그게 뭔데?”

 “개똥아~~!”

 

 순덕이가 다시 한번 부르자 개똥이는 더 이상 묻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내일 봐.”

 

 개똥이는 뛰어가 순덕이의 차에 올랐다. 그리고 물었다.

 

 “어머니, 일진이 뭐예요?”

 “일진? 녀석들이 또 널 괴롭힌 거니?”

 “아니에요. 그냥 궁금해서.”

 “못된 아이들이 패거리로 몰려다니며 친구들 괴롭히고 돈도 뺏고.”

 “모리배 같은 건가요?”

 “모리배? 으응, 그런 거지.”

 

 모리배라는 말에 순덕은 입맛이 씁쓸했다. 가까워진 것 같다가도 또 멀어지는 낯섦.

 

 “어머니!”

 

 그래서인지 자꾸 어머니라 부르는 말에 짜증이 났다.

 

 “어머니라, 안 그러면 안 되겠니? 그냥 엄마라고 하면 안 돼?”

 “……. 네, 엄마.”

 

 개똥이는 눈치를 보다 순덕이의 마음을 채워주려고 SNS 동영상에서 봤던 순덕이의 별명을 불러줬다.

 

 “뱃살 공주 엄마.”

 “……. 그런 건 말고.”

 “네……. 그나저나 엄마 나 학원 다니고 싶어요.”

 “학원?”

 “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보충수업 하는 그런 게 있다고 해서.”

 “그래? 어느 수업을 듣고 싶은 거니?”

 “다요? 처음부터요.”

 “처음부터?”

 “네, 초등학교인가 거기서 부터요. 기초부터 배우고 싶어요.”

 “으응, 그래. 그럼 당장 알아볼까?”

 

 순덕의 차는 초등학교 보습학원 앞에 멈춰 섰다. 계단을 오르는 개똥이의 눈에는 지적 호기심이 가득했다.

 

 하지만 유리 창문 사이로 보이는 수업은 시장통이 따로 없었다. 아이들은 난장판을 만들고 있었고 수업하는 선생님은 진땀을 빼고 있었다.

 

 ‘군사부일체라 했거늘!’

 

 개똥이의 눈에 힘이 팍!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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