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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호문쿨루스의 사랑수업
작가 : 강보보
작품등록일 : 2020.8.30

20xx년 현대의 어느 산속 시골마을에 살고있던 여주 강기도.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온 영생교라는 사이비 종교에 부모며 온 마을 사람들이 빠져들게 된다.

결국 기도는 영생교의 재물이 되어 독극물을 마시고 죽게되는데, 어디선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눈을 떠보니 중세시대 즈음의 유럽, 연금술의 황금기를 맞이한 루멘 제국에서 눈을 뜨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공작이라는 남자는 다짜고짜 연금술사라며 여주를 마차에 태운다. 여주 강기도(멜리사)는 무서울 것이 없다며 당차게 그에게 묻는다.

"당신도 제 눈동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남자는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네 눈동자는 아름답다."

알고보니 남자는 루멘 제국의 위대한 연금술사 파라셀의 걸작이라고 불리 우는 호문쿨루스.

제국의 연금술사 파라셀은 호문쿨루스가 완전한 인간이 되려면 사랑을 해야 한다고 한다.

호문쿨루스는 인간이 되고 싶은 것일까 여주에게 갑자기 연인이 되어 달라하며 두 사람은 한 달만 계약 연인이 되기로 하는데.......

 
8화. 화끈거리는 손
작성일 : 20-09-01 15:07     조회 : 240     추천 : 0     분량 : 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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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하넨스의 물음에 또랑또랑하게 대답했다.

 

 “네. 이 계약서는 제가 가져가서 천천히 읽어봐도 되죠? 필요한 게 있다면 말씀드릴게요.”

 

 “그래. 앞으로 잘 부탁한다.”

 

 하넨스가 손을 내밀어 왔다.

 

 설마 또 손잡고 뽀뽀하지는 않겠지?

 

 나도 손을 내밀어 그의 손을 맞잡았다.

 

 나를 데려다준다며 방 앞까지 와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행히 그게 끝이었다.

 

 정말 끝?

 

 그렇다고 해서 딱히 아쉽다는 건 아니다.

 

 ​그냥 늘 갑자기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라 걱정한 거지!

  ​

 방으로 돌아온 뒤 의자에 앉아 천천히 계약서를 읽어보았다.

 

 종이의 재질이 제법 고급스러웠다.

 

 종이 위에 깃털 펜이 유려하게 움직여 잉크를 적시는 것이 보이는 것만 같았다.

 

 하넨스는 무슨 생각을 하며 이 내용들을 썼을까.

 

 자세히 읽어보니 일주일에 한 번 함께 잠자기 빼고는 소소한 내용들이었다.

 

 함께 산책하기, 함께 식사하기, 어디를 갈 땐 말하기 등등.

    

 그리고 우리가 계약기간이 정해진 연인이라는 사실은 비밀로 하기.

 

 음, 역시 일개 서민이랑 공작이 연인이라니 비밀로 하는 것이 좋겠지.

 

 그냥 무작정 들이대는 성격인줄 알았는데 이런 부분도 신경 쓸 줄 알았구나.

 

 이건......?

 

 아래로 쭉 읽다가 내 눈에 띈 것은 머리 쓰다듬기였다.

 

 아마 예전에 내가 했던 말을 신경 써넣은 듯 했다.

 

 풋-

 

 순간 그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알까?

 

 자신들이 괴물이라 부르는 남자가 사실은 이렇게 한 여인의 지나가는 말도 신경 쓰는 섬세한 남자라는 걸.

 

 그나저나 매일 이렇게 저택에만 죽치고 앉아있을 수는 없겠지.

 

 황제께서 궁내에 있는 태양관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셨고.

 

 연금술사라도 연구 실적이 없으면 쫓겨나겠지?

 

 그래, 오늘은 태양관에 가보자.

 

 나는 버니를 부른 뒤 말했다.

 

 "버니, 오늘은 외출해야겠어."

 

 "먼저 나가신다는 건 처음이시네요. 어디 가시려고요?"

 

 "황궁에 있는 태양관에 좀 가봐야겠어."

 

 버니는 금방 나의 외출 준비를 도와주었다.

 

 궁으로 간다고 하니 평소보다도 힘주어 꾸며주었다.

 

 "오늘은 보라색 자수정 초커가 포인트예요!"

 

 이런 스타일은 생전 처음이다.

 

 초커를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들이 하고 다니는 건 많이 봤지만 직접 착용하게 될 줄이야.

 

 나는 왠지 쑥스러워져 웃으며 말했다.

 

 "고마워. 그리고 편하게 입을만한 옷도 한 벌 부탁해."

 

 이렇게 화려하게 입어도 연구실에서는 어차피 갈아입을 텐데.......

 

 나는 괜히 목걸이의 보석을 만지작거렸다.

 

 방문을 나오자 문 옆의 벽에 하넨스가 기대어 서있었다.

 

 나는 예상하지 못한 그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하넨스! 왜 여기에 있어요?"

 

 "네가 외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네, 황제께서 태양관 연구실을 내어주셨는데 한 번도 안 갈수는 없으니까요 하하."

 

 하넨스는 씨익 웃더니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칭찬하며 말했다.

 

 "기특하군. 작은 몸으로 자신의 일 또한 게을리 하지 않으니."

 

 이제 연인사이이니 머리 쓰다듬기 정도는 허용하기로 했다.

 

 "기특하기까지야......!"

 

 그때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생각나 나는 다시 목을 가다듬고 차분히 말했다.

 

 "하넨스 사람들이 봐요."

 

 그제 서야 하넨스도 주변을 스윽 보더니 말했다.

 

 "괜찮다."

 

 "네? 하지만 비밀은......."

 

 하넨스는 시선을 나에게서 거두지 않은 채 말했다.

 

 "볼렌테 외출준비하지. 나도 황궁으로 간다."

 

 "네, 공작님. 금방 준비하겠습니다."

 

 나는 하넨스를 올려다보며 의아해 물었다.

 

 "하넨스도 황궁에 일이 있는 건가요?"

 

 "아니. 내가 할 일은 널 지키는 거니까."

 

 또 저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옆에 서있던 버니와 눈이 마주쳤다.

 

 버니는 한 손으로 입을 막은 채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분명 나중에 물어볼 거야.......

 

 이야기 끝에 우리는 같은 마차를 타고 출발했다.

 

 하넨스와 단둘이 마차를 타고 가는 중 처음 만난 날이 떠올랐다.

 

 갑자기 붙잡힌 채 불편한 공기 속에 단 둘이 마차에 탔었지.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네.

 

 설명만 먼저 해줬어도 고분고분 따라갔을 텐데.

 

 그때의 빚은 나중에 갚아줘야겠어.

 

 태양관에 도착하자 마차가 멈춰 섰다.

 

 태양관 옆의 작은 정원에서 샤이나의 모습이 보였다.

 

 샤이나가 반갑게 웃는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와 말했다.

 

 "며칠 만에 보는데도 반갑네요. 두 분은 언제나 함께 오시는 건가요?"

 

 "아, 그게."

 

 "그렇다. 그러니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샤이나의 눈썹이 위로 올라갔다.

 

 "어머. 제가 귀한 분에게 무슨 짓을 하겠어요? 하하"

 

 샤이나는 재미있다는 듯 크게 웃었다.

 

 하넨스도 참 민망하게 왜 이렇게 나를 과보호하는 거야.

 

 아무리 호위의 임무로 나를 지킨다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계약연애 때문인가 전보다 더 주변인들에게 예민해진 것 같아.

 

 태양관으로 들어가며 하넨스의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하넨스는 잡아당기는 것을 눈치 채고 상체를 내가 있는 쪽으로 살짝 기울였다.

 

 "무슨 일이지?"

 

 "하넨스 왜 그렇게 공격적이에요? 그러다 아무도 저랑 이야기 하지 않겠어요."

 

 "그러라고 그런 것 이다만."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집착남인가.

 

 나는 최대한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해요. 저한테 피해가 올 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알았다. 내 생각이 짧았군."

 

 의외로 그는 고분고분하게 내 말에 수긍했다.

 

 나는 새끼손가락을 하넨스에게 내밀었다.

 

 하넨스는 내 손을 유심히 바라보며 말했다.

 

 "이건 뭐지?"

 

 "이거 몰라요? 중요한 약속을 할 때는 이렇게 서로의 새끼손가락을 걸면 꼭 지켜야 하는 거예요."

 

 나는 직접 하넨스의 새끼손가락을 내 손가락에 감아주었다.

 

 그리고 나는 단호하게 말했다.

 

 "약속!"

 

 하넨스를 뚫어져라 쳐다보자 그도 마지못해 말했다.

 

 "약속."

 

 새끼손가락을 빼내고 그와 눈이 마주치자 웃음이 터졌다.

 

 "하하하. 사실 저도 오랜만에 하는 거라 조금 웃기네요."

 

 하넨스도 피식 웃으며 말했다.

 

 "너는 언제나 재미있는걸 보여주는군."

 

 벌써 저 멀리 앞서간 샤이나가 우리를 향해 외쳤다.

 

 "여러분 저는 하던 실험을 끝내야 해서 먼저 가볼게요!"

 

 그러고서 샤이나는 후다닥 자신의 방이 있는 방향으로 뛰어갔다.

 

 설마 우리를 위해 일부러 자리를 피해준다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

 

 "방해꾼이 사라졌군."

 

 왠지 하넨스의 무표정한 얼굴이 밝아진 것 같아 보이는데 기분 탓일까.

 

 나는 짧게 한 숨을 내쉬며 말했다.

 

 "하넨스 우리도 얼른 연구실로 가요. 온 김에 뭐라도 만들어 봐야죠."

 

 나는 저번의 길을 떠올리며 앞장서 걸었다.

 

 하넨스를 처음엔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늑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했나보다.

 

 가만히 지켜보니 쫄래쫄래 따라다니는 모습이 영락없는 개다.

 

 견종은 도베르만이려나.

 

 날렵한 몸에 듬직한 모습.

 

 그렇지만 주인에게는 그저 순둥하고 귀여운 동물이다.

 

 내 연구실로 들어와 준비되어 있는 재료들을 살폈다.

 

 며칠 전에 왔을 적 본 책에서 현자의 돌은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다고 적혀있었다.

 

 그 중에는 나비도 있었고 죽은 동물의 피 그리고 식물 광물 등등 매우 광범위했다.

 

 다른 연금술사가 사용한 재료 그대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 그때 만든 흰색의 현자의 돌이었다.

 

 아무래도 그것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했던 것이겠지.

 

 혹은 많은 것이거나.

 

 그래, 이번에는 빼자. 어쩐지 그때 재료가 너무 많다 싶었어.

 

 하넨스는 의자에 기대어 앉아 다리를 꼬고 팔짱을 낀 채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하넨스가 앉아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현자의 돌을 만드는 과정에 집중했다.

 

 현자의 돌이라는 성과를 내면 많은 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하넨스에게 신세진 것도 갚고 나도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

 

 언제까지고 연금술사랍시고 황궁에 붙어있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원래 연금술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었는걸.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도 있지 않나.

 

 불을 피운 아궁이에 재료를 넣고 나무 주걱으로 휘저으니 기포가 올라와 터졌다.

 

 “아, 뜨거!”

 

 휘젓던 순간 주걱을 쥔 손에 터진 기포의 액체가 튀었다.

 

 앉아있던 하넨스가 벌떡 일어나 달려왔다.

 

 하넨스는 감싸 쥐고 있던 내손을 잡아당겨 눈으로 뜯어보았다.

 

 다행히 튀었던 액체가 소량이어서 큰 화상을 입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넨스의 얼굴은 이미 심각 할대로 굳어있었다.

 

 미간에는 주름이 깊게 진채 눈동자는 내 손에서 멈추어있었다.

 

 나는 걱정하는 그를 안심시키려 말했다.

 

 “하넨스 조금 튀었을 뿐이지 괜찮아요. 보세요, 별로 안 다쳤죠?”

 

 하지만 여전히 그는 심각한 표정 그대로였다.

 

 어쩌지 내 말이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그때 하넨스는 무겁게 닫힌 입을 열어 말했다.

 

 “미안하다. 내가 더 잘 지켜봤어야 했는데.”

 

 “아......”

 

 나는 고개를 양쪽으로 가로저으며 그에게 말했다.

 

 “하넨스의 잘못이 아니에요. 이런 건 차가운 물에 식히면 금방 괜찮아져요.”

 

 그리고 이리저리 방을 살펴 마침 있던 재료인 얼음을 물에 넣어 손을 담갔다.

 

 하넨스는 내가 하는 모양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방을 빠져나갔다.

 

 어딜 가는 거지?

 

 설마 나보기 미안하다고 집에 가려는 건가.

 

 휴- 내 일이라면 일일이 반응하는 사람이니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

 

 저녁 전에는 돌아오시겠지.

 

 나는 다시 현자의 돌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해가 기울어 노을이 지자 현자의 돌을 만드는 작업도 어느 정도 진척되었다.

 

 그렇게 만들어 진 것은 또 흰색 돌이었다.

 

 혹시나 해서 재료를 줄여 보았는데 또 어디서 잘못 된 걸까 고민하던 끝에 연구 사료집을 더 찾아 읽어보기로 했다.

 

 라셀 선생님이 쓰시던 책이 있을지도 몰라.

 

 그나저나 하넨스가 아직 안돌아왔네.......

 

 벌컥-

 

 문이 열린 곳을 돌아보자 하넨스가 서 있었다.

 

 이마에서는 땀이 맺혀 흘러내렸으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나는 그의 다급한 모습에 놀라 물었다.

 

 “하넨스 무슨 일 있었어요? 이 땀 좀 봐.”

 

 그에게 다가가 이마에 맺힌 땀을 손수건으로 닦아 주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내 왼쪽 손을 잡아 올렸다.

 

 아궁이를 휘젓다 다친 손이었다.

 

 하넨스는 손을 보고 다시 내 얼굴을 들여다보며 입을 열더니 다시 다물었다.

 

 그리고 자신의 안쪽 주머니에서 검은색 가죽장갑을 꺼냈다.

 

 여전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넨스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무슨 말을 하려했는지 알 것 같았다.

 

 조금 전의 일이 자신의 탓만 같아 또 다시 다치지 않도록 장갑을 구해온 것이다.

 

 나는 조심히 장갑을 받아 한손에 껴보았다.

 

 장갑은 너무 헐렁하지도 그렇다고 꽉 끼이지도 않고 내게 잘 맞았다.

 

 나는 하넨스의 눈을 지그시 바라본 뒤 해사하게 웃으며 말했다.

 

 “딱 맞는데요? 고마워요.”

 

 그제야 하넨스의 얼굴에도 옅은 미소가 떠올랐다.

 

 그의 얼굴을 보자 땀을 흘리며 들어오던 모습이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장갑을 낀 손을 꼭 쥐었다.

 

 분명 이제 뜨거울 리 없는 손이 열이 오르듯 화끈거리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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