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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후계자는 네가 해
작가 : 박시인
작품등록일 : 2020.8.4

묻혔던 비밀과 얽히고설켰던 사연들이 드러난다. 그 엉킨 매듭을 풀어내라고 등 떠밀렸는데, 맞서는 대적자가 전혀 뜻밖의 인물이라. 그렇다고 멈출 수도 없으니……. 이 검왕의 아들과 그를 제자로 삼았던 천마의 후예는 결국 대립할 수밖에 없다. 음모에 빠졌을 때에도 갖가지 기연을 만나게 되는 제법 운이 좋은 사내. 또 고난을 겪을지라도 끝까지 의리와 헌신의 관계성을 발전시켜 나가려 애쓰는 올곧은 의식의 소유자, 그런 주인공의 이야기.

 
#10. 너는 닥치고 내 말을 들어라
작성일 : 20-09-01 09:13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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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너는 닥치고 내 말을 들어라

 

 

 

  “제 당고모께서 처음 일 년은 추궁과혈지법으로 통증을 다스렸다는데요.”

  주유곤은 그 수고를 다 헤아린다는 듯 말했다.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으랴!”

  “그런데도 끊긴 근골(筋骨)은 이을 수가 없었답니다. 검왕이 건네주신 속근생령환까지 떨어졌고요. ”

  “안타까움은 또 오죽하셨으리오.”

  “네. 제 당고모의 기력까지 떨어져 더 연장할 수 없었답니다.”

  주유곤이 암연히 탄식했다.

  “손을 쓸 수 없게 된 당여협의 심정이 어땠을지는 나도 알겠소!”

  이어서 혼잣말로 의문점을 중얼거렸다.

  “그런데 왜 검왕부에 속근생령환을 더 청하지 않으셨을까?”

  이건 진정성을 담은 말이었다. 자기가 가진 건 무엇이든 다 내놓을 수 있다는 사람에 대한 성의!

  당영영이 감동한 표정으로 말했다.

  “검왕이 황실에서 가지고 나온 세 병 중에서 두 병이나 소모하셨으니까요. 상관 영웅도 그걸 원치 않으셨답니다.”

  “그래도 그렇지!”

  “또 속히 완치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니니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으셨을 겁니다.”

  주유곤은 애절한 표정으로 상관욱을 바라보았다. 한숨을 내쉬며 탄식했다.

  “에잇! 너무 강한 자존심과 기개는 오만일 뿐이라! 어찌 스스로 자신을 고통에 방치(放置)하셨단 말인가!”

  당영영이 진지한 음성으로 말해주었다.

  “하여 당문일절 당진진, 제 당고모께서 극독으로 통증을 다스리자고 작정하셨던 거지요.”

  “당문일절이라 하심은?”

  “사천당문은 독문명가(毒門名家)입니다. 강호가 다 알고 있지요.”

  “호칭에서 유추해보니, 그중에서도 그분이 으뜸이라는 말씀 같군요?”

  “네. 용독법(用毒法: 독극물을 이렇게 저렇게 사용하는)은 아마 천하에서 으뜸일 거예요.”

  “그렇습니까? 오독궁도 있고, 또 개방이 감추고 있는 비결도 있을 텐데요?”

  비록 같은 침상에서 밤을 새웠으나 주유곤의 어법은 정중했다.

  또 한편으로는 당영영의 태도에 은근히 놀라고 있었다.

  사실 자기와 몸을 섞은 서문옥연도 진진설도 이 거리 간격을 잘 조절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당영영은 그 거리를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조절하고 있었다. 냉정하지도, 휘감겨오지도 않았다.

  주유곤의 반문에도 차분하게 그 의문점을 설명해줬다.

  “오독궁은 독물을 쓰기만 할 뿐, 독을 통제하는 방식은 이독치독(以毒治毒: 독으로 독을 다스림)에 머물러 있지요. 또 개방의 잡다한 수법은 본류(本流: 본래의 줄기)에서 빗겨나 있는 겁니다. 심오(深奧: 깊고 오묘함)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소저가 이 일을 감당하시게 된 겁니까?”

  생긋 웃은 당영영이 엉뚱한 걸 물었다.

  “당문의 가솔(家率: 집안에 거느린 식구)이 얼마쯤 되는지 아시나요?”

  “강호에 처음 나온 몸입니다. 거기까지는 잘 알 수 없군요.”

  “그러시겠죠.”

  “당문의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식솔만 천여 명이 훨씬 넘습니다. 그들 모두 당문의 무예와 용독법을 배울 수 있고요.”

  “엄청나군요.”

  “한 지역의 세가(世家)로서는 좀 많지요?”

  “그렇군요. 왕부라 일컬어지는 우리 집안과 비교해봐도요.”

  당영영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한 나라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는 왕부와 한 지역에서 어느 정도 권력을 행사하는 세가를 비교하다니!

  그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자 주유곤이 이어서 설명해줬다.

  “검왕부의 영토는 사방 백여 리가 넘습니다. 백성들은 수없이 많아지고 있지요. 하지만 관리하는 식솔들은 병사들까지 합쳐서 오륙만 명 남짓일 뿐입니다.”

  “일국의 병사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

  “그러나 우리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어찌 장담하시는지요?”

  “만약 왕부에 위급한 상태가 발생하면 우리 백성들의 태도가 어떨지 생각해보면 이해하실 수 있겠군요.”

  뜻밖의의 말에 당영영은 눈이 동그래졌다. 되묻는 말도 단답형이었다.

  “어떤?”

  “그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우리의 병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틀림없을 겁니다.”

  주유곤은 왕부의 실체까지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런 건 대외비(對外秘: 밖에는 비밀로 하는)였다. 그러나 이 소녀에게 구체적인 숫자까지 말해준다는 것은 그만큼 믿는다는 뜻이었다.

  당영영도 그걸 느꼈는지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면서 생긋 웃었다. 그 얼굴에 매화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것 같았다.

  이어지는 자기 집안 설명에도 살짝 가락이 얹혔다.

  “그러나 진전수법은 직계혈육에게만 전해집니다. 다른 무림세가(武林世家)들처럼요. 당문도 그렇게 이어져 왔고요.”

  “그러니까 당문일절의 진전(眞傳)을 당소저가 이어받았다는 뜻이군요?”

  “네. 과분하게도요.”

  “놀랍습니다. 그 경지가 궁금하군요.”

  “제 경지는 이미 당문일절에 버금갑니다. 소왕야의 사부, 화산이검 조태민과는 그럭저럭 비견(比肩: 비교, 맞상대)할 만하고요.”

  주유곤은 깜짝 놀랐다. 급하게 되물었다.

  “당 소저는 어찌 내가 모르는 사실을 알고 계시오? 설마 이 몸의 사부께서 독공까지 익히셨다는 겁니까?”

  “놀라지 마십시오. 화산이검 조태민은 천하의 기재(奇才)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의 출신성분에는 감춰진 것이 너무 많지요. 화산파의 전대 장문인께서는 대제자 화산일검(華山一劍) 풍청양(風聽良)의 무예가 기틀을 갖춘 뒤에도 조태민을 둘째 제자로 삼는 것을 망설이셨습니다. 칠 년 동안이나요. 그리고는 곧 화산삼검 매현소(梅玄簫)와 화산사검 팽두영을 제자로 받아들였던 겁니다.”

  “어찌 저는 하나도 알지 못했을까요?”

  “소왕야께서 굳이 알려고 할 필요가 없었을 테니까요.”

  이어서 부드럽게 말했다.

  “이제 일 년 후면 이곳에서 영웅대회가 열립니다. 가려졌던 것이 드러나고, 사무쳤던 것이 풀어지는 기회가 될 테지요. 그때까지는 자중하셔야 합니다.”

  주유곤은 혼란스러워서 묵묵히 서 있었다.

  그러자 당영영이 밝게 말했다.

  “지금은 속이 부대껴도 때가 되면 다 해소되리니. 그때 제가 작은 도움이라도 될지 제 손속을 한번 지켜보시겠어요?”

  이어서 당영영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큰 물통 두 개를 가져오더니 상관욱을 감싼 붕대를 조심스럽게 벗겨냈다. 그 얼굴과 손발과 온몸을 깨끗이 닦아냈다.

  “이제 저는 일각(一刻: 약 15분) 동안 추궁과혈지법을 실행할 겁니다.”

  “그걸 매일 실행하는 겁니까?”

  “네. 그래야만 합니다.”

  “공력의 소모가 만만치 않을 텐데, 그 정도의 경지에까지 이르셨다는 거군요.”

  “오늘은 소왕야께서 호법해주실 테니 든든합니다. 저는 오늘 상관 영웅의 막혔던 혈맥을 마음 놓고 한번 주물러 놓아야겠습니다.”

  그다음은 더 말하지 않았다.

  먼저 상관욱의 임맥을 두들겨 따뜻한 기운을 불러일으키더니 다시 그가 기대고 있는 등걸을 뒤집어 독맥 쪽의 혈도를 주물렀을 뿐이었다.

  그 일이 다 끝내자 상관욱의 몸에 새 붕대를 감았다.

  “이제 곧 저분이 깨어나실 거예요. 그 전에 저는 독실(毒室)에 다녀오겠습니다.”

  “독실이 있단 말입니까?”

  “저분이 일용하는 양식이 독물이니까요, 안타깝게도!”

  처연한 말이었다.

  주유곤은 크게 탄식했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뚝뚝 흘리며 소리쳤다.

  “아아! 이 무슨 한탄스러운 일이란 말인가!”

  그 사이에 당영영이 빠르게 움직였다. 약물이 담긴 대접 두 개를 가져왔다.

  순간 상관욱이 눈을 번쩍 떴다. 입술을 열었다.

  “영(盈)아, 이 등걸을 좀 세워다오.”

  몸이 눕지도 앉지도 못한 채 걸쳐있던 등걸이 조금 세워졌다. 비로소 반쯤 누운 형태가 됐다.

  상관욱이 당영영에게 다시 말했다.

  “너는 그 탕약을 섞어라.”

  “네? 차례대로 드셔야 하실 텐데요?”

  “시간이 없다. 어서 섞어라.”

  급하게 마시지는 못할 상태이면서도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했다.

  입에 대준 탕약을 최대한 빠르게 들이키더니 눈을 돌렸다.

  “네가 곤아(琨兒)냐?”

  주유곤이 후다닥 엎드리며 절했다. 대답하는 음성이 떨려서 나왔다.

  “의백부님을 뵙니다. 소질(小姪: 작은 조카, 못난 조카라는 뜻)을 알아보시겠나이까?”

  “알다마다! 네 나이 일곱 살 때, 나는 그 책봉의식이 있기 전에 미리 가서 너를 보고 왔다. 내 마음이 한없이 기뻤기 때문이다.”

  “백부님의 총애가 넘쳤나이다.”

  “안타깝게도 그때 너는 숨이 끊어지다 이어지기를 반복했어.”

  “어린 것이 그때 벌써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검왕비의 침술을 믿었다.”

  그때 주유곤은 불현듯 한 생각을 떠올렸다. 불쑥 물었다.

  “제 사부께서도 손을 쓰셨지요?”

  “아니다. 선뜻 나서지 않았다. 조태민이 비록 주화입마에 빠지기는 했었으나, 그때는 거동에 아무 지장이 없었다. 만약 내게 그와 같은 의술이 있었다면 무슨 수단이든 다 썼을 테지. 목숨까지 내걸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한마디 거들지도 않았어.”

  주유곤의 얼굴에 의혹이 기색이 서렸으나 대답은 단답형이었다.

  “네.”

  “명심해둬라. 네 사부는 그렇게 치밀하고 빈틈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다.”

  자기 사부에 대해서는 다시 대답하지 않았다. 다른 쪽으로 말을 돌렸다.

  “어찌 됐든 소질은 깨어났으니까요.”

  “당시 네 부친과 나는 네가 깨어날 때까지 통음(痛飮: 몸이 아프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마심) 했다.”

  “소질이 백부님을 너무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송구하옵니다.”

  “아니다, 아니야. 그러고 보니 내가 온전한 몸으로 움직인 게 그때가 마지막이로구나.”

  “아아, 그렇습니다. 그 행차 후에 몸을 상하셨습니다. 어렸던 제가 그때 벌써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아이야, 무슨 쓸데없는 말이냐? 너는 사내대장부로서 배포가 고작 그것밖에 안 되느냐?”

  상관욱의 음색에 실망의 기색이 느껴졌다. 자기 잘못이 아닌 일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마땅치 않다는 기색이었다.

  주유곤이 다시 머리를 숙이고 말했다.

  “소질이 옹졸하게 발성했나이다. 백부께서는 마음껏 지도편달(指導鞭撻: 채찍질로 혼내며 가르침)하소서!”

  “오냐. 그러나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너는 닥치고 내 말을 들어라!”

  말투에는 강한 의지와 보람을 느끼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어지는 음성에 그게 그대로 드러났다.

  “네가 드디어 스무 살을 넘겼구나. 그동안 화산칠검 운남대공주의 노심초사가 얼마나 컸겠는가?”

  “어머니의 애호가 넘쳤나이다. 이제는 백부님께서 잘 이끌어주소서.”

  “화산이검 조태민의 가르침은 배울 만했느냐?”

  질문과 동시에 상관욱의 배 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났다.

  밀랍처럼 창백하게 굳어있던 얼굴색이 갑자기 검게 변했다.

  그러나 음성에는 조금씩 힘이 생기고 있었다.

  “너는 조금 후에 말해라. 그리고 영아! 너는 어서 내 명문혈을 쳐야겠다. 그다음 뇌해혈을 눌러라.”

  “상관 영웅께서는 어쩌시려고요? 설마?”

  “그렇다. 내가 저 아이와 이야기하려면 일각(一刻: 약 15분)으로는 부족하다. 어서 실행해라.”

  당영영은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는 듯 상관욱의 명문혈을 강하게 후려쳤다. 이어서 귀 뒤 뇌해혈을 힘껏 눌렀다가 뗐다.

  상관욱이 하아아, 숨을 내쉬자 전신의 골격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당영영이 발을 구르며 안타깝게 부르짖었다.

  “아아, 상관 영웅의 무림을 향한 헌신이여! 이런 고통까지 감당하시다니! 앞으로 누가 어떻게 이런 열망에 보답하리오!”

  “당 소저가 하신 말씀의 뜻을 소생에게도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우리는 남은 시간을 일각(一刻: 약 15분) 단위로 쪼개서 써야 합니다. 상관 영웅의 운기조식이 끝나면 알게 될 테니 기다리십시오.”

  잠시 후 반각(半刻: 약 7-8분)도 지나지 않아서 상관욱의 음성이 들렸다.

  “내게는 보답이 필요 없다. 조건이 하나 있을 뿐이다.”

  “의백부님, 괜찮으십니까?

  “오냐, 괜찮다. 너는 천지침향초를 가져 왔겠지?”

  주유곤이 즉시 품속의 가죽 보자기를 꺼내서 상관욱의 얼굴 앞에 펼쳤다.

  그윽한 향기가 방안에 가득 퍼졌다.

  그 향기를 들이키며 크게 심호흡을 한 상관욱이 말했다.

  “냄새만으로 벌써 편해지는구나.”

  “이것으로 백부님의 고질이 환치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냐. 근골과 혈맥이 모두 이어질 것이다. 영아에게 주거라.”

  당영영이 받아들자 지시하는 상관욱의 음성이 분명해졌다.

  “당문일절이 네게 조제법을 가르쳤을 것이다. 그러나 넘치면 안 된다. 알겠느냐?”

  “하오면?”

  “이제 일 년 후면 영웅대회가 열릴 것이다. 나는 네가 약을 지어오면 먹고 대청의 관 속에 눕겠다. 거기서 귀식대법(龜息大法)을 펼쳐 회복의 방도를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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