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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조선 시대에 힙합을!
작성일 : 20-09-01 09:06     조회 : 352     추천 : 0     분량 : 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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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안타깝게도 보검선비의 말은 끝내 확인할 수는 없었다. 보검선비가 입을 떼려 하는 순간, 선비님들이 떼로 몰려왔기 때문이다.

 

 “아따, 똥사매 그 정도면 용서해줘라.”

 “그래, 보검선비 울고 있잖은가!”

 “이 사람들이! 울긴 누가 울고 있다고 그러는가!”

 

 보검선비는 내 손을 놓더니, 개울가에 얼굴을 들이밀고는 ‘어푸어푸’ 물을 끼얹었다. 그 모습까지도 안쓰럽게 느껴졌다.

 

 “아니에요. 보검선비님 안 울었어요. 이미 벌써 화해한걸요.”

 

 나는 무안하지 않도록 보검선비의 편을 들어줬다.

 

 “그러냐? 그럼, 화해를 축하하는 의미로 내가 시조 가창 한 곡 뽑아 보마. 산천~~이~으어~~…….”

 

 동하선비는 폭포 소리와 버금가는 우렁찬 목소리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그걸 즐길 기분이 아니었다. 보검선비님도 마찬가지였는지, 물속을 내려다보며 긴 한숨을 내뱉고 있었다. 씁쓸하고 답답하기만 했다.

 

 “초~오~~목~~으어~~아~~~”

 

 노래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판소리도 아닌 것이, 쭉쭉 늘어지기는 왜 그리 늘어지는지, 대금 소리처럼 듣기에는 나쁘지 않았으나 한마디를 넘어가는 데는 수십 초가 걸려 힙합을 즐기는 나로서는 답답하기만 했다.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오늘 내로 끝나기는 끝나?’

 

 마음속으로 수차례 하품을 하고서야 동하선비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동하선비 목소리에는 남자의 기개가 있어!”

 “게다가 구슬퍼, 우리 맘을 찢는 것 같아.”

 

 나도 마지못해 박수를 쳤다. 그런데!

 노래를 끝마친 동하선비가 나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헤헤거렸다.

 

 “뭐해?”

 “뭐가요?”

 

 나는 의아해하며 되물었다.

 

 “축가를 불렀으면 답가는 해야지. 한 곡조 뽑아보렴?”

 

 당황스러웠다.

 

 “전 시조 같은 거 몰라요.”

 “누가 시조 부르래? 이제 우린 널 예전의 개똥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 보검선비 말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어. 은채라고 했지? 이젠 우리도 은채라고 부를 거야. 불러 봐! 먼 미래에는 어떤 가창을 하는지 궁금하니까.”

 “……. 난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요.”

 “못하면 어때! 못 불러도 돼. 그냥 미래의 가창이 궁금한 것뿐이니까.”

 “그래, 은채야, 불러보렴! 궁금해. 미래의 노래가? 그냥 편하게 불러보렴.”

 “은채누이, 불러 봐! 나도 궁금해.”

 

 균이까지 보채기 시작하자 더 이상 거부하기 그랬다. 보검선비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 쳐다봤다. 그런데 보검선비는 한술 더 떠, 어서 해보라는 듯 고갯짓을 했다.

 

 ‘……. 그래, 까짓것 해보지. 이렇게 느린 구닥다리 노래에 신선한 충격을 주겠어! 똑똑히 지켜보라고요! 이게 힙합이고 이게 비트니까!’

 

 나는 그들 앞으로 나섰다. 힙합 러처럼 삐딱하게 자리를 잡았다.

 

 “오~! 박수!”

 “와~! 뭔가 멋진데! 다르긴 다르다.”

 

 나는 손을 들어 그들의 환호를 제지했다. 그리고 손을 입으로 가져가 힙합 비트를 연주했다.

 

 처음에는 느리게! 그리고 점점 빠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어설픈 실력이었지만 선비님들이 힙합을 알 턱이 없으니 내 마음 가는 대로! 너무 느린 그들의 음악에 속사포 랩을 선사하기로 마음먹었다.

 

 “뭐야, 저게 노래야?”

 “신기하네, 입으로.”

 “근데 뭔가 모르게 신나긴 하네.”

 

 선비님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나의 모습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래, 그 시선 끌어모아, 자, 이제 놀랄 준비하시고! 간다! Let's Go!’

 

 “드랍 더 비트! 다들 내 얘기 들어 봐!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내가 미친 건지? 세상이 미쳐 버린 건지? 아님 다들 돌아버린 건지? 난 어제만 해도 평범한 여고생! 눈을 떠보니 노비! 내 의지 따윈 무슨 상관, Yes or No 비! 난 하루아침에 사람이 아니게 된 거지!”

 

 나의 속사포 랩에 선비님들은 박수치는 것을 잃어버리고는 점점 넋을 놓기 시작했다.

 

 ‘그래, 너무 신선해 받아들이기 힘들지요? 이런 게 문화적 충격이란 거예요. 그럼 좀 더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해 줄까요?’

 

 나는 문화 우월감에 한껏 들떠 있었다.

 

 거기에다 개똥이의 목소리는 랩에 아주 적합한 목소리였다. 스스로 그럴싸한 래퍼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난 한층 더 오버하기 시작했다.

 

 “꺼져! 꺼져버려! 이따위 시간!”

 

 나는 계곡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손을 물속에 집어넣어 사방으로 물을 끼얹으며 분노를 랩을 읊었다.

 

 “꿈이라면 어서 빨리 브로큰(broken)! 현실이라면 오 마이 갓! 하지만 이젠 아냐! 브로큰 애로우! 화살은 부러졌어! 받아들이기로 했어. 왜냐하면 그건 바로! 그대들이 있기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숨이 가빠오기 시작했다. 거기에다 미천한 랩 실력도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짓자. 그러려면 멋진 마무리 퍼포먼스가 필요한데……. 그래 바로 그거야!’

 

 머리를 풀어 헤쳤다.

 

 “내 머리를 풀어 온몸으로 세상을 거부해! 그리고 난 전진할 거야! 난 더 이상 노비가 아니야! 난 자유인, 프리 우먼! 내 이름은 바로 고! 은! 채!”

 

 랩을 마친 나는 물속에 머리를 담갔다. 샴푸 CF 보면 자주 나오는 그걸로 엔딩을 장식하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난 실행에 옮겼고 아주 그럴싸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그리고 드는 생각!

 

 ‘하아, 하아, 멋진 마무리였어. 너무나 훌륭해! 이 순간만큼은 진정한 래퍼였어. 하아, 하아.’

 

 자아도취에 취한 나는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이윽고 눈을 돌려 선비님들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선비님들의 입이 하나같이 떡! 벌어져 있었다.

 

 “내, 내가……. 그랬잖아, 똥사매 귀신들린 거라고.”

 “그, 그러게.”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는 선비님들이었다.

 

 ‘이, 이게 아닌데…….’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있고 난 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선비님들과 헤어지게 되었다. 선비들은 마지막까지 짓궂었다.

 

 “은채사매, 다음에 만날 땐, 그 춤 좀 가르쳐 주라. 무당들보다 더 신선했어. 굉장하대. 하하하!”

 “그러게, 다음 만남이 더 기대돼! 다음엔 어떤 걸 보여줄까? 나 엄청 기대할 거야. 하하하!”

 

 최선을 다한 내 모습이었지만, 그들의 눈엔 동물원 원숭이가 된 꼴이었다.

 

 아무튼, 돌아오는 내내 보검선비의 말수는 급격하게 줄어있었다. 아무래도 혼란스러울 것이다. 내가 개똥이가 아니란 걸 인정하기도, 그렇다고 인정 안 할 수도 없는 복잡한 심경일 것이다. 그렇게 얼마를 걸었을까?

 

 “좀 쉬어가자꾸나.”

 

 길가 너럭바위에 걸터앉았다.

 

 “…….”

 

 침묵이 계속되자 불편해졌다. 침묵을 깨고 싶은데, 마땅한 말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허리춤이 뭔가 불편했다.

 

 ‘뭐지?’

 

 더듬어보니, 나뭇가지가 만져졌다.

 

 ‘아 참! 깜빡하고 있었네.’

 

 보검선비의 향기를 품고 있던 꽃, 이름이 무엇인가 물어보려고 꺾어 품고 있었는데 깜빡했었다.

 

 ‘그래, 이걸로 말을 걸어보는 거야.’

 

 나는 쾌재를 부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저기, 선비님, 이게 무슨 꽃입니까?”

 

 선비는 고개를 돌리더니, 꽃을 보고는 뭔가 놀라는 눈치였다.

 

 “아니, 향기가 좋아서……. 선비님한테 나는 향기랑 너무 비슷해서.”

 “……. 그럴 것이다.”

 

 보검선비는 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조그마한 비단 주머니였다. 그것을 벌리자 마른 꽃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내 손에 든 꽃과 비슷했다.

 

 “서향 꽃이니라. 향기가 천 리를 간다고 해서 천리향이라고도 부르지.”

 “아, 이 꽃 이름이 서향이구나. 이 꽃을 좋아하시나 봐요. 그렇게 품에까지 간직하시는 게.”

 “……. 그렇다고 해야겠구나.”

 “네? 그렇다고 해야겠다는 말이 무슨 뜻이에요?”

 

 선비님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서향 꽃을 좋아하는 이는 내가 아닌 개똥이였느니라.”

 “그랬…군요.”

 

 역시 선비님은 개똥이를 못 잊고 있었다.

 

 “눈에 확 띄는 꽃은 아니지만, 향기만은 그 어느 꽃보다 빼어난……. 노비인 개똥이는 그런 삶을 살고 싶어 했느니라.”

 “그렇군요. 개똥이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겠네요.”

 “그랬다. 정말 그랬다. 시절이 이렇지 않았더라도 내겐 너무 과분한 아이였다.”

 “아니에요. 그렇지 않을 거예요. 개똥이도 보검선비님을 좋아했을 거예요. 시절이 그런 것일 뿐이에요. 제가 증명해요. 선비님을 보면 이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걸요! 다른 사람에겐 그렇게 뛰지 않아요. 정말이에요.”

 “……. 너처럼 개똥이도 진심을 말해주었다면…….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지 않았을 걸…….”

 

 선비의 눈가로 눈물이 어렸다.

 

 “…….”

 

 둘의 사랑이 애잔하게 느껴져 나의 눈에도 눈물이 어렸다.

 

 “아까 되물었지? 개똥이가 잊히는 날이 오면……. 그런 날이 오면…….”

 “!”

 “미안하지만……. 그런 날은 오지 않을 듯싶구나.”

 

 역시……. 그렇겠지. 어쩔 수 없지. 그래, 둘의 사랑 쿨하게 인정!

 

 “하지만!”

 “?”

 “만약에……. 만약에 말이다. 개똥이가 내 마음 한편을 너에게 허락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거부하진 않겠다.”

 “!”

 

 심쿵!

 순식간에 얼굴이 상기되었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선비님을 와락! 안으려 했다.

 

 “선비님!”

 

 하지만 선비님은 나의 포옹을 피해 자리에서 일어나 버렸다. 뻘쭘!

 

 “아직은 아니다.”

 “네…….”

 

 나는 시무룩해졌다.

 

 “날이 금세 어두워질 게다. 서두르자꾸나.”

 

 보검선비는 어색해지기 싫었는지 앞장서 걸었다. 나는 일어나며 속으로 생각했다.

 

 ‘헤헤, 선비님이 이런 말 하는 거 보니, 벌써 반쯤 넘어온 것 같아. 개똥아, 이쯤이면 됐으니, 순순히 선비님을 나한테 넘겨주렴. 그럼, 오늘부터 1일 할까?’

 

 나는 함박 미소를 지으며 선비님을 쫓아갔다.

 

 “선비님! 같이 가요~!”

 

 *****

 

  한편, 내가 조선 시대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있을 때, 개똥이도 나름 시행착오를 겪고 있었다.

 

 “아우, 힘들다. 은채야, 내일은 어디 가볼까? 미술관은 어떠니?”

 

 순덕은 쇼핑한 물건을 한 아름 거실 탁자 위에 내려놓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뭐, 전 상관없어요. 어머님 좋을 대로 하세요. 그나저나 어머니, Fuck you?”

 

 분명 그렇게 말했다. Fuck you!

 

 “으, 응? 뭐라고?”

 

 순덕이는 개똥이의 말에 엄청나게 당황해했다. 잘못 들었나 싶어 반문해봤지만,

 

 “Fuck you? Fuck you요?”

 “Fuck you……?”

 “네, Fuck you? 모르세요?”

 “그, 그게, 네가 잘 모르나 본데, 감사하다는 말은 Fuck you가 아니고 Thank you라고 하는 거야.”

 “아니, 그게 아니고 Fuck you요.”

 “……. 나한테 엿 먹으라는 거니……?”

 “엿이요? 어디 있는데요?”

 

 두리번거리며 엿을 찾는 거로 보아 그런 뜻은 아닌 거로 보였다.

 

 “그럼……. Fuck you가 뭐니?”

 “붴! 밥하고 요리하는 곳 말이에요. 아무리 봐도 집에 아궁이가 없어요.”

 “아하하하, 부엌 말하는구나. 휴~ 당황했잖니?”

 “아, 여긴 부엌이라고 하는구나. 우린 그냥 붴이라고 부르는데.”

 “호호, 그렇구나. 붴 유? 부엌이유? 하하하! 근데 그건 왜?”

 “아니요, 그냥 집에 붴이 없는 게 신기해서.”

 “아니야, 있어. 이리 와 볼래. 이걸 돌리면.”

 

 가스레인지 버튼을 돌리자 ‘화르르!’ 불길이 치솟는다.

 

 “어머, 깜짝이야!”

 

 개똥이는 놀라 두어 걸음 물러서더니, 이내 아이처럼 박수를 쳤다.

 

 “우와, 신기해요! 정말 신기해요! 요술 같은 붴 유네요.”

 “하하, 그래, 요술 같은 붴 유다. 하긴 조선 시대엔 이런 게 없었겠지. 오호호호! 붴유! 웃기다.”

 

 그때였다.

 

 “삐! 삐! 삐! 삐!”

 

 도어 락이 열리고 휘건이 화분을 들고 들어왔다.

 

 “어머, 갑자기 무슨 화분이에요?”

 “꽃집을 지나다 서향 꽃향기가 너무 좋아서 하나 샀어.”

 

 서향 꽃을 본 개똥이는 휘건에게 다가가더니, 화분을 안아 들고는 향기를 맡았다.

 

 “향기 좋지?”

 

 휘건이 물었지만, 개똥이는 말없이 향기에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살던 조선 시대로 향하고 있었다. 그 끝에는 보검선비가 있었다.

 

 “보검선비님…….”

 

 
작가의 말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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