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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7人7色 아이돌과의 가상연애
작가 : 엘리신
작품등록일 : 2020.7.31

이름도 없던 소속사의 연습생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7명의 청년들.
365일 지속되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서서히 지쳐갈 무렵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소속사가 케이블 방송사와 연계하여 리얼 가상연애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대 중,후반이 되도록 연애한번 제대로 못했었다. 친한 걸그룹도 없었다. 그저 아이돌이
되기 위해 피땀만 흘리며 살았던 7명의 멤버들은 곧장 멘붕이 오고야 마는데...


*이 소설은 실제 연예인 보이그룹을 모델로 하여 80%이상 재 구성된 가상 아이돌 로맨스 소설입니다.*

 
화해하며 공정하게
작성일 : 20-08-31 07:56     조회 : 312     추천 : 1     분량 : 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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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말에 지원도 대답했다.

 

 “그래, 그러자. 아무튼 고마워. 네 마음 속 얘기 듣고 사실 많이 떨렸는데 아직 기간도 남았고 데이트 상대자들도 있으니 최종 날까지 잘 생각해볼게.”

 “그래요, 누나의 생각이 중요하니까 나도 기다리면서 누나를 응원할게.”

 

 이를 본 다른 멤버들이 환호했다. 사실 둘 때문에 어제 저녁부터 분위기가 묘했다. 달리 누군가가 다가가 둘에게 장난을 칠 수가 없었다.

 

 그런 어색함 속에 숙소로 오고서도 괴로워하는 막둥이의 모습에 형들이 다 조마조마했었다. 특히 평소 차갑던 윤재마저 막내가 걱정스러웠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렇게 서로 화해했다. 다행이라고 생각한 윤재였다.

 

 ‘그러나 다음 데이트 상대는 누구야? 혹시 현석이.‘

 

 그는 역시 예언에 소질이 많았다. 여태 모든 좋은 일에는 윤재의 예언점수가 한몫했다. 제작진은 지원이 뽑은 종이를 들고 현석을 찾아가 따로 전달하였다.

 

 그 사이 주방에 다들 옹기종기 모인 멤버들. 조용히 아침식사를 시작하였다. 오늘은 야외에서 예능을 녹화하는 날이었다. 갑갑한 스튜디오보다는 차라리 아늑한 야외가 나았다.

 

 그들은 아침식사를 끝내고 곧장 스케줄 나갈 차비를 하였다. 지원도 제작진이 제공해준 간편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현석은 미리 거실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언제나 유쾌한 멤버였고 분위기 메이커였다.

 

 “어서와. 오늘의 여자 친구.”

 “하하하. 부끄럽게 대놓고 말씀하신다.”

 “난 친절하거든. 자, 출발하실까요?”

 

 다정하게 에스코트하는 현석의 모습에 지원은 생긋 웃어주었다. 이 모습을 민국은 씁쓸하게 바라보고 말았다. 이때 민국의 어깨를 툭툭 쳐주던 늘 친구 같은 형, 태영이 속삭였다.

 

 “기운 내. 오늘은 형이 우리 막둥이 보호자! 형이 실컷 놀아줄게.”

 “누가 누구와 놀아준다는 거야.”

 

 민국은 시크하게 대답하였다.

 

 “그런데 현석이 형, 오늘은 무슨 데이트 할 거야?”

 

 태영이 묻자 민국도 호기심이 돋았다. 평소의 생활 습관으로 보면 현석이 형은 멤버들 중에서도 항상 밝고 명랑했다. 분명 지원을 힘들게 하지 않을 것임을 민국은 알았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다.

 

 “일단 녹화 하고 나서 맛 집도 탐방하고 오후에 동물원 갈까 해.”

 “엥? 동물원? 놀이동산도 아니고.”

 

 태영이 배를 잡고 웃었다. 그래도 언제나 방긋 방긋. 현석의 재롱과 유머에 지원은 그저 웃었다. 오늘의 콘셉트는 바로 ‘동심’ 이었다. 지원은 어른의 연애를 어설프게 흉내 내는 다른 멤버들보다 차라리 그게 나았다.

 

 매니저를 따라 그들은 모두 내려갔다. 각자 지정된 차에 오르고 예능프로를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현석은 차안에서도 조차 지원을 얌전히 두지 않았다. 다른 멤버들처럼 잠도 자지 않고 계속 개그를 털어놓았다. 간만에 실컷 웃은 기분이었다.

 

 “내가 그때 몰래카메라 당한 것 생각하면은. 완전 엘리베이터 안에서 원맨쇼를 다 했거든.”

 “호호호. 정말 당황스러웠겠어요.”

 “말도 말아. 그 안에서 별의 별 춤은 다 췄는데.”

 

 지원은 너무 웃은 탓에 눈물이 고였다. 이때 뒤에 앉아있던 민국도 쿡쿡 웃었다. 신인시절의 일이 문득 떠올랐다. 그때는 왜 그렇게 잘 속았는지. 또한 왜 그리 철벽이었는지. 현석이 형이 아니었으면 자신은 여전히 수줍은 고등학생 성격이었을 것이다.

 

 “그때 우리 막내는 완전 철벽이었어. 물론 나이가 17살이기도 했지만 여자를 돌처럼 보는데. 나는 솔직히 봤거든. 여자 분 중앙에 눈이 막 돌아가는데. 어쩔 수 없는 거잖아.”

 

 지원은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섹시한 여자를 봤다면 한창 나이의 남자에게 흔한 일이 아닐까. 거기에 현석은 여전히 과거이야기에 심취하였다.

 

 사실 그는 얘기하면서 중간 중간 민국과 지원의 벌어진 틈을 메워주려고 노력했다. 이미 형 라인에서는 막내의 마음을 알아 버렸다. 그렇지만 그는 항상 중립이었다.

 

 아무리 막내라고 하지만 억지로 몰아주기는 싫었다. 지원도 그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알아챘다. 사적인 감정을 조금 배재하고 그녀는 정당하게 점수를 주기로 다짐했다.

 

 현석과의 데이트를 끝내도 아직 2명이 더 남아있었다. 이왕 시작한 방송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내 촬영할 장소에 도착한 이들이 차에서 내렸다.

 

 녹화를 시작하기 전 몸을 풀거나 메이크업을 받는 멤버들을 보았다. 지원도 소일거리를 하면서 그들을 챙겼다. 제일 먼저 현석부터 돌본 다음 정민과 태영도 보았다.

 

 “이 모자 쓸까 말까?”

 

 태영이 모자 두 개를 들고 와 지원에게 물었다.

 

 그녀는 그 중 한 개를 골라주면서 햇볕이 뜨거우니 꼭 모자 쓰길 권했다. 태영은 4차원답게 해맑았다. 얼굴은 서양인데 웃음은 늘 동양적이라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뭔가가 있었다.

 

 ‘도대체 얘는 천사가 아닐까. 잘생긴 저 얼굴에다 순수하기 까지 하다니.’

 

 지원은 그가 너무 귀여웠다. 물론 예쁘장한 막내 민국이의 눈웃음도 심장에 무리를 줬다.

 

 ‘진짜 보기만 해도 떨려.’

 

 그러고는 멤버들이 개그맨들과 촬영을 시작하자 스텝들의 자리로 옮겼다. 족구시합도 하고 농구도 하고 틈틈이 예능감도 불태웠다. 정말 점차 날도 더워지는데 땀을 흘리며 열심히 촬영하는 그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

 

 물론 간간히 현석은 지원에게 눈짓도 하고 팔도 흔들었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수줍게 웃어주었다. 한창을 그렇게 1부는 뜀박질로 보내었다. 잠시 촬영 휴식을 보내던 때였다. 다음 촬영을 준비하기 위해 땀도 닦고 다시 메이크업도 했다.

 

 의상도 운동복에서 평복으로 갈아입었다. 촬영장에 온 팬들이 난리도 아니었다. 경호원들이 막았으나 멤버들의 요청에 심하게 가로막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원은 현석의 등 뒤에만 서 있었다. 이를 보고 현석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팬들 신경 쓰이면 그냥 막사에 있어.”

 “조금 답답해서요.”

 “그래도 지난번처럼 달려들면 어떡하니.”

 

 현석은 막둥이의 데이트를 떠올렸다. 맨 마지막에 차에서 내렸지만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누구든 다치는 것이 그는 싫었다. 언제나 그는 평화주의자였다. 그래서 지원을 걱정했다. 하지만 그녀는 싱긋 웃기만 했다. 제 마음도 모르고.

 

 “내가 잘 알아서 할게요.”

 “그래. 뭐 이제는 적응이 되었을 테니까. 그래도 힘들면 스텝들 옆에 딱 붙어있어.”

 “네…”

 

 일부 팬들이 그녀와 현석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그저 형식적으로 현석의 의상을 체크해주고 머리카락을 매만져주었다. 그런 작은 일에도 일부 팬들은 과민반응을 보였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잘 어울린다고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았다.

 

 -언니, 예뻐요. 정말 두 분 잘 어울려요.-

 -누가 좋아요? 현석 오빠! 언니한테 잘해주세요.-

 

 수줍은 지원 대신 현석이 빙긋 웃으면서 농담을 하고 팬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그가 살짝 어깨에 팔을 올렸다. 그러자 여기저기 울리는 소리가 대단했다.

 

 “우리 잘 어울려요?”

 

 -네. 나이도 딱 좋고 진짜 잘 어울려요.-

 

 “하하하. 역시 보는 눈이 좋으셔.”

 

 하지만 그녀는 티내지 않으려 조심히 행동했다. 비록 한살차이지만 그는 오빠처럼 자신을 지켜주었다. 그러한 모습에 다른 멤버들까지 우리를 응원하였다.

 

 -오빠, 다정한 모습 보여주세요. 사진 찍어도 돼요?-

 

 어느 한 팬이 부탁하자 현석은 지원을 바라보았다. 사진정도야 하고 지원은 그의 옆에 섰다.

 

 현석이 거의 끌어안다시피 어깨에 팔을 두르자 여기저기 환호성에 귀가 따가울 정도였다. V표시까지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이 모습에 화장을 고치는 다른 멤버들이 아우성을 쳐댔다.

 

 “전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현석이. 나 연애한다고 대대적으로 사진 광고를.”

 “하하하. 진짜 팬 관리는 형이 최고야.”

 “진짜 타고난 성격이야. 누가 저렇게까지 하고 다녀. 지원이 보호까지 해주면서.”

 “그러니까 현석이지.”

 

 현석이 웃고 지원도 따라 웃자 멤버들도 따라 웃었다. 간만에 아주 편한 데이트를 즐겼다. 물론 일하면서 틈틈이 하는 데이트였지만 그녀는 만족스러웠다. 또한 평상시 방송이미지와 거의 똑같은 현석을 바라보면서 감탄하였다.

 

 슬쩍 내미는 손도 스릴 있었다. 2부 촬영을 모두 마치자 오후 4시. 현석 먼저 촬영을 마치고 나서 지원과 함께 움직였다. 우리는 매니저의 차를 타고 동물원으로 출발했다. 다른 멤버들은 이들을 부러워하면서 연습실로 향했다.

 

 “거의 10시간을 촬영했는데 안 피곤해요?”

 “사람인데 안 피곤하면 어떡해. 하하하, 그래도 동생들이 더 힘들 거야.”

 

 그는 다른 멤버들처럼 졸지도 않고 연신 눈빛을 반짝였다. 특히 그는 정민이나 민국을 아주 귀여워했다. 늘 동생들을 더 걱정했다. 그는 든든한 형이자 활력을 주는 형의 모습이었다. 그러한 인성 좋고 책임감 넘치는 점이 그녀에게도 상승점수가 되었다.

 

 “오빤 걸어 다니는 비타민 같아요.”

 “인생 뭐 별거 있나. 한번 사는 인생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야지.”

 

 촬영장 인근 동물원에 도착하였다. 그가 지원의 손을 잡고 차에서 내렸다.

 

 “우와, 여기 몇 년 만에 오는지 몰라.”“그동안 여유가 없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멤버들 데리고 올 걸. 특히 태영이 정민이 민국이 진짜 잘 놀 텐데.”

 

 그는 이 와중에도 오로지 동생들과 멤버들 생각뿐이었다. 따스한 그의 인성에 미소 지었다. 역시 생각대로였다. 그와 제작진 그리고 지원은 동물원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잠자는 사자도 보고 코끼리에게 밥도 주었다. 동물원 직원과 제작진들과 함께 작은 동물들 우리로 갔다. 방송 촬영용이라 그런지 제법 관대한 동물원이었다.

 

 아기 염소부터 작은 거북이까지 그녀는 사육사의 배려로 모두 만져보았다. 조금 겁은 났지만 생각보다 친절한 현석이 그녀를 보호해 주었다.

 

 방송을 보면 제일 겁 많은 축의 그였지만 실제로는 오빠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든든하고 또 재미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지원은 이런 현석 덕에 오늘 처음으로 신나게 웃었다.

 

 “하하하, 오빠. 누가 원숭이인줄 모르겠어요.”

 “그러냐.”

 

 동심으로 돌아간 그와의 데이트였다. 중간에 쉬면서 같이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었었다.

 

 “오빠 사진 찍는 것 진짜 좋아하신다.”

 “우리 다들 그래. 그래서 연예인 하나봐.”

 “그러게요.”

 

 하지만 스케줄과 연습시간에 그리 오래 놀진 못했다. 야간퍼레이드까지만 보고 바삐 길을 나섰다. 일부 팬들이 그를 알아보고 아우성을 쳐대자 급히 제작진이 가로막았다. 좋은 팬이 있으면 가끔 심한 팬들도 있기 마련이었다.

 

 “휴, 어서 돌아가자.”

 

 그 또한 운동으로 다져진 몸인지라 그녀 하나쯤은 충분히 보호할 수 있었다. 긴급히 차에 올라타자 그제야 한숨을 내쉬는 지원이었다. 그녀의 손을 잡고 탁탁 쳐주던 현석이 웃었다.

 

 “그래도 오늘 오빠 덕택에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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