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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AR 아이돌-가상에서 현실로
작가 : 박스원
작품등록일 : 2020.7.31

-데뷔에 실패한 아이돌 연습생, 이연! AR 아이돌로 데뷔 도전?-

아이돌 데뷔를 꿈꿨던 '이연'. 하지만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하던 친구인 '민현'이 죽고, 설상가상 이연은 소속사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2년 뒤, 이연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는데, 바로 AR 아이돌 오디션이었다.

 
10화-티켓팅
작성일 : 20-08-30 00:18     조회 : 271     추천 : 0     분량 : 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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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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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아침, 이연은 어제와 같은 시간인 7시 즈음에 연습실에 도착했다. 연습을 시작하려 VR 기기를 쓰려는 순간 전기에게 전화가 왔다.

 

 “어, 형. 무슨 일이세요?”

 “내일 본방 녹화잖아. 그래서 전달사항 알려주려고.”

 

 전기의 목소리는 왠지 모르게 들떠있었다.

 

 “전달사항이 뭔데요?”

 “일단 내일 녹화는 관객 앞에서 진행될 거야.”

 

 전기의 말에 이연은 순간 굳어버렸다. 관객 앞에서 녹화라니, 생각만 해도 긴장되는 일이였다.

 

 “관객이라면 인원수는요?”

 “대략 200명 정도라고 하던데?”

 

 숫자를 들은 이연은 더욱 답답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연습생 생활만 해 본 이연으로서는 200명의 관객 앞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야, 긴장 풀고 잘 해. 앞으로 결국 겪어야 할 일이잖아?”

 

 전기가 이연의 긴장을 풀려고 조언했지만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아무튼 연습 잘 하고, 나는 바빠서 이만 끊는다.”

 

 전기와의 통화가 끝나고 이연은 내일 녹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찼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하는 군무라니... 이연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이연은 급하게 사탕을 찾아 입에 넣었다.

 

 “파이팅하자!”

 

 당분으로 마음을 겨우 안정시킨 뒤, 이연은 자신의 볼을 힘껏 때려 기합을 넣었다. 그리고 VR 기기를 썼다. 기기를 쓰자마자 누군가 민현(이연)의 눈에 들어왔다.

 

 “아, 안녕하세요.”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수려한 외모의 남자, 바로 연습생 순위 3위인 비윤 연습생이었다. 이렇게 민현(이연)과 인사를 나누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렇게 일대일로 보는 건 처음이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비윤은 사람 좋은 미소로 민현(이연)에게 인사를 건넸다.

 

 “혹시 하우씨랑 같이 연습하시나요?”

 

 비윤의 말에 민현(이연)은 어제 하우가 다른 연습생들에게 문자를 보낸 것을 기억해냈다.

 

 “아, 예.”

 “잘 됐네요. 저도 같이 연습하기로 했거든요.”

 

 비윤의 말을 들은 민현(이연)은 왠지 모르게 기뻤다.

 

 “그럼 같이 가시죠.”

 

 비윤의 제안에 민현(이연)은 고개를 끄덕이고 하우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하우의 초대를 받아 비윤과 민현(이연)은 하우의 연습실로 소환되었다. 소환된 민현(이연)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랐다. 이미 하우의 연습실에는 몇 명의 연습생들이 더 있었던 것이다.

 

 “오! 어서와!”

 

 하우는 민현(이연)을 보자마자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민현(이연)은 가볍게 손을 들어 인사에 답했다. 하우는 민현(이연) 옆의 비윤을 보자 크게 웃었다.

 

 “하하. 안녕하세요. 오셨네요.”

 

 하우가 인사하자 비윤은 아까와 같은 사람 좋은 미소로 하우의 인사에 답했다. 인사가 끝나자 하우는 민현(이연)과 비윤에게 연습실에 미리 와 있었던 연습생들을 소개했다. 바로 배윤, 메이슨, 헤이, K.J. 연습생이었다.

 

 “그럼 각자 몸 좀 풀다가 8시에 시작하시죠.”

 

 하우의 지시대로 연습생들은 각자 몸을 풀었다. 그리고 8시가 되자 은정이 연습실에 나타났다.

 

 “야, 너희들 때문에 나 죽겠다.”

 

 은정은 나타나자마자 연습생들에게 투덜거렸다. 왜냐하면 은정은 지금부터 점심시간을 빼고 7시간동안 수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우가 문자로 연습 약속을 잡을 때, 다른 연습생들에게 부탁해서 댄스 수업 예약을 연속으로 잡은 것이다.

 

 “하하,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하우가 웃으며 말하자 은정은 하우를 한 번 째려보고는 수업을 시작했다. 연습을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민현(이연)은 신기한 감정을 느꼈다. 저번에 하우와 둘이서 수업을 할 때도 느꼈던 통일감을 지금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7명이서 서서히 동작이 맞추어져 가는 느낌은 저번에 느꼈던 감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민현(이연)의 몸은 힘들었지만 입에서는 어느새 미소가 퍼지고 있었다.

 

 

 동네의 한 PC방, 평소 같았으면 게임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이들은 하나같이 오후 8시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 준비하시고...’

 

 지금 손을 풀고 있는 진안도 같은 목적으로 앉아있는 사람 중 하나였다. 그녀의 목적, 그것은 바로 오늘 AR 아이돌 공식 SNS에 올라온 첫 녹화 방청 선착순 응모였다. 녹화 바로 전날 올라온 공지라 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진안은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었다. 진안은 중요한 학원 수업도 빼먹고 응모를 위해 이 PC방에 온 것이었다.

 

 ‘위잉~’

 

 진안의 휴대폰이 울렸다. 바로 진안의 엄마였다. 아무래도 학원에서 진안의 엄마에게 진안이 학원에 오지 않았음을 알린 모양이었다. 진안은 휴대폰 이름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휴대폰을 엎어버렸다.

 

 ‘뭐, 맞아 죽기밖에 더 하겠어?’

 

 진안은 응모에 집중하고 다른 생각들을 날려버리기 위해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아직 서버가 열리는 시간까지는 30분가량 남았지만 진안은 잔뜩 긴장된 상태로 여러 가지를 다시 확인했다.

 

 ‘시계 확인, 탭 단축키도 잘 먹히고...’

 

 진안은 여러 단축키가 잘 작동하는지 계속 눌러가며 확인했다. 그렇게 진안이 응모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동안, 뒷자리에서 뭔가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좀만 기다리라니까!”

 

 한 여인이 휴대폰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바로 은지였다. 옆에는 애라가 그런 은지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간다니까 왜 이렇게 닦달을 해?”

 [“약속시간이 1시간이나 지났는데 왜 네가 화를 내냐?”]

 

 전화상대인 동수는 은지의 말에 황당해하고 있었다. 오늘 술 약속에 은지와 애라가 나타나지 않자 전화를 한 건데, 오히려 은지가 화를 내니 당연히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그니까 좀 기다려!”

 [“아니, 그러니까 무슨 이유인지 얘기를 해야...”]

 

 동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은지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 상황을 계속 바라보던 애라는 은지에게 엄지를 날렸다. 애라의 엄지를 본 은지는 똑같이 애라에게 엄지를 날리고 자리에 앉았다.

 

 “야, 근데 너 이런 거 해 본 적 있어?”

 “아니? 넌?”

 “나도 딱히...”

 

 이 둘은 지금 꽤 곤란해 하고 있었다. 이들 역시 AR 아이돌 방청 응모를 위해 PC방에 와 있었다. 갑작스런 공지에 급하게 PC방에 오긴 왔지만 이들은 이런 방청 응모 같은 것을 해본 적이 없던 것이다. 은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급한 은지의 눈에 뭔가를 잔뜩 준비하고 있는 진안이 눈에 들어왔다. 은지는 의자에 앉은 채로 몸을 움직여 진안에게 다가갔다.

 

 “저기요.”

 “네?”

 

 준비에 집중하던 진안은 갑작스런 은지의 부름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진안은 은지를 보고 혹시 자신이 아는 사람인가 하고 기억을 더듬었지만 기억이 날 리가 없었다. 자신의 지인이 아닌 것을 확인하자, 진안은 갑자기 불안해졌다. 혹시나 자신의 엄마가 자신을 잡기 위해 누군가를 보낸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혹시 저희 엄마가 보내셨나요?”

 “네? 무슨 소리에요?”

 

 은지의 대답에 진안은 안심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신을 잡으러 온 사람이 아니란 것을 확인한 진안은 왜 이 사람이 자신을 불렀는지 궁금해졌다.

 

 “근데 왜 부르셨어요?”

 “어, 그러니까...”

 

 은지는 말을 끌며 진안의 모니터를 슬쩍 살폈다. 모니터에는 방청 응모 대기 화면이 띄워져 있었다.

 

 “그 AR 아이돌 방청 응모 하시려는 거죠?”

 “네? 아, 네.”

 

 정안은 은지를 잔뜩 경계하며 대답했다.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역질문을 하는 은지가 정안에게는 너무 수상쩍어 보였다.

 

 “맞죠? 그럼 잠깐 이리로 와 봐요.”

 

 은지는 대뜸 정안의 의자를 끌어 자신의 자리 옆으로 정안을 옮겼다. 정안은 영문도 모른 채 은정의 모니터를 마주하게 되었다.

 

 “아니, 저도 이거 응모하려고 하는데, 처음이라서 뭘 알아야 말이죠. 그러니까 좀 가르쳐 줄래요?”

 

 물 흐르듯이 뻔뻔한 은지의 말에 정안은 당황하고 말았다. 대뜸 PC방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끌려가 부탁을 받은 이 상황이 정안의 사고를 멈추게 만들었다.

 

 “좀 도와줘요~”

 

 은지는 정안의 손을 끌어 자신의 자리의 키보드와 마우스에 정안의 손을 올려놓았다. 정안은 멍한 얼굴로 모니터와 은지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야.’

 

 정안은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설 용기는 없었다. 그래서 그냥 빨리 은지에게 가르쳐달란 것을 가르쳐주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니까 시계 프로그램은 이걸 쓰고요.”

 “이거요? 우리 때랑은 다르네?”

 

 정안은 쓰는 프로그램과 단축키 등등 응모에 필요한 것들을 빠르게 설명했다. 한참 설명을 듣던 은지와 애라는 뭔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추석 때 기차예매 하는 거랑 비슷하네, 그치?”

 “맞네. 그리고 수강 신청하는 거랑도 비슷하네.”

 “아, 진짜네?”

 

 둘은 서로 맞장구를 치며 웃었다. 정안은 그런 둘을 보며 억지미소를 지었다.

 

 “그럼, 저 제 자리로 가 봐도 되나요?”

 “네. 고마워요. 응모 성공하면 한 턱 쏠게요.”

 

 정안은 조심스럽게 의자를 끌어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저 둘이 성공할 리가 없지. 이게 얼마나 빡센데.’

 

 정안은 단호하게 둘의 응모 실패를 예측했다. 이런 응모의 성공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빠른 동체시력과 손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은 단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수없는 연습을 통해야지 비로소 누구보다 빠른 동체시력과 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정안은 오랜 아이돌 팬 생활을 통해 이것들을 얻었다. 그 힘든 노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정안은 은지와 애라가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었다.

 

 ‘다른데 신경 쓰지 말고 집중하자.’

 

 이제 응모 서버가 열리는 시간까지 10분이 채 남지 않았다. 정안은 온 신경을 시계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1초 1초가 지날 때마다 정안의 심장은 점점 크게 뛰었다. 그리고 결국 그 시간이 되었다.

 

 ‘가자~!!’

 

 정안은 재빠르게 손을 놀렸다. 그녀의 빠른 손 덕분에 응모 페이지는 빠르게 모습을 드러냈고, 정안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모든 과정은 순식간에 이루어졌고, 결국 정안은 응모에 성공했다.

 

 ‘좋았어!’

 

 정안은 마음속으로 크게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는 쓰윽 주변을 둘러보았다. PC방 군데군데 좌절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정안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한쪽 눈썹을 으쓱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지와 애라가 있는 자리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둘은 너무나도 조용했다. 당연히 실패했겠지 생각하며 정안은 고개를 쭉 빼고 은지와 애라의 모니터를 보려고 했다. 그때, 은지가 일어서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아싸, 성공했다! 넌?”

 “나도 성공!”

 

 둘은 손을 마주잡고 웃으며 좋아했다. 둘의 실패를 예상했던 정안은 당황해서 입을 다물 줄 몰랐다.

 

 “역시 수강 신청하던 실력 어디 안 죽었다니까?”

 

 은지는 손을 휘저으며 킬킬거렸다. 사실 은지와 애라는 대학교 시절 원하는 수업은 반드시 신청할 수 있는 빠른 손을 자랑했었다. 졸업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그 실력은 녹슬지 않았던 것이다.

 

 “좋아! 오늘 술은 엄청 달달하겠네~”

 

 은지는 빠르게 자신의 짐을 정리하며 갈 준비를 했다. 그러다 순간 시선을 돌려 정안을 쳐다보았다. 정안은 움찔했다.

 

 “맞다! 진짜 고마워요. 덕분에 성공했어요!”

 

 은지는 정안의 손을 잡고 흔들었다. 그 충격에 정안의 몸은 위 아래로 흔들렸다.

 

 “지금 술 마시러 가는데 같이 갈래요?”

 “저기, 저는 미성년자...”

 “아, 그렇구나? 하하하하~”

 

 은지는 정안의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 정안은 은지의 텐션에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있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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