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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유단자 그녀 2
작가 : 변태푸우
작품등록일 : 2020.7.10

선생의 길을 포기하고 노가다를 뛰는 남자와 여자이기를 포기하고 선생으로 사는 여자와의 인생이야기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우며 살아가는 로맨틱코미디 물입니다.

 
내조의 여왕 2
작성일 : 20-08-29 18:14     조회 : 219     추천 : 0     분량 : 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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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미정이가 해준 말을 계속 되새겼다.

 

 ‘조 부장은 김 부장을 안테나로 쓰고 있어. 오빠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보고한다. 그걸 알았으면 김 부장을 이용하면 된다.’

 

 점심시간에 김 부장을 만났다.

 

 “성준아! 오랜만이다.”

 

 인사를 꾸벅 했다.

 

 “부장님 감사합니다.”

 

 “뭘?”

 

 “부장님이 여기 월대로 계신 덕분에 제가 편하게 이곳에서 일하잖아요.”

 

 “별걸 다 고맙다고 한다!”

 

 “난 유 사장님이 진짜 좋아! 이 중기회사에서 뼈를 묻고싶어!”

 

 김 부장이 껄껄 웃는다.

 

 “유 사장이 충신 하나 얻었네!”

 

 뒤돌아 가며 슬쩍 입 꼬리를 올렸다. 미정이가 또 이런 말을 했다.

 

 ‘오빠가 유 사장 계속 칭찬하고 이 회사 좋은 회사라고 얘기하니까 이놈은 새 차를 뺏어도 그만두지 않겠구나! 하는 거야’

 

 그렇게 작업이 끝나고 즐거운 주말이 되었다. 어김없이 현정이에게 전화가 온다.

 

 “성준 씨! 오늘 현지를 봐주기로 하셨죠?”

 

 토요일 마다 현정이 자매를 본다. 가끔 예쁜 여자들 보면서 눈요기도 하고 좋다.

 

 유원지 도장

 

 미정

 

 마지막 수업을 끝내고 기지개를 쭉 켰다. 오우! 피곤해라.

 

 “따르릉”

 

 오빠인가?

 

 “미정아! 즐거운 주말인데 태우러 갈까?”

 

 “오빠! 나 좀 피곤한데 내일 아침에 내가 일찍 갈게!”

 

 “그래! 그럼 오늘 현정이 자매들 과외 하는 날인데 끝나고 같이 놀아야겠다.”

 

 헉! 이 화상이

 

 “어어...오빠 알았어. 금방 갈게, 그리고 현정이라는 여자 가르칠 때 내 눈치 보지 마!”

 

 전화를 끊고 머리를 부여잡았다. 도대체 현정이라는 애가 어떻게 생겼는지 오늘 확인 좀 해야겠다.

 

 성준의 집 앞 포장마차

 

 현정

 

 주말이면 술집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근데 이곳은 주말이면 사람이 거의 없다. 주말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산본이나 평촌 번화가로 가지 이런 외진 곳으로 오지 않는다. 포장마차 주인에겐 미안하지만 우리는 조용해서 좋다. 성준 씨는 아주 말끔하게 씻고 나왔다. 그래도 지 앞이라 슬리퍼차림인 건 여전하다. 이제는 나를 여자로 안 보는 거 같다. 왠지 서글퍼지지만 그러면 안 된다. 성준 씨는 내 강의 노트를 보며 다리를 떨고 있다. 학교 다닐 때 아주 날라리였을 거 같다. 실력은 좋아서 선생님이 뭐라고 하지는 못하지만 말은 잘 안 듣는 그런 학생?

 

 “잘 생겼죠?”

 

 내가 너무 빤히 쳐다본 걸까? 그가 웃으며 나를 쳐다본다.

 

 “아니....뭐....”

 

 현지가 옆에서 내 허벅지를 살짝 꼬집는다.

 

 “현지야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이라는 노래를 선곡했어?”

 

 성준 씨가 내가 쓴 강의 노트는 그냥 닫아버린다. 말할 가치도 없다는 얘긴가?

 

 현지가 고개를 끄덕인다.

 

 “네! 선생님이 옛날 가수의 감성을 공부하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갑자기 포장마차 안으로 여자 손님이 들어온다. 근데 웃으며 우리에게 다가오고 성준 씨가 웃으며 손을 내민다.

 

 “어어 미정아! 왔어?”

 

 나와 현지가 벌떡 일어나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여자는 내게 손을 내민다. 아주 씩씩해 보였고 풍기는 이미지는 그냥 여 전사 같아 보였다.

 

 “김 미정이라고 해요!”

 

 성준 씨 옆에 앉아서 뒤를 돌아본다.

 

 “이모! 여기 칼국수 곱빼기로 주세요.”

 

 성준 씨와 전혀 어울릴 거 같지 않은 외모다. 그냥 내 생각이다.

 

 이모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칼국수를 가져오자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한다.

 

 “우와! 맛있겠다.”

 

 아까 여 전사는 어디 간 것일까? 그녀가 칼국수 그릇을 통째로 들고 국물을 마신다.

 

 “앗! 뜨거.....존나 뜨겁....읍”

 

 나와 현지의 눈치를 보며 입을 막는다. 걸걸한 여자구나! 전혀 성준 씨와 안 어울리는데....

 

 근데 성준 씨는 냅킨을 꺼내어 닦아준다.

 

 “현지야! 옛날 가수 중에 이미자와 패티 김이 있었다.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가수인데 사람들은 이미자를 더 좋아했다. 특히 우리 엄마는 지금도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들으며 눈물을 닦으시곤 하셨다. 왜 그럴까? 패티 김도 파워풀한 명가수인데 말이야!”

 

 “제가 그걸 알면 선생님 강의를 듣겠어요?”

 

 성준 씨가 웃으며 설명을 해준다.

 

 “그걸 이해하려면 1960년대 시대 상황을 봐야 한다. 남존여비가 아주 일상인 시절이지 여자들은 남편의 얼굴도 모르고 시집을 갔고 그렇게 남편에게 맞고 시어머니에게 맞으며 살았다. 그렇게 시집살이를 하고 있는데 하루는 밥에 돌이 있다고 시어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너무 서러워서 남편을 찾았지만 술 먹고 나 몰라라 잠만 잔다. 여자는 아궁이 앞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한탄한다. 그러나 소리 내어 울면 방음도 잘 안 되는 집에서 시어머니가 들을 수도 있고 남편이 들을 수도 있다. 근데 이미자는 이런 여자의 마음을 알고 시어머니와 남편한테 들리지 않게 아주 조용조용 노래를 불러준다. 여자의 일생을 말이야!”

 

 “아아!”

 

 나도 모르게 감탄의 소리가 나왔다.

 

 “그래서 여자들은 패티 김의 이별보다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더 좋아한 거야!”

 

 성준 씨를 바라보았다. 근데 옆에 있는 미정이라는 여자가 갑자기 성준 씨의 손을 꼭 잡고 웃으며 나를 바라본다.

 

 ‘이 남자! 내 남자야 네 년이 감히 내 남자를 넘 봐?’

 

 그렇게 말하고 있는 거 같다.

 

 성준의 집

 

 미정

 

 오빠는 골아 떨어졌고 옆에 누워있던 나는 잠이 오지 않아 밖으로 나왔다. 왜 이렇게 마음이 불편한 것일까? 아빠가 나를 보면 뭐라고 하셨을까?

 

 ‘김 미정! 네가 왜 그렇게 마음이 불편한지 몰라서 물어?’

 

 나도 모르게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그래....나도 여자다. 질투도 하고 그 동안 현정이라는 그 여자에게 당했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약을 올렸던 거 같다. 그녀의 외모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오빠가 미워졌었다. 그녀의 외모를 보니 이 화상이 마음이 흔들릴 만도 하다. 아주 여성스럽게 옷을 입었고 긴 생머리가 아주 매력적이었다. 옆에 비슷하게 생긴 동생도 참 발랄해 보이고 예쁘다.

 

 조용히 일어나 108배를 했다. 미움, 질투, 시기, 모두 다 내 욕심이다. 절을 40번 정도 했는데도 숨이 차지 않다. 아빠가 나를 봤으면 소리치셨을 거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까지 실시!’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현정 씨 당신이 아니었다면 난 아직도 오빠를 무시하고 더 힘들게 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다음 날

 

 성준

 

 미정이와 편안한 일요일을 보내고 있다. 점심에 같이 라면을 끓여 먹고 같이 노래도 듣고 그러다가 눈이 맞으면 또 침대로 달려가고 그야말로 신혼이 따로 없다.

 

 “미정아! 저녁은 뭐 해먹을까?”

 

 “오징어볶음 해줘!”

 

 우리 미정이는 또 매운 것이 땡기나 보다. 냉동실에 얼려 놓은 오징어를 꺼내고 양파를 썰고 있는데 문자가 온다.

 

 “딩동”

 

 (김 기사님 내일 3576으로 수원역 현장입니다.)

 

 미정이가 문자를 보며 묻는다.

 

 “3576이면?”

 

 “응 헌 차야! 드디어 새 포클레인을 빼앗아가는 구나!”

 

 미정이가 입 꼬리를 슬쩍 올린다.

 

 “어쩜 그렇게 내가 예상한 시나리오 그대로 흘러갈까?”

 

 “뭐가?”

 

 “내가 조 부장에게 미끼를 던졌다고 했지? 근데 아주 덥석 물어버리네!”

 

 도대체 무슨 소린지.....

 

 “하루 쉬니까 바로 차를 빼앗아 버리잖아! 지금 쯤 김 성준 호구새끼 이러고 있을 걸 근데 군포 현장은 어디야?”

 

 “응 다른 곳이야! 김 과장이 있는 현장은 새로 온 기사를 넣으려고 그러는 거겠지”

 

 미정이가 웃으며 끄덕인다.

 

 “새로 온 기사가 잘해줘야 조 부장이 오빠를 맘대로 주무를 텐데 그지?”

 

 “무슨 뜻이야?”

 

 “오빠를 치려면 오빠를 대체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잖아! 새로 온 기사가 만약에 김 과장 마음에 든다면 일석이조잖아! 조 부장은 서로 견제하게끔 만들겠지 아주 여우라니까”

 

 미정이는 무슨 무당 같다.

 

 “오빠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까 다음에 자세히 얘기해 줄게 일단 오빠는 내일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 알았지?”

 

 다음 날

 

 새 차를 몰다가 헌 차를 몰아보니 죽을 맛이다. 근데 미정이는 하루만 꾹 참으라고 했다. 거꾸로 매달아도 시계는 돈다고 했다. 하루 일을 끝내고 난 조용히 사무실을 찾아갔다. 사장을 찾아갔냐고? 아니 미정이는 공사과장 김 과장을 찾아가라고 했다.

 

 어제 밤

 

 “지금부터 조 부장 뒤통수를 칠 거야! 근데 오빠가 치는 게 아니야! 오빠는 그냥 사실대로만 얘기해”

 

 “뭐라고?”

 

 “오빠가 얻어 낸 두 개의 떡이 뭐야?”

 

 “하나는 월급 올려 받은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새 포클레인이지.”

 

 “근데 지금 조 부장이 하나를 빼앗아 갔지?”

 

 끄덕였다.

 

 “그럼 나머지 하나도 던져버려!”

 

 “그만 두라고?”

 

 “그래! 때려 치워버려!”

 

 “그럼 사장한테 내일 그만 둔다고 해?”

 

 “아니...사장은 두 부장이랑 한 통속이라고! 내가 조 부장이나 김 부장한테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하라고 했지?”

 

 “응”

 

 “사람의 인성을 알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권력을 줘 보면 알 수 있다고 했어. 오빠가 부장님 그러면서 계속 고개를 숙이니까 바로 인성이 나오잖아! 어어 얘는 호구구나! 차를 빼앗아 버려도 어디 갈 데도 없겠구나 하고 우습게 보는 거야!”

 

 “그럼 미정아! 넌 일부러 그렇게 한 거야?”

 

 “응! 방심하게 만드는 거지!”

 

 “그럼 누구한테 그만 둔다고 해?”

 

 “유 사장의 밥줄을 쥐고 있는 사람이 누구지?”

 

 “그야...공사.....뭐? 너 그럼 원청 김 과장에게 말 하라고?”

 

 다시 현재

 

 미정이는 정말 무서운 여자다. 조용히 원청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멀리 과장의 얼굴이 보인다. 나를 보더니 빙긋 웃으며 일어난다.

 

 “김 기사가 웬일이야? 오늘 쉬는 날이라고 그러던데, 현장에 다른 기사가 왔던데.”

 

 오늘 내가 쉰다고 했다고? 역시 조 부장 짓이구나!

 

 “네 급한 일이 있어서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려고 왔어요.”

 

 과장의 눈이 커진다.

 

 “인사? 어디 가?”

 

 “차를 험하게 탄다. 맨날 과장님에게 아부 떨어서 다 해 처먹는다. 계속 이상한 소문이 제 귀에 들어오는데 아주 살 수가 없습니다.”

 

 과장이 버럭 한다.

 

 “아니! 누가 그런 소리를 해?”

 

 미정이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오빠 절대로 두 부장이 그랬다고 하면 안 돼 그러면 큰 싸움 난다.’

 

 “아니 저도 그걸 모르겠어요. 이건 나가라고 저를 괴롭히는 거 같습니다. 그 동안 저를 보살펴주시고 잘해주셨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인사는 드리고 가야겠어서요.”

 

 과장이 나를 보며 눈을 번쩍 뜬다.

 

 “일단 알겠어요. 내일 무조건 우리 현장으로 와요. 내가 책임 질 테니까”

 

 사무실을 나와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과장이 그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변하는 것은 처음 본다. 운전을 하며 집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전화가 온다.

 

 “야아! 김 성준! 너 김 과장한테 뭐라고 그랬어!!!!!”

 

 유 사장이었다.

 

 “저 그만 둘게요.”

 

 “뭐? 뭐라고?”

 

 “사장님이 저랑 약속하셨죠? 월급 올려주는 건 둘만의 비밀이라고 근데 어떻게 모든 기사들이 다 알고 있죠? 그리고 차를 험하게 탄다. 김과장한테 꼬리친다. 내가 이런 소리를 듣고 계속 다녀야 해요?”

 

 “아...아니....난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그럼 월급 올려 준 건 사람들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아니야 난 진짜 아니야. 혹시 네가 얘기한 거 아니니?”

 

 미정이가 한 말이 또 떠오른다.

 

 ‘오빠! 사장을 절대로 벼랑까지 몰면 안 돼! 어쨌거나 사장은 오빠 월급 주는 사람이야 갑이라고 계속 다그치면 욱 해서 던진다고!!!!’

 

 “제가 그럼 잘못 알았나? 사장님이 아니면 대체 누가 자꾸 우리를 이간질시키는 걸까요?”

 

 “그...그러게....성준아 아무래도 기사들 회식 한 번 해야겠다. 화 풀고 내일부터 그냥 일 하자!”

 

 “네 사장님은 정말 너그러우신 분이에요.”

 

 전화를 끊고 집으로 들어갔다. 근데 미정이는 열심히 칼질을 하고 있다.

 

 “오빠! 어떻게 됐어?”

 

 자초지종을 모두 설명했다. 근데 미정이는 마치 모두 알고 있다는 표정이다.

 

 “딩동”

 

 문자가 왔다.

 

 (7631 내일 김과장님 현장으로 가시면 돼요.)

 

 “7631는?”

 

 “새 차야! 다시 새 차 타라는 소리네!”

 

 미정이가 박수를 치며 웃는다.

 

 “봐라! 오빠는 얻을 거 다 얻었지! 사장 위신 세워 줬지, 김 과장의 신뢰까지 확인했잖아!

 

 그럼 여기서 x 된 사람은 누구다? 두 부장이다.”

 

 “미정아! 근데 부장이 나한테 전화해서 따지면 어떡하지?”

 

 “바보냐? 그랬다간 지가 뒤에서 이간질 시킨 범인이라고.....”

 

 미정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가 온다.

 

 “여보세요?”

 

 “야아! 나 김 부장인데 내가 언제 너 뒷담화를 까고 다녔다는 거야?”

 

 미정이가 쓰러지더니 데굴데굴 구른다.

 

 “네? 부장님이셨어요? 저한테 월권하신 분이?”

 

 “네가 그랬다며? 김 과장한테 부장님들이 갈구는데 살 수가 없다고 했다며!!!”

 

 “저는 김 부장님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요. 근데 제가 과장님 만난 거는 또 어떻게 아셨어요?”

 

 근데 갑자기 전화가 끊긴다.

 

 “아하하하하! 아우! 웃겨! 어떻게 부장이 됐냐? 나잇값 좀 해라!”

 

 웃음이 진정이 된 미정이가 이런 말을 한다.

 

 “오빠! 사회생활에도 하수, 중수, 고수가 있어. 하수는 나를 뒤에서 씹는 다고 찾아가서 같이 욕하고 싸우면 하수, 주변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서 같이 씹어대면 그건 중수”

 

 “그럼 고수는?”

 

 “오빠! 두 부장이랑 사장이 누구한테 욕 먹었어?”

 

 “과장한테”

 

 “오빠는 가만히 있어도. 과장이 알아서 대신 때려주잖아! 그게 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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