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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이사님~ 제발 그것만은...
작가 : 라미루이
작품등록일 : 2020.8.1

일년전 사별한 남편이 꿈속에 나타나기만 하면 분위기가 요상해져..이를 어쩌지..잠을 안 잘 수도 없고..남보다 생생한 꿈을 꾸는 시아 엄마
"정이수"의 꿈과 현실을 오가는 처절한 생존 육아 분투기. 얼마 전부터.. 귀가 간질간질.. 아이들 속마음까지 들리는데. 과거 계약연애를 했던 이사님은 늘찬 아빠가 되어 나타나고. 이사님과의 좌충우돌 티키타카는 현실이라네~
#꿈환상공포호러판타지 #여주히어로 #여주사이다 #이사님은엉뚱찌질집착파트너 #무궁무진스토리 #로코물 #재회물 #육아물 #이세계모험물
ramilui5058@gmail.com

 
28. 제주도에서 이사님과 몰래 데이트를..
작성일 : 20-08-27 22:25     조회 : 296     추천 : 0     분량 : 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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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내가 운전할까?"

 

 "네. 제주도행 비행기를 놓치기 싫다면..

 

 서둘러야 할 거 같네요."

 

 태오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앉아 차창을 반쯤 내리고는

 

 시원한 바람을 맞는 이수.

 

 그녀의 긴 생머리가 바람에 휘날리고, 싱그러운 라벤더 샴푸 향이 차 안에 퍼진다.

 

 

 잠시 후, 김포공항 주차장에 도착한 태오와 이수.

 

 "제가 먼저 들어갈게요. 이사님과 같이 들어가면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5분 쯤 후에.. 천천히 오세요."

 

 평소에도 꼼꼼하고 빈틈없는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는 정이수 팀장이다.

 

 "그, 그러지. 괜히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면 피차 피곤하니까 말이야."

 

 태오는 차의 시동을 끄고,

 

 기내 반입 가능한 캐리어를 끌고 김포공항 국내선 라운지로

 

 씩씩하게 걸어가는 그녀를 응시한다.

 

 이수가 김포공항 라운지에 도착하니

 

 인프라지원팀 '변태균 팀장'이 비죽거리는 웃음을 날리며 맞이한다.

 

 "정 팀장, 왜 이리 늦었어?"

 

 "사무실에서 출발하려는데, 중요한 메일이 와서..

 

 그거 처리하느라 좀 늦었네요."

 

 "빨리빨리 좀 오지.

 

 누가 보면 기술전략실에서 정 팀장 혼자 일하는 줄 알겠어.

 

 비행기 출발 40분 전이니 서두르라고.."

 

 "넹."

 

 (요즘 들어 변 팀장, 저 인간이 살살 기어오르는데..

 

 두고 봐.. 자근자근 밟아 줄 테니..)

 

 독기를 품은 살벌한 눈빛으로 그의 뒤통수를 노려보는 이수.

 

 변 팀장은 상반기 인사이동 때 모두가 차기 팀장이라 예상했던

 

 유 차장을 물리치고 팀장 자리에 올랐다.

 

 주위에선 이를 두고 하태오 이사가

 

 그동안 술자리에서 자신을 보필한 공과

 

 근속 일수 즉 '짬'을 고려하여,

 

 그를 일종의 테스트 성격으로 (임시) 팀장 직에 발령했다는

 

 뒷소문이 무성했다.

 

 덕분에 그가 팀장 직에 오른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다른 팀장들에 비해 낮은 소통 스킬과 부족한 업무 능력으로 인해

 

 팀 안팎으로 많은 트러블이 생기는 난감한 상황이다.

 

 

 곧이어 하태오 이사가 라운지에 도착하고, 모두가 허리 굽혀 인사한다.

 

 "오셨습니까? 이사님."

 

 "변 팀장, 많이 기다렸지?"

 

 "아, 아니요. 워크숍 세부 일정에 대해 팀원들과 논의 중이었습니다."

 

 유 차장을 포함한 팀원들이 기가 막힌 표정으로 혀를 끌끌 찬다.

 

 아까 전까지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왜 이리 늦냐며

 

 하 이사님과 정 팀장에 대한 뒷담화를 일삼던 그였으니까..

 

 "오늘따라 올림픽대로가 많이 막히네. 어서 출발하자고.."

 

 태오와 이수가 탑승 수속 체크인을 마치자, 모두들 약간은 들뜬 마음으로

 

 제주도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자, 이제 출발합시다! 제주도로 고고~!"

 

 창 측 좌석에 앉아 끝도 없이 펼쳐진 짙푸른 바다와

 

 솜털 같은 구름 무리를 바라보던 이수.

 

 옆자리에 앉은 자신의 오른팔, 안소영 대리의 손등을 두드린다.

 

 "오늘 오후에 하반기 업무 계획 발표 건은 이상 없는 거지?"

 

 "네, 팀장님. 어제 의견 주신대로 PPT 문서는 수정했습니다."

 

 "세미나 룸 예약 건은?"

 

 "저희가 머무르는 H 호텔 1층에 50명 정도 들어가는 컨퍼런스 룸 예약했습니다."

 

 "빔 프로젝터나 노트북 상태 체크하는 거 잊지 마."

 

 "네, 간단한 음료나 간식도 준비하겠습니다."

 

 "그래, 사람은 입에 뭐라도 물려줘야 모난 성격이 부드러워지는 법이니까.."

 

 역시나 기술전략실의 '환상의 콤비'답게 척하면 착이다.

 

 이수의 매서운 눈빛만 바라봐도 한 발 앞서 일을 처리하는 안 대리 덕분에

 

 그녀는 한결 마음이 놓인다.

 

 "쿵"

 

 다소 강한 충격과 함께 제주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매끈한 유선형의 비행기.

 

 그들은 공항을 빠져나와 각자 짐을 끌고 H 호텔로 향한다.

 

 "날씨 환상이네. 하늘도 파랗고.."

 

 "워크숍으로 제주도를 오다니. 너무 좋아."

 

 그도 그럴 듯이 평소의 워크숍이라면

 

 서울 근교나 강원도 아니면 충청권 태안반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에 하 이사님이 인사, 재무 부서에 기술전략실의 성과를 강력하게 어필하여

 

 특별히 제주도 땅을 밟게 된 것이다.

 

 "각자 방에 짐 풀고 쉬다가, 오후 세 시까지 1층 컨퍼런스 룸으로 모여 주세요."

 

 주 과장이 방 번호가 적힌 키 카드를 나눠주며 이후 일정을 알려 준다.

 

 이수는 안 대리와 같은 방.

 

 변 팀장은 자신을 열성적으로 따르는 주 과장과 한 방을 쓰고,

 

 하 이사님은 홀로 독방을 쓰게 됐다.

 

 3층에 위치한 방문을 열고 캐리어를 낑낑대며 들여놓는 안 대리.

 

 "정 팀장님, 이 좋은 곳에 왔는데,

 

 벌써부터 급 피곤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침대에 걸터앉은 이수에게 토끼를 닮은 얼굴을 들이밀며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그녀.

 

 "맘 편히 쉬러 온 게 아니라, 일의 연장선이라서가 아닐까?"

 

 "아무래도 그렇겠죠, 팀장님?"

 

 "안 대리, 하반기 업무 계획 발표 건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푹 쉬자구.. 그게 우리가 살 길이야."

 

 "넵, 팀장님."

 

 싹싹하게 대답하는 안 대리를 보며 흐뭇한 웃음을 짓는 이수.

 

 (귀엽네... 귀여워..)

 

 창 밖으로 중문 해수욕장의 맑고 푸른 물이 넘실거린다.

 

 

 ***

 연단 위에 내걸린 화이트 스크린에 PPT 첫 페이지가 큼지막하게 표시된다.

 

 [기술전략실 워크숍 및 하반기 업무 보고]

 

 밝은 조명이 꺼지고,

 

 웹플랫폼관리팀 봉 팀장이 여유로운 미소를 흘리며 무대 위로 나선다.

 

 "저희 팀은 하반기에 전사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보다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진행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무대 정면의 철제 의자에 앉아 고개를 끄덕이며 노트에 메모를 하는 하태오 이사.

 

 기술전략실 소속 각 팀에 20분씩 할당된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지날 때마다

 

 '띠잉~' 종소리가 울린다.

 

 다음 발표는 변 팀장, 뒤통수를 긁적이더니, 머뭇거리며 연단 위에 올라가는데..

 

 "아, 아. 마이크가 잘 안 나오네."

 

 그는 손바닥으로 마이크를 두어 번 두드린다.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지는 '삐이익~" 하는 날카로운 노이즈.

 

 "어휴, 귀청 찢어지겠네."

 

 "발표 시간 흘러갑니다."

 

 불만 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고,

 

 유 차장은 뒤에서 바라보다 답답한 표정을 짓는다.

 

 "저희 인프라지원팀은 하반기에 외부 메일과 캘린더 서비스를

 

 사내에 'Dog Fooding'으로 적용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서버와 네트웍 인프라를 확충하고.."

 

 "잠깐만, 변 팀장."

 

 하태오 이사가 번쩍 손을 들더니 질문을 던진다.

 

 "도그 푸딩이 뭐지?"

 

 "그, 그게. 쉽게 말하면..

 

 '자신이 싸지른 개밥은 자신이 먹어라'라는 의미인데요."

 

 "개밥? 왜 우리가 그런 걸 먹어야 하지?"

 

 의자에 등을 기댄 채, 팔짱을 끼고 변 팀장을 바라보는 이사님.

 

 "네, 그게 저희가 베타 서비스 중인 메일과 캘린더 서비스를 사내에 우선 적용해서..

 

 오류를 잡아내고.."

 

 "오오류? 버그 투성이, 반쪽 서비스를 전사에 일괄 적용했다가

 

 또 무슨 욕을 처먹으려고?

 

 작년에 당신이 사내 메신저 서비스 적용했다가..

 

 일주일 만에 서비스 뻗어서 쌍욕 먹고..

 

 다시 원복한 기억이 되살아나는데.."

 

 "그때 내가 대표 이사님 방에 불려 가서..

 

 얼마나 잔소리를 들었는 줄 알아, 변 팀장?"

 

 그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기만 해도 한쪽 머리가 아파오는지

 

 왼쪽 관자놀이를 꾹꾹 눌러대는 이사님이다.

 

 "아, 네.."

 

 진땀을 흘리며 쩔쩔매는 변 팀장을 구원하는 유 차장의 낭랑한 목소리.

 

 "저, 이사님. 일단은 사내에서 CTO 산하 부서는

 

 메일과 캘린더 서비스는 1차 적용해 봤으면 합니다.

 

 3개월 정도 오류를 해결한 다음,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면 어떨지요?"

 

 유 차장의 의견에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하 이사.

 

 "변 팀장 의견은 어떤가?"

 

 "유, 유 차장이 말한 대로.. 그렇게 적용했으면 합니다."

 

 "잘 좀 하자. 나 욕 먹지 않게.. 변 팀장."

 

 "네, 이사님."

 

 잔뜩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답하고는 연단을 내려오는 변 팀장.

 

 그 뒤를 이어 자신감이 넘치는 발걸음으로 긴 머리를 찰랑이며 무대 가운데로

 

 나서는 정이수 팀장.

 

 "선행기술팀은 하반기 중 일본에 서비스 중인 메신저 앱에..

 

 쇼핑과 이모티콘, 캐릭터 서비스를 런칭하고..

 

 이에 따라

 

 글로벌 B2B 및 B2C 분야 매출을

 

 2배 이상 늘릴 거라 예상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발표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터지는 박수 소리.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이사님.

 

 자리로 돌아와 앉는 이수에게 다가온 안 대리는 귓속말을 전한다.

 

 "수고하셨어요, 팀장님.

 

 내년에는 '정 실장님'으로 불러드려야 될 거 같아요."

 

 반대편에 앉은 변 팀장의 잔뜩 시샘 어린 표정이 이수의 시선에 들어온다.

 

 "쉿."

 

 이수는 자신의 입가에 손가락을 올리며 입조심을 시킨다.

 

 팀장의 경고에도 기죽지 않고, 주먹을 쥔 채 파이팅을 외치고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안 대리.

 

 

 [징, 지잉!]

 

 그때, 길게 두 번 이어지는 진동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리는데..

 

 이사님이 폰 메시지를 들여다보더니 긴박한 음성으로 외친다.

 

 "모두 메시지 확인해 봐.

 

 이미지 검색 서비스 장애 터졌어. 심각도 크리티컬!!"

 

 이수는 빔 프로젝터에 연결된 노트북으로 재빨리 다가가더니

 

 터미널 창 두어 개를 한 번에 띄운다.

 

 "변 팀장님. 거기 서서 멍 때리지 말고..

 

 데이터센터 서버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검색 서버에 문제 생겼는지 확인해 보시죠?"

 

 "어, 어.. 정 팀장, 알겠어."

 

 허둥지둥 어쩔 줄 모르는 변 팀장에게 유 차장과 주 과장이 다가가 지원한다.

 

 "안 대리, 모니터링 페이지 들어가서 검색 서버 중에 응답 늦거나

 

 뻗은 놈 있으면 파악해 봐."

 

 "넵, 팀장님."

 

 "정 팀장, 이미지 검색 DB 들어가서 서버들 상태 체크해보고,

 

 프로세스 띄워 봐."

 

 하 이사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이수에게 지시를 내린다.

 

 "이미 터미널 통해서 서버 로그인했습니다."

 

 "하여튼 우리가 자리를 비웠다 하면..

 

 대박 장애가 터진단 말이야. 이 정도면 무슨 법칙 아닌가?"

 

 "이사님, 작년에 저희가 안면도로 워크숍 갔을 때는..

 

 서버룸 천장에 스프링클러가 터져서 서버가 물에 잠기고.."

 

 분위기 파악 못하고 눈치 없이 큰 소리로 끼어드는 주 과장.

 

 "그래서 어떻게 됐지, 주 과장?"

 

 "아, 그, 그게.. 원격에서 해결이 안 돼서

 

 짐 챙겨서 도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이사님."

 

 "주 과장, 검색 부문 강 이사가 얼마나 까탈스러운지 알지?

 

 10분 내에 장애 해결 안 되면..

 

 강 이사한테 화상 통화로 상황 보고하고,

 

 아참..

 

 오늘 중에 짐 싸서 컴백한 다음,

 

 내일 본사 경영진 회의에서 장애 리포팅하도록.."

 

 "이, 이사님 제발... 그, 그것만은.."

 

 저승사자를 닮은 싸늘한 표정으로 쏘아보는 이사님의 눈초리에

 

 바짝 주눅 들어 변 팀장 뒤에 숨더니..

 

 어딘가로 급히 전화하는 척하는 주 과장.

 

 컨퍼런스 룸 정면에 걸린 스크린에 정 팀장이 다루는 노트북 화면이

 

 빔 프로젝트에 연결되어 표시되고..

 

 "검색 DB 쪽은 문제가 없는데.."

 

 안 대리가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와서 화면을 보여준다.

 

 "팀장님, 여기 좀 보세요.

 

 이미지 검색 서버 8대가 한꺼번에 다운됐어요."

 

 "서, 서버 8대가.. 한 번에.. 죽었다고?"

 

 (이거.. 언젠가 겪었던 장애 같은데.. 뭔가 익숙해.)

 

 정 팀장의 그간 쌓인 경험에서 우러난 촉이 번뜩이고..

 

 "안 대리, 그 서버들 위치가 어떻게 되지?"

 

 "위, 위치요?"

 

 의아해하는 안 대리를 서늘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이수.

 

 "그 서버들.. 혹시..

 

 한 곳에 모여 있지 않아?"

 

 모두들 궁금해하는 가운데..

 

 정 팀장은 확신에 가득 찬 눈빛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는데..

 

 

 

 

 

 - 28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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