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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戰爭과 사랑 (소설 2차세계대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4

인류 최대의 사변!!

하지만 그 안에서도 피어난 아름다운 남녀간 로맨스를 소개한다. 전쟁의 과정과 비극도 소상히 다를 참이다.

특히 유대인학살과 안네프랑크의 에피소드도 함께 자세히 쓸 것이다!!~

지금 이 나라 사람들은 지독한 편견(연합군은 무조건 옳고 추축군은 무조건 나쁘다. 혹은 조국을 위한 일은 무조건 좋은 일이다] 라는 사고방식에 빠져서 억지를 부리는 자들도 많은데, 그런 잘못된 생각을 고치기 위해 이 작품은 필요하다고 본다.

어째서 독일이 전쟁을 하게 됐나?
왜 독일은 유태인들을 죽이게 되었나??
어째서 전쟁 중에 수많은 치정과 애증이 벌어지게 되었나???


등등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풀어서 보여주도록 한다!!~

 
철의 여인 헬렌과 에바브라운의 질투
작성일 : 20-08-27 11:36     조회 : 208     추천 : 0     분량 : 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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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돌프는 그런가하면 바로 지난 올림픽 기간 중 조상이 독일계 이주민이라고 하는 한 미국출신의 여자선수와 염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녀는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의 농장에서 토끼와 소를 쫓으며 근력을 키웠다는 발랄한 아가씨인 헬렌 스티븐이었다.

  그녀는 백인 출신들이 완전히 몰살한 여자 육상에서 가장 백인들의 자존심을 세워준 유일한 여인이었다. 아돌프는 그 강인한 여자에게 관심이 많았다.

  경기가 끝난 후 3관왕에다 여자 트랙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그녀에게 아돌프는 따로 만나기를 청하였다. 그녀는 그날 밤 초대에 응했다. 베를린의 가장 큰 호텔에서 열린 연회에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왔던 것이다. 아돌프는 비록 독일인은 아니지만 백인여성의 자존심을 살려준 그녀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이 여자... 운동은 잘해도 겁은 꼭 토끼 같은지, 아돌프의 옆에 서서 총을 들고 있는 에스에스 친위대원들을 보고는 벌벌 떨고만 있었다. 아돌프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그녀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난 당신과 같은 강인한 백인여성에게 관심이 많소. 더구나, 당신 조상은 우리 독일인 출신이라고 했지?”

 

  아돌프는 그녀의 출신성분을 사전조사를 통해 다 알아보고는 그녀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올때는 참가선수들의 인적사항이 조사되므로 이런 일쯤은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네. 그렇습니다만...”

  “괜찮다면 이번에 베르호얀스크에 있는 내 별장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하여 거기서 주말을 함께 보내지 않겠소? 이제 모든 일정도 끝났고 미국 선수단이 돌아갈 날은 아직 나흘이나 남았으니까 여기서 우리 독일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아두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오.”

 

  아돌프는 이 곱상하게 생겼으면서도 강한 몸을 가진 독일 출신 미국여자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느낀 것은 아니었다. 다만, 이 강인한 체력을 가진 오리지널 백인여자를 독일인으로 귀화시키고 싶었을 뿐이었다. 우수한 순종 백인여자는 종내에는 다 독일인으로 귀화시켜 유럽 전체에 게르만 민족을 번영시킨다는 것이 근자에 들어와서 추구하고 있는 그와 제 3제국의 꿈이었다.

 

  “성의는 고맙습니다만 전 몸이 좋지 않아서 사양하고 싶은데요.”

 

  헬렌은 올림픽 경기를 치루노라 탈진하여서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아돌프의 초청을 거절하였다. 그녀는 국내외로 무서운 사람으로 알려지고 있는 아돌프의 별장에 초대받았다가 무슨 일을 당할지 불안했던 것이다.

 

  ‘자칫 잘못했다간 저 아돌프 히틀러라는 사내, 날 거기서 강제로 범하고 고국으로 안 돌려보낼지도 몰라. 그는 우수한 백인은 전부 독일인으로 흡수한다고 했으니 날 여기 억류시켜 강제로 주저앉혀서는 내가 승인했다고 본국에다 거짓으로 알리고서는 독일인으로 귀화시킬지도 몰라. 난 독일인이 되기 싫어.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갈 거야.’

 

  헬렌은 머리가 나쁜 여자가 아니었다. 이렇게 빠른 계산을 하고 아돌프의 초청을 반대했던 것이다.

  사실, 그녀의 걱정은 기우가 아니었다. 어쩌면 헬렌이 그의 요구에 응했다면 아돌프는 그녀를 강제로 붙잡아서라도 독일인으로 만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스포츠우먼 월드스타인 헬렌이 미국으로 돌아가고 난 뒤, 아돌프는 그 일로 미모의 미국 여자 육상선수와의 루머적인 스캔들에 휩싸여 독일인들의 입방아와 애인이었던 에바 브라운의 강짜섞인 질투에 크게 시달려야만 했다.

 

  얼마 가지 않아, 아돌프의 애인 에바는 아돌프가 헬렌에게 관심을 보이며 그녀에게 귀화하라고 요구했다는 소문이 번지자 삐쳐서 막 투기를 하며 아돌프를 들볶기 시작했다.

 

  얼마 가지 않아, 아돌프의 애인 에바는 아돌프가 헬렌에게 관심을 보이며 그녀에게 귀화하라고 요구했다는 소문이 번지자 삐쳐서 막 투기를 하며 아돌프를 들볶기 시작했다.

 

  어느 날, 아돌프가 관저로 돌아오자 에바 브라운이 여느 때처럼 그의 코트를 벗겨서 걸어줄 생각도 하지 않고 아주 안좋은 표정으로 아돌프에게 캐물었다.

 

  “아돌프, 소문 들었어요?”

  “무슨 소문?”

 

  아돌프가 되묻자 에바는 아주 말투가 파렴치하다는 듯 그 문제를 들추어내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아돌프, 이전 올림픽에서 만난 그 미국여자가 당신과 애인이 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해요.

 왜 그런 소문이 다 돌게 됐죠?”

  “참내, 그거 입방아 찧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루머란 거 다 알잖아.”

 

  아돌프는 에바조차 자기를 의심하고 있다는 데 속이 상했다.

 

  “우선 나부터도 의심스러운걸요. 그때 저도 객석에 앉아 다 봤어요. 왜 그 미국여자에게 그리 관심이 많았죠?”

  “그게 무슨 소리야?”

  “다 알고 있어요. 당신, 그 여잘 좋아하죠?”

  “그래, 그렇다면?”

 

  아돌프는 질투 탓에 추태를 부리는 애인이 조금 얄미웠는지 못마땅한 투로 아무렇게나 되물었다.

 

  “너무해요. 그깟 미국 년이 뭐가 좋다고... 우아아앙!”

 

  그녀는 그 소리에 설움에 복받쳤는지 얼굴을 가리고 울면서 그의 행동을 나무랬다. 그러지 않아도 피곤한 아돌프는 여자의 질투심 때문에 더 힘들었다.

 

  “이봐. 무슨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거야. 내가 다른 나라 여자와 사랑에 빠져 大事를 그르칠 정도로 범속한 서푼짜리 남자로밖에 보이지 않았나? 여자란 좌우지간 질투에 관해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더니 그 말 과연 진짜구나. 당장 뚝 그치지 못해?”

 

  아돌프는 에바의 행동에 화를 버럭 내었다. 하지만 에바는 요지부동이었다.

 

  “싫어. 당신은 불결해요. 이 더러운 남자, 이 위선자.”

 

  앞에서도 말했듯... 죽은 캐디와는 달리, 별로 교양이 없는 범속한 성격의 여인 에바는 자기도 모르게 아돌프에게 나오는대로 지껄였다. 그러나 아돌프는 그 소릴 듣고는 그만 부아가 울컥 치밀었다. 위선자라는 소리는 그가 제일 싫어하는 욕이었다.

 

  “뭐가 어째? 이 계집년이?”

 

  그는 뚜껑이 어느 한순간 열려, 그만 손을 들어 그녀의 뺨을 힘껏 때리고 말았다.

 

  ‘철썩!’

 

  “이런! 내가 여자를 치다니.”

 

  아돌프는 순간 자기의 행동에 대해 크게 후회되었다. 그러나 엎질러진 물이었다.

 

  “미안해. 에바. 내가 그만...”

 

  하지만 에바는 그 행동에 더 화가 났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말했다.

 

  “됐어요. 이제 다 알았어요. 당신의 진심이 뭔지를, 당신과 난 끝이예요.”

 

  그녀는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가 버렸다.

 

  ‘이, 이럴 수가...’

 

  아돌프는 잠시동안 넋이 나가 우뚝 서 있었다. 그 사이 에바는 밖으로 총총히 나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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