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내 여자친구는 아이돌?
작가 : 연초록달팽이
작품등록일 : 2020.8.9

'아이돌'이 등장하는 청춘 성장 멜로 로맨스 판타지? '스토리'입니다.

 
초박형 비타민
작성일 : 20-08-21 20:14     조회 : 211     추천 : 0     분량 : 576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둑어둑한 거리 위에서, 연이는 가로등 불빛을 따라 터벅터벅 걸었다.

 어쩐지 무진장 길어져버린 하루 끝에서 복잡한 마음으로 걷는 그녀에게 살며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아니요. 아직 여보는 아닌데요."

 "풉."

 "누나, 어디에요. 집이에요?"

 "아니~ 지금 집 가고 있어."

 "이제 출발한 거에요?"

 "아니, 거의 다 왔어. 지금 집 앞이야."

 "아.. 그럼 저기 예쁜 사람이 누난가?"

 "응?"

 연이는 화들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았다.

 저만치 가로등 밑에서 태혁은 긴가민가 하는 제스쳐로 전화를 받으며 연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야!"

 그를 보자마자 연이는 강아지처럼 홀랑 그에게 달리기 시작했다.

 "누나, 뛰지마요. 그러다 넘어져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는 후다닥 달려서 순식간에 그의 품에 폭삭 안겼다.

 그를 꼭 끌어안은 채, 그녀는 뛰느라 거칠어진 숨을 새근새근 골랐다.

 "하아. 남친 사귀기 진짜 잘했다."

 "누, 누나."

 "가만히 있어. 나 충전 좀 하게."

 그녀는 콩닥거리는 그의 가슴에 몸을 기댔다.

 "무슨 일 있었어요?"

 그의 물음에도 연이는 대답해주지 않고 한동안 그렇게 그를 감싸안고 있었다.

 

 ******

 "자!"

 태혁은 편의점에서 산 딸기우유를 연이에게 건넸다.

 그리고는 얇고 투명한 빨대 하나를 톡 꽂아주었다.

 "야아. 술 마시자니까, 왜 우유를 사왔어."

 토라진 그녀 앞에서 그는 약올리듯 바나나우유를 쭈읍 거렸다.

 "작가님이 맨날 술만 마신다고 이거나 마시래요."

 "뭐?"

 "아니에요. 이거 맛있어요. 먹어봐요."

 연이는 하는 수 없이 그가 내밀은 우유라도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그녀에게 그를 괴롭히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근데 이거만 사왔어?"

 "아뇨! 간단하게 소세지 같은 거랑, 과자도 사왔어요."

 "아니, 그런 거 말고."

 비닐을 두런 거리는 그의 앞에서, 그녀는 갑자기 테이블 위에 살며시 턱을 괴더니 응큼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우리 집 앞까지 왔으면 그만큼 무슨 각오를 하고 온 거 아니야?"

 그녀는 혀로 살짝 입술을 적셨다.

 그리고는 반질반질해진 입술을 한 채 그에게 살짝 윙크해보였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태혁의 동공이 이리저리 팝콘처럼 튀기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그녀는 조금 속삭이는 투로 말했다.

 "라면 먹자, 우리."

 그녀의 말에 그는 화들짝 놀라 주위의 눈치를 살폈다.

 그런 그를 보며 연이는 잔뜩 웃음 지었다.

 "나 라면 먹을래, 라면. 편의점은 라면이지."

 연이의 장난에 태혁은 또 잔뜩 얼굴을 붉혔다.

 그는 빨개진 얼굴을 가리기 위해 벌떡 일어나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편의점을 향했다.

 "태혁아! 난 비빔라면!"

 그녀는 헤실 웃으면서 딸기우유를 쪽 빨았다.

 

 ******

 태혁은 이것 저것 골라서 계산대 위에 올려놓았다.

 삑. 삑. 일정하게 울리는 포스기 소리에도 그의 눈은 힐끔힐끔 한 곳을 향했다.

 삑.

 "오천 팔백원입니다."

 "..."

 "저, 손님?"

 "아! 네."

 "오천 팔백원입니다."

 그는 주섬주섬 지갑에서 카드를 꺼냈다.

 그러면서도 그의 시선은 또 힐끔 그곳을 향했다.

 그의 불안한 시선을 느끼며 아르바이트생은 힐끔 그를 쳐다보았다.

 "콘돔 사시게요?"

 "네엣?!"

 태혁은 화들짝 놀랐다.

 "아니, 계속 그쪽을 보시길래."

 "아.. 아.. 아니에요."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그는 또 힐끔 그것을 보았다.

 "...가보시면 초박형이라고 있거든요. 그거 하나 가져오실래요?"

 "네? 아, 아니에요."

 또 부인하는 그를 그녀는 째릿 노려보았다.

 그는 그녀의 날카로운 눈빛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진짜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폭탄이나 되는 것마냥 조심 조심 그녀에게 건넸다.

 그녀는 답답한 듯 그것을 휙 가로챘다.

 "신분증 있으세요?"

 "아, 저 집에 두고 왔는데."

 "그래요? 그냥 물어봤어요."

 삑. 당황하는 그의 앞으로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바코드를 찍었다.

 "이게 일반형보다 더 얇은 거거든요. 무슨 말인지 알죠?"

 그녀는 모든 계산을 끝내고 그에게 다시 책정한 가격을 불러주었다.

 "구천 팔백원입니다."

 그는 벌벌 떨면서 카드를 내밀었지만 그의 손가락은 그것을 놓아주지 않았다.

 그녀는 그런 그의 카드를 거의 빼앗듯 받아들고는 매정하게 그것을 긁었다.

 타칵.

 "영수증 드릴까요?"

 

 ******

 "우와아. 너 진짜 센스 대박이다."

 태혁은 어딘지 모르게 움찔 몸을 털었다.

 그것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연이는 라면 위에서 폭신하게 익은 치즈를 주욱 늘어뜨려보였다.

 그녀는 호오 호오 그것을 불어보이더니 그녀의 옆에서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살며시 귀를 타고 넘겼다.

 그리고 호롱 호롱 면을 입에 집어 넣었다.

 "으흠~"

 그녀는 이내 간결한 콧소리를 내보이더니 만족스러운 듯 우물거렸다.

 그녀의 앞에서 태혁은 쫑긋 드러난 그녀의 목선과 반들한 그녀의 입술을 보며 꼴깍 마른 침을 삼켰다.

 "뭐해, 태혁아. 얼른 먹어봐. 이 집 맛집이야."

 "아, 네."

 그녀의 재촉에 그는 불쑥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먹는 와중에도 그것이 입으로 들어가는 지 코로 들어가는 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주머니 속에 위치한 그것에 온 신경을 몰두한 채 괜히 또 긴장에 침을 꼴딱 삼켰다.

 "아, 나 전에 깜빡하고 안 물어봤는데, 친구들이랑 화해는 했어?"

 "네? 네. 말도 마요. 누나가 화해하라고 해서 바로 하루만에 화해했어요. 오늘도 거의 하루종일 붙어 다녔고요."

 그는 자랑하듯 연이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누나는 오늘 하루 잘 지냈어요?"

 말랑말랑한 그의 질문에 그녀는 찡긋 미소 지었다.

 "흐음. 글쎄. 오늘은 뭔가 꽁꽁 숨겨뒀던 진실을 마주해버린 느낌이랄까?"

 "그게 뭐에요."

 "있어, 그런 거. 너한테 꼬맹이라고 그렇게 놀려댔었는데, 오늘에서야 나도 어른이 된 거 같은, 그런 느낌이야."

 "..그래서 좋아요?"

 "으음.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반반?"

 알쏭달쏭한 표정을 짓는 그의 앞으로, 그녀는 폴짝 태혁의 라면을 훔치더니 호록 국물을 마셨다.

 "햐아. 바로 이거야. 나는 비빔라면이 좋은데, 비빔라면은 국물이 없잖아. 딱 한 모금 정도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마 이렇게 반반?"

 "아아! 왜 내꺼 먹어요!"

 "뭐! 내 맘이거든? 그리고 니꺼 내꺼가 어딨어."

 "여기 있거든요?"

 "어차피 너 이제 내꺼거든요?"

 "우이씨."

 태혁은 더이상 반항하지 못하고 말을 멈췄다.

 그런 그를 보며 연이는 빙긋 웃었다.

 "아. 너무 좋다. 혼자 먹으면 맨날 국물이 아쉬웠는데. 앞으로 맨날 뺏어먹어야지!"

 그녀는 그를 약올리듯 빼꼼 혀를 내밀어보였다.

 그런 그녀를 보며 그는 얄미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태혁아, 넌 내가 왜 좋아?"

 "...저번에 말해줬잖아요. 또 말해줘요?"

 "응!"

 "몰라요. 누나랑 있으면 그냥 다 좋아요."

 연이는 헤실 미소 지었다.

 "만약에 내가 엄청 유명한 사람이어도?"

 "네?"

 "아니, 만약에 말이야. 만약에 내가 엄청 유명한 사람이어도 나 계속 좋아해 줄거야?"

 "유명하면 더 좋은 거 아니에요?"

 "아니지, 그게. 물론 유명하면 좋긴 하지만, 유명해서 안 좋은 것들도 생길테니까."

 "비빔면처럼?"

 불쑥 들어온 비빔면에 방심한 연이가 쿡 웃었다.

 "그래, 비빔면처럼."

 "음.. 근데 누나, 그건 고민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그는 불쑥 그녀를 쳐다보았다.

 "누나 유명해요?"

 "아, 아니?"

 당황한 그녀가 불쑥 발뺌했다.

 "그럼 됐네요."

 그는 그녀를 보며 빙긋 웃었다.

 어쩐지 애매한 그의 대답에 연이는 조금 찝찝함을 느꼈다.

 "누나가 유명하든 안하든 사실 별로 신경 안써요. 이러든 저러든 어차피 누나는 계속 누나일 거잖아요. 그래도 만약에 누나가 유명해지면, 조금 섭섭할 거 같긴 하네요."

 "왜?"

 "그럼 나랑 잘 안 놀아줄테니까?"

 그제야 연이는 피식 웃었다.

 "그래. 그러니까 너 나한테 잘해. 나 엄청 유명해질 예정이니까."

 "헐. 진짜요? 얼마나요? 얼마나 유명해질 건데?"

 "응? 음.."

 그녀는 그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로 팔을 벌려 보였다.

 "이만큼?"

 태혁은 그녀를 따라하며 팔을 둥그렇게 벌렸다.

 "이만큼?"

 "아니, 아니. 이!만큼."

 그녀는 더 크게 팔을 벌리려 버둥거렸다.

 그 모습을 보며 그는 너무 귀여워서 웃고 말았다.

 "풉."

 "웃어?"

 살벌한 그녀의 앞에 태혁은 두려운 사람처럼 오들오들 떨어 보였다.

 그것을 보며 그녀도 피식 미소 지었다.

 "그만 하고 빨리 먹자. 라면 다 불겠다."

 "네."

 "이것도 먹어. 이것도 먹고."

 그녀는 차곡차곡 그의 앞으로 먹을 것을 하나씩 올려놓았다.

 "누나, 근데 이거 다 내가 산 거 알죠?"

 "흠흠. 니가 산 거 내가 산 거가 뭐가 중요해. 조용히 하고 빨리 먹자. 이러다가는 우리 오늘 안에 다 못 먹겠다."

 "..다 못 먹으면 누나 집 가서 먹으면 되죠."

 "또 까분다. 얼른 먹기나 하세요."

 "넵."

 호로록 둘은 본격적으로 남은 잔해를 해치우기 시작했다.

 

 ******

 "후아. 엄청 배부르다."

 "그러게요. 너무 많이 샀나봐요."

 둘은 빵빵해진 위장으로 포만감을 호소했다.

 "누나 생각보다 엄청 잘 먹네요."

 그러자 연이는 째릿 태혁을 노려보았다.

 "너 지금 나보고 돼ㅈ.."

 "돼지라고 놀리는 거 아니고."

 그는 그녀가 공격해오기 전에 미리 방어해냈다.

 "신기해서 그래요. 그 조그만 몸에 이게 다 들어가니까."

 그러자 그녀가 만족스러운 듯 싱긋 웃었다.

 "너 지금 나 땅딸보라고 놀리는 거야?"

 "야이씨."

 

 ******

 깍지 낀 두 남녀가 도란도란 밤을 걸었다.

 "앞으로 올 거면 연락이라도 한 번 해 줘. 왔는데 나 없으면 괜히 헛걸음 하는 거잖아."

 "네. 앞으로는 그럴게요."

 둘은 또 어느 새 그녀의 집 앞에 도착했다.

 "또 벌써 다 왔어."

 태혁은 불쑥 투정을 부렸다.

 "누나 집은 맨날 왜이리 가까워요?"

 "뭐래."

 연이가 피식 웃었다.

 "누나, 내일 바빠요?"

 "음.. 바쁠 예정이긴 한데, 저녁에는 하나도 안 바쁠 예정이야."

 "그럼 우리 데이트 해요. 내일."

 연이는 당돌한 태혁의 제안에 미소 지었다.

 "그래. 그러자. 내일 오후부터 시간 괜찮아."

 내일 약속을 받아낸 태혁은 밝게 웃었다.

 "그럼 저 갈게요, 누나. 우리 내일 봐요."

 "음.. 그건 싫은데?"

 "네?"

 삐빅.

 "타. 데려다 줄게."

 "아니에요. 괜찮아요. 나 집 별로 안 멀어요."

 "됐어. 빨리 타. 왜. 혹시 내가 운전 잘 못할까봐?"

 "아뇨. 그게 아니라."

 "아니면 빨리 타. 이래봬도 나 베스트 드라이버야."

 연이의 재촉에 태혁은 슬쩍 그녀의 차에 올라탔다.

 "나 근데, 옆자리에 남자 태운 거 아빠랑 매니저님 말고 네가 처음이다?"

 조수석에 앉은 그에게 그녀는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

 "..매니저님은 왜 태웠는데요?"

 "어?"

 "아, 아니에요. 차가 예쁘네요."

 "그럼. 누구 찬데. 얼른 안전벨트 하세요."

 "넹."

 그는 달칵 안전벨트를 했다.

 그러자 도롱도롱 연이의 차는 시동이 걸리며 매연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자, 출발합니다~"

 

 ******

 "여기야?"

 "네. 이 건물이에요."

 "아하."

 그녀는 좌측의 버튼을 눌러 달칵 차의 전체 문을 개방했다.

 "나도 나중에 한 번 놀러와야지."

 그는 그녀의 포부를 들으며 꿀꺽 침을 삼켰다.

 "누나 나 자취해요."

 "뭐?"

 태혁은 저질러 놓고 혼자서 어쩔 줄을 몰라 방황했다.

 "그, 그렇다고요."

 그는 허겁지겁 안전벨트를 풀더니 차에서 내렸다.

 그녀는 귀여운 듯 픽 웃으며 그에게 인사를 건네기 위해 창문을 내렸다.

 "야아. 인사는 하고 가야지."

 그러자 내려간 창 틈 사이로 빛이 스며들며 태혁이 앉았던 자리에 떨어진 무언가를 비췄다.

 "어! 태혁아, 너 이거 떨어졌는데?"

 그녀는 태혁에게 건네주기 위해 그것을 집어들었다.

 "야, 너 이거."

 뒤늦게 고개를 돌린 태혁은 창틈 사이로 그것을 보고는 얼굴이 새빨게져서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그러고는 후다닥 그것을 연이에게서 빼앗더니 자신의 뒤로 그것을 숨겼다.

 "방금 그거 콘돔.."

 "아, 아니에요. 누나."

 "이태혁, 너 진짜 그렇게 안 봤는데."

 "비..비타민! 이거 비타민이에요!"

 그의 변명에도 이미 연이의 눈초리는 날카롭게 의심을 그렸다.

 "응큼해. 변태."

 그녀는 챱 창문을 올렸다.

 "아니에요, 누나! 누나!"

 그가 억울함에 열변을 토해도 그녀의 차는 매정하게 그를 외면했다.

 "아니에요! 누나. 아니라구요. 아니라고! 야! 최연이! 최연이!!"

 
작가의 말
 

 그렇다고 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꿈 + Epilog 2020 / 8 / 27 206 0 4531   
19 꽁냥 200% 2020 / 8 / 27 198 0 4934   
18 재밌는 건 한 번 더 2020 / 8 / 24 215 0 4837   
17 초박형 비타민 2020 / 8 / 21 212 0 5769   
16 얼룩 2020 / 8 / 19 210 0 5236   
15 엎질러진 추억 2020 / 8 / 19 211 0 5442   
14 달콤한 아구아데로사스의 향기 2020 / 8 / 16 219 0 4747   
13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2020 / 8 / 16 207 0 4787   
12 순살 햄버거 하나요 2020 / 8 / 15 205 0 6397   
11 2020 / 8 / 14 214 0 6699   
10 Extra episode : Not extra 2020 / 8 / 13 219 0 4742   
9 아마추어가 프로를 이기는 법 2020 / 8 / 13 205 0 4310   
8 사실 귀여운 여자 2020 / 8 / 12 229 0 4845   
7 무써운 여자 2020 / 8 / 12 218 0 5078   
6 나의 별에게 2020 / 8 / 12 209 0 5273   
5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2020 / 8 / 11 210 0 4758   
4 친구의 친구의 이야기 2020 / 8 / 11 209 0 4814   
3 갯지렁이 차별금지 2020 / 8 / 9 205 0 4441   
2 사타구니 잔혹사 2020 / 8 / 9 192 0 4560   
1 대부분의 남자 2020 / 8 / 9 341 0 4677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