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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내 편이 되어 줄래요
작가 : ROSEKIM
작품등록일 : 2020.8.1

3년 전, 스페인 여행 중 만난 인혁과 도여는 3년 후, 한국에서 본부장과 비서로 만나게 된다. '친구'라는 사적인 관계로 직진해오는 인혁과, 공적인 관계와 사적인 관계 사이에서 아슬 아슬 선을 넘나드는 도여의 #사적인로맨스. 스페인(과거) 과 현재를 오가며, 서로 다른 기억들을 찾아가는 #기억상실로맨스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배려의 따뜻해지고, 말 한마디에 위로가 되면, 그거.. 사랑아닐까. 따뜻, 달달, 힐링 로맨스. 인혁과 도여의 사랑을 기대해주세요 :)

 
#18 차도여를 잘 아는 남자 (1)
작성일 : 20-08-21 13:37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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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싶어서 와 봤더니 서 회장님도 와계셨었네? 한 실장, 민우도. 다들 무슨 일이야? 파티라도 하나?”

 

  퇴원한 왕 여사는 서 회장이 할 이야기가 있다기에 인혁이도 함께 집으로 불러 식사라도 할 참이었다. 그런데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인혁이 보다도 먼저 왔다.

 

  “너는 무슨 일이야? 연락도 없이.”

 

  왕 여사는 그저 체력이 떨어져서 쓰러진 거였다며, 그 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의사에 소견을 따라 퇴원은 했으나 이전의 화통한 목소리는 힘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어머, 엄마. 엄마 딸이 엄마 보러 오는 게 그렇게 일일이 약속을 잡아가면서 찾아봬야 하는 일이예요? 후후…. 엄마도, 참 그렇다니까.”

 

  유진은 살짝 얼굴이 굳는 듯하다 이내 풀어지며 더욱 친근하게, 왕 여사에게 말했다. 왕 여사의 집 안 거실, 가우치 소파에는 왕 여사 오른편으로 서 회장이 앉았고, 그 맡은 편으로는 한 실장과 민우가 앉아 있었다. 그리고 왕 여사의 맡은 편 자리에 자리 잡은 유진은 왕 여사의 표정을 살피다 그 옆으로 한 실장과 민우를 한 번씩 훑으며, 이내 민우를 향해 말을 이었다.

 

  “우리 한 비서님이 있으면 당연히 인혁이도 있을 텐데, 인혁이는 안 보이네? 원래 주인공은 가장 늦게 오는 법이니까.”

 

  유진은 소파에 등을 더욱 기대고, 다리를 꼬았다. 마치 더욱 이곳에 기대어 앉아서 인혁이를 만나리라는 의지를 보이듯이. 언제나 유진은 인혁을 향한 가시 돋친 말들과 가슴을 후벼 파내는 듯한 뾰족한 말들도 공격을 하려했기에, 왕여사는 이 들이 같이 있기를 바라지 않았다.

 

  손주보다야, 제 딸을 더 아끼지 않겠냐마는, 왕 여사는 어린 시절부터 제 손에 쥔 것은 놓치지 않고, 오빠들이 가지는 것 이상의 것은 기필코 가져야만 했던 유진의 성정을 알기에 그 틈바구니 안에서 자란 인혁은 그녀의 더욱 아픈 손가락이었다. 엄마를 일찍 여의고, 가정과는 거리를 두고 일만 하던 아빠에게조차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 그러나 그 아이의 상처를 매번 헤집어대는 유진은, 오로지 제 욕심만을 위한 듯했다.

 

  “서 이사, 이 본부장은 같이 오지 않았나?”

 

  그런 유진과 거리를 유지하려는 듯, 서 회장은 언제나 유진과 진혁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았다. 결코, 언제라도, 어떠한 이유에서도.

 

  “이 본부장은 약속이 있어서 같이 못 왔어요. 회사 일이 좀 많아야지. 얘가 적당히 하래도 그냥 일밖에 모른다니까.”

  “그래, 몸을 잘 챙겨가며 해야지.”

 

  서 회장의 안부는 그저, 인사치레였다. 딱 적당히, 그리고 거기까지.

 

  “근데 인혁이가 결혼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엄마, 알고 있어요?”

  “결혼?”

 

  유진은 제가 온 목적을 나타냈다. 런칭행사 이후, 인혁과 함께 있던 여자를 봤다는 몇몇 임원들 사이에서 나온 소문이었다. 소문은 부풀려져, 서 회장이 자기들 모르게 정략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과 결혼을 위해 인혁이 한국에 들어 온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알음 알음 입을 타고 전해지고 있었다. 그 소문을 들었는지, 유진은 확인을 해야 했다. 제 오빠지만, 서 회장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도통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요 엄마. 엄마도 몰랐죠? 인혁이 고 앙큼한게, 결혼 할 여자를 한국에 데려왔다더라고요. 오빠, 아직 엄마한테 말씀도 안드렸어요? 어머, 오빠도 모르는 일인가? 부자사이가 영 그렇다.”

 

  유진은 결코 궁금하기 때문이 아니었다. 가족이기에 궁금해하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서 회장은 유진 앞에서는 무어라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 않아도 그 일에 관련해서 왕 여사와 의논하기 위해 서 회장은 인혁보다 먼저 왕 여사를 찾아 온 이유도 있었다. 서 회장의 눈치를 보아하니, 무언가 있지만 말하기 곤란해 하는 듯 한 모습을 본 왕 여사는 유진을 향해 입을 열었다.

 

  “그래, 결혼 할 때가 됐지. 때 되면 어련히 인혁이가 소개 안할까 싶은데. 너는 그새 와서 따지려고 하는거니? 이만 됐다.”

 

  딸의 입장에서는 엄마의 이러한 반응은 서운함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나, 유진은 이정도로 서운할리 없었다. 이미 왕여사의 마음이 인혁을 향해 완전히 기울어 있음을 알기에, 왕여사는 제 부모이기 이전에 이미 제 편이 아니였다. 유진의 기준은 늘 그러했다. 제 편과 제 편이 아닌 이들. 제 손에 쥐어지는 이와 제 손에 잡히지 않는 이. 그녀의 평생은 제 손에 쥐어지는 것을 위하여 제 편을 만드는 일이었으니까. 뭐 그러다 필요 없어지면 버리면 그만이고.

 

  민우는 이내 슬쩍 일어나, 자리를 옮겼다. 왕 여사의 눈치가 인혁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듯함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민우는 거실을 나가, 주방 쪽 테라스로 나갔다. 주방은 왕 여사가 준비한 음식들로 가득 채워져 가고 있었다. 테라스로 나간 민우는 숨 막히는 이 집안 공기를 밤공기로 채우고자 큰 숨을 내쉬었다. 저 길 끝에서부터 인혁의 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민우는 인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혁아, 오늘은 오지마. 안 오는 게 좋을 거 같아. 응, 왕 여사님께는 잘 말씀드릴게. 그래, 내가 일단 이따 전화할게.”

 

  이내 차가 후진으로 골목을 빠져나가는 것이 보였다.

 

 *

 

  “그.. 차도여씨? 이 정도 속도면, 그냥 걸어가도 될 뻔 했네요.”

  “하하.. 안전 제일이라셔서.”

 

  도여가 운전하는 인혁의 차는, 조금이라도 속도를 내다가는 모셔가는 유리잔이 깨질 새라, 한치의 흔들림도 허용하지 않는 안전 주행 중이었다. 그녀의 시속은 30km의 어린이 보호구역도 아니고, 간신히 타이어가 굴러가는 듯했으니.

 

  “아니 아니, 그쪽 말고 핸들을 오른쪽을 최대한 돌려요. 그래그래.”

  “오…. 오른쪽으로요? 하……. 여기 골목이 이렇게 좁아요?”

 

  후진으로 차를 빼려던 도여는 생각보다 좁은 골목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어떻게, 계속해 볼래요? 아니면 바꿀까?”

 

  인혁은 진땀 빼는 도여를 보며 웃음이 났다. 이정도면 그냥 운전을 못하겠다고 해도 됐을 텐데. 굳이 도여가 하지 않았어도 괜찮았다. 그러나 인혁은 굳이 도여가 하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를 반대하고 싶지는 않았다. 계속 보고 싶긴 한 모습이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온 골목 벽은 전부 긁을 기세였다.

 

  “하, 진짜 오기가 생기긴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찻값은 감당 못 하겠죠?”

 

  도여는 제대로 해보고자 하는 오기가 팍, 생기기 직전이었지만 자신의 차가 아니기에 더는 여기서 끙끙거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큭큭.. 제가 찻 값을 걱정하는 부류는 아닌데, 찻 값보다 차도여씨 온 몸에 근육통이 올거 같아서 그만 해야 할거 같은데요?”

 

  보기보다 오기 있는 여자였다. 온 몸은 긴장으로 핸들에 움추린 채, 시선은 좁은 골목 사방으로 움직이는 그녀의 모습에 인혁은 도여의 그 오기마저 재밌다. 이 여자는 여러모로 웃기는 매력이 있는 듯하다. 편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때론 이렇게 웃기기도 하고. 같이 있으면 별다른 고민이 없게 되버린다. 그냥 지금 밖에는 생각하지 않게 된다.

 

  “하…. 그쳐……. 진짜 미치겠네요…. 본부장님…. 진짜 여기서는 도저히 차를 돌릴 자신이 없네요. 아무래도 본부장님 차가 보기보다 너무 큰 차였어요.”

 

  도여는 일찍 단념하는 편이 낫겠다 싶어, 이내 운전석에서 내려 조수석으로 옮겨갔다. 웃으며 도여와 자리를 바꾼 인혁은, 이내 두세 번 정도 앞뒤로 움직이는 듯하더니 순식간에 좁은 골목에서 빠져나 왔다. 불과 몇 초 안 되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오, 대박. 본부장님 운전, 좀 하시는데요?”

  “이 동네가 다 좋은데 골목이 좀 좁아요. 반대편은 넓은데, 이쪽이 유난히 좁아서. 아무튼, 차도여씨는 당분간 운전은 하지 않는 거로.”

  “제가.. 원래는 운전을 꽤 하는 편인데, 좀 오래 쉬어서그래요.”

 

  그런 그녀에게도 자존심은 있었다.

 

  “큭큭큭. 그렇구나. 운전을 꽤 했구나.. 그래도 나랑 다닐 땐, 그냥 차도여씨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전은 내가 하는 거로 하죠. 나도 운전을 꽤 하는 편이라 믿고 맡겨봐요.”

 

  그녀의 자존심은 지켜주고 싶은 인혁이었다.

 

  “어떻게.. 그래도, 본부장님이 운전하는 차를 제가 매일 탈 수는 없죠..”

  “차도여씨 병날 까봐 그럽니다. 그렇게 온 몸에 긴장을 하고 운전하면 몸살나요. 천천히 연습하시고, 저랑은 편하게 다닙시다.”

 

  진심이었다. 갑작스런 인혁의 배려담긴 말이, 도여에게는 진심으로 느껴졌다. 이 남자는 짓궂게 대하는 듯 하다가도, 불쑥 불쑥, 이렇게 진심으로 다독여주는 듯하다. 장난기 많은 가벼운 사람인 듯 하다가도, 어느 순간 느껴지는 묵직함이 심장을 ‘쿵’하고 건드린다.

 

  “원래...”

 

  도여가 입을 열다, 잠시 뜸을 들였다. 인혁은 말을 하려다 머뭇 거리는 도여를 바라보며 물었다.

 

  “원래?”

  “원래, 이렇게 다정한 편이세요?”

  “큭큭 뭐라고요? 뜬금없기는, 제가 좀. 친구에게는 다정한 편이죠.”

  “아, 친구에게는... 아무튼, 고맙습니다. 매번 고마운 일이 생기네요. 참 빚지는 기분 들게. 하하.”

 

  ‘친구에게’라는 인혁의 말에, 도여는 내심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 걸 느꼈다. 문득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들 때면 괜히 마음이 들 뜨는 듯 하다가도 괜히 그 감정이 부담스럽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친구’라지만, 본부장이고, 회장 아들이라지 않은가.. 일생이 평범한 삶을 추구하던 도여에게는 요 며칠간에 역동적인 시간들이 조금은 버거웠으니가.

 

  “그러고보면 차도여씨, 저한테 이래저래 빚 진게 많네요. 그 빚들은 언제 갚으려나.”

  “그러게요. 본부장님을 만나고 부터는 사채 이자 늘어나듯이 뭔가 자꾸 늘어나는거 같아요.”

  “큭큭, 뭐 그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일 거 까진 없지만.”

  “어딘지 찝찝하긴 한데, 뭐라고 딱히 부정할 만한 이유는 없어서요. 아, 그리고 이진우 차 수리비…. 그거 본부장님이 전부 하셨어요?”

 

  이참에, 도여는 아침부터 내내 물어보고 싶었던 것을 인혁에게 묻기로 했다.

 

  “네, 뭐. 차도여씨가 걱정하신 대로 2천만 원이 거저 나온 건 아니었지만, 본의 아니게 제가 그 정도 능력은 되는 편이라.”

 

  인혁은 시선은 여전히 정면에 두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말했다. 2천만 원이 진짜 2천 원으로 느껴지는 말이었다.

 

  “아…. 그니까요…. 본부장님이 그런 분이신지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제가 참 세상 물정 모르는 말을 많이 했네요.”

  “그러고 보니까, 그것도 차도여씨 빚인데요?”

  “네? 또요?”

  “빚이죠. 아시다시피, 그 이진우 개자식이 일부러 박은 거였더라고요.”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다, 아는 법이 있습니다. 이래 봬도 능력치가 되는 편이라. 아무튼, 차도여씨가 본부장 비서로 뼈를 묻더라도, 이 빚은 반드시 보상받을 거예요.”

 

  생각보다 집요한 남자다. 본부장으로 왔을 때, 그를 어떻게 대해야하나 긴장감에 잠시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지금 그의 모습은 이전까지 보았던 그의 모습 그대로였다. 그가 ‘친구 하자’ 이야기했을 때, 정말 친구라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만큼 편안함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짓궂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저 장난스레 웃어 줄 수 있을 만한.

 

  “좋아요. 좋아. 까짓거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어떻게 해드릴까요?”

  “좋습니다. 별거 없어요. 제가 원하는 건, ‘5번 차도여 이용권’으로 하죠.”

  “차도여, 이용권이요?”

  “음, 요 며칠 지켜본바, 차도여씨는 꽤 책임감도 있고, 성실함도 있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같은데. 제가 진짜 필요할 때, 5번은 차도여씨가 뭐든 해주는 거로. 어때요? 아, 결혼, 연애 이런 건 빼고. ‘친구로서.’ 알다시피 친구도 좀 필요한 편이라.”

 

  친구. 인혁에게도 친구라는 말이 꽤 좋았다. 아직은 제 감정이 어쩐지 정리가 안 된 인혁은, 친구로서 차도여도 충분히 마음에 들었다.

 

  “친구요? 좋아요. 대신, 회사에서는 공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퇴근 후에는 사적인 친구로서 5번 차도여를 이용하게 해드리죠. 까짓거, 5번 도 더 쓰세요. 차도여 이용권. 친군데 뭐.”

  “역시, 공과 사가 확실한 차도여씨. 좋습니다. 그럼 앞으로 퇴근 후, 우린 사적인 관계가 되는 거로.”

 

  그래, 본부장으로 만나기 전에 우린 친구가 되기로 했었다. 본부장이라 해도, 사적인 관계에서 친구일 수도 있잖아. 누구든 사내에 사적인 친구 하나 정도는 있을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저희 지금 어디 가요?”

  “저희 집?”

 

  집? 집이라니, 우리 집도 아니고 너희 집이라니요.

 

  “집…? 집이요? 저는요? 우리 집은 아니고요?”

  “배고프지 않습니까? 오늘 왕 여사가 해주는 밥 먹을 생각에 기대했는데, 못 먹게 됐으니 우리 집이라도 가야죠.”

  “친구 먹자마자, 집으로 초대하는 건 너무 섣부르지 않나 싶은데….”

  “하하하하. 친구되면 집에 먼저 초대하지 않나? 라면 정도는 먹을 수 있지않아요?”

  “라면은, 그.. 친구가 먹는게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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