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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골든게이트 키퍼
작가 : 폴라로이드
작품등록일 : 2020.8.12

현계와 이계를 잇는 골든게이트를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들의 치열한 전쟁

 
제 6화 움직이는 물결
작성일 : 20-08-20 18:06     조회 : 220     추천 : 0     분량 : 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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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 화 >

 

 - 폐허가 된 관광 특구 -

 

 한 때 유명했던 관광 특구. 지금은 썩어가는 고목나무와 푸른 이끼에 점령당한 건물들만 빽빽하게 늘어서 있었다.

 사람의 온기가 사라진 곳에 두 개의 그림자가 건물과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 중 한명은 세계 최고의 파쿠르 장인이자 유튜브 다이아 버튼의 소유자 고예성이었다. 그가 올리는 영상 하나 하나는 예술이며 판타지였다. 기본 조회수는 오백 만을 훌쩍 넘었다. 오늘도 그는 어깻죽지에 날개가 달린 것처럼 하늘을 비행했다.

 

 “예성아. 뛸 거야?”

 “오늘 한 번 죽지 뭐.”

 

 고예성과 친구 홍도제는 폭이 한 뼘도 되지 않는 난관 위를 미친 듯이 내달렸다. 건물과 건물 사이 제법 먼 거리도 한 치의 망설임이 없었다.

 

 “거긴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은데.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잖아.”

 “그건 항상 살려고 했으니까. 오늘은 죽을 거야.”

 “죽는 거 찍으면 유튜브 계정 삭제야.”

 “죽었는데 알게 뭐야.”

 

 홍도제는 고예성의 눈빛이 평소와는 좀 다름을 느꼈다. 오늘 발작하는 날인가.

 

 고예성은 높낮이가 있는 장애물을 구름 밟듯이 사뿐사뿐 넘어 다녔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마지막 장애물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맞은편엔 짓다만 낡은 건물. 예성은 20층 높이에서 뛰어 15층 발코니 사이로 착지할 작정이었다. 미뤄왔던 일을 갑자기 해치우고 싶은 마음.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마지막 터널이 다가오고 있었다. 720마력 8기통 엔진의 실린더가 고예성이의 근육을 폭발시켰다. 스팀이 콧구멍에서 터져 나왔다.

 뒤따라가던 홍도제는 결승점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증폭됐다. 도저히 뛸 수 있을 만 한 거리가 아니었다. 우뇌의 신경들이 조금씩 닫히고 좌뇌의 신경들이 경악하며 죽음의 경고등을 켰다.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죽·는·다.

 

 “예성아 뛰지 마. 죽어.”

 

 무중력. 무아지경. 철저히 고립된 혼자만의 공간. 시간도 멈춘 비현실적 차원.

 고예성은 그 절대적 공간에 몸을 날렸다. 시공을 뚫고 비상하는 날다람쥐처럼.

 

 “조금만. 조금만 더.”

 

 “착!!”

 딱 한 번의 둔탁한 소리. 러닝 프리시젼 점프.

 고예성은 발코니 난관 위에 드릴로 박아놓은 것처럼 꼼짝 않고 서있었다.

 

 “와우! 미친 새끼. 진짜 또라이 새끼. 와 진짜.”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두 팔을 번쩍 든 홍도제가 괴성을 질렀다.

 온 몸에 돋아난 닭살들이 아직도 진정이 되지 않는지 고예성은 파르르 떨었다. 잠시 후에야 긴 한숨을 내뱉고 숨을 골랐다.

 

 “우와아아아아!”

 

 고예성은 괴성을 질렀다.

 

 “야! 찍었어? 찍었냐구!”

 “당근 빠따지. 이거 천 만 각이다.

 

 짧은 진동.

 고예성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목표물 확인 요청. 대상 - 사진첨부. 주소 - 서울시 OO구 OOOO로」

 

 짧은 메시지와 함께 오동잎의 사진이 화면에 떴다. 주소도 상세하게 나와 있었다.

 

 ‘타이밍 한 번 기가 막히군.’

 

  고예성은 디센트 기술로 호텔 벽을 타고 땅에 착지했다.

 

 “예성아! 이거 진짜 대박이다. 이건 뭐 거의 갓똥(최고 동영상)인데.”

 

  홍도제가 고예성에게 뛰어오며 말했다.

 

 “계속 찍을 거야?”

 “오늘은 그만.”

 

 예성은 자랑스럽게 친구에게 카톡을 보여주었다.

 

 “뭔데?”

 “드디어 임무가 떨어졌다.”

 “진짜? 그 비밀 임무?”

 

 고예성은 핸드폰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그런데 너희 회사는 비밀회사라면서 카톡 써? 뭐 보안이 완벽한 특수 메시지나 그런 거 없어?”

 “있는데 자기들이 카톡을 써보니까 제일 편리하데.”

 “거기 회사 맞아?”

 

 홍도제는 의심스런 눈초리로 쳐다봤다.

 

 “거기에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들이 드글드글해. 너도 보면 까무러칠걸. 특히 진짜 이쁜 누나가 있는데 싸움은 젤 잘해. 반드시 배송팀으로 들어가서 그 누나랑 한 팀 할 거야. 이번 건 끝나면 배송팀으로 보내 달라고 정식 요청할 거야.”

 “와씨. 예성아, 거기 티오 안나?”

 “티오? 난 모르지. 은밀하게 이루어지거든.”

 “다음에 혹시 자리 나면 제일먼저 알려 줘.”

 “알았어. 알았어.”

 

 고예성은 싱글벙글 웃었다.

 

 “그런데 아까 그 사진. 평범한 사람 같은데. 이계종처럼 안보여.”

 “이계종 중에도 사람 모습을 한 놈들이 많아. 가서 확인해 봐야지.”

 “그럼 또 한동안 뜸하겠네.”

 “뭐 그렇겠지. 유튜브에 동영상 올리면 연락해.”

 “오키. 가서 바로 편집하고 올릴 게.”

 

 둘은 거미줄처럼 갈라진 주차장에 도착했다. 도저히 이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최신형 람보르기니 두 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슈퍼카는 성난 들소처럼 거친 숨소리를 내며 사라졌다.

 

 ⁎ ⁎ ⁎

 

 - 복합 쇼핑몰 -

 

 사람들의 흔적이 사라진 늦은 밤. 마트 복장의 중년 남자가 미친 듯이 도망을 치고 있었다.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복잡한 구조를 남자는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달렸다. 그의 얼굴엔 절박함이 보였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얼굴은 아니었다. 다만 이 상황을 벗어나길 바라는 얼굴이었다.

 

 그는 계단을 밟지 않고 한 번에 뛰었다. 보통의 중년 남자가 뛸 수 있는 거리는 아니었다. 복도를 따라 다음 에스컬레이터에 진입하려는 순간. 뭔가가 7층 난간을 뛰어 넘어 4층 에스컬레이터 입구를 막아버렸다.

 

 부푼 복어처럼 생긴 이 녀석의 이름은 부포였다. 루베타(개구리)족으로 ‘독가루 장인’이라 불리는 녀석이었다. 실제로 그의 정수리에서 쏟아지는 검은 가루를 미량이라도 흡입했다간 온 몸이 공처럼 부풀어 올라 그 자리에서 터져 버릴 것이다. 중독된 시체에선 구토를 유발하는 썩은 냄새가 진동해 박테리아조차 덤비지 않는다. 실제로 일 년 넘도록 시체가 썩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었다.

 햇빛 쏟아지는 한낮에 그를 봤다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배를 잡고 웃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밤이었고 그의 반쯤 감긴 눈을 보자면 겨울 북풍의 혹독한 추위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거·야.”

 

 부포는 최선을 다해서 빨리 말하려 했지만 선척적으로 혀가 길어 느렸다.

 

 “눈·알· 굴·리·지· 마. 그·럼· 죽·어.”

 

  부포가 느리게 경고를 날렸다. 하지만 남자는 경고를 무시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옷을 벗어 부포의 정수리를 감싸 뒤로 밀쳐 함께 추락했다. 공중에서 중심을 잡은 남자는 부포를 쿠션으로 이용해 바닥에 착지했다. 부포의 탄력에 밀려 남자는 멀리 튕겨났다. 기둥에 부딪히려 한 순간 몸을 틀어 균형을 잡고 가볍게 착지했다.

 

 ‘출구.’

 

 남자는 현관을 향해 뛰었다.

 

 그때 뒤에서 서늘한 냉기를 풍기는 한 소년이 중년 남성을 추월해 앞을 막아섰다.

 

 “마지막 기회에요. 울고 아저씨. 움직이면 끝이에요.”

 

 중년 남자는 한 눈에 그의 정체를 알아봤다.

 두고족의 아미거루

 

 “아미!”

 “오랜만이네요. 아저씨. 7년 만인데 그렇게 도망치시면 제가 좀 민망하잖아요.”

 

 가시 돝힌 싸늘한 말.

 

 “네가 살아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저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으셨나 봐요.”

 “같은 종족을 죽이는 이유가 뭐지?”

 “큭큭. 그걸 왜 나한테 물으실까?”

 “무슨 일로 나를 찾은 거야?”

 “뻔히 알면서 그걸 왜 물으세요.”

 “… 그럼 헛걸음 한 거다. 난 오즈거루님이 어디 있는지 몰라.”

 “그럴 리가. 그림자가 실체를 모른다니 그걸 믿으란 말입니까?”

 “타르시스전(戰) (십년 전쟁)에서 패전한 뒤로 모두 뿔뿔이 흩어졌어. 그때 족장이 날 해방시켰다.”

 

 타르시스라는 단어에 아미의 심장이 쪼그라들었다.

 

 “형은… 뭐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아저씨는 그렇 수 없잖아요. 무리를 벗어나면 죽는 걸 뻔히 아는데.”

 “족장이 명령하면 그 명령을 따라야 한다. 그게 법이란 걸 모르지 않을 텐데.”

 “이히히. 바로 이거에요. 내가 원했던 게 바로 이거라고. 절대 충성. 안 그래 두껍아. 너도 좀 배워라.”

 

 아미는 비틀거리는 부포에게 말했다.

 

 “그런데 한 가지는 제대로 잡아야겠죠. 오즈거루 그 녀석은 족장이 아니라 배신자라고. 너희들도 마찬가지지.”

 “배신?”

 “하나같이 똑같은 표정이군. 보기가 역겨울 정도야.”

 

 여리여리한 소년의 얼굴이 죽음의 사신의 핏기 없는 퍼런 낯빛이 되었다.

 

 “타르시스 전에서 너희들은 지원을 오기로 약속했었다. 그런데 어떻게 했지. 문에서 나오자마자 마한거루와의 약속을 내팽개치고 도망치기 바빴지. 그 약속대로 도착을 했다면 마한거루는 죽지 않았을 거야. 모든 건 달라졌을 거라고.”

 “너는 그때 우리가 어떤 일을 당하고 있었는지 상상도 못 할 거야.”

 “오즈거루 그 겁쟁이는 큰 형님이 자기 자리를 뺏을까봐 죽게 내버려 둔 거야. 권력에 눈이 멀어서 자기 형을 버린 거라고.”

 “아미. 아직도 응석받이 노릇이니.”

 “닥쳐!”

 “우린 모두 오베드에 놀아 난 거다. 족장도. 족장의 형님인 마한거루님도. 그런데 넌 지금도 오베드에게 놀아나고 있는 거야.”

 “닥치라고 했지. 그 헛소리 정말 지겹다고! 너의 그 더러운 족장이 어디 있는지 말해!”

 “스스로 찾아 봐. 네가 원하는 대답을 들을 지도 모르겠군.”

 

 남자는 뒷걸음치며 소매에서 뿔 달린 단검을 빼어 들었다.

 

 “대답이 그거로군.”

 

 아미는 잔상도 남기지 않고 검을 뽑아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남자는 가슴에서 흐르는 뜨거운 핏물을 느꼈다.

 

 ‘오즈거루님보다 빠르다!’

 

 남자의 왼쪽 눈썹이 꿈틀 거렸다.

 

 “짜릿해.”

 

 살을 헤집는 손맛에 아미의 세포들이 눈을 떴다. 아미는 갈지자로 남자의 왼 허리를 파고들었다. 역방향으로 회전하며 머리와 복부를 동시에 노렸다. 뱀이 먹이를 휘감듯 남자의 양팔을 휘돌아 으깨 버리고 그대로 통과 했다.

 남자의 영혼이 아미의 칼끝에 매달려 바람에 잠시 흩날리더니 사라졌다. 남자의 육체는 아직도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는 채 눈만 껌뻑 거렸다. 아직 육체가 영혼이 빠져 나간걸 알지 못하는 눈치였다.

 

 “역·시· 아·미·님·은· 놀·랍·습·니·다.”

 “느려터진 목소린 듣기 싫어. 녀석의 주머니나 뒤져봐.”

 

 부포는 중년 남성의 앞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분명 무리들과 연락했을 거야. 누구랑 통화 했는지 살펴 봐.”

 “…패·턴·이· 걸·려· 있·는·데·요.”

 “…"

 

 아미는 부포를 노려봤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쪽 전문가는 제가 또 빠삭하니까요.”

 “사흘 안에 풀어 놔.”

 “네. 아·미·님. 이· 시·체·는· 어·떻·게· 할· 까·요·?”

 “하고 싶은 대로 해.”

 “감·사·합·니·다. 아·미·님.”

 

 부포는 싱글벙글 웃었다. 아미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난 후, 남자의 몸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터져버렸다. 건물은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대리석 바닥이 녹아내릴 정도로 지독했다.

 

 “이· 냄·새·가· 너·무· 좋·아.”

 

 부포도 아미거루를 따라 사라졌다.

 

 ⁎ ⁎ ⁎

 

 - 시내 외곽 안전 가옥 -

 

 회색 벽돌과 통유리창이 잘 어울리는 이층 가옥.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세련미를 더해주었다. 제법 넓은 정원에는 잡풀이 들쑥날쑥 자라 있었다. 정원 아래로 도시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강당 넓이의 짙은 갈색 강화마루 거실이 펼쳐졌다.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가구나 가전기기들은 보이지 않아 텅 빈 창고 같은 느낌이었다.

 

 거실 한 가운데 서원이 대자로 뻗어 있었다. 서원은 사과를 껍질 채 씹어 먹었다. 소리가 경쾌했다. 사과를 아작 낸 서원은 벌떡 일어나 정원으로 나갔다. 바람이 살짝 스쳤다가 빠져 나갔다.

 

 “헛.”

 

 짧은 기합소리와 함께 서원은 물구나무를 섰다. 두 팔에서 한 팔을 떼고 다시 두 손가락을 뗐다. 세 손가락만으로 물구나무 선 채 팔굽혀 펴기를 했다. 호흡이 고요했고 얼굴은 평안했다.

 허리가 휘며 두 다리가 가지런히 앞으로 내려오면서 초승달이 되었다. 모든 풍경이 어둠에 갇힌 채 정적만 휘돌았다. 순간 서원이 바람을 가르며 하늘로 솟구치더니 허공을 격렬하게 휘저어 놓았다. 팔을 한 번 내지를 때마다 바람 소리가 팽팽했고 1080도 회전 발차기를 할 때 나무에 매달린 나뭇잎들이 칼로 베인 듯 우수수 떨어졌다. 공간은 수백 번 갈라지고 비틀어졌다.

 

 무아지경(無我之境)

 한 바탕 격렬한 춤무가 끝났다. 그제야 숨죽였던 풀벌레들이 찌르르 울고 멈췄던 바람이 가옥을 스쳐지나갔다.

 서원은 집으로 들어가 곧장 옷을 벗어 던졌다. 굴곡진 완벽한 몸매에 윤기 도는 하얀 백자 피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다만 그 모든 아름다움을 순식간에 지워버리는 등에 짙게 새겨진 검은 오선의 상흔이 섬뜩했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는 서원의 긴 머리카락을 적시고는 몸을 타고 흘러내렸다. 뜨거운 김이 욕실을 가득 채웠다. 영원에 갇힌 사람처럼 서원은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서있었다. 아주 오랫동안.

 

 샤워를 끝낸 서원은 얇은 이불을 돌돌 말고는 황량한 거실에 드러누웠다.

 

 “우우우웅.”

 

 서원이 눈을 감을 때 마다 들려오는 소리. 떼를 쓰는 아기의 울음처럼 서원의 귀에 끝도 없이 맴돌았다. 마음을 닫으려 할수록 그 소리는 더 크게 울렸다.

 

 “목이 뜨거 워. 타버릴 것만 같아. 제발 피 좀 줘. 피를 달라고. 제발.”

 

 귓속에서 맴도는 애끓는 소리에 서원은 지독한 밤을 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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