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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내 얼굴이 이럴 리 없어
작가 : 크리더
작품등록일 : 2020.8.3

“갑자기 왜 저렇게 예뻐졌지?” 아름다워지고 싶은 거부할 수 없는 욕망 앞에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것은 매우 위험한 거래이다. “포에버뷰티”라는 화장품을 둘러싼 의문의 사망 사건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는 수아와 창윤. 아픔속에도 반듯하게 살아온 수아 인기가 많지만 위험한 창윤을 밀어내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고, 깊은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채 문란한 삶을 살아가는 창윤은 자신을 구원해줄 유일한 존재가 수아임을 알면서도 쉽사리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데... 과연 수아는 창윤을 구원할 수 있을까?

 
8화 떨린단 말이다
작성일 : 20-08-19 19:56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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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경찰이 수아와의 대화를 마무리 지으며 말했다.

 

 “이창윤 씨와는 연락하고 계십니까?”

 

 “아뇨.”

 

 “일단 알겠습니다. 수사 협조 감사합니다.”

 

 수아는 경찰들을 보내고 홀로 집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때 다시 초인종이 울렸다.

 

 “수아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경찰도 왔었다고?”

 

 지은이 먹을 것을 잔뜩 사 들고 수아를 찾아왔다.

 

 “응. 방금 갔어.”

 

 “진짜 죽은 사람한테 할 말은 아니지만, 김효미는 일생에 너한테 도움이 안 된다. 어떻게 이런 조사까지 받게 만들어?”

 

 효미가 준 상처로 인연을 끊고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효미의 죽음에 타격이 없을 수는 없었다. 그런 수아의 마음을 아는 지은이 말했다.

 

 “행여나 죄책감 같은 거 조금도 느끼지 마. 걔 죽음이랑 너랑은 아무 상관 없으니까. 피해는 니가 보고 있잖아. 지금. 궁상 그만 떨고 어서 이거나 먹어.”

 

 쏟아지는 지은의 말에도 수아의 머리에는 한 명의 이름이 맴돌았다.

 

 ‘이창윤….’

 

 *

 

 

 회식 이후로 집에 같이 가는 일이 많아진 세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했다. 셋이 웃고 떠들고는 있었지만, 효미와 수아 사이에는 이유가 있는 불편함이 감돌았다. 세 사람 모두 버스에서 다 서 있었는데, 두 자리가 생겼다. 가장 멀리 가는 효미가 맨 뒷자리에 먼저 앉았고, 그다음에 수아가 입구 쪽 다른 자리에 앉았다. 또다시 자리가 생겼지만, 창윤은 수아 옆으로 왔다.

 

 

 “저기 자리 있는데?”

 

 “괜찮아. 난 여기 앉을게.”

 

 “다리 안 아파? 저기 가서 앉지.”

 

 뒤통수가 따가운 느낌에 수아가 이렇게 말했지만, 창윤은 아무렇지 않게 수아가 앉은 의자 팔걸이에 걸터앉았다.

 

 “야. 굳이 여기 앉을 거면 저기 가서 편하게 앉아.”

 

 “싫은데.”

 

 창윤이 장난을 치며 수아를 놀렸다. 그러다 연달아 붙어 있는 두 자리가 생기자 창윤이 급하게 말했다.

 

 “어 저기 두 자리 비었다.”

 

 창윤이 수아의 팔을 끌어서 두 좌석 자리에 앉았다. 조금만 세게 힘을 주면 부러질 것 같은 수아의 가는 팔목에 놀랐다.

 

 ‘약해 보인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수아 진짜 가냘프구나.’

 

 “굳이 이렇게 앉아야 해?”

 

 수아의 말에 창윤은 얼른 생각을 갈무리하며 넉살 좋게 웃었다.

 

 “앉을 거면 이렇게 같이 앉는 게 좋지.”

 

 수아가 어이없어하자 창윤이 휴대폰을 꺼내며 말했다.

 

 “너 이 노래 들어봤어?”

 

 “뭔데?”

 

 “아 나 깜빡 잊어버리고 이어폰 안 갖고 왔어. 혹시 너 있어?”

 

 수아도 오늘은 무선 이어폰이 없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혹시 몰라서 항상 가방에 넣어서 다니던 유선 이어폰이 생각났다. 수아가 가방을 뒤져 이어폰을 꺼내자 창윤이 또 씩 웃었다.

 

 ‘제발 그만 좀 웃어라. 떨린단 말이다.’

 

 이쯤 되면 익숙해질 때도 되었는데, 창윤의 미소는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다.

 

 창윤이 오른쪽 귀에 이어폰을 끼고 왼쪽을 수아의 귀에 끼워주었다. 수아가 빼려 했지만 이미 이어폰에서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지만 수아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었다. 수아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A walk to remember”의 삽입곡인 “Only hope”였다.

 

 놀란 수아가 창윤에게 말했다.

 

 “너 이 곡 좋아해?”

 

 “너도 이 곡 좋아해?”

 

 장난스레 되묻는 창윤에게 수아가 웃으며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 탑 쓰리 안에 들어.”

 

 “나도 진짜 좋아하는 곡이야. 근데 완전 신기하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서 너한테도 들려주고 싶었어.”

 

 ‘왜?’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수아는 차마 물을 수 없었다. 지금의 이 좋은 순간을 그냥 느끼고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창윤 역시도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이었다. 누구보다 수아와 함께 이 곡을 감상하고 싶었다.

 

 일전에 동아리 방에 와서 수아가 쓰고 나갔던 지원서에 적힌 영화를 보고 창윤은 놀랐다. 자신 역시도 좋아하는 영화였다. 약속이 없던 주말에 창윤은 갑자기 그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 여주인공이 무대에서 부르는 “Only hope”의 가사가 창윤의 마음에 와닿았다.

 

 ‘희망. 희망이 나한테 어울리는 단어인가?’

 

 이상하게도 이 가사를 떠올리자마자 수아가 생각났다. 창윤의 시선이 침대 옆에 둔 책에 가 닿았다. 수아의 SNS 계정에서 사진을 보고 구매한 책은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이었다. 책을 보면서 창윤은 생각했다.

 

 ‘네가 나를 구원할 수 있다면. 나 같은 놈도.’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는 수아의 모습을 보며 창윤은 주머니 속에 있는 무선 이어폰을 만지작거렸다. 저녁 무렵 지는 해가 버스 창 안으로 들어오고 창윤에게서 은은히 풍기는 향기와 좋아하는 팝송이 수아의 기분을 들뜨게 했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창윤의 따뜻한 다갈색 눈동자와 부드러운 갈색으로 컬이 들어간 창윤의 머리카락이 햇빛을 받아 더욱 밝게 빛났다. 그런 창윤을 바라보는 수아의 마음에는 큰 파문이 일었다. 떨린다기보다는 심장이 찌릿하고 아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자신의 존재는 아랑곳하지 않는 두 사람의 태도에 맨 뒷좌석에 앉아서 줄곳 지켜보던 효미의 표정이 무섭게 일그러졌다.

 

 ‘이대로는 안 돼.’

 

 효미는 버스에서 나란히 다정하게 내리는 둘에게 겨우 억지로 웃으며 인사를 했다. 이날을 기점으로 효미의 태도는 외모만큼이나 달라지기 시작했다.

 

 *

 

 

 SNS 계정이 있긴 하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 수아에게 지은이 말했다.

 

 “수아야. 이것 좀 봐봐.”

 

 효미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그런데 수아가 미처 눈을 뜨지 못한 채 찍힌 채 효미의 SNS에 업로드되어 있었다.

 

 “이거 좀 심한데? 효미가 잘 나온 건 알겠는데 보통은 이러면 잘라서 올리거나 다른 거 올리는 게 맞지 않냐?”

 

 사진을 보면서 수아는 결국은 실체를 드러낸 불안감을 확인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수아가 말이 없자 흥분한 지은이 수아 앞에 휴대폰을 갖다 대며 말했다.

 

 “이거 봐. 이거 한 장이 아니야. 다 너 이상하게 나온 것만 올려놨잖아. 지만 멀쩡하고.”

 

 처음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지만, 자신이 예민한 탓이라고 생각하며 넘겼던 수아였다. 불길한 촉은 효미를 가리켰지만, 수아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누구의 탓도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쩐지 효미보다 창윤이 더 원망스러웠다.

 

 

 “내가 얘기할까? 이게 뭐야. 이거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보는 페이스 샷에. 태그도 어지간히 많이도 걸어놨네. 얘가 버디가 적긴 해도 이건 아니지.”

 

 

 “...”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얼마 전 포에버뷰티 샘플을 가지고 효미가 말없이 밖으로 나간 뒤, 수아도 손을 씻기 위해 화장실에 들렀다. 손에 들고 있던 휴지를 버리기 위해 쓰레기통을 보는데 눈에 익은 뭔가가 보였다.

 

 

 ‘포에버뷰티 샘플? 이거 내가 효미 준거 같은데?’

 

 

 수아는 지은이 준 샘플에 재미 삼아 귀여운 스티커를 붙여뒀었다. 수아가 붙여둔 스티커가 고스란히 그 자리에 붙어 있었다. 기분이 좀 이상했지만, 손을 씻기 위해 세면대를 보니 묵직한 제형의 크림 같은 것이 묻어 있었다. 설마 하는 생각에 버려진 파우치를 꺼내 보니 같은 제형의 화장품이 잔뜩 묻어 있었다. 이건 깨끗하게 짜서 쓴 게 아니라 대충 세면대에 짜고 쓰레기통에 버린 느낌이었다. 효미의 적의를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수아는 결심해야만 했다.

 

 

 수아의 기억에서 악몽이 재현되었다.

 

 

 *

 

 수아의 고등학교 시절은 친구, 이성 문제로 온통 얼룩져 있었다. 아무리 조심히 지내려고 해도 수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거미줄처럼 수아를 옥죄었다.

 

 남녀공학 고등학교의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항상 처음에는 어색해하지만 빨리 적응하는 수아는 어느새 짝궁인 유리와 친해졌고,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다. 어쩌다 보니 미나와도 친해졌다. 나서는 성격은 아니지만, 붙임성이 좋은 수아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반 아이들과도 두루두루 친해져서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조수아. 오늘 뭐 하냐?”

 

 “뭐냐. 강수찬 심심하냐?”

 

 “어. 심심한데 농구하고 찜질방 가서 샤워나 하자.”

 

 “야이씨.”

 

 

 수아를 놀리는 수찬의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 차 있었다.

 

 

 “니네 둘은 찐친이다. 성별이 중요치 않아.”

 

 “조수아는 그냥 조수아지.”

 

 “농구공으로 처맞기 전에 조용 해라.”

 

 

 수아는 고1 때 같은 반이라서 그때부터 친했던 수찬과는 성별을 떠나 정말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었다. 자주 놀고 공부도 하고 학원도 같이 다닐 정도로 친했다. 그런 둘을 오해하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둘은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편하게 지내다보니 주변 친구들도 정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게 됐다. 어느 날 수찬의 책상 위에 놓인 초콜릿을 보고 수아가 말했다.

 

 

 “우와. 초콜릿이 왜 이렇게 커?”

 

 “누가 줬는데 너 먹을래?”

 

 “아냐. 그냥 보통 거보다 큰 거 같아서 얘기 한 거야. 됐음.”

 

 “나 단 거 안 좋아해. 자.”

 

 

 수아가 엉겁결에 초콜릿을 받아들자 어느새 수아 곁에 온 미나가 기분 나쁘다는 듯이 말했다.

 

 

 “야. 강수찬. 너 웃긴다?”

 

 “뭐?”

 

 “내가 당 땡긴다고 아까 달라고 할 때는 싫다고 안 줬잖아.”

 

 “내 맘이지.”

 

 

 중간에서 당황한 수아가 어쩔 줄 몰라 하는 중에 수업 종이 울렸다. 수업시간 내내 수아는 마음이 불편했다. 미나가 엄청나게 좋은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게 지내고 싶진 않았다. 수아는 책상 속에 넣어둔 초콜릿을 불편한 마음으로 쳐다보았다.

 

 점심시간이 되어 수찬이 남자아이들과 축구를 하러 나간 후에 수아가 미나에게 초콜릿을 들고 와서 말했다.

 

 “미나야. 초콜릿 나눠 먹자. 너무 커서 혼자 다 못 먹어.”

 

 “됐어. 너 준 걸 내가 왜 먹어.”

 

 “너 당 땡긴다며 같이 먹자.”

 

 “아 됐다고.”

 

 수아의 권유에도 입이 나와 있던 미나는 수아가 초콜릿을 잘라서 입에 넣어주자 그제야 투덜거리며 씹어먹었다.

 

 “강수찬 걔 되게 웃긴다. 나 보란 듯이 너한테 그러는 이유가 뭐야?”

 

 “이유? 그런 게 어딨어. 그냥 친구니까 그런 거지. 작년에 같은 반 이기도 했고.”

 

 “뭐 그런 건가?”

 

 “응?”

 

 “보통 남자애들은 유치해서 관심 있는 사람한테는 더 못되게 굴고 그러잖아.”

 

 어떻게 저런 발상이 나오는지 어처구니가 없어서 수아가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데도 미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생각을 주절거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어. 여태 나한테 관심 없는 남자애들이 없었거든. 맞네. 그거네.”

 

 주변에서 수아와 미나의 대화를 듣던 아이들은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질렀다. 하지만 직설적인 성격의 유리는 미나를 저격하며 말했다.

 

 “아. 아직 날이 덥지도 않은데 요즘 왜 이렇게 도라이들이 많지?”

 

 유리의 그 말에 다들 소리 내서 웃었고, 미나의 얘기에 당황스러웠던 수아는 그저 가만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러나 다음에 이어지는 미나의 얘기는 더 가관이었다.

 

 “남은 건 내가 가져갈게. 너 어차피 많이 못 먹잖아.”

 

 체념한 듯이 수아가 손짓하며 미나에게 초콜릿을 양보했다.

 

 “그래라. 너랑 나눠 먹으려고 했던 거니까.”

 

 “원래 내거나 다름없기도 하고.”

 

 미나의 대꾸에 수아는 잠시 머리가 멍해졌다. 예쁜 얼굴에 콜라병 몸매로 미나는 어딜 가나 주위에 남학생들이 많았고, 미나 역시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항상 대화의 중심이 본인이어야 속이 풀리는 타입이었다. 하지만 머릿속이 백지장 같았던 미나였기에 마냥 밉지만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는 수아였다.

 

 반에서 유독 수찬이가 수아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눈에 거슬렸던 미나는 어쩐지 계속 수찬이 신경 쓰였다. 수찬이 잘생기고 성적도 우수하고 성격도 시크하지만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어쩔 줄 몰라 하는 다른 남자아이들과는 달라서 어쩐지 애가 타는 느낌이었다.

 

 

 자신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무표정한 얼굴이었지만, 수아와 함께 있을 때는 항상 밝고 즐거운 얼굴인 것도 짜증 났다. 아무리 머리가 새하얀 미나라도 그 정도의 눈치는 있었다. 하지만 남자라면 자신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던 미나는 수찬의 태도를 용납할 수 없었다.

 
작가의 말
 

 효미가고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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