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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제 13데브리의 언저리로부터
작가 : WATERS
작품등록일 : 2020.8.15

#우주세기절반 #하드SF절반 #작가주의문체듬뿍 #메카물

오늘도 누군가가 죽어나가는 우주다. 인간의 정의를 다시 내리려는 안드로이드 혁명군 소속으로 휘말려버린 유전자재조합 파일럿 에스트레야의 눈으로 본 우주전쟁사. 이념 없는 이의 총끝이 이념 있는 이의 이마를 겨눌 때, 죄는 누구의 어깨 위에 쌓이는가?

 
우주에 몰아치는 눈보라
작성일 : 20-08-18 17:58     조회 : 252     추천 : 2     분량 : 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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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 003

 우주에 몰아치는 눈보라

 

 

 

 

 에스트레야는 이 흔들리지 않는 콕핏에 편안해했다. 가슴 깊은 곳 어딘가가 굉장히 불편했지만, 애서 무시했다. 그녀는 스스로가 인간인지 아닌지 헷갈려했다. 인간으로서 인간을 해친다는 것은 너무나 끔찍한 일이었다. 지금까지 그녀가 쏴왔던 것은 전부 아무것도 탑승하고 있지 않던 무인 드론들이었다. 

 

 - 여기는 함교. 15초 후 코르넬리아 호에서 사출한 추가 무장과 테제가 접선할 예정. 아니 그보다 에스트레야, 괜찮겠어?

 

 레이더에 빨간 점이 일곱 개나 더 늘었다. 에스트레야는 심호흡을 내쉬었다. 사람을 쏘는 것은 처음이었다. 함교와의 교신은 열어두었다. 평소에도 친하게 지냈던 안드로이드 언니들이 오퍼레이터로 변신했다는 것은 꽤나 신선한 놀라움이었다. 

 

 "걱정 마세요."

 

 저 멀리 한없이 새까만 공간 너머에서 날아오는 것들이 보였다. 미리 전해들었던 고정밀 장거리 라이플이었다. 몸을 가릴 수 있는 대형의 복합카본소재 대방패 두 개도 있었다. 대방패에 붙은 길다란 서브 암(Sub arm, 보조 팔)이 테제의 등에 있는 마운트에 고정되었다. 고연사 라이플 두 정이 대방패 안쪽에 부착되어있었다.

 

 "테제. 지금부터 교전합니다."

 

 일단 첫 번째 순서는 다가오는 이들을 최대한 많이 미리 격추시켜 놓는 것이다. 사거리 1만. 그녀의 기억이 정확하다면 5세대 워커 중 세코르소 정규함대의 주력기인 폴다운의 제식 라이플은 그 사거리가 2천 남짓이었다. 그 이상을 넘어가면 빔이 결속력을 잃고 입자 단위로 흩어져버린다. 하지만 코르넬리아 호에서 보내준 고정밀 장거리 라이플은 그 사거리가 8천은 족히 넘었다. 에스트레야는 서브 암을 움직여서 혹여 있을 지 모르는 적들의 실탄 탄막에 대비해 기체의 전면부를 충분히 가렸다. 

 

 빔은 화력이 좋고 즉발에 가까운 탄속을 지녔지만, 이런 전투함에서나 쓸 법한 출력의 라이플이 아닌 이상 사거리가 짧았다. 하지만 실탄 병기는 탄속이 빔에 비해 느리지만 5세대급 이상의 레이더가 아닌 이상 탄체가 잡히지도 않고, 무엇보다 사거리가 무한에 가까웠다. 우주 공간에서 탄두는 엄폐물이 없는 이상 거의 영원히 날아가기 때문이었다. 

 

 방금 하나가 화면에 잡혔다. 사격통제장치가 적을 잡아내고, 그녀는 방아쇠만 당기면 되었다. 장거리 저격은 이래서 간편했다. 모든 보정은 시스템이 해주고, 그저 손에 걸린 트리거를 누르면 끝나는 일이다. 

 

 에스트레야의 손가락이 떨리고 있었다. 

 

 '나는, 인간일까?'

 

 에스트레야의 신체 나이는 열 아홉, 정신 연령도 열 아홉. 하지만 그것은 인큐베이터의 컴퓨터로 조정된 것이다. 상식은 주입되었고 경험은 없었다. 2년 간의 모의전투가 그녀가 가지고 있는 진짜 경험이었다. 그게 전부였다. 그리고 그녀의 주입된 상식으로는, 인간은 결코 인간을 죽여서는 안 되었다. 

 

 > 사거리 9000.

 

 시스템의 알림음이었다. 접근 속도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그녀가 고민해도 좋을 시간은 고작 5초 정도였다. 

 

 답은 간단했다. 에스트레야는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인간들이 자신을 인간으로 취급해주지 않는데, 자신이 스스로 아무리 인간이라고 외쳐봐야 의미가 없었다. 

 

 '나는, 육신을 가졌을 뿐 안드로이드야.'

 

 그녀의 작고 여린 손가락이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

 

 "…우리는 이제 인간이 된다."

 

 에밀리아 함장의 선언이었다. 함교의 모두가 침묵으로 전율했다. 그들은 혈관 대신 냉각수 튜브를 지녔고, 피 대신 부동액이 흘렀다. 심장 박동 대신 메인보드의 쿼츠가 클럭을 뿜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스스로의 선언으로 인간이 되었다. 

 

 "테제는?"

 

 정비반장 폴은 비록 정비반장이지만, 항해사에 가까운 지위를 지니고 있었다. 순전히 그의 실력과 인품 때문이었다. 때문에 그는 파일럿이나 기체의 상태를 오퍼레이터에게 거리낌 없이 물어볼 수 있었다. 

 

 "교전 중입니다. 4초 전에 적기 하나를 격추했습니다. 적기에서 생명활동이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선…."

 

 사라의 보고에 에밀리아와 폴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럴 애가 아니었다. 폴은 누구보다 그녀가 인간적이라고 생각했다. 웃는 얼굴, 으쓱이는 어깨, 기분이 좋을 때마다 한 바퀴씩 즐겁게 돌던 아이. 

 

 "카메라 줌 인. 격추된 적기에 포커스 맞춰 봐."

 

 함교의 메인 디스플레이에 우주 공간의 한 조각이 떠올랐다. 그곳에 남아있는 것은 5세대 워커 폴다운의 팔과 다리 뿐이었다. 몸통이 완전히 증발한 것으로 보아선 장거리 라이플의 빔이 자비없이 콕핏을 조준한 모양이었다. 폴의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다. 

 

 "방금 2번 적기가 격추되었습니다! 3, 3번 적기도! 4번 적기도 저격에 다운됐습니다! 남은 적기는 셋입니다! 테제와 적 선두기와의 거리 3000, 테제가 고정밀 장거리 라이플을 드롭합니다!"

 

 —

 

 에스트레야는 거침없이 가속하고 있었다. 대방패 안쪽에서 고연사 라이플 두 정이 떨어져나왔다. 에스트레야는 그 비싼 장거리 라이플을 등의 다른 마운트에 부착시켜놓곤 고연사 라이플 두 정을 손에 쥐었다. 

 

 "나는, 나는 사람이 아니야."

 

 에스트레야는 그 말을 몇 번이나 되풀이하는지 세는 것을 그만두고 말았다. 대방패의 일부분이 전개되고, 그 틈으로 총구를 드러낸 고연사 라이플이 빔을 뿜었다.

 

  >적기 005, 006, 007의 사선궤도 검출.

 

 아직 그들이 쏘기도 전이었다. 테제에 탑재된 인공지능은 원래 온라인 서버 기반으로 굴러가는 물건이었다. 세코르소 항성계 홈 링에 위치한 세코르소 연방 함대의 메인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가지고 전략과 전술을 도출해 내고, 적기의 가장 가능성 높은 사격 궤도를 미리 계산하는 물건이다. 

 

 13 데브리의 안드로이드들은 테제의 설계도를 살짝 변경했고, 원래라면 없었던 고용량의 저장장치를 탑재해 연방 함대 메인컴퓨터와의 교신을 훔쳐 그 정보를 모조리 저장해놓았다. 에밀리아가 안드로이드를 족치는 연기를 하며 인간들에게서 신뢰를 얻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빔이란 물건은 비록 광속은 아닐지라도 광속에 준하는 속도를 갖는다. 아광속의 영역에 들어가는 열에너지 병기다. 때문에 그것을 보거나 검출한 후 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만 할 수 있는 것은 적의 총구로부터 이어지는 사선상의 궤도에서 미리 회피하는 것이다. 인간은 할 수 없지만, 에스트레야는 할 수 있었다. 

 

 "적기 005, 006, 007과 조우. 근거리 교전에 들어갑니다."

 

 근거리. 아직 지근거리는 아니다. 테제의 손에 쥐여진 두 정의 고연사 라이플이 가장 가깝게 보이는 별보다 더 밝은 빔을 계속 흩뿌렸다. 그녀가 레버를 밀고 당기자 테제의 노즐과 스러스터에서 새하얗게 빛나는 에너지 파도가 해일처럼 밀려나왔다. 

 

 —

 

 "3번기! 엄호하라! 2번기는 날 따라와!"

 

 리체라 알페보스 대위의 목소리가 폴다운의 콕핏 안에 쩌렁쩌렁 울렸다. 저 도색도 되지 않은 새하얀 미지의 기체는 그 작은 크기만큼이나 날랬다. 그녀의 알페보스 편대가 순식간에 네 기나 대파되고, 심지어 콕핏이 완전히 몸통과 함께 녹아내려 버릴 정도였다. 하지만 리체라 알페보스 대위는 별로 아쉽지 않았다. 그녀는 솔직히 군부가 지긋지긋했고, 인간들의 이기심도 지긋지긋했다. 하지만 그래도 여기서 죽고 싶지는 않았다.

 

 3번기의 빔이 멋지게 뻗어나갔고, 허무하게 빗나갔다. 하지만 2번기와 자신의 빔마저도 모두 빗나가버리자 그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거리에서 아광속의 탄속을 지닌 빔 병기는 사실상 광속 그 자체라 할 수 있었다. 격발되는 순간 피격되는 것이다. 하지만 저 15미터짜리 기체는 놀라운 예측기동으로 모든 탄도를 피해나갔다. 네 발, 다섯 발, 여섯 발을 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연사 모드로 조정간을 바꿔! 탄막으로 흩뿌려!"

 

 리체라 알페보스의 판단력은 훌륭했지만, 조금 늦었다. 그 잠깐 사이에 2번기의 몸통이 여러 발의 빔에 맞고 녹아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훌륭한 판단력은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확신했다. 리체라 알페보스는 비암호화 공개 회선을 열고 교신을 시도했다. 이미 그 틈에 3번기마저 장대비처럼 내리는 빔을 얻어맞고 몸통이 증발해가고 있었다.

 

 —

 

 - 미확인기 파일럿은 들어라!

 

 에스트레야는 일단 대장기를 겨누고 있던 라이플의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떼었다. 대장기가 일순간에 모든 무장을 해제하고 하얀 신호탄을 쐈기 때문이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더라면 공개 회선으로 항복 의사를 밝혔더라도 쐈을 것이다. 

 

 그녀의 헬멧 안쪽에 김이 서리지 않은 것은 오로지 입고 있는 파일럿 슈트의 온습도 유지 시스템 덕분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에스트레야의 새하얀 목에 땀이 흐르지 않느냐고 한다면 아니다. 심박수는 터질 것 같이 가속되어서 이미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한켠에 노란불이 떠 있는 상태였다. 짙은 보라색의 눈동자는 핏발이 서 있었고, 그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대답할 수 없었다. 에스트레야는 여섯 명을 죽였고, 그걸 알았다. 아무리 자신은 안드로이드라며 스스로를 세뇌해도 그게 성공할 리가 없었다. 그래도 자신이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는 점이 아직 에스트레야를 지탱하고 있었다. 

 

 "으아아아아!"

 

 공개 회선을 타고 그녀의 고함이 터졌다. 에스트레야는 두 자루의 고연사 라이플을 적 대장기에게 집어던졌다. 대장기의 라이플이 그것들을 요격하자 폭발이 일어났다. 에스트레야가 노린 것이 그것이었다. 폭발의 섬광으로 적의 육안 시계가 가려지자 바로 허리춤의 빔 레이피어를 뽑아들었다. 새하얗게 작열하는 빔이 그 날을 이루고, 초승달의 궤적을 이루며 대장기의 두 어깨를 내리쳤다. 

 

 - 나, 나는 인간이 아니야!

 

 에스트레야의 레버가 거기서 멈추었다. 

 

 —

 

 굳이 틀린 말은 아니었다. 인간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사람다운 대접을 받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리체라 알페보스는 군부에 몸담으면서 인간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기술의 고도화를 아무리 이루어봐야 윗선의 꼰대들은 수천년은 족히 묵은 것 같은 사고방식에서 변하지 않았다. 특히 그녀를 화나게 만들었던 것은, 어떤 함대로 전출가든간에 워커 편대원 중 여자는 그녀 하나 뿐이었다는 것이다. 

 

 리체라 알페보스 대위는 짧게 웨이브진 머리칼에 녹색 눈동자의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올해로 스물 여섯이고, 이루어놓은 업적에 비하면 대위 1호봉이라는 진급 속도는 매우 차별적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사무실에서 군수업무만 죽치고 하고 있는 - 심지어 그것도 제대로 못하는 - 남성 동기들과 같은 진급속도였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그녀가 1년 전의 전투에서 스스로를 던져 대파되면서 작전을 성공시켜 얻은 1계급 특진이었다. 

 

 그 때의 리체라 알페보스는 그 차별 대우에도 군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머리와 척추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안드로이드의 신체로 바꾸면서 그마저도 사라졌다. 망할 인간들은 자신들의 작전을 위해 희생해서 얻은 그 기계 몸을 경멸했고, 그녀를 조롱했다. 이제 순수한 인간도 아닌 안드로이드 녀석들과 비슷해진 인간 이하의 무언가라고 속닥이면서, 그녀는 일개 병으로부터 경례도 받지 못하는 장교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봐, 나도 인간들이 싫어! 사람 취급을 못 받고 산다고!"

 

 총은 남자가 쏴야지! 리체라 알페보스는 그런 말을 하는 영관장교들의 이마에다 구멍을 내버리고 싶은 충동을 가끔 참기 힘들어했다. 한참 밑의 병들마저도 자신을 두고 외설적인 이야기를 하다 걸리는 것이 하루이틀이 아니었고, 부사관들이나 후임 장교들마저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 …그게 무슨 소리죠?

 

 일단 리체라 알페보스는 적기에 탑승해있는 그 유전자 재조합 인간이라는 파일럿의 목소리가 생각보다 곱다는 것에 놀랐다. 아니, 여성이라는 것에 더 놀랐다. 다시 생각해보니 놀랄 만한 일이 아니었다. 그 망할 꼰대 기득권층은 어린 여자가 다루기 쉽다는 생각에 테스트 파일럿의 유전자 지도를 그렇게 설계했을 것이다. 

 

 "내 이름은 리체라 알페보스 대위. 세코르소 항성계 연방 함대 소속이고, 머리와 척추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기계야. 안드로이드의 신체 부품을 그대로 쓰고 있지."

 

 교신이 끊어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다만 저 하얗고 조그마한 기체의 파일럿이 잠시 고민에 빠진 것 뿐이었다.

 

 - 그러니까… 투항하겠다는 거에요?

 

 리체라 알페보스는 반란을 일으켜서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다는 자신의 허무맹랑한 망상이 이렇게 빠르게, 그것도 이렇게 완벽한 기회로 다가올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결정해야 할 때였다. 자신의 뿌리를 버리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인간이라는 종족에 묶여서 인간 취급받지도 못하는 인간으로 계속 살아갈지. 

 

 "투항할게."

 

 저 새하얀 여성형의 기체는 마치 눈보라를 휘감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라이플을 들어올리더니, 리체라 알페보스가 탑승한 대장기의 팔다리를 모조리 쏴서 날려버렸다. 그녀는 혀를 내둘렀다. 지독한 철저함이었다. 

 

 - 그러면 여기서 잠시 기다리고 계세요. 전 해야 할 일이 남아서.

 

 리체라가 보유하고 있는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가속력으로 날아가버린 눈보라는, 우주를 헤치며 저 거대한 13 데브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13 데브리의 대공방어기제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리체라 알페보스는 콕핏 좌석의 등받이에 편안하게 등을 기대고, 교신회로박스를 열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드라이버를 꺼내어 연방 함대와의 교신 회선을 물리적으로 끊어버렸다. 

 

 정말 저질러버리니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뛰었지만, 일단 통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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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S03 20-08-18 19:36
 
안드로이드의 자아 갈등과 생생한 전투신이 잘 섞여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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