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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20. 알고 보니 먼치킨.
작성일 : 20-08-18 14:33     조회 : 188     추천 : 0     분량 : 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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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알고 보니 먼치킨.

 

 

 

 두구두구두구.

 

 소량의 생강을 챙긴 나는 다시 칸타피아 레스토랑으로 발길을 돌렸다.

 

 -우물우물.

 

 중간에 나타난 임프를 낚시하듯이 낚아챈 라이썬은 입을 연신 오물거리며 기분 좋게 달려나갔다.

 

 ‘그럼 어디 저녁 장사를 또 해볼까?’

 

 * * *

 

 “아, 오셨군요. 사장님.”

 

 가게에 도착하자 나를 반겨준 것은 유지였다.

 그런 유지 옆으로는 또 다른 여자가 서 있었는데.

 

 “누구지?”

 “아, 사장님은 처음 보시죠? 전에 일했던 홀 직원이에요.”

 

 유지의 설명에 난 여자를 유심히 살폈다.

 샛노란 머리카락을 한 가닥으로 묶은 여성. 조금은 무표정한 얼굴은 미인이기도 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볼에 길쭉하게 새겨진 무늬는 매화꽃 모양과도 같았다.

 

 ‘표범 족이군.’

 

 통찰의 마안으로 살펴본 그녀의 종족이었다.

 동시에 자신을 소개하는 여자.

 

 “애랑이다.”

 “...?”

 “내 이름 애랑이.”

 “그래. 난 주태백이다. 잘 부탁하지.”

 “그럼 이만.”

 “...?”

 

 뭘까? 이 단답형 대화는.

 자기 할 말만 하고 끝내는 간소형 대화체인가?

 자신을 애랑이라고 소개한 여자는 곧바로 뒤돌더니 자기 할 일을 찾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조금 벙찌게 쳐다보고 있자 유지가 설명을 이었다.

 

 “아하하... 애랑이가 조금 성격이 이상하죠? 그래도 일은 엄청 잘해요! 파박!”

 “그런가? 그런데 어째서 갑자기 돌아온 거지?”

 “제가 며칠 전에 살짝 귀띔을 해줬거든요. 그러더니 한 번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니 대뜸 저녁에 알바를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군.”

 

 유지의 설명에 난 별다른 말을 건네지 않았다.

 때마침 필요했는데 시기적절하게 나타나 준 셈이니까.

 

 그보다는 생강의 처리가 먼저다.

 아니, 진저 에일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

 

 서둘러 주방으로 향한 나는 가져온 생강을 깨끗이 씻었다.

 그리고 숟가락 뒷면으로 살살 긁어 껍질을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었다.

 

 그러자 바우와 루커가 궁금한 듯 모여들었고,

 

 “셰프. 무얼 만드시는 겁니까?”

 “생강청. 진저 에일을 만들 거다.”

 “오. 그래서 에일을 사들였군요.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래. 흑설탕하고 계피, 레몬을 준비해 주도록.”

 “알겠습니다!”

 

 미리 장을 봐둔 탓에 주방에는 없는 것이 없었다.

 월계수 잎부터 시작해 웬만한 재료는 조금씩 다 사들였기 때문이다. 아니었다면, 하나 없다고 장보고, 하나 없어서 또 장보고 반복이었을 것이다.

 

 얇게 채 썬 생강을 적정량의 물에 흑설탕과 계피를 넣고 끓였다.

 설탕이 녹을 때까진 센 불로, 끓기 시작했을 땐 약하게 줄였다. 안 그러면 바닥에 눌러 붙어버리기 때문이다.

 그 사이 레몬은 즙을 내어 따로 모아 두었다.

 마지막에 섞기 위해서다.

 

 그런데 생각보다 졸이는 데에 시간이 걸려 저녁 시간까지 맞출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한번 써볼까?’

 

 나는 멍하니 있을 시간도 없이 머릿속에 새겨진 마법 중 하나를 떠올렸다.

 곧바로 시전.

 

 “퀵.”

 

 부글부글부글부글-

 

 ‘된 건가? 안된 건가?’

 

 잘 모르겠다. 이 마법은 단순히 대상의 움직임을 빠르게 만드는 용도다.

 하지만, 공간을 지정하여 결계를 만든 뒤, 마법을 사용하면 그 공간 안에서만 시간의 흐름을 빠르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사용한 것이다.

 

 ‘모르겠다. 더 써보자. 퀵. 퀵. 퀵! 슬로우... 퀵! 퀵!’

 

 부글부글부글-!

 

 연속적으로 마법을 사용하자 기포가 용암처럼 끓어대며 점점 걸쭉해져 갔다. 제법 그럴싸한 모양이 나온 것이다.

 

 이윽고 완성된 것을 채에 걸렀다.

 계피는 빼버리고 절인 생강을 살짝 쥐어짜 남은 액체까지 모은 후, 레몬즙과 합체. 잘 저어주면 완성이다.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그럴 시간 따위는 나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곧바로 바람 마법을 이용해 식힘에 들어갔다.

 

 “바우 지금 몇 시지?”

 “5시 50분입니다.”

 “슬슬 준비해야겠군.”

 

 브레이크 타임은 6시까지다. 나머지 직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준비를 끝마친 상태.

 그래도 이왕 만들었으니 시음은 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에일이 담긴 오크통으로 향했다. 음료 냉장고 옆으로 탁자를 놓고 만들어둔 에일 바.

 다른 술집에서도 사용하는 규격화된 잔들이 냉장고에 들어가 있었다.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맥주는 역시 얼음 잔에 먹어야 제맛이니까.’

 

 병에 담긴 생강 청에서 수저로 한 숟갈을 덜어내 잔에 넣은 후, 에일을 담았다.

 기포가 뽀골뽀골 올라오는 것이 꽤 먹음직... 스럽다.

 

 꿀꺽.

 

 한 모금을 입술을 살짝 적셔가며 맛보자, 생강 특유의 향과 설탕의 단맛, 그리고 에일의 쓴맛이 한데 어우러져 제법 독특한 맛이 혀에 감돌았다.

 

 “맛있... 어요?”

 

 그 모습을 본 유지가 눈빛을 초롱초롱 빛내며 다가왔다.

 난 슬며시 웃으며 물었다.

 

 “마시고 싶어?”

 “아, 아뇨... 아니, 네. 음... 아뇨! 으으... 그래도 지금은 업무 중이니 참을게요”

 “그래. 끝나고 같이 마시도록 하지.”

 “네! 좋아요!”

 

 그제야 표정이 밝아진 유지의 모습.

 생긴 것과는 다르게 은근히 술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나도.”

 “...?”

 

 그런 내 옷소매를 당기며 말하는 다른 존재.

 애랑이다.

 여전히 표정은 무표정이다. 아무래도 이게 기본적인 표정인가 보다. 딱히 기분 나쁜 얼굴도 아닌, 호감형도 아닌, 뭐랄까...? 미묘한 표정이다.

 

 “그래. 너도 함께하자.”

 “좋아.”

 

 뭐가 좋다는 걸까? 내가? 아니면 술자리?

 그 말과 동시에 뒤돌아섰기에 의문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되었다.

 브레이크 타임을 써 놓은 나무 칠판을 다시 안으로 들여놓자마자 주변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기다리고 있었어...?’

 

 그 인기척들에 나는 놀라우면서도 조금 기뻤다.

 일부러 눈에 안 보이는 곳에서 기다리는 야생동물과도 같은 그들의 모습에, 또는 오픈한 지 반나절밖에 되지 않았는데 일찍부터 찾아왔다는 감사함에.

 조금 감동적이다.

 

 “어서 오세요!”

 

 유지의 큰 인사와 함께 입장하는 첫 저녁 손님.

 조금 의외다.

 처음과는 다르게 밝고 씩씩하게 인사하는 유지의 모습이 새로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유를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오랜만이구나. 유지 양.”

 “아, 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흘흘흘. 그래. 앞으로도 자주 오마.”

 

 나잇대가 있어 보이는 손님들은 머리가 하나같이 보글보글하였다. 다 같이 같은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한 번씩 볶은 듯한 헤어스타일.

 

 굳이 통찰의 마안을 사용하지 않아도 그들이 유지와 같은 종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친근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그 전의 단골손님이라도 되는 모습.

 

 ‘그래서 저런 대화가 가능했군.’

 

 그것을 증명하듯이 유지는 다음 손님이 왔을 때는 말을 조금 더듬었다.

 반면,

 

 “주문은 이것으로 좋은가? 알겠다. 음료나 다른 것은? 필요하면 부르도록.”

 

 뭔가 이상한 말투로 손님을 대접하는 애랑이.

 조금은 강압적인 모습이지만, 그럼 에도 기본적인 예의는 묻어나는 말투...

 

 ‘그냥 반말인데 저건...? 아니, 지시인가?’

 

 재미있는 것은 손님들의 반응이다.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물 흘러가듯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유연함. 그들도 애랑이라는 여자의 정체를 진즉에 알고 있는 듯한 모습들이었다.

 

 이래서 오래된 직원들은 좋다.

 각자의 취향에 맞추어 얼굴을 자연스럽게 맞대는 손님이 늘어가며, 그들은 어느샌가 단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주 찾아오기 때문이다.

 단순히 주방에만 있었다면 보기 힘든 광경들이다.

 나조차도 주방과 홀을 겸해서 일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파악만 할 뿐이지, 이렇게 직접 적으로 본 것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랑이라... 나쁘지 않군.’

 

 슬슬 손님들은 테이블을 채우기 시작했으며 주방에서도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낮이었다면 유지 혼자서 뻘뻘 뛰어다녔었다. 그런데 애랑이라는 알바 한 명 추가되었다고 분위기는 판도를 달리했다.

 거의 혼자서 2인분을 하는 접대 능력.

 빠른 움직임. 단순하고도 빠른 주문 접수, 오더 능력.

 능력자다. 프로의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저 여자는 꼭 잡아야 할 인재다. 일이 끝나면 잠시 상담을 해야겠다.

 

 ‘아니, 면접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홀이 어느 정도 원활하게 돌아가니, 나는 주방을 보기 위해 안으로 향했다.

 

 “파이어!”

 “하아아아앗!”

 

 ......? 땀을 흘리며 분노의 웍질을 하는 두 남자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나마 바우는 조용한 편이다.

 다만, 루커는 덩치에 걸맞게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더운지 옷 소매를 찢어버린 채로, 근육을 과시하며.

 

 ‘그러고 보니 옷이 없는 건가?’

 

 현재 직원들이 입고 있는 옷은 각자의 개인 복이다.

 원래부터 없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눈에는 마음에 안 들게 다가왔다. 내일은 옷부터 맞춰야겠다. 유니폼이란 것은 때론, 일의 의욕을 돋아나게 해주기도 하니 말이다.

 

 “솊! 큰일입니다냑!”

 “왜? 무슨 일이야?”

 

 한창 샐러드를 제조하느라 정신없던 아리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어디 다치기라도 한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야채가 떨어져 갑니다냑!”

 “...!”

 

 이런.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낮에 음식 나가는 속도로 보았을 때, 고기가 먼저 떨어질 것으로 보였는데, 야채가 먼저 떨어지다니... 생각외다.

 

 빠르게 타결책을 생각해 본다.

 첫째는 직접 사 온다.

 이게 가장 빠르고 신속한 방법이다.

 두 번째는 텃밭의 야채를 빨리 자라나게 하여...

 이건 안된다. 시간 가속 마법인 퀵을 사용해도 생명의 자라남을 무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히 흐름을 빨리하게 만드는 마법이지, 동식물의 성장 속도에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해볼까?’

 

 아니다. 굳이 그런 곳에 시간을 소모할 순 없었다.

 지금 당장은 이 자리에 내가 없어도 되긴 하지만, 문제는 재료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난 다른 방법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잘될지 안될지는 모른다.

 이 마법 또한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덜컥-

 

 주방 뒷문으로 나가 공터로 향한 나는 바닥을 짚고, 눈을 감고는 주문을 외웠다.

 

 “텔레포트.”

 

 쥐이잉- 슈륵!

 

 몸이 붕 뜨는 이질적인 느낌이 잠깐 깃들면서 주변의 공기가 달라졌음을 느낀 나는 살며시 눈을 떴다.

 

 시끌벅적한 주변의 공간.

 이곳은 마을의 광장이다.

 

 ‘하하... 정말로 성공하다니.’

 

 공간 전이 마법 텔레포트.

 이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장소에 좌표를 미리 설정해 놔야 한다. 좌표의 경우 이미 저번에 왔을 때 설정한 참이다. 에나 자매들이 열심히 홍보하고 있을 때, 나도 놀고만 있던 것은 아니니까.

 

 그렇다 하여도 순식간에 마을까지 와버리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이것이 진정한 사기꾼의 능력.

 

 ‘먼치킨이라는 것인가?’

 

 내 능력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는 단계는 지났다고 여겼지만, 여전히 흥미로웠다. 아니, 굉장히 진귀했다. 어렸을 때 보았던 차력쇼도 아니건만 매번 놀라움일 뿐이다.

 

 어쨌거나 지금 중요한 것은 야채의 수급이다.

 품에서 에나 자매가 그려준 지도를 보며 걸음을 옮긴 나는 머지않아, 제법 상가다운 곳으로 향했고, 각종 야채를 파는 시장 정경을 마주하게 되었다.

 

 “자- 신선한 야채가 한 바구니에 동화 2닢에서 3닢! 한번 둘러보고 가세요!”

 “오늘 저녁은 고기! 고기반찬 어떻습니까?! 한 근에 동화 10닢!”

 “후후후. 나도 한때는 모험가였었지. 무릎에 화살을 처맞기 전에는 말이야. 그런 기념으로 무릎 보호대는 어떤가? 내 싸게 해주겠네.”

 

 이쪽도 장사에 물이 오르는 시간대임을 증명하듯 한껏 목청 높여 손님의 주의를 끄느라 정신없었다.

 그런 광경들을 보고 있자니, 새로운 감정들도 새록새록 피어났다.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비록, 겉모습은 조금 다를지라도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며, 웃고 떠들 수 있는 존재들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내가 어떤 미래를 그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도 역시, 조금은 흥분된다.

 

 난 애써 흥분을 감추며 야채 가게 점주에게 말했다.

 

 “여기 있는 야채. 전부 사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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