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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19. 개 2마리.
작성일 : 20-08-18 14:33     조회 : 193     추천 : 0     분량 :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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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개 2마리.

 

 

 

 살기를 담아 나긋나긋하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만티코어는 주춤거렸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크게 외치며 위협하는 목소리보다 조용조용하지만, 그 안에 잠재된 공포가 더 두려운 법이니.

 조금 전의 전투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모습. 그렇다고 놈도 쉽게 포기하진 않을 성격인가 보다.

 

 꼬리를 재차 휘두르려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귀를 못 알아먹는 놈은 벌이 필요하지. 그라비티.”

 -큭...?!

 

 중력 마법으로 인해 놈의 몸이 짓눌리기 시작했다.

 거대한 덩치가 소용없다는 것을 보여주듯 고개는 아래로 떨구어졌으며, 굳건한 네 다리는 후들거렸고 꼬리 또한 바닥을 기었다.

 

 그럼 에도 놈은 멈추지 않았다.

 한발, 한발을 조금씩 앞으로 향했다. 의지가 강한 것인지, 본능이 강한 것인지는 모른다. 다만, 놈은 지금 죽음을 향해 발을 내디디고 있다는 사실이다.

 

 ‘쩝. 살생은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데....’

 

 딱히 놈을 죽일 이유는 없었다.

 놈에 의해 내 주변 지인이 죽은 것도 아니고, 지난날의 과오도 솔직히 내가 신경 쓸 그건 아니었다. 당장 내 눈으로 본 것이 아니라면 상관없는 식이었으니까.

 다만, 난 생강이 필요할 뿐이었다.

 

 나의 다른 쪽 손이 서서히 공중으로 올라갔다.

 동시에 다른 마법을 사용하기 바로 직전,

 

 쿵!

 

 만티코어의 몸이 멈추었다.

 아니다. 정확히는 일부러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고 봐야겠다. 잘 보면 절을 하는 듯한 공손한 자세로 보이기도 할 정도였다.

 

 -사, 살려주십시오...!

 “...?”

 

 그런 놈은 갑자기 목숨을 구걸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난 의아함이 감돌았고, 질문했다.

 

 “내가 왜 굳이 그래야 하지?”

 -그... 그건....

 “네놈도 생강밭을 뭉개고 약탈을 일삼지 않았나?”

 -그건 오, 오해입니다!

 “오해?”

 

 아무래도 오해라는 단어를 잘못 알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일단은 조금 더 들어보기로 했다.

 

 “내가 납득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면 너의 목숨은 없다. 말해봐라.”

 -그것이... 저희 종족은 자극적인 향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런 생강이나, 마늘, 고추 같은....

 “그런데?”

 -그것을 얻으려 해도 다른 종족들은 저희의 모습을 보고 도망치거나 목숨을 걸고 싸우기 일쑤였죠.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요.

 “그렇군. 말이 통하지 않는다... 응? 그럼 지금 나하고는 어떻게 대화를 하는 거지?”

 -그건... 저도 잘.......

 

 조금은 시무룩해 보이는 만티코어의 근엄했던 얼굴.

 살짝, 거짓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었다. 그러나 굳이 여기까지 와서, 그것도 이 상황에 거짓을 논할 정도로 멍청한 마물로는 보이지 않았다.

 

 그에 조금은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신화에 나오는 전설이나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옮겨가는 동안 와전되기도 하고, 전혀 다른 사실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것을.

 

 ‘과연...?’

 

 그나저나 이런 마물의 말이 들렸던 것이 나뿐이었다는 것은 조금 새로운 발견이다. 당연히 들렸으니 마물도 말을 하는구나 하고 여겼으니 말이다.

 

 아직 확실하지 않기에 나는 다시 질문했다.

 

 “그래서 네놈은 여기서 뭘 하고 있던 거지?”

 -보, 보시다시피 생강밭을 일구고 있습니다.

 “왜?”

 -예? 그야 당연히 얻을 수 없으니 직접 재배하자는 생각에서죠.

 “그럼 다른 생강밭을 망쳐놓은 이유는?”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아, 아마 제가 아닌 다른 놈들의 소행일 수도 있겠군요.

 

 이런 놈이 한둘이 아니라고?

 이에나가 말했던 만티코어는 이놈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설이 들려는 순간.

 

 -캬아아악! 어이어이, 이게 뭐야? 인간이잖아?

 

 날개를 퍼덕이며 나타난 또 다른 만티코어.

 고개를 살짝 돌려 놈의 얼굴을 마주했다.

 겉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얼굴의 생김새가 달랐다. 기존에 있던 놈이 근엄한 얼굴이라면, 이놈은 입꼬리가 좌우로 길게 찢어져 기괴하게 웃는 얼굴상이었다. 눈 또한 뒤집은 초승달 모양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물론, 난 그러지 않았지만.’

 

 놈을 발견한 기존의 만티코어가 소리쳤다.

 

 -이 자식! 내가 여기 오지 말랬지!

 

 후에 나타난 만티코어가 음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크흐흐흣! 거, 몸에 좋고 향 좋은 생강 좀 나눔 하자는데 왜 지랄이신가? 이렇게 간식거리까지 모셔놓고 말이야.

 -큭...! 이 멍청한 놈. 마을의 생강밭을 망가뜨린 게 네놈이냐?!

 -케헤헤헤헷! 벌써 오래전의 일을 얘기하는군! 심심풀이로 한 놀잇거리를....

 “거, 새끼 더럽게 시끄럽네.”

 

 드드득.

 

 뒤이어 나타난 만티코어의 고개가 기이하게 꺾이기 시작했다.

 자신의 말을 잘라버린 나라는 인간의 모습 때문이었다. 웃는 상이었던 얼굴은 조금 심각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하회탈을 구겨놓은 느낌이다.

 

 -이런 인간 나부랭이가 미쳤나? 지금 뭐라고 한 거야?

 “시끄러우니까 닥치든가 꺼지든가 좀 해줄래? 라고 했다.”

 -하...! 하...! 이런, 버러지 같은 인간 놈이...!

 

 꼭지가 돌아버린 만티코어는 공중을 선회하듯이 한 바퀴 돌더니 동시에 입을 불룩, 부풀린 채로 하강하기 시작했다.

 

 -쿠화아아악!

 

 그와 동시에 거칠게 뿜어져 나오는 짙은 녹색의 안개. 수증기라고 해야 할까? 어렸을 때 보던 방구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독연기 같았다. 다만, 색이 조금 다를 뿐.

 

 다시 공중으로 치솟은 만티코어는 의기양양하게 외쳐댔다.

 

 -퀘헤헤헷! 멍청한 놈! 피하지도 못하다니! 이대로 내장까지 썩어 문드...!

 “응? 일부러 안 피한 건데?”

 -...?!

 

 잠시 시야를 가린 녹색 안개 사이로 들리는 목소리에 만티코어는 초승달 같은 눈이 반달 모양으로 커졌다.

 

 ‘음. 역시 안 통하는군.’

 

 대충 상황으로 보았을 때, 놈이 뿌려댄 안개는 독일 것이다. 보통이었다면 맡는 것만으로도 살이 썩고, 내장이 녹아내릴 정도로 강한.

 다만, 내게는 통하지 않을 뿐이었고.

 

 “콜록콜록! 어이구 썩은 내. 뭘 처먹은 거야 도대체?”

 -이... 이럴 수가. 이건 말도 안 된다...!

 “말이 안 되기는 왜 안돼? 체인.”

 -!

 

 촤르르르륵!

 

 더는 놈이 위에서 아래로 날 깔아보는 시선을 두고 볼 수 없었다. 일단은 시야를 아래로 향하게 만든다.

 내 손에서 뻗어 나간 푸른 마법 사슬에 의해 만티코어의 다리가 걸렸다.

 걸렸으면 다음은 간단하다.

 

 “흡.”

 

 쉬이이익-! 콰앙!

 

 바닥에 내다 꽂으면 된다. 그런데 한 번만 하기에는 뭔가 아쉽다.

 

 쉬이익! 쾅!

 

 역시 떡도 때릴수록 찰져지듯이 매도 때릴수록 말을 잘 듣는 법이다.

 

 쉬익! 쾅! 쉬익! 쾅! 쾅! 콰앙!

 

 -컥...! 크헉! 쿨럭! 퀙! 그...! 만...! 커헉!

 

 사슬에 연결된 채로 바닥을 향해 사정없이 몸이 부딪히자 놈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그걸 지켜보는 기존 만티코어는 차마 못 보겠는지 눈을 가리고 있었다.

 그러게 친하든 안 친하든 친구가 하는 말은 한 번쯤은 고민해볼 여지가 있는 법이다. 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니까.

 

 그 말을 듣지 않는 놈은 현재 떡을 치듯이 바닥에 처박히는 중일 뿐이고.

 

 그렇게 잠시간의 시간이 흐르고.

 슬슬 몸도 풀었겠다. 나는 마법 사슬을 풀고는 바닥에 자빠져 있는 만티코어에게로 다가갔다.

 

 놈의 얼굴은 울상이었다.

 처음의 웃던 얼굴상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원체 튼튼한 놈인지 죽지는 않았다.

 

 -죄... 죄송합니다... 사... 살려....

 

 놈은 힘겨운 입을 열어 목숨을 구걸했다.

 한낱 미물이나, 인간이나 자기 목숨 소중한 것은 마찬가지인가 보다. 위기 상황이 되면 일단 살려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만약 말이 통하지 않았다면 이 말도 듣지 못했을 테지만.

 

 나는 조금 가라앉은 얼굴로 놈에게 말했다.

 

 “내가 널 살려주면 나에게 무슨 이득이 있지?”

 -제... 제 모든 것을... 당신에게... 바치겠... 습니다.

 “난 딱히 필요 없는데?”

 -크흐흑... 제발...!

 

 이렇게 놓고 보니 왠지 내가 악역이 된 것 같다.

 정작 먼저 덤빈 것은 이놈이었는데 말이지. 뭔가 기분이 그리 썩 좋지는 않다.

 

 잠시 고민에 빠진 나는 좋은 수를 생각해내었다.

 

 “바인드.”

 -...?

 

 훙훙훙훙-

 

 주문 영창과 동시에 내 손에서 뻗어 나온 푸른 마법 밧줄. 그 밧줄은 쓰러진 만티코어의 목을 둘둘 감고는 스며들 듯이 사라졌다.

 

 나는 말했다.

 

 “이건 너의 몸을 속박할 하나의 마법이지. 내 말을 듣지 않거나 딴생각을 품으면 서서히 너의 목을 옭아매어 목과 몸통을 분리할 것이다.”

 -...!

 “대답이 없는 것을 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군.”

 -아, 아닙니다! 잘 새겨들었습니다! 주인님!

 “멍멍해봐라.”

 -멍! 멍!

 

 만티코어는 순식간에 개가 되었다.

 나는 스윽- 뒤쪽을 쳐다보며 기존의 만티코어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월! 월! 저... 전 항상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헥헥헥.

 

 태세전환이 엄청 빠른 놈들이다. 나쁘지 않군.

 이로써 개가 두 마리가 되었다. 집 지키는 데 써먹어도 나쁘지 않을 놈들이다.

 하지만, 놈들은 따로 사용할 곳이 있었다.

 

 지시를 내리기 위해 놈들을 한곳에 모았다.

 

 “너희들이 해야 할 것이 있다.”

 -시, 시켜만 주십시요!

 -아르르릉. 아를.

 “별거 아니다. 이 생강밭을 잘 살리는 거다. 그리고 네놈은 망쳐놓은 생강밭을 살려내고. 주기적으로 이곳으로 생강을 가져와라. 그럼 너희를 귀찮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돌을 주워 대충 칸타피아 레스토랑의 위치를 알려주며 설명을 이었다.

 그러면서 으름장을 놓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 참고로 이곳은 나와 내 직원들이 묵고 있는 곳이지. 뭐, 배리어 마법이 있기에 너희들이 야밤에 기습해도 별다른 타격이 없겠지만, 행여라도 작은 피해라도 나올 시에는 너희의 목숨은 그 생강과 함께 절여질 것이다.”

 -그, 그럴 일은 없습니다!

 -맡겨만 주십시워르를!

 

 빠르게 고개를 돌리며 대답하는 놈들을 보니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사실 배리어 마법은 걸지 않았다. 적대심을 가지고 접근하면 몸이 먼저 반응하기 때문에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곤죽이 된 만티코어의 목에 건 마법은 단순한 속박 마법이다. 직접 힘을 가하지 않는 이상 목을 조르거나 할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그것을 단순히 공포심 하나로 그렇게 믿게 해버린 것에 싱글- 웃음이 지어졌다. 이로써 공짜로 생강을 얻을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무자본, 노동력 제로, 한마디로 공짜다.

 그저 힘 좀 과시했을 뿐인데 이런 떡이 굴러온 셈이다.

 그러다 퍼뜩 뇌리를 스치는 한 가지 생각.

 

 ‘잠깐, 이거 생강을 독점해서 시장에 팔면 다 돈 아닌가?’

 

 도리도리.

 난 가볍게 고개를 흔들었다. 돈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본업이 요리사지 장사꾼은 아니다. 물론 요리사도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하지만, 초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이건 항상 명심해야 할 중요사항 중 하나다.

 

 ‘슬슬 돌아갈까?’

 

 조금 있으면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다.

 그렇기에 돌아서기 위해 몸을 돌리려던 나는 우뚝 멈춰섰다.

 

 -또... 무슨 일이라도...?

 -월월....

 

 근엄했었던 얼굴과 웃는 상이었던 얼굴의 두 만티코어.

 처음과는 다른 이미지로 나를 쳐다보는 놈들을 보며 재차 입을 열었다.

 

 “너희 둘 다 만티코어라 부르기에는 좀 그렇군. 이름을 지어 주겠다.”

 -...!

 -...?!

 

 반응이 왜 이러지?

 난 개의치 않고 재차 입을 열었다.

 

 “넌 근엄한 얼굴을 본 따, 엄근진이다. 그리고 너는 웃는 얼굴을 본 따 스마일이다.”

 -내... 내 이름이 스마일...!

 -엄근진... 엄근진 엄근진엄근진엄근진! 내 이름은 엄근진이다!

 -캬오오오오오!

 -캬아아아아아!

 

 놈들이 갑자기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조금 움찔할 정도. 이건 또 라이썬의 이름을 지어 줄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녀석들은 잠시 괴성을 질러대더니 뚝, 멈추고는 고개를 정중히 숙이며 동시에 말했다.

 

 -주인님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주인님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마치 신하가 왕을 향해 예의를 차리는 듯한 광경이다.

 한낱 마물이라고 생각했던 놈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니 조금 의외이기도 했다.

 

 나는 꽤 만족한 얼굴로 녀석들에게 말했다.

 

 “그래. 잘 부탁한다. 엄근진.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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