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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18. 생강을 찾아서.
작성일 : 20-08-18 14:33     조회 : 192     추천 : 0     분량 :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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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생강을 찾아서.

 

 

 

 “거, 거긴 왜요?”

 

 이에나는 내 질문에 조금은 불안한 기색으로 되물었다.

 대답하기도 전에 재차 묻는 이에나.

 

 “솊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그건 너무 위험해요!”

 “위험?”

 “네... 네. 마물 토벌이 가능했다면 기사단 쪽에서 이미 움직였겠지요. 그 정도로 위험도가 높은 곳이라....”

 “그럼 다녀오지.”

 “...!”

 

 미안하게도 나는 이에나의 걱정을 가볍게 무시해버렸다.

 그런 걱정을 하기에는 나도 내 강함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테스트하고 싶은 생각에 몸이 근질거릴 정도.

 나의 두 팔이, 나의 두 다리가, 나의 정신이 당장이라도 뛰쳐나가려 하고 있었다.

 

 그런 나는 퍼뜩, 멈춰 서서 다시 이에나에게 물었다.

 

 “아, 그런데 거기가 어디라고?”

 

 * * *

 

 -빼애애애액!

 

 두두두두두두두!

 

 거침없이 질주하는 이 생물은 플라잉 드래곤이라는 마물의 새끼다.

 마물이라기 보다는 산을 수호하는 일종의 신수라고도 부른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녀야 할 이 생물체는 아직 새끼라 그런지 날지 못하고 지면을 열심히 달리는 중이었다.

 

 “좋아. 더 빨리 가보자 라이썬!”

 -빼애애액! 알겠어 엉아!

 

 이 녀석의 이름은 라이썬이다.

 내가 지었지만 역시 조금 어색하다. 레드썬을 떠올리고 만든 이름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지랄 맞다.

 

 이에나가 알려준 장소는 밀란 마을에서 동남쪽으로 쭉 가다 보면 보이는 언덕배기라고 했다. 하늘을 날아서 빠르게 가볼까 했지만, 주변을 한번 둘러볼 요량으로, 라이썬의 산책도 시킬 겸 등에 타고 달리는 중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곳곳에 밭을 일구었던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거칠게 파헤쳐진 땅에 의해 무엇을 재배했는지 형체조차 파악하기 힘들 정도였지만, 그곳이 본래의 생강밭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다.

 

 -빼애액. 엉아. 그런데 어디가?

 

 한참을 달리자 라이썬 녀석이 궁금한지 질문을 해왔다.

 그 모습에 조금 호기심이 생긴 나는 대답과 동시에 물었다.

 

 “라이썬. 너 못 먹는 게 뭐야?”

 -빽? 입에 넣으면 다 먹는 거 아니야?

 “음. 그렇군.”

 

 끄덕끄덕.

 

 난 고개를 연신 주억거렸다. 한마디로 잡식이라는 얘기.

 내가 궁금했던 것은 마물도 먹냐 안 먹냐의 질문이었던 거지만, 재차 물을 필요는 없어 보였다.

 

 브레이크 타임은 총 3시간.

 1시간 정도 지났다 치면 아직 2시간이 남은 상태다.

 사실 급한 것이 아니기에 다음날 출발해도 되는 일이다. 다만, 이미 그런 내용을 들은 상태에서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조금 찝찝하다.

 

 이건 내 성격의 문제다.

 한 가지를 완벽히 끝내고 다음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괜히 어쭙잖게 일을 하다말고, 하다말고 하면 찝찝함에 잠도 못 잔다.

 

 이윽고,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언덕배기.

 지금까지 평지를 달리다가 보이는 첫 언덕배기니, 이에나가 말해준 그곳이 맞을 것으로 보였다.

 

 -키, 키에에엑!

 

 확실히 이곳은 이에나의 말대로 위험지역임에 부정할 수 없었다.

 근처에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처음 보는 마물들이 하나둘 보였기 때문이다.

 

 ● 작은 임프. (??)

  ↳ 최하급 악마족 중 하나. 가끔 불을 뿜는다.

 

 ‘임프인가?’

 

 불그스름한 피부색에 작게 솟은 뿔을 민머리에 달고 있는 작은 존재. 위협적이진 않지만, 통찰의 마안으로 놈을 파악했을 때 불을 뿜는다는 말이 거슬렸다.

 

 그렇지만, 놈들과 싸우거나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빼애애액! 먹이다!

 -키이익...! 사, 살려줘...!

 

 놈들보다 훨씬 큰 덩치의 라이썬이 저돌적으로 달려감에 있어 도망치기 바쁜 임프. 조금 애처롭게 느껴질 정도다.

 이참에 라이썬의 뱃속을 기름기로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기에 난 녀석의 목에 걸린 고삐를 살며시 당겼다.

 

 “라이썬 나중에 더 맛있는 거 줄 테니까 일단은 저쪽으로 가자.”

 -빼액... 알겠어. 츄르릅.

 

 조금은 아쉬운듯한 라이썬의 표정.

 그 표정을 달래주듯 군침이 줄줄 흘렀다.

 

 그 틈을 타 임프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치기 바빴다. 정황으로 봐서는 딱히 덤벼들지 않을 것이기에 뒤를 걱정하진 않아도 될 듯했다.

 

 ‘덤벼들어도 굳이 상관은 없지만 말이지. 흐흐흐.’

 

 내 입가는 어느새 비릿한 미소가 절로 걸려 있었다.

 이 미소가 걸린 이유는 잘 모르겠다.

 단지 내 몸은 조금씩 달궈지기 시작했으며 뜨거운 숨을 조금씩 뱉어내고 있었다.

 

 두두두두두두!

 

 다시 빠른 속도로 달린 라이썬 덕분에 마침내 언덕배기에 다다르게 되었고, 바위 뒤쪽으로 몸을 숨긴 채 천천히 앞으로 향했다.

 그러자 꽤 넓은 공터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내 눈은 조금 커지기 시작했다.

 

 ‘뭐... 지?’

 

 밭이다. 내 눈에 보인 것은 분명한 밭이었다.

 무엇을 위한 밭인지는 설명이 필요 없었다. 주변에 쌓인 농작물들에서 나는 냄새가 코를 찔렀기 때문이다.

 

 ‘저게 전부 생강이라고?’

 

 누군가가 정성스럽진 않더라고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가꾸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지는 밭의 일굼 정도.

 도대체 누가 이런 곳에서 밭을 일군단 말인가? 그것도 주변은 마물이 날뛰고 첩첩산중에 오르기도 힘든 언덕에다가 말이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자, 곧 그 의문을 해결해줄 무엇인가가 나타났다.

 

 펄럭! 펄럭!

 

 그것도 무려 공중에서.

 

 -킁킁. 킁킁. 어디서 더러운 인간의 냄새가 나는군.

 

 그 존재는 지상으로 내려오자마자 거대한 코를 벌름거리더니 주변을 빠르게 살피기 시작했다.

 

 ‘저게 무슨 생물이지...?’

 

 나는 통찰의 마안을 사용하기 위해 놈을 주시했다.

 

 ● 만티코어. (??)

  ↳ 전설의 생물 중 하나. (???)

 

 이게... 끝?

 매우 간단한 설명에 잠시 어안이 벙벙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내 눈앞의 저 생물을 이렇게 간단하게 소개하기에는 굉장히 이치에 안 맞기 때문이다.

 

 만티코어. 만티코어...

 분명 한 번쯤은 들어본 마물의 이름이다. 각각의 나라마다, 각각의 지역마다, 만티코어의 생김새를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했다.

 늙은이의 머리에 사자의 몸뚱이, 독이 묻은 꼬리를 가진 존재로 표기하는 곳도 있고, 4발 달린 짐승에 사자의 머리, 전갈의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인식하는 곳도 더러 있다.

 

 결론은 신화 속 생물이기에 상상 속의 이미지를 불러일으켜 만들어낼 뿐이지만, 지금은 조금 달랐다.

 그 존재가 바로 내 앞에 있었으니까.

 

 다만, 내가 생각한 그 이미지와는 조금 생김새를 달리했다.

 

 ‘생긴 게... 왜 저래?’

 

 마치 조각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번듯하고도 근엄한 얼굴에, 복슬복슬한 털을 온몸에 뒤덮고 있으며, 뒤쪽으로는 뱀과도 같은 긴 꼬리를 2개 매달고 있었다. 짐승의 몸통을 등 뒤로는 커다란 날개가 한 쌍씩 푸드덕 거리기도 했다.

 

 그러다 놈은 숨어있는 존재에 대한 낌새를 눈치챘는지, 빠르게 고개를 돌리며 외쳤다.

 

 -거기냐?! 죽어라!

 

 쐐액!

 

 만티코어의 꼬리가 공기를 찢으며 쇄도하기 시작했다. 늘어나는 기능도 있나 보다.

 게다가 그 끝부분은 조금 뭉뚝했는데, 금이라도 발랐는지 번쩍거리고 있었다.

 

 콰앙! 굉음과 함께 내가 숨어있던 바위는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주변으로 작은 돌 파편이 사정없이 튀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꼬리는 바닥을 힘껏 내려치기 시작했다.

 

 쿵! 쿵쿵!

 

 한참이나 바닥을 사정없이 두들기고 나서야 만티코어는 행동을 멈추었고, 근엄한 표정의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웃었다.

 

 -크흐흐흐. 별것도 아니군.

 “뭐가?”

 -감히 인간 따위가 이고에 오니까 죽음을...?

 “죽음? 내가?”

 -...!

 

 만티코어는 잘 대답하다가 급히 멈추었다.

 그리고는 목소리가 들리는 근원지를 찾기 위해 고개를 빠르게 돌려댔고, 놈의 꼬리 끝에 붙어 있는 날 발견하고 나서야 다시 입을 열었다.

 

 -이... 이럴 수가? 어느 틈에?

 “음, 아까 열심히 몰드질 할 때?”

 

 놈의 꼬리가 쇄도해 옴에 나는 라이썬을 빠르게 왼쪽 손등 위의 마법진으로 집어넣었고, 동시에 하늘로 솟구쳤다.

 그리곤 제법 신기하게 생긴 놈의 꼬리가 탐나 몰래 찰싹 붙어 관찰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난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녀석에게 말했다.

 

 “너, 이 꼬리 마음에 드는데? 2개니까 하나만 주면 안 될까?”

 -어디서 개수작을! 하아앗!

 

 꽤 친절하게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화를 내는 건지 모르겠다. 마물의 본능인가? 아니면 침입자를 배척하기 위한 기본적인 본능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생물적 반응인가?

 

 어쨌든 놈은 꼬리에 날 대롱대롱 매단 채로 바닥에 꽂으려 하고 있었다.

 

 “말로 해서 안 되는 놈이네?”

 

 슈욱-!

 

 난 꼬리를 놓고 플라잉 마법으로 공중으로 솟았다.

 

 -흥! 어디서 같잖은 놀이를! 받아랏!

 

 만티코어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다시 회수한 거대하고도 기다란 꼬리는 뭔가를 날리듯이 뒤에서 앞으로 빠르게 까딱거렸다.

 햇빛에 반짝거리지 않았다면 눈에 보이지도 않을 작은 침.

 보통의 인간이었다면 고슴도치처럼 몸에 꼿꼿이 박혔을 터였지만,

 

 “어림도 없지.”

 

 날아오는 모든 침을 검지와 중지로 받아내었다.

 단순히 제자리에 서서 한 손만을 이용하여 공격을 받아낸 셈이다. 그 빠른 동작에 찰나의 순간 잔영이 보일 정도였다.

 조금 당황한 듯한 만티코어의 근엄한 얼굴. 미간이 조금 찌푸려져 있었다. 설마 이 공격도 통하지 않을 줄은 몰랐던 것일까.

 

 그런데 그 와중에도 난 호기심이 일기 시작했다.

 그래서 물었다.

 

 “이봐. 이 침에 혹시 독이라도 발라져 있냐?”

 -크크크. 꽤 영리한 인간이군. 맞다. 하나라도 맞는 순간 온몸이 경직되며 부글부글 끓는 고통과 함께....

 “그래?”

 -...?!

 

 만티코어는 말을 잇지 못했다.

 나라는 인간이 자신의 말을 끊고 한 행동은 굳이 그 침을 하나도 아닌, 뭉텅이로 자신의 팔뚝에 찌르는 모습 때문이었다.

 

 티잉!

 

 하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힘을 너무 가한 탓인지 침은 맨살에 닿기도 전에 부러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난 실망감 가득한 눈빛으로 부러진 침을 쳐다보았다.

 

 독 저항(MAX).

 이것을 시험해 보고 싶어서 한 행동이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다.

 물리 저항(MAX).

 이것이 침이 맨살에 박히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에.

 

 -너... 넌 도대체 정체가 뭐냐...?! 강철보다도 단단한 내 독침이 통하지 않는다니!

 

 오히려 내 몸이 단단하다는 것을 광고하는 꼴이 되었지만, 만티코어의 당황한 얼굴을 2배로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고작 독침 주제에 강철보다 단단하다니... 이러니 보통의 인간들이 상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난 바닥에 사뿐히 착지하며 입을 열었다.

 

 “내 이름은 주태백. 오너 셰프다.”

 -...!

 

 저벅, 저벅.

 한걸음. 또 한걸음 만티코어에게 다가갔다.

 

 “난 생강이 필요하다. 그런데 네놈 새끼 때문에 생강을 팔지도 않고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더군.”

 -...!!!

 

 또 한 걸음을 다가간 나는 이제 만티코어의 지척까지 다가왔었다.

 

 살기를 뿜는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걸까?

 단순히 상대방을 죽이려고 눈빛을 번뜩이며 쏘아보면 되는 걸까?

 

 무협 영화 등에서는 곧잘 그런 표현을 쓰지만,

 무림인이 아닌 이상 잘 모르는 행동 양식이다.

 그렇지만, 왠지 알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 생강이 많네? 그것도 아.주.많.이. 아, 어떡할까? 네놈의 목을 분지르고 사지를 뽑아낸 다음 생강을 탈취할까? 아니면, 활활 불태운 다음에 거름으로 사용할까?”

 

 딱히 분노를 담은 말투가 아니었다.

 지극히 평상시의 어투로 말하는 나는 오히려 한쪽 입가를 올리고 웃고 있었다.

 

 이질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것이 또 다른 자아가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나라는 존재가 맞으면서도 내가 아닌, 내 의지이면서도 내 의지와는 조금 다른.

 그저 냉정하고 냉랭한 살인귀와도 같은 비정한 감정이 뿜어져 나왔다.

 

 그렇지만, 겉으로 봐서는 그저 의지를 전했을 뿐이다.

 생강이 필요하다는 것을, 조금 강압적으로.

 누군가가 본다면 날강도가 따로 없다고 하겠지만, 아무렴 어떤가-? 인과응보에 있어서 인과가 있기에 응보가 있는 셈이다.

 그 인과를 벌인 장본인이 지금 눈앞에 있을 뿐이고. 나는 응보라는 철퇴를 가하기 위해 움직일 뿐이고.

 

 나는 쐐기를 박듯 한마디를 놈의 귓가에 대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뒤질래? 내놓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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