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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16. 길이 없으면 만든다.
작성일 : 20-08-18 14:32     조회 : 194     추천 : 0     분량 : 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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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길이 없으면 만든다.

 

 

 

 한편.

 이곳은 한창 밭을 가느라 정신없는 에나 패밀리의 전 사내 맴버들이 있는 텃밭.

 

 “헛차! 헛차!”

 “휴- 이쪽은 거의 끝났어!”

 “좋아, 이제 씨 뿌리고 마무리만 하면 되는 건가?”

 “그렇지. 성장의 비약이 있으면 좋겠지만, 요즘은 구하기 힘들 다니 어쩔 수 없지.”

 

 이젠 어엿한 농부의 모습이 그들에게서 보이기 시작했다.

 밀짚모자를 쓰고 곡괭이를 든 자태가 전혀 어색하지 않게 보였으니 말이다.

 그런 그들 중 작업 대장인 하이소가 밀짚모자를 치켜세우며 말했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부터 영업 시작이라고 한 것 같은데 잘 될까?”

 “잘 되겠지. 큰 형님의 실력이 있으니까! 크하하하!”

 “그렇지? 하하하하! 괜한 걱정이었군! 으하하!”

 

 그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걸걸하게 웃어댔다.

 

 * * *

 

 “음....”

 “흐음.......”

 “흐흠.......”

 

 깊은 탄식을 내뱉고 있는 우리들.

 이유인즉, 기세 좋게 시작한 것 치고는 손님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고요함을 달래주듯이 뒤쪽에서 웃고 떠드는 하이에나족의 소리가 들려왔지만, 내용은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난 짜증을 섞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쳇. 역시 하나부터 열까지 쉽지 않다니까.’

 

 이대로 멍하니 있기에는 시간이 아까웠다.

 그렇기에 나는 곧바로 행동을 시작했다.

 

 “잠시 나갔다 오겠다.”

 “예? 예 솊!”

 

 아리에게 말을 전한 뒤 곧바로 밖으로 나온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처음엔 길이 있는지도 잘 몰랐던 이곳은 그래도 길이 나 있었다. 대충 잡초 제거를 하고 바닥을 두들겨 ‘이곳은 길입니다’를 보여주는 길...

 

 물론, 그 외에는 온통 나무 등이 우거진 숲일 뿐이었다.

 그 광경을 다시금 눈에 새기자 이젠 의심까지 들기 시작했다.

 

 ‘아니, 여기가 정말로 장사가 잘되었다는 곳이 맞는 거야?’

 

 처음에도 생각했다.

 중간에도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도 생각한다.

 

 이런 허허벌판도 아닌 밀림 속을 누가 찾아온다는 말인가?

 시간이 지날수록 슬슬 초조함이라는 놈이 선을 넘기 시작했다.

 이대로면 죽도 밥도 안된다. 뭐라도 해야 한다.

 내 안에 있는 감정들이, 본능이 하나같이 소리치기 시작했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거냐고.

 

 ‘그럴 수는 없지.’

 

 난 다시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 바우에게 말했다.

 

 “바우. 배기구 최대 파워로 올려서 고기 살살 굽고 있어.”

 “예? 지금요? 아무도 없는데요?”

 

 의아한 얼굴로 묻는 바우의 모습에 난 입꼬리를 슬며시 올렸다.

 

 “곧 올 거다. 걱정하지 마라.”

 “네, 네! 셰프!”

 

 그 말을 남기고 다시 바깥으로 나온 나는 플라잉 마법으로 지붕 위에 올라갔다. 잠시 후, 지시대로 바우가 고기를 굽기 시작하자 배기구에서 고소한 향이 솔솔 풍겨오기 시작했다.

 음- 역시 고기 굽는 냄새는 참된 진리다.

 

 난 그 향을 버리지 않기 위해 바람 마법으로 주변에 엷게 퍼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더 높게 날아올랐다.

 

 휘이이잉-!

 

 주변을 조금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올라간 하늘이지만, 뜻하지 않은 경치에 잠시 시선을 머물렀다.

 그저 나무밭이라고 느껴졌던 울창한 밀림도 이렇게 놓고 보면 한 폭의 수려한 정경이 따로 없었다.

 

 ‘아. 이럴 때가 아니지.’

 

 잠시 올라온 목적을 잊을뻔했다.

 나는 빠르게 주변을 살폈다.

 마물이 득실거리는 남쪽의 숲은 볼 필요가 없었다. 지금 내가 봐야 할 곳은 북쪽으로 이어진 밀란 마을 쪽이다.

 

 이쪽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건 없었다.

 저 멀리 얼핏 보이는 마을의 외벽과 중간까지 이어져 있는 큰길을 제외하고는 온통 나무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

 

 ‘젠장. 길을 먼저 뚫었어야 했나?’

 

 본래라면 길이 있어야 정상이다.

 단지, 그 길이 관리가 안 됨으로써 우거진 수풀과 잡초에 의해 가려졌을 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깨닫고 난 뒤에 행동에도 늦으라는 법은 없다.

 진정으로 늦는 것은 깨달아도 행동하지 않는 자들이다.

 

 ‘응?’

 

 대충 길이라고 보이는 곳으로 날아가던 나는 문득 한 인파를 발견하게 되었다.

 

 “어어, 이상하네? 이 길이 아닌가?”

 “아니야. 이 길이 맞아. 여기 지도를 보라고.”

 “습... 그런데 여긴 그냥 숲이잖아?”

 “그건 그렇지... 길을 잘못 들었나?”

 

 그들의 떠드는 소릴 들은 나는 곧바로 날아감과 동시에 바닥에 착지했다.

 

 “길이라면 이곳에 있습니다.”

 “으악...! 깜짝이야! 어? 다, 당신은?!”

 

 느닷없이 날아와 질문에 답하자, 무리 중 사내 한 명이 눈을 번쩍 뜨고는 날 알아보는 시늉을 했다.

 아마도 푸드 트럭에서 꼬치를 팔 때나, 광고지를 나누어 주면서 홍보할 때 내 얼굴을 본 사람 중 한 명일 것이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확인차 물어보았다.

 

 “칸타피아 레스토랑에 가는 길입니까?”

 “네? 아, 네. 그렇죠. 그런데 길을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데요?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길은 여기 있지요.”

 

 난 곧바로 다중 마법을 시전했다.

 별거 아니었다. 단지 어스 퀘이크와 어스 웨이브를 동시에 사용하여 지면을 옮겼다.

 뿌리 깊게 박힌 나무를 통째로 옆으로 옮기고 잡초 등을 한곳에 몰아넣는 작업.

 

 쿠구구구구-! 구구구구!

 

 지면이 한차례 굉음과 함께 울리자 인파들은 잠시 웅성웅성 댔으나, 내가 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그저 조용히 지켜보았다.

 

 이윽고 완성된 작업.

 길이다. 음... 그래. 길이다.

 이건 길이라는 것이다. 명백하게 길임을 부정할 수 없는 길이다.

 뭔가에 쓸린듯한 느낌이 적잖게 들지만, 결론적으론 평평하게 다져진 땅이 맞으니 나는 길이라고 부르겠다.

 

 난 왼손 위에 그려진 마법진에 손을 얹고 중얼거렸다.

 

 “라이썬 나와봐.”

 

 슈우우욱-

 

 -빼애애애애액! 불렀어? 엉아?

 

 환한 빛과 함께 순식간에 나타난 플라잉 드래곤의 새끼 라이썬.

 기분 탓인가? 전보다 조금 더 커진 느낌이다.

 

 “사람들을 가게까지 안내해줘. 할 수 있지?”

 -빼애애액! 맡겨줘 엉아!

 

 녀석의 자신만만한 외침에 난 다시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어째 눈빛들이... 조금 묘하다.

 마치 신기한 것들을 쳐다보는 눈빛이랄까? 고고학자가 오래된 유물을 쳐다보는 시선이랄까? 조금은 두려움도 가미된 시선... 아무튼, 특이한 눈빛들이다.

 

 조금 전의 사내가 내게 물었다.

 

 “이, 이 생물을 따라가면 됩니까?”

 “네. 괜찮습니다. 물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 네. 알겠습니다.”

 

 -츄릅....

 

 “어...?! 자, 잠깐만요?! 지금 군침 흘린 것 같은데요?”

 “아니, 기분 탓입니다. 그냥 따라가시면 됩니다. 라이썬. 먹으면 안 된다.”

 

 -빼애애.......

 

 솔직히 말하자면 라이썬의 행동에 조금 당황한 것이 사실이다.

 먹이를 안 준 것도 아닌데 저런 반응이라니. 부족했나? 다음에는 조금 더 넉넉히 주어야겠다.

 

 어쨌든, 힘들게 사람들을 보내는 데 성공했다.

 다시 가게로 날아가 첫 손님을 맞이하고 싶지만, 지금은 이쪽에서 사람들을 안내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보였다.

 

 단순히 길을 몰라서 찾아오지 못하는 손님이라니.

 이건, 내 실수다. 그저 몇 번 다니던 길이라 알아서 찾아오겠지. 하고 생각한 나의 오만함이 부른 실수다.

 

 그렇다고 이곳에서 죽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기에 나는 근처에 있는 커다란 나무로 향했다.

 

 “윈드 슬래쉬.”

 

 쉬이이잉-! 쿠구구구구- 쿵!

 

 단단한 나무는 위력을 줄이지 않은 윈드 슬래쉬에 의해 깔끔하게 절단되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곧바로 연속을 마법을 사용해 나무를 일정하게 잘라내기 시작했다.

 

 지금 내가 만들 것은 바로 이정표다.

 곳곳에 이정표를 만들어 놓는다면 굳이 여기서 죽치고 있을 필요는 없는 일이니까.

 

 쉬잉- 쉬익- 서걱-

 

 빠르게 모양을 잡아가는 이정표가 될 나무들. 널찍한 판자에 기둥을 세우고 단단히 고정시켰다. 망치 따위는 필요 없었다. 그저 주먹으로 몇 번 치면 끝.

 

 “파이어.”

 

 화르르륵!

 

 다만 글자를 새길 도구가 없기에 불 마법을 사용했다.

 불꽃이 타들어 가는 손가락 끝으로 머릿속에 이미지 한 글자 모양으로 슥슥 긋자, 검은 잉크로 쓴 듯한 글자가 새겨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완성된 이정표들.

 

 ‘일단은 여기에 하나. 그리고 저기에도 하나.’

 

 쿠구구구궁!

 

 나는 신속하게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길이 없으면 뚫고, 나무가 막고 있으면 밀어내고, 바위가 있으면 날려버렸다.

 

 이런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는 내 모습을 보니 조금 위화감이 들려고 했다.

 이 힘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커녕 벌써 호된 꼴을 당하거나, 죽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쳇. 그렇다고 오리탈 새끼한테 감사하고 싶지는 않아.’

 

 이 모든 일의 근원. 사건의 발생지.

 원인 제공. 쓸데없는 의미 부여. 음...?

 

 집어치우고 결론만 얘기하자면, 오리탈 새끼를 만나면 일단 죽빵 한 대 예약인 셈이다.

 

 탕! 탕!

 

 주먹으로 거칠게 이정표를 땅에 박았다.

 억지로 부수려 하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 뽑히거나 할 일은 없을 것이다.

 

 ‘좋아. 이제 다음은... 응? 킁킁.’

 

 다른 작업에 눈을 돌리려 하던 내 코로 고소한 향이 스며들었다.

 익숙한 냄새다.

 이곳에 오기 바로 전에도 맡았던 냄새니 말이다.

 그런데 이 냄새가 거리가 꽤 떨어진 이곳까지 왔다는 것은 제법 배기구가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킁킁. 킁. 그런데 이거... 냄새가 더 짙어지는데...?”

 

 민감해진 내 후각은 꽤 떨어진 거리에서 나는 냄새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세상에는 그리 좋은 냄새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후각의 능력을 최대한 낮추고 살았다.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쯤 미쳐버렸을지도.

 

 나는 후각의 능력을 조금 더 올렸다.

 아무래도 냄새가 더욱 진해지는 것이 심상치가 않았기 때문이다.

 

 탓탓탓-!

 

 몸은 이미 달리고 있었다.

 달리는 것도 꽤 빠르긴 하지만, 역시 나는 게 좋다.

 플라잉 마법으로 공중으로 치솟은 나는 멀리서 자욱이 피어오르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오...?’

 

 그 연기의 근원지는 바로 칸타피아 레스토랑.

 그리고 그 앞으로 쭉 늘어선 인파들.

 가게 안은 이미 만석이었으며 대기 줄까지 생긴 것이다.

 

 곧바로 바닥에 착지하여 가게 안으로 들어선 나는 정신 없이 뛰어다니는 유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를 발견하고는 빠르게 달려오는 그녀.

 

 “흐와와와와- 사사사사사, 사사사장니이이임...!”

 “포스 오브 마인드.”

 

 슈우우우-

 

 눈알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유지를 빠르게 진정시키기 위해 일단 진정 마법을 걸었다.

 그러자 조금은 안정된 듯한 그녀의 모습.

 다만, 여전히 격앙된 모습으로 말을 전해왔다.

 

 “사,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흐와아아...!”

 “진정해라. 넌 할 수 있다. 자 따라 해봐. 난 할 수 있다.”

 “나, 난 할 수 있다.”

 “한 번 더.”

 “난...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강제주입식 최면요법은 임시방편밖에 되지 않는다.

 손님이 이렇게 미친 듯이 올 것으로 예상하지 못한 내 불찰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일이니까.

 일단은 지금을 넘겨야겠다.

 

 “포스 오브 파워, 스피드, 스테미너, 인텔리전트.”

 “네...? 네? 네?! 이게 무슨...?!”

 

 후우우웅-!

 

 나는 빠르게 유지의 신체 능력을 강화했다.

 이제 너는 100명의 적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병사... 는 아니고 100명을 손님을 혼자서 받을 수 있는 일당백이 된 것이다.

 

 희미한 웃음을 보이며 난 유지에게 말했다.

 

 “자, 가거라. 유지 일병.”

 “네...! 네! 뭔진 몰라도 힘이 넘칩니다! 꺄하핫!”

 “그래....”

 

 마지막에 들리는 깨방정스러운 웃음은 못들은 걸로 하자.

 어쨌든 조금 전과는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유지의 모습이 보였으니까.

 

 나는 곧바로 걸음을 옮겨 주방으로 향했다.

 여기라고 별로 다를 건 없었다.

 바우와 루커는 정신없이 불판에서 고기를 볶아내고 있었으며 아리도 샐러드를 빠르게 담아내느라 바쁘게 움직여 댔다.

 

 그래도 손발을 맞춰서 일했던 이들이라 그런지 의외로 메뉴를 빼는 데 문제가 될 건 없어 보였다.

 

 “셰...! 솊! 갑자기 손님이 엄청나게 몰려옵니다라냑! 아리는 매우 바쁜 것입니다냑!”

 

 그 와중에 날 발견한 아리가 허둥지둥 떠들어댔다.

 난 조용히 주먹을 쥐고는 위에서 아래로 흔들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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