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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이' 곳에 행복 한가득
작가 : 레마
작품등록일 : 2020.8.16

의문도 모른채 이세계로 온 주인공.
원치도 않던 이세계로 온 주제에 옷 한 벌 없이 갑자기 서바이벌이 시작되는데....

안녕하세요. 레마입니다.
이번에 첫작품으로 '이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딱히 투고가 처음은 아니지만, 제대로 플롯과 설정을 짜고서 쓰는 작품으로서는 첫작품이에요^^;
제 소설이 대체적으로 설정과 임팩트보다는 등장인물간의 갈등, 해결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번에 배경을 이세계로 잡았을 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세계물과는 상당히 다를 거에요. 조금 스포하자면 주인공은 무능하니까요. ㅎㅎ
게다가 이 작품은 제가 동경하는 '동심'과 '평화'를 중점으로 분위기를 표현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치유물'이 그 의미 그대로 적용된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낚시아님)
그냥 항상 웃으면서 볼 수있는 치유되는 작품이라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 - 언젠가 나도 모르는 죄를 짓고 있었는지 모른다. -2
작성일 : 20-08-18 00:44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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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의 부유함이 느껴진다.

  이 감각을 굳이 비교하자면, 전철 의자에 가로로 누워 잠자고 일어났을 때의 부유감.

  해본 적 있다면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도덕 교과서를 한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눈을 조심히 뜬다.

  뇌의 과부화 때문에 정신을 잃어서인지 일어날 때에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눈을 뜨면서 생각한 것이지만, 조금은 현실이길 기도할 걸 그랬다.

  “눈이 뜨이시나요?”

  일단 시야에 가로로 누워있는 여기사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좀 더 알기 쉽게 말하자면, 내 머리는 여기사의 허리 부근에 있다는 소리다.

  주변 분위기가 아직 바뀌지 않은 걸 보면 아직 마차 안이란 걸 금세 알 수 있었다.

  “죄송합니다. 그렇게 갑자기 검을 겨누는 건 아니었는데.”

  여기사는 나를 향해 고개를 숙이다가 내가 아래에 있으니 아예 반대편으로 돌려버렸다.

  순간 그녀가 나에게 사과하는 의미를 몰랐지만, 조금 더 반응을 살피니 아마 내가 검으로 위협받아서 패닉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이것이 아직 게임이라고 생각했다면 난 아마 여기사를 여러 농담으로 골리며 재미 좀 봤겠지?

  하지만 지금의 난 흔히 말하는 해탈의 경지, 현자 타임이었다.

  말없이 조용히 일어난다.

  내가 누워있던 자리를 보니 내 머리를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준 것 같다.

  게다가 없던 모포 같은 것도 내 몸에 걸쳐져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여성 앞에서 알몸으로 계속 있는 것도 마음에 걸렸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어디로 가는 거죠?”

  뭐,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투로 얘기했다.

  “기억이 없으신가요?”

  “어떤 기억 말이죠?”

  정말 힘이 없어서 나른, 조곤하게 말하고 있지만 내가 생각해도 내 목소리가 상당히 역겹다.

  쉽게 말해서 진~짜 느끼했다.

  “길바닥에 알몸으로 쓰려져 있었어요.”

  그건 참 질 나쁜 알콜 중독자 같군요.

  “아무리 흔들어도 깨지 않아서 도심으로 복귀하는 도중에 태운 것이고요.”

  나도 모르게 이 상황이 다행이라고 느꼈다.

  만에 하나지만, 내가 이 상태로 끌려가서 처형당해야만 하는 미래를 본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나는 범죄자는 아니구만.

  “그렇군요. 아까 연행이라고 한 것 때문에 제가 뭔 잘못을 저지른 줄만 알았습니다. 다행이네요.”

  여기까지 했더니 느끼한 목소리 때문인지 살짝 헛구역질이 나온다.

  그 때문에 목을 가다듬고 다음부터는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헛기침을 했다.

  이미 호감도고 뭐고 게임에서도 공략 가능성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을 텐데..... 난 아마 헤어지면 찌질해지는 남자친구 스타일인가보다.

  이렇게까지 집착해야 하나.

  내가 생각해봐도 내 자신이 너무나 역겨웠다.

  내가 여성의 입장이 돼서 생각해보자.

  눈앞에 알몸의 남성이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꼴에도 되지도 않는 작업을 해온다.

  이미 결말은 경찰차 엔딩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첫 만남과 별다를 바 없는 여기사의 태도에 나는 내심 감동이었다.

  이 정도면 성녀 아닌가?

  마지막 호감도는 조금이라도 플러스가 되기를, 여기사의 기분을 나름 최대한 올리기 위해서 나는 평소의 나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마주 앉은 게 아닌, 서로 옆에 조금만 다가가면 어깨가 맞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본다.

  이 무표정이 나를 힐링 해준다.

  지금 이 상황이 현실인지, 게임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여기사의 얼굴에는 미소를 지어주고 싶었다.

  어?...

  설마... 이것이 사랑이라는 것인가?

  첫 만남은 비록 최악의 형태지만 그래도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 준 여기사에게 추후 보답을 해주고 싶은 욕구가 솟구쳤다.

  머릿속에서 그녀가 아름다운 옷을 입고 가련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떠오른다.

  과연 여기사는 지금 나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에 잠겨있을까.

  어떤 말이든 진지하게 받아주고자 마음먹은 날 향해 여기사는 입을 열었다.

  “연행은 맞습니다. 길바닥에 알몸의 남성만큼 수상한 자도 없으니 도착하자마자 취조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나는 그대로 달려 천으로 막혀 있는 마차 뒤쪽을 향해 점프했다.

  나를 객관적으로 보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내 나름대로 ‘빌런이 나타난 지역에 도착한 영웅의 등장!’이라는 느낌으로, 팔을 눈앞에 X자로 만든 뒤 몸을 웅크리며 점프했다.

  흙바닥을 한 바퀴 구른다.

  고통 따위는 아까 충분히 느꼈고, 역시나 다리도 내 마음대로 움직인다.

  이 정도면 게임보다는 현실이라고 여기는 게 이후에 도움이 되겠지.

  내가 생각해도 깔끔하게 한번 구르고 여기사 쪽을 바라봤다.

  마차만 있던 건 아니었다.

  그 좌우에 말을 타고 있는 기사 4명, 게다가 마차를 움직이고 있을 마부에다가 여기사까지 6명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좋겠지.

  그렇다면 내가 할 행동은 단 하나밖에 없지 않은가.

  “무슨 짓이죠? 당장 돌아오세요.”

  여기사가 마차의 천을 비집고 얼굴을 내밀며 나를 바라본다.

  여전히 나를 향한 여기사의 말투는 잔잔했다.

  그에 대한 표정의 변화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알 수 없었던 것인가.

  나를 그렇게 바라보던 게 범죄자의 감시였을 줄.

  “감옥 따위 들어갈까 보냐! 너희들은 날 절대 잡을 수 없어!”

  이렇게 몇 걸음 달리다가 화살에 맞으면 웃기겠다. 그지?

  하지만 지금의 난 수갑 같은 구속구는 없다.

  달린다면 전력으로 도망칠 수 있다.

  게다가 상대는 모두 말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니 숲으로 들어가면 쉽게 쫓아오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곧바로 숲을 향해 돌진하여 달아났다.

 

  신원불명의 남성이 숲으로 달아나는 모습은 처량하기 짝이 없다.

  그렇기 때문만은 아닐 테지만, 여기사의 일행들은 쫓아갈 생각도 못하고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하...대장님, 또 무슨 소리를 하셨길래 저렇게 도망가는 겁니까?”

  “저는 사실대로 얘기했을 뿐입니다. 도착하면 취조를 한다고.”

  여기사는 마차에서 고개만 빼꼼 내민 상태로 자신을 보기 위해 마차 뒤로 몰려든 병사들과 얼굴을 마주했다.

  그 얼굴에는 남성에게 끝내 보여주지 않은, 불만 가득한 표정이 서려 있었다.

  “그것뿐입니까?”

  “네. 그것뿐입니다.”

  병사들이 일제히 이마를 손으로 짚으며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냈다.

  모두의 안타까워하는 행동에 그 의미를 알고 있는 여기사는 이번엔 볼마저 빵빵하게 부풀렸다.

  “아니, 어차피 취조해도 금세 보내줄 거면서 왜 그런 말을 하신 겁니까? 저 모습이 보통 겁먹은 것처럼 보여요?”

  “달리면서 감옥이 어쩌니 했었지.”

  “모포 빼면 가지고 있는 것도 없는데, 이러다가 큰일 나는 거 아니야?”

  눈치 보고 있는, 막내로 보이는 한 명을 제외한 3명은 신나게 여기사를 놀리고 있었다.

  이런 일이 일상이다시피 하다 보니, 앞으로의 일을 두려워하는 막내는 차마 다른 병사들을 말리지는 못하고 여기사의 얼굴만 힐끔 쳐다볼 뿐이었다.

  볼을 최대한으로 부풀린 여기사는 마차 속으로 고개를 넣었다.

  모두가 삐졌다고 생각하여 자신들도 슬슬 말에 다시 올라탈 준비를 했다.

  하지만 모두가 한 발자국을 디뎠을 때, 여기사가 마차의 천을 펄럭이며 나와 땅에 착지한다.

  하지만 남성처럼 추한 착지는 아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으로 바닥에 내려온 그 모습은, 여기사와 한동안 같이 임무를 수행한 병사들의 입에서 감탄이 흘러나올 정도로 아름답고도 멋있었다.

  하지만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얼굴만큼은 멋있는 것과 거리가 멀었다.

  “왜...왜 그러십니까 대장?”

  혹시나 맞을 거라 생각한 병사들은 뒷걸음질 친다.

  하지만 제일 앞에서 말을 건 병사에게 획 하고 고개를 돌린 여기사.

  “당신들의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그 말을 하며 손에 쥐고 있던 검을 허리춤에 찬다.

  그 모습에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병사들은 잔뜩 긴장했다.

  항상 놀리고 난 후에 여기사를 달래기 위해 고생은 하지만, 그 반응에서 이미 납득 할 정도로 사기를 올려준다.

  하지만 지금은 시기가 좋지 않았다.

  “여러분들의 불만을 수리하여, 지금부터 도망친 남성을 보호 및 오해에 의한 사죄를 하겠습니다. 그럼 문제없죠?”

  여기사가 당당하게 걸어간다.

  병사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도 없이 이미 여기사는 남성이 사라진 숲을 향해 나아간다.

  그 모습을 당분간 지켜보던 병사들은 무릎까지 꿇으며 좌절했다.

  “저기! 대장님! 저희 임무 복귀라서 지친 상태인데요?”

  “그럼 숲으로 사라진 남성은 죽게 내버려 둘 건가요?”

  “도심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일단 도착 후에 탐색조를 꾸며도...”

  “그러면 늦습니다. 생존능력도 없어 보이던 남성이에요. 저희가 탐색에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 안에 사고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완전히 기각당했다.

  연달아 거절당하니 병사들은 무언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무언가라도 하라고 입모양으로 소리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불합리한 존재는 막내였다.

  모두의 시선이 막내 병사를 향한다.

  고개를 힘껏 좌우로 젓고 싶었지만, 막내 병사는 눈물을 머금고 있는 힘껏 목소리를 쥐어 짜냈다.

  “저...그럼...일단 작전부터 짜는 게 좋지...않을까요?”

  그 말은 나아가던 여기사의 시선을 돌리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앞에서 뒤돌아본 병사 3명의 강렬한 시선이 빗발친다.

  막내의 말이 크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렇군요. 무턱대고 찾는 것도 좋지 않죠. 작전을 설명하겠습니다.”

  여기사는 회의라고는 볼 수 없는, 일방적인 작전설명에 들어갔다.

  병사들이 발언을 할 새도 없었다.

  무엇보다 병사들은 여기사가 내민 작전에 아무런 불만도, 추가할 점도 없었기에 대답하지 않은 것뿐이다.

  즉, 여기사는 충분한 경험과 지식으로 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시 설명합니다. 각자의 루트로 이동하며 목적지인 ‘필라 마을’까지 이동하겠습니다. 도착하게 된다면 곧바로 이 장소까지 역주행하며 다시 살핍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다면 노란색초를, 문제가 생긴다면 빨간색초를 장작에 태워 연기를 내주세요.”

  여기사가 설명한 대로라면 병사 넷이서 서로가 아슬아슬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둔 상태로 일렬로 서서 나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작전에서는 여기사의 역할이 빠져있었다.

  “대장님은 이곳에 남아있는 겁니까?”

  “아니요. 이곳을 지키는 사람은 마부만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뒤에서 남성의 발자취를 확인하며 진행할 겁니다. 그러다가 남성의 진행 루트가 크게 뒤틀렸다고 판단하면 제 파란색초를 이용하여 여러분을 소집하겠습니다.”

  여기사는 마지막으로 병사들 모두에게 제대로 여러 가지 색 연기를 내기 위한 마른 풀들이 존재하는지 확인한 후 작전을 실행했다.

  작전은 모두 완벽하다고, 역시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의욕이다.

  앞으로 몇 시간만 더 가면 머나먼 곳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드디어 쉴 수 있었는데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기에 의욕만큼은 한없이 제로에 가까웠다.

  “...어때? 이대로 도심으로 튈까?”

  아직 넷이 나란히 앞으로 가는 도중, 한 병사가 흘끔 뒤를 바라보며 말을 꺼냈다.

  그곳에는 병사들이 충분할 때까지 진행한 후 이동할 계획에 있는 여기사가 근엄한 자세로 병사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미 볼에 쌓여있던 감정은 모두 빠졌는지 평소에 그들이 알고 있는 여기사로 돌아왔다.

  “장난이면 모를까, 임무 이탈쯤 되면 저 대장님이라도 진심으로 화낼걸?”

  “그럼 아무나 벗겨놓고 가져다 놓으면 괜찮지 않을까? 얼굴을 기억할지 모르겠네.”

  “우리들의 이름도 금방 외우셨잖아. 분명 마차 안에서 기억하셨을거야.”

  나아가면서 점점 거리를 두다 보니 서로 목소리가 점점 올라간다.

  그 목소리를 멀리 있던 여기사에게까지 자세히는 아니지만 잡담 정도로 소리가 새어 나갔다.

  “좀 더 빨리 진행하세요. 만약 못 찾으면 찾을 때까지 도심으로 안 돌아가겠습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가 들려와 병사들의 시선이 일제히 여기사를 향한다.

  ‘이게 누구 때문인데!’

  병사들은 서로 자신의 발밑에 목소리 대신 불만을 뱉으며,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열심히 임무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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