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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문나이트 레전드
작가 : 염탁근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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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 이번 주인공은 마왕!
마왕의 딸인 알시아와 새로운 용사 로우는 운명의 만남을 갖는다.
각자의 길을 걸어가면서 접합점을 찾아간다.

 
제 10 화
작성일 : 16-07-12 16:56     조회 : 459     추천 : 0     분량 : 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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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데이셔스, 어때요?”

 알시아가 빙긋 웃으며 단번에 이름을 지었고, 패트릭은 좋은 이름을 지었다며 그녀를 칭찬해 주었다.

 오늘 보데이셔스란 이름을 새로이 갖게 된 미노타우로스 역시 기분이 좋은 듯 고개를 치켜 들고 크게 울부짖었다.

 “으으윽…….”

 그때쯤 알시아의 마법을 맞고 기절했던 인간 모험가들이 신음하며 하나 둘씩 일어났다.

 그들은 알시아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깨어났다. 인간으로서는 상당한 마법 내성과 회복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었다.

 “간, 간다!”

 “이야아아~~~”

 모험가 파티 일원이 모두 정신을 차리자 미궁 한 구석에 숨어 있던 인간 전사들이 기합을 지르며 달려왔다.

 그들보다 훨씬 먼저 정신을 잃은 주제에 그렇게 나오는 모양이란 정말 꼴불견이었다.

 “히, 히엑!”

 “아직도 살아 있었나?”

 인간 전사들은 모험가 파티를 구하러 오는 것처럼 기운차고 멋지게 달려오다가 멀쩡한 미노타우로스를 보고 놀라 기겁을 했다.

 “이, 이번엔 확실하게 끝장을 내는 거야.”

 “모두 다시 한번 힘을 합쳐보면 안되겠어? 그러면 미노타우로스를 쓰러뜨릴 수도 있을텐데…….”

 모험가 파티 등뒤에 숨은 인간 전사들이 말했다. 한명은 말을 더듬었고 다른 한명은 자기가 하는 말에 자신이 없었다.

 남자이자 전사라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나약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싸움이 다 끝난 뒤에 와서 단결을 요구하기에는 때가 너무 늦었다.

 알시아와 패트릭은 순간 허탈해졌다. 인간 전사들의 행동이 너무나 한심해 보여서 비웃음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들은 뭐라고 평가를 내릴 가치도 없는 족속들이었다.

 “당신들 그런 말이 잘도 나와?”

 “도대체 왜 우리랑 같이 오신 건지 모르겠군요. 자기가 맡은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한 건 둘째치고 싸우는데 방해나 된 주제에 말입니다.”

 토파즈와 에메랄드는 노골적으로 투덜거렸다. 모험가 파티 역시 인간 전사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그들은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입을 굳게 다물었다. 지금 그들의 심정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것이다.

 여자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도 어쩌지 못하는 게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확 뭉게버렸기 때문이다.

 “음, 그런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한창 잘 싸우고 있었는데 정신을 잃다니. 뭔가 마법 공격에 당한 기분이 들어. 혹시 사파이어 네가 우리 쪽으로 공격 마법을 잘못 날린 거 아니야?”

 토파즈가 의심쩍은 눈으로 마법사를 바라보았다. 사파이어라 불린 그 마법사는 후드 속으로 푸른 안광을 빛내며 중얼거렸다.

 “난 우리가 정신을 잃기 전에 마법을 쓴 적이 없어. 만약 내가 기억하지 못한 오발이라고 한다면 주문의 시전자인 내가 정신을 잃지는 않았겠지.”

 “저도 사파이어 자매님의 실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분명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우리와 함께 있는 것 같아요.”

 사파이어의 답변에 토파즈는 수긍하는 눈치였다. 두 사람이 상황을 정리하는 동안 따로 떨어져 기도를 하던 에메랄드도 그 간이 회의에 동참해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우리들 집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여긴 너무 위험해서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지.”

 “그, 그런 소리 하지마. 괜히 불안해 지잖아.”

 인간 전사들은 아까의 일로 인해 모험가 파티의 대화에 끼지 못하고 저희들끼리 숙덕거렸다.

 그러다 알시아 일행들이 있는 쪽에 가만히 서서 눈동자를 번뜩이는 미노타우로스를 보고는 깜짝 놀라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아, 그런데 당신들은 누구야? 어째서 이런 미궁 깊숙한 곳에 온거지? 아군이야, 적군이야?”

 토파즈가 회의를 하다 말고 미노타우로스와 함께 있는 알시아 일행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곧장 속사포 같이 빠르게 질문을 던지니 두 사람의 입장은 난처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생각할 여유조차 주지 않으니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몰랐다.

 “아, 저. 그게…….”

 알시아는 무슨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질문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저희는 당신들과 같은 모험가들입니다. 이런 미궁의 깊숙한 곳까지 오게 된 건 당연히 모험을 하기 위해서지요. 아군이나 적군은 당신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패트릭은 능숙하게 둘러댔다. 이런 일도 있을까 해서 미리 준비한 대사였다.

 “호오, 그런가.”

 토파즈는 나름대로 납득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녀의 의문이 전부 풀린 것은 아니었다.

 처음 볼 때부터 수상한 것이 알시아 일행은 분명 보통 모험가는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또 다시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요즘 모험가들은 나이는 십대 초반에 복장은 정장을 선호하는 모양이지?”

 토파즈의 두 번째 질문은 알시아를 상당히 당황하게 만들었다. 진짜 모험가가 모험가로서의 자격을 묻고 있는 게 되니 뭐라고 답해야할지 몰랐다.

 “이쪽에 서계신 분은 알시아 아가씨입니다. 그리고 저는 알시아 아가씨를 모시는 집사 패트릭이라고 하지요. 알시아 아가씨께서는 주인님에게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오라는 명을 받으시고 대륙 곳곳을 여행하고 다니는 중이십니다.”

 패트릭은 다시 한번 기지를 발휘했다. 토파즈의 의혹이 완전 사라진 건 아니었지만 패트릭이 워낙 대답을 잘해 더 이상 물어 볼만한 것이 없었다.

 “다른 건 다 납득하겠는데 저 난폭한 미궁의 파수꾼이 얌전해진 것에 대해선 어떻게 해명할 거야?”

 “그, 그건…….”

 사파이어가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정곡을 찔린 알시아는 땀을 뻘뻘 흘리며 어쩔 줄을 몰랐다.

 미노타우로스를 단 몇 분만에 순한 애완동물처럼 길들였다는 사실은 상당히 수상한 일이다.

 그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다른 사람의 의심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럴 때 쓸만한 대답이…’

 패트릭은 재빨리 머리를 굴려 대답할 거리를 찾았다.

 마계의 도서관에서 본 지상계 인간들의 직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쭈르륵 떠올리고 이리저리 맞춰보다 마침내 딱 알맞은 것을 찾아냈다.

 “알시아 아가씨께서는 마수를 다루는데 있어 천재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아마 세계 최연소 비스트 마스터(Beast Master)가 되실 겁니다.”

 “맞아요. 저는 세계 최고의 비스트 마스터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패트릭이 잘 둘러대자 알시아는 맞장구를 쳤다.

 비스트마스터. 왠만한 사람은 모르는 희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사파이어를 물러서게 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토파즈 보다 한 수 위였고 그 사실은 다음의 반응에서 증명되었다.

 

 

 

 

 

 

 

 

 

 No. 8 - 비밀스러운 휴전

 

 

 

 “비스트 마스터라. 정말 희귀한 직업을 가지고 있군.”

 사파이어가 나직하게 중얼거리며 알시아와 패트릭을 힐끔 쳐다 보았다.

 눈동자가 반짝 빛나는 걸로 보아 비스트 마스터가 무엇인지 아는 것 같았다.

 “비스트 마스터가 뭐야?”

 토파자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사파이어에게 물었다.

 그녀의 직업은 도적으로 비스트 마스터 류의 계열과 전혀 달랐기 때문에 당연히 그 분야의 지식은 전무했다.

 따지고 보면 사파이어 역시 마나를 다루는 마법사 계열이라 그렇게 가깝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력이 높기 때문에 토파즈 보다는 훨씬 박식했다.

 “비스트 마스터는 비스트 핸들러(Beast Handler)의 최상의 단계를 뜻하는 명칭이야. 쉽게 말해서 마수를 부리는데 있어서 최고의 실력자라고 할 수 있지.”

 사파이어가 무뚝뚝한 어조로 비스트 마스터에 대한 요점만 간단히 설명해 주었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한 분야의 최고 실력자를 설명하면서 동경이나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고 자기 처지를 생각하고는 기가 팍 죽었겠지만 그녀는 전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아군이면 함께 다닐 때 큰 도움이 되겠지만 적이라면 상대할 때 큰 어려움이 되겠군요.”

 에메랄드가 사파이어의 말에 덧붙였다. 지금의 그녀는 예의바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건 이중적인 모습이었다.

 알시아와 패트릭은 그녀가 미노타우로스와 싸울 때 전방에 서서 전사처럼 싸운 모습을 잊지 않았다.

 “너무 성급하게 굴지마. 일단 저쪽은 우리에게 악의가 없는 것 같으니 몇 걸음 물러난 뒤에 차분하게 생각하자고.”

 토파즈는 다른 일행들의 얼굴을 쳐다보며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그녀가 먼저 두어 발자국 정도 뒤로 물러서자 에메랄드와 사파이어도 일단은 아무런 이의가 없다는 듯 그녀의 행동을 쫓았다.

 알시아 일행은 그냥 가만히 서서 미노타우로스와 함께 제자리를 지켰다.

 서로 대치된 상황이 변한 것은 아니었지만 약간은 숨이 트일 정도의 공간이 생겼다.

 좀 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알시아 일행과 토파즈 일행들 간의 교섭이 진행되어갔다.

 “마수사에게 있어서 마수는 친구와 같습니다. 그러니 부디 미노타우로스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앞으로 이 미노타우로스가 당신들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잘 일러 두겠습니다.”

 알시아는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부탁했다.

 그 말을 들은 토파즈 일행은 이외로 쉽게 물러났다. 그녀의 사정에 공감이 갔고 더 이상 불필요한 싸움을 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나저나 정말 괜찮은 거야?”

 “미노타우로스를 길들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자매님.”

 “으음…….”

 토파즈 일행은 감탄 반 의심 반이 섞인 얼굴로 미노타우로스의 동태를 살폈다.

 아까전만 해도 난폭하기 짝이 없던 미노타우로스가 지금은 마치 훈련을 잘받은 개처럼 얌전하고 온순해졌다.

 그것은 알시아의 말에 신빙성을 더해주었고 그녀에 대한 토파즈 일행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모두 속지마. 그말을 어떻게 믿어?

 “그, 그래. 우리는 아까 저 소머리 거인하고 싸우다 죽을 뻔했다고!”

 좋은 분위기를 다 망쳐 놓는 목소리가 있었다.

 구석진 곳에 따로 떨어져 있던 인간 전사들이 앞으로 달려나와 마구 따지기 시작했다.

 각자의 무기를 고쳐 잡았지만 안색은 창백하고 다리는 떨리는 게 억지로 강한 척 하는 것 같았다.

 “마수란 본디 사악한 짐승이야. 인간을 사냥하고 살과 피를 탐하며 머리 속에 든 건 사악한 지혜와 식욕 밖에 없어.”

 “우, 우리들이 살아 남기 위해선 모두 힘을 합쳐 마수를 무찔러야해.”

 방금 한 말들로 미루어 볼 때 아무래도 토파즈 일행이 합세하길 원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녀들은 그들이 주는 눈치를 싹 무시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인간 전사들이 보여준 모습을 생각해 보면 그렇게 차갑게 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동료가 아닌 알시아와 패트릭 역시 그들의 행동이 마음에 안드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정말이지 존재 가치가 없는 인간들입니다.’

 패트릭은 약간 화가 났다. 능력도 없는 것들이 용사의 억지 논리를 펼치는 모습은 가증스럽기까지 했다.

 그런 놈들이 꼭 머리수만 믿고 함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참으세요. 패트릭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지금으로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패트릭의 속 마음을 알아챈 알시아는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 더러운 근성을 가진 인간 전사들은 그래도 행운의 여신에게 버림 받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들은 알시아처럼 이성적인 마족을 만난 걸 행운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난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아, 싸우고 싶으면 당신들이나 싸우라고. 뭐 여자 치마폭에서 벗어날 생각이 있다면 말이야.”

 토파즈는 싸우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인간 전사들은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그녀에게 한 소리 들었다는 것 자체로 힘이 쭉 빠져버렸다.

 토파즈가 그나마 다른 두 사람보다는 융통성이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사랑과 평화. 난 이런 걸 선호하는 주의라고.”

 “우리들이 이곳에 온 목적은 마물 퇴치가 아니라 미궁 안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뭔가 토파즈와 에메랄드는 직업상 서로가 해야할 대사가 바뀐 것 같았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런 사소한 것에 관심이 없었다.

 어쨌든 분명한 사실은 그 두 사람이 싸우고 싶지 않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이었다.

 “그런가…….”

 사파이어도 별다른 말을 하지는 않았다.

 곁에서 지켜 본 바로 충분히 토파즈와 에메랄드의 행동에 모순점을 꼬집어 낼 수 있지만 그런다고 해서 시정될 것도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다.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이건 좀 명확하게 알아두자. 우리이 미궁에 온 목적은 이 안쪽의 깊이 측량이야.”

 사파이어가 동료들에게 미궁에 온 목적을 설명해주었다.

 오늘 처음 만난 알시아와 패트릭에게도 들려 주었는데 그리 숨길만한 내용도 아니고 동료들의 말이 엇갈리고 있어서 정확한 사실을 밝혔다.

 “흐응, 그렇군요.”

 알시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겉으로는 아무 것도 아닌 척했지만 속으로는 인간들의 무지함을 한탄했다.

 일반 미궁의 평균 깊이가 대략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는 그녀가 생각하기에, 이 인간 파티의 목적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질없는 짓인가를 말로써 표현을 해보자면 밑 빠진 독에 계속 물을 붓는 격이 된다.

 걱정이 되는 마음에, ‘바보 같은 짓이니 당장 돌아가라!’ 라는 식으로 충고해주고 싶었지만 그 말을 했다간 마족이란 사실이 들통날지도 모르기 때문에 조용히 있었다.

 “미궁의 깊이가 인간의 힘으론 측정 불가능 할 정도라는 것은 안봐도 뻔하지만 의뢰를 맡은 이상 도중에 그만두면 안돼. 물론 언제까지고 계속 밑빠진 독에 물을 부을 생각은 없으니 대충 탐험하다 끝낼 생각이야. 인간의 힘으로 어디까지 메울 수 있는가만 정확히 알아오면 임무가 완료되는 거지.”

 사파이어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녀는 알시아의 생각을 꿰뚫어 보고, 그녀가 질문을 하기도 전에 정답을 공개했다.

 ‘정말 날카로우시군요.’

 알시아는 사파이어의 빠른 두뇌 회전과 날카로운 안목을 보고 마음 속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패트릭은 더욱 큰 긴장감을 느꼈다.

 훌륭한 사람을 칭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가 아군인지 적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마음을 놓고 있으면 큰일이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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