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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AR 아이돌-가상에서 현실로
작가 : 박스원
작품등록일 : 2020.7.31

-데뷔에 실패한 아이돌 연습생, 이연! AR 아이돌로 데뷔 도전?-

아이돌 데뷔를 꿈꿨던 '이연'. 하지만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하던 친구인 '민현'이 죽고, 설상가상 이연은 소속사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2년 뒤, 이연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는데, 바로 AR 아이돌 오디션이었다.

 
4화-부족한 실력
작성일 : 20-08-11 03:44     조회 : 288     추천 : 0     분량 : 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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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시끄러웠다. 아르바이트 중이던 이연은 그렇게 느꼈다. 방송국의 요란스러운 프로모션이 온 세상을 장식한 것 같았다. 이연이 일하는 편의점도 온통 ‘AR 아이돌’ 프로그램의 프로모션 광고로 가득 차 있었다.

 

 “엄청 크게 하는구나.”

 

 이연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대형 방송국에서 하는 대형 프로그램은 이렇게 스케일이 크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연은 자신이 이런 대형프로그램의 오디션을 봤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과연 될까.”

 

 프로그램의 규모를 느끼자 이연은 다시 한 번 불안감이 몰려왔다. 이런 거대한 프로그램의 오디션에 자신의 실력이 통할 것인지 불안했다. 이연은 생각했다. 진짜 민현이라면 당연히 합격했겠지만 과연 자신은? 이연의 이런 불안이 아예 근거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 근거는 바로 이연이 본 오디션의 내용이었다.

 

 “제대로 부른 건 발라드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사실 이연이 제대로 한 건 노래인 ‘목적지로 가는 길’밖에 없었다. 노래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은 이연에게 추가로 춤과 다른 장기 등을 시켰었다. 하지만 장기는 전혀 하지 못했고, 춤은 중간에 스텝이 꼬여 버벅이고 말았었다.

 

 “꼭 데뷔시킨다고 해 놓고... 나란 자식은...”

 

 이연은 오디션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기운이 우울해졌다. 자신의 미진한 실력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게 될까봐 마음이 안 좋았다. 지금 당장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며 안 좋은 기억을 떨쳐내려 해도, 그 기억은 다시 이연을 찾아왔다.

 

 “저기, 오빠.”

 

 계산대에 서서 침울해하고 있는 이연을 누군가가 불렀다. 이연은 그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앞을 바라보았다. 이연을 부른 목소리의 주인공은 진안이었다. 진안은 카운터에 핫바와 매운 컵라면을 올려놓았다.

 

 “아, 죄송합니다. 바로 계산할게요.”

 

 이연은 서둘러 핫바와 컵라면의 바코드를 찍었다.

 

 “통신사 할인 하실거죠?”

 

 이연의 말에 진안은 통신사 할인 QR코드와 함께 작은 상자를 내밀었다.

 

 “어, 저기?”

 

 이연은 이 상황이 낯설지 않았다. 저번에도 진안은 이연에게 작은 상자를 내밀었고, 그 내용물은 초콜릿이었었다. 그 때, 이연은 초콜릿 알레르기를 이유로 그 선물을 거절했었다.

 

 “아, 이번에는 초콜릿 아니에요.”

 

 이연의 마음을 읽기라도 했는지 진안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디저트 카페에 무설탕 케이크도 팔더라고요. 그래서 선물로 사왔어요.”

 “아, 무설탕이요?”

 

 이연은 상자를 빤히 바라보았다. 사실 이연은 달지 않은 디저트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단 걸 좋아하는 이연에게는 굉장히 곤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이걸 말해야하나...’

 

 이연은 그렇게 생각하며 진안을 바라보았다. 진안의 눈이 기대감으로 반짝거리며 빛났다. 이 상황에서 진안의 선물에 트집을 잡을 수는 없었다.

 

 “정말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이연은 진안의 눈을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진안은 이내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숙였다.

 

 “아, 그럼 계산을 마저 할게요.”

 “아, 네.”

 

 진안은 얼굴이 빨개진 채로 겨우 대답했다. 그리고 가방을 뒤져 지갑을 꺼내 카드를 내밀었다. 이연은 진안의 카드를 손으로 받았다. 그 때, 이연의 손가락이 진안의 손끝을 살짝 스쳤다. 진안은 이내 얼굴이 더욱 빨개졌다.

 

 “자, 여기 계산 다 됐습니다.”

 

 이연은 진안에게 카드를 내밀었다. 진안은 상기된 얼굴로 허둥지둥 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급하게 핫바와 컵라면을 챙긴 뒤, 꾸벅 인사를 하고 도망치듯이 편의점을 나갔다. 이연은 그런 진안의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귀여워라.”

 

 이연은 ‘만약 여동생이 있다면 이런 기분일까’라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진안이 준 상자를 확인했다.

 

 “응?”

 

 진안이 무설탕 케이크라고 준 상자 옆면에는 큰 한자로 無限(무한)이라고 쓰여 있었고 그 밑에 Sugar Cake라고 쓰여 있었다.

 

 “이 이상한 글자는 뭐지? 그리고 설마 무한의 ‘무’만 보고 무설탕 케이크라고 생각한 건가?”

 

 가만히 상자를 바라보던 이연은 웃음이 터졌다. 이상한 케이크 포장도 그렇지만, 이걸 무설탕 케이크라고 착각한 진안을 생각하지 안 웃을 수가 없었다.

 

 “아, 진짜.”

 

 실컷 웃은 이연은 케이크를 한 입 베어 물었다. 케이크는 엄청나게 달았다. 혀끝에서 당분이 온 혈관으로 퍼지는 느낌이었다. 어느새 아까까지 가라앉아있던 이연의 기분은 매우 기분 좋은 상태가 되었다. 이게 진안의 모습 덕분인지, 케이크 덕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진안의 덕분은 확실했다. 이연은 진안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케이크를 다시 한 입 베어 물었다.

 

 

 오디션 방송 당일, 이연은 컴퓨터로 티비를 켠 뒤 앞에 앉았다. 방송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이연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연은 일단은 크게 숨을 쉬며 뛰는 가슴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심장은 그런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점점 더 크게 뛰었다. 이연은 더 이상 요동치는 심장박동을 안정시킬 수 없었다. 이연은 바로 냉장고로 달려가 냉장고 문을 열었다. 여러 반찬들 사이에 저번에 진안이 준 케이크가 반 정도 남아있었다. 이연은 그 케이크를 꺼내 급하게 한 입 물었다. 온 몸에 당분이 흘러들어가며 이연의 가슴이 진정되었다. 이연은 조심스레 케이크를 들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휴, 곧 시작한다.”

 

 이연이 들은 방송일정은 대략 이랬다. 오늘 방송하는 회차는 0화, 일종의 프롤로그라고 했다. 오늘 회차에서 첫 오디션에 합격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습생들을 발표하고, 그리고 2주 후에 본격적인 첫 화가 방송된다고 한다. 합격한 연습생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합격한 후에 알려준다고 했기 때문에 지금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제발 통과해라.”

 

 얼마 안 있어 화면에서 커다란 숫자가 카운트다운을 세기 시작했다.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고, 곧 숫자가 0을 가리키더니 누군가가 까만 화면 중앙으로 조명과 함께 걸어 들어왔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AR 아이돌 MC를 맡게 된 유명석이라고 합니다.”]

 

 이연은 귀를 의심했다. MC 유명석이라고 하면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MC다. 하지만 지금 화면에 나오는 모습은 유명석의 모습이 아니었다. 유명석은 조금 빼빼마른 체형이었지만, 지금 화면에 나오는 모습은 쭉 빠진 근육질의 모습이었다.

 

 [“아마 TV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뭐? 저게 무슨 유명석이야?’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전 유명석이 맞습니다.”]

 

 확실히 목소리는 유명석이 맞았다. 저 특이한 악센트에 귀에 쿡쿡 박히는 목소리가 다른 사람의 목소리일 리 없었다.

 

 [“이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 AR 아이돌의 주요 컨텐츠! AR인 것입니다!”]

 

 유명석의 말이 끝나자 아까까지 유명석만 비추던 빛이 유명석 주변을 가득 채웠다. 유명석이 서 있는 곳은 커다란 무대였다.

 

 [“실제로 저는 여기 서 있지 않지만,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제가 무대 위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겁니다. 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한 제가 말입니다. 이게 바로 AR 기술이며, 이곳이 바로 AR 아이돌의 주요 무대입니다!”]

 

 한 눈에 봐도 화려하고 커다란 무대, 이연은 저 무대가 낯설지 않았다. 저 곳은 전에 이연이 오디션을 보러 가서 VR을 끼고 봤었던 바로 그 무대였다.

 

 [“그럼 과연 앞으로 이 꿈의 무대에서 경쟁하게 될 10명의 연습생은 누구일까요? 1위부터 순서대로 만나보시죠!”]

 

 유명석의 말이 끝나고 웅장한 노래와 함께 10명의 실루엣이 나왔다. 이연은 혹시나 저 중 민현의 실루엣이 있을까 하고 자세히 쳐다봤지만, 역시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럼 AR 아이돌, 그 오디션을 1위로 통과한 주인공은...”]

 

 이연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침을 삼켰다.

 

 [“바로 ‘하우’ 연습생!”]

 

 이연은 크게 숨을 내쉬며 의자에 등을 기댔다. 그리고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내가 1위를 할 리가 없잖아.”

 

 이연은 혀를 차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하우 연습생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노래솜씨를 바로 만나보시죠!”]

 

 멘트가 끝나고 하우라는 연습생의 오디션 영상이 나왔다. 하우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길쭉한 근육질의 몸매에, 남자다운 인상을 주는 얼굴이었다. 오디션 영상을 본 이연의 얼굴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이 하우라는 연습생의 춤에서는 보기만 해도 힘이 느껴졌으며, 노래 실력은 몇 옥타브를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었다.

 

 “와, 진짜 대단하다.”

 

 하우의 무대를 넋을 잃고 보던 이연은, 갑자기 자신의 오디션 무대가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순간 아까 1위 발표 전에 조금이라도 기대를 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 실력으로 1위를 기대했다니...”

 

 이연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그리고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춤, 노래실력 모두 흠잡을 데 없는 실력이었어요. 왜 데뷔를 하지 못한 건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심사위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연은 고개를 들어 화면을 바라보았다. 화면에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평가를 하고 있는 강훈의 모습이 보였다. 아무래도 모든 심사위원들이 실시간으로 각자 사무실에서 연습생들의 무대를 보고 평가를 한 모양이었다.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퍼포먼스가 제 맘을 사로잡았습니다.”]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모든 심사위원들이 하나같이 극찬을 쏟아내었다. 아까 무대가 워낙 완벽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이제까지 1위 연습생 하우의 무대였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2위 연습생은 누구일까요?”]

 

 이연은 이번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1위가 이정도 실력이라면 2위도 택도 없으리라는 생각이었다.

 

 ["바로 연습생 ‘K.J'!"]

 

 이연의 생각대로였다. 이연은 가만히 화면을 응시했다.

 

 [“그럼 바로 K.J.의 무대를 만나보시죠!”]

 

 이후 화면이 전환되고 K.J.라는 연습생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K.J.의 모습은 뭔가 신비해 보이는 느낌의 수려한 모습이었다. 그의 무대는 하우의 무대보다는 힘이 부족했지만 실력과 기술만큼은 하우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완벽했다.

 

 [“실력은 좋은데 뭔가 자신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앞으로의 무대가 기대되는 느낌이에요.”]

 

 또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며 이연도 고개를 끄덕였다.

 

 “진짜 대단하네. 왜 다들 데뷔를 못한 거지?”

 

 이연은 턱을 긁적였다. 이제까지 발표된 두 연습생 모두 실력이나 기술적으로 지금 당장 데뷔해도 될 만한 실력이었다. 이연은 궁금했다. 과연 저 둘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어서 아직도 데뷔를 못 한 것인지.

 

 [“자, 그럼 차례차례 다음 연습생을 만나보시죠!”]

 

 프로그램에서 차례차례 다음 연습생을 소개했다. 3위 비윤, 4위 메이슨, 순서대로 합격한 연습생들이 나와서 무대를 장식했다. 하나같이 탄탄한 실력의 연습생들이었다. 8위까지의 순위발표가 끝났고 여전히 이연의 이름, 정확히 말하면 민현의 이름은 없었다.

 

 [“그럼 남은 두 자리, 그중 9위를 차지한 연습생은 바로!”]

 

 이연은 마음을 졸이며 나머지 케이크조각을 입에 털어 넣었다.

 

 [“‘배윤’ 연습생입니다!”]

 

 거기에도 민현이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이연은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고개를 숙였다. 이제 남은 자리는 한 자리, 만약 거기서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면 탈락이었다.

 

 “제발, 제발!”

 

 자기도 모르게 이연이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이내 마음속으로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한탄했다. 이연은 이정도 실력으로 민현의 이름을 데뷔시키겠다고 마음먹은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자, 배윤 연습생의 무대도 잘 봤습니다!”]

 

 어느새 배윤 연습생의 무대가 끝났다. 이연은 고개를 들어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자, 그럼 남은 한 자리!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게 될 연습생은 누구일까요?”]

 

 누군가가 이연의 심장을 쥐어짜는 느낌이 들었다. 이연은 한 손으로 가슴을 움켜쥐고 화면을 응시했다.

 

 [“그 연습생은 바로!”]

 

 이연이 침을 크게 삼켰다. 이연의 이마에서는 이내 식은땀이 흘렀다.

 

 [“바로 ‘민현’ 연습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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